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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약제부 박은정 약사, 美 전문약사 자격 취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남대병원 약제부 박은정 약사가 미국약사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APhA)가 인증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Board of Pharmacy Specialties, BPS)에 최종 합격했다.미국 전문약사 자격시험(BPS)은 미국약사회가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약사를 인증하기 위해 1976년부터 매년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증제도다.충남대병원에서는 2019년 처음으로 박현정 임상약무과장이 종양약료(Oncology Pharmacy), 그 뒤를 이어 2020년 성예원 주사조제팀장, 2021년 김수인 약사가 영양약료(Nutrition support Pharmacy) BPS를 취득했고 올해 박은정 약사가 영양약료 분야 BPS를 받았다.박은정 약사는 "많은 선배 약사님들의 조언과 후배 약사님들의 지지 덕분에 미국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영양약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약제팀 업무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향후 본원 병원약사의 미국전문약사 배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BPS는 영양 약료(Nutrition support Pharmacy)를 비롯해 총 14개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연 2회 시험이 시행되고 자격취득 후에는 7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2022-07-14 11:11:48강신국 -
KPAI, '코로나 후유증 환자 약국 상담' 주제로 대면강좌양덕숙 KPAI 소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소장 양덕숙·이하 KPAI)는 지난 10일 200여명 약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 약학대학 대강당에서 ‘KPAI 실전 마스터 과정 8탄-코로나 후유증에 따른 약국 대처방안’ 세미나를 진행했다.KPAI 측은 지난 2020년 3월 마스크 대란을 시작으로 펜데믹에 약국들이 처했던 상황을 정리하고 코로나 엔데믹 시대 속 약국의 코로나 환자 대처와 예방법 등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엄준철 약사는 "최근 벌어지는 상황을 볼 때 코로나 증후군에 따른 대처가 필요하다"며 "통증이나 브레인포그 증상부터 기침 등 코로나 2~3개월 후에도 지속되는 증상에 일반약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 폭증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성철 박사의 코로나 감염에 취약하고 후유증 빈도가 높은 만성질환자의 염증에 대한 강의와 이준 약사의 암에 대한 개괄적 이론과 생활습관, 항암 푸드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KPAI는 이날 강사로 나선 김명철 박사가 고혈압 당뇨등 합병증에 대한 영양요법과 혈액순환 기전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국내 모든 혈관확장제 기전을 한면으로 정리해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또 최해륭 약사는 후유증인 상기도 감염으로 오는 기침, 가래, 역류성 질환에 대한 비타민 D, 오메가3, 아연/셀레늄 등 도움되는 영양요법과 황금해, 삼칠신통, 원기대보왕, 하이당가이버 등 건기식에 대해 소개했다.심범석 약사는 동물의약품인 심장사상충 백신, 구충제 등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최경희 약사와 김은주 박사는 코로나 후유증의 임상사례와 복약지도 팁을 설명했다. 양덕숙 소장은 "코로나 이후 첫 대면 강의임에도 많은 약사님들이 참석해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약국도 관심을 갖고 학술정보와 더불어 처방약, 일반약, 건기식, 한방제제를 구비해 고통받는 환자들에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양 소장은 “KPAI는 오는 9월에도 대면 강의를 준비하고 있고 온라인 강의도 구축하고 있다”며 “실전 마스터 과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2-07-12 16:47:00김지은 -
"후학 양성 기쁨" 정영자 약사, 모교에 누적 14억원 기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영자 약사가 모교인 숙명여자대학교에 1억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현재까지 누적된 금액만 14억원이다.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지난 8일 정영자 약사(약학65졸)로부터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장윤금 총장과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는 정영자 약사. 현재 종오기획 대표를 맡고 있는 정영자 약사는 1995년 발전기금 기부를 시작으로 무려 27년째 발전기금을 통해 후배들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숙명여대는 정영자강의실(약학대학 201호, 2001년)과 정영자우수약물실습실(약학대학 301호, 2011년)을 명명해 동문의 뜻을 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정 약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숙명의 후배들이 세계를 이끌 역량있는 여성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진짜 기쁨이고 행복"이라고 소회를 밝혔다.이에 대해 장윤금 총장은 "여성의 지혜로 세상을 바꾸자는 숙명 정신을 이어가고, 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소중한 발전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정 약사와 장윤금 총장, 송윤선 학생처장, 문장호 대외협력실장, 발전협력팀 등이 참석했다.한편 정 약사는 1965년 약학과를 졸업하고 종오약국을 개업해 2013년까지 48년간 약국을 운영해 왔으며, 2015년 '국민추천포상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2022-07-12 08:29:56강혜경 -
약사예비시험 합격률 23%...외국약대 출신 34명 국시 본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외국 약학대학 출신 34명이 내년도 약사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7일 제3회 약사예비시험 합격자를 공고했다. 144명이 응시해 34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23.6%다. 약사예비시험 합격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1회에선 응시 86명에 합격자 5명으로 5.8%, 2회는 116명 응시에 19명 합격으로 16.4%를 기록했다.약사예비시험은 외국약대를 졸업한 외국 약사 면허 소지자에게 약사국시 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시험이다. 지난 2020년 7월 첫 실시됐다.2022-07-11 09:15:52정흥준 -
면역계 새바람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약사들 평가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약국만의 차별화된 성분과,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신신제약, 비엘은 최근 데일리팜 회의실에서 ‘면역88프로’ 약국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포인트를 점검하기 위한 약사 좌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에서는 면역 관련 제품, 상담 방법과 더불어 면역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NK cell, 새롭게 주목 받는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의 상담 포인트 등에 대한 약사들의 의견이 오갔다.오성곤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서는 현고은 약사(백향목약국)가 발표를, 이혜정 약사(바른약국), 이향란 약사(한빛메디칼약국), 배현 약사(밝은미소약국)가 패널로 참여했다.“면역, 관심은 많은데 자신 있게 권할 제품 없어”면역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정작 약사들은 자신 있게 판매할 제품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제품은 이미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약국 밖 판매가 더 활발해져 있기 때문이다.오성곤 박사(좌장)오성곤 박사는 “기본적으로 면역 관련 시장은 크고 특히 코로나로 더 성장한 반면, 약국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라며 “면역과 관련한 여러 제품이 많지만 그중 무엇이 약사가 믿고 권할만한 대표적인 제품이 될 수 있는지가 그만큼 중요해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배현 약사는 “그동안 면역과 관련해 약사에게 확실한 믿음을 주는 제품이 없었고, 그나마 효과가 입증된 제품은 가격이 너무 높아 권하기 힘든 측면도 있다”면서 “가장 대중적인 홍삼의 경우 이제 너무 약국 밖에서 판매가 많다 보니 소비자도, 약사도 약국 제품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이향란 약사도 “이전에는 면역력 하면 고령을 위주로 생각했다면 요즘은 연령대가 다양해졌다”면서 “특히 직장인 중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소양증 등을 겪는 경우가 많고 여기서 면역 저하가 오는 경우가 많다. 이제 중간 연령층도 놓치지 말고 상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효과·안전성 입증…약국서 PGA-K가 관심받는 이유”이혜정 약사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PGA-K)은 의약품으로 개발이 시작된 원료로 현재 임상 2상까지 진행 중이며, 건강기능식품 중 유일하게 인체 적용시험을 통한 NK cell 활성이 입증된 성분이다.더불어 간에서 흡수되지 않아 간대사가 없는 만큼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 다량으로 섭취했을 시에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안전성도 확보됐다.비엘 임태순 부장은 “PGA-K는 신약 개발이 병행되고 있다. 그만큼 효과가 입증됐단 것이 장점”이라며 “다른 면역 제품이 간대사를 한다면 이것은 소장에서만 작용하고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이혜정 약사는 “안전성이 좋고 건기식으로 허가돼 있는 만큼 영유아에게도 권할 수 있단 점이 장점일 것 같다”면서 “영유아기가 NK cell, 면역이 특히 약한 시기이기도 하다. 감염에 노출돼 있을 때 예방용으로 사용하기 용이할 것이다. 영유아에 적용 가능한 적당한 용량이 입증되면 약국에서 상담 시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배현 약사 약사들은 면역과 더불어 PGA-K가 항암 활성에 효과를 보인다는 점을 주목했다.배현 약사는 “약국 고객들이 이미 NK cell에 대해 많이 인지하고 있다. 항암 효과로 유행을 많이 탔기 때문”이라며 “PGA-K는 하나의 통로로 두 가지 면역 증강 효과가 있는건데, 항 바이러스와 NK cell 증강 효과이다. 코로나 이후 항바이러스가 가장 큰 관심 대상인 만큼 항바이러스 측면에 대한 메리트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혜정 약사도 “암 환자는 무조건 병원을 가야 할 질환으로 인식되는데 PGA-K는 약국에서도 상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성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감염 등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처방전 갖고 왔을 때 상담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PGA-K 대표 주자 ‘면역88’ 약국서 이렇게 활용해 보자”현고은 약사 PGA-K 성분에 대한 관심은 약국 출시를 앞둔 신신제약, 비엘의 ‘면역88’으로 이어지고 있다.현고은 약사는 “약국에서 이 제품을 설명할 때 코로나 시대에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데 거기에 항암 효과까지 있고, 면역력 자체를 높여준다고 하면 대부분의 환자가 수긍하더라”며 “두루 두루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니 긍정적인 소구가 되는 것 같다. 증상을 이미 갖고 있던 환자는 효과를 보고 재구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이향란 약사 이혜정 약사는 “성분이나 효과로 볼 때 면역때문에 아연을 찾는 환자, 만성피로로 비타민을 찾는 환자, 체력 소모때문에 아미노산이나 공진단을 찾는 환자에 병용을 권하거나 스위치해 이 제품을 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면서 “더불어 자궁 세포 변이 때문에 초기부터 여성 유산균을 복용하려는 환자가 많은데 이때도 같이 권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배현 약사는 “입증된 효과 중 칼슘제랑 같이 복용했을 때 골다공증 예방 관련 부분도 있다”면서 “갱년기 여성 골다골증 등 수면 장애, 면역 상승 등으로 연결시키거나 질염 예방, 유방암 예방 등으로 소구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무엇보다 소장이 건강해지면 전체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는 것인 만큼, 점막 면역을 강화시켜 준다는 제제는 많지 않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2022-07-10 18:21:08김지은 -
대구시약 학술제-연수교육에 약사 1800여명 참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가 지난 3일 대구엑스코에서 개최한 대구시약사학술제-회원연수교육에 약사회원, 약대생 등 1800여명이 참석했다.조용일 회장은 "코로나 이후 어렵게 대면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오늘 연수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함께 하고 화합하며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용일 대구시약사회장 조 회장은 "약자판기를 저지하기 위해 궐기대회와 릴레이 시위를 하고, 대한약사회장이 삭발 투쟁을 했음에도 약자판기가 실증특례로 허용이 됐다"면서 "앞으로 약자판기가 어떻게 변질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회원 모두 함께 힙을 합쳐 대응하지 않는다면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덧붙여 "회원들이 단결해 약국에서 약사를 대면, 약을 구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게 하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며 "약사로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좀 더 나은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약사라는 같은 직업을 가진 동료로서 외부의 도전에 대해서는 같은 마음으로 단결했을 때만이 어떤 도전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시약사회는 개회식에서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대구 중구청장 재선에 성공한 류규하 청장에 대해 당선 축하패를 전달했다.또 메디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1층 메디엑스포 행사장내에서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이향이 올바른약물이용지원사업단장과 강미숙 학술이사가 '마약에 관한 오해&진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오메가3 고르는 법'을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컨벤션홀에서는 30여개 업체의 홍보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2022-07-07 10:20:41강신국 -
"약대생이면 누구나"...국내 최대 공모전에 관심 집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약대생 공모전이 지난달 27일 접수를 시작하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데일리팜이 주최하는 제2회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은 오는 8월 7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 대한약학회,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후원하며 대웅제약이 협찬한다.영상과 웹툰, 카드뉴스 부문으로 응모작 접수가 진행되는 중이다.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과 장려상을 선정하게 되며, 이들 15개 팀에는 총 상금 1700만원을 지급한다.지난달 27일 접수가 시작되며 응모 방법부터 제출 형식까지 공모전 관련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다빈도 질문들을 정리했다. ◆어떤 주제로 공모하면 되나요? 작년 제1회 약대생 공모전 이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하고 구체적인 주제를 선정했다. 보다 많은 약대생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늘렸다.▲고령사회 혹은 감염병 상황서 약사 전문성 향상 방안 ▲내가 00약사라면(개국, 병원, 산업, 공직 등) ▲관심 있는 제약사 탐방(다큐 형식 영상) ▲미래 약국 디자인해 보기 ▲약대생 진로(졸업 후 되고 싶은 약사의 모습) ▲질환 별 약의 중요성과 건강 ▲내가 만든 일반약 광고(30초 동영상CF, 인쇄광고) ▲내가 복지부장관이라면 일반약 활성화 이렇게 하겠다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주제를 선택하면 된다.만약 한 사람 또는 한 팀이 여러 작을 응모할 경우엔 주제당 1개의 작품 응모가 가능하다. 팀으로는 최대 4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공모작 제출 형식은 어떻게 되나요?영상과 웹툰, 카드뉴스 형식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영상은 3분 이내 200MB 미만의 분량을 지켜야 한다. 해상도는 1920*1080(HD) 이상이어야 한다. 휴대폰 촬영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웹툰은 8컷 이상 스토리 완결이 이뤄진 작품이어야 한다. 용량은 20MB 미만이며 가로 690px, 세로 길이는 무관하다. 해상도는 300dpi 이상의 jpg 또는 jpge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카드뉴스는 파워포인트 30장 이내로 주제에 맞춰 제작하면 된다.공모전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8월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접수를 받는다.◆접수는 완료했는데 제출물을 수정하고 싶어요.응모 후 출품작 수정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접수 전에 꼼꼼하게 확인 후 응모해야 한다. 또한 만약 출품한 작품이 표절, 모방작으로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다.◆심사 기준과 수상작 선정은 어떻게 되나요?심사는 1차 예심과 2차 본심으로 진행된다. 적합성(40%), 독창성(30%), 종합적 완성도(30%) 총 3가지 항목을 평가한다.최종 수상작은 대상 1작품 300만원, 최우수상 3작품 200만원씩, 우수상 5작품 100만원씩, 장려상 6작품 50만원씩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 발표는 8월 22일 예정이다. 데일리팜 본사에서 8월 26일 시상식도 예정돼있다.◆당선작을 다른 공모전에 또 제출할 수 있나요?수상작의 지식 재산권은 주최기관에 귀속된다. 향후 활용 및 제작에 이용될 수 있다. 당선되지 않은 작품은 한 달 내 폐기 처리한다.◆온라인 접수가 되지 않아요. 어쩌죠?접수에 문제가 있을 경우 02-3473-0833(내선255)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메일 (aram@dailypharm.com)로 문의를 남길 수도 있다.2022-07-05 19:32:38정흥준 -
공단-전약협, 예비약사 대상 불법약국개설 예방교육 협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전약협)가 예비약사 대상 불법개설약국 예방 교육을 위해 힘을 모은다.지난달 24일 공단과 전약협은 건강정보리서치협력센터에서 ‘불법개설약국 사전 예방 교육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간담회에선 교육, 홍보 콘텐츠를 공유하고, 사전예방 교육 참여와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구체적으로는 ▲예비약사용 사전 예방교육 콘텐츠(동영상, PPT) 공유 ▲불법개설기관 관련 홍보콘텐츠(카드뉴스 등) 공유 ▲대학 측과 조율해 학과 선택과목 특강 또는 세미나 추진 등을 논의했다.따라서 빠르면 하반기 협조 가능 대학에서는 불법개설약국 예방교육 강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과 전약협은 연말 2차 간담회를 통해 추가 협력 사안들을 논의할 계획이다.전약협은 예비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불법약국개설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여인준 전약협 회장은 “교육이 진행 된다면 미래 약업계를 이끌어 나갈 약학도들이 약업계에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인지한 상태로 약업계에 진출하게 된다. 교육을 통해 청년약사들이 외부 유혹에 쉽게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여 회장은 “아무것도 모른채 사회에 나간다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빠질 수 있다. 교육으로 인해 본인이 불법을 저지르는지도 모른 채 약국을 개설하는 일을 막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2022-07-05 18:21:48정흥준 -
"국민병 위식도역류질환,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김기승 원장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위식도역류질환(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급증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다.내시경 검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7~9명은 ERD와 NERD를 포함한 포괄적 의미의 위식도역류질환을 겪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이 같은 이유로 GERD는 우리나라 1·2차 의료기관에서 가장 관리 비중이 높은 질환이 됐다.김기승 부산 굿메디내과 원장은 "GERD는 최근 소화기 분야의 가장 큰 이슈다. 질환의 진단 범위가 굉장히 포괄적인 만큼,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약물 사용에 중점을 두고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흡연, 비만, 서구화된 식습관은 GERD 환자라면 반드시 개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당장의 증상이 심한 경우 PPI test를 진행, 위산분비억제제(PPI)를 사용해 증상의 호전 정도를 확인해 진단한다"고 덧붙였다.PPI는 GERD에 가장 핵심적인 약제로, 진단을 위한 PPI test, 경험적 치료, 초기 치료와 유지 요법에도 모두 이용되는 약제다. 다양한 종류와 제형이 개발돼 있어 선택의 폭이 비교적 넓다.다만 학계에서는 PPI 제제 장기 복용 시 칼슘 흡수를 방해해 골절 위험 등 부작용 문제가 몇 년 전부터 불거지기도 했다.이에 대해 김 원장은 "환자 별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한 복용을 유도하기 때문에, 장기 복용에 따른 골절 위험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일부 야기되지만 해당 약물을 장기 복용하는 모든 환자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조언했다.또한 "가장 효과적인 약물 옵션으로 꼽히는 PPI는 일반적으로 4주~8주 복용을 권고한다. 위산 억제 효과나 안전성, 내성 문제 등에 있어 관련 임상근거들이 충분히 나와있고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안전하게 PPI 제제를 조절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GERD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생활습관이다.김 원장은 "GERD 환자들이 약을 먹고 나면 편해지기 때문에 원인 교정을 잘 안 하려고 하지만 약을 평생 먹을 수는 없다. 증상이 좋아지면 그걸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재발을 막기 위한 생활습관 교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가장 좋은 방법은 배에 받는 중력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특히 식사하고 바로 눕거나 흡연, 과식, 야식하면 안 된다. 약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이 먹는다면 치료가 더 늦춰진다"고 부연했다.2022-07-05 06:00:02어윤호 -
약교협 이사장에 손동환...식약처장으로 간 오유경 후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약학교육협의회 8대 이사장에 손동환 계명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이 선출됐다.약교협은 7대 이사장이었던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유경 교수가 식약처장으로 임명되면서 남은 임기를 수행할 이사장을 재선출했다.1일 약교협은 용산역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손 이사장을 선출했다. 손 이사장은 2024년 2월 29일까지 임기를 수행한다.손 이사장은 계명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직을 맡고 있다. 또 한국약제학회 회장, 대한약학회 이사,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이사,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약사시험위원장, 제6대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을 역임했다.이사장 중도사임이라는 비상 상황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구원투수 역할을 자진했다. 손 이사장은 “전임 이사장이 준비했던 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할 뿐만 아니라 마지막 PEET의 안전한 관리와 마무리, PEET 종료 이후 신규 사업 준비, 6년제 졸업생들의 사회적 위상 강화, 약학교육 미래 준비와 선제적 대응, 유관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등 약교협 이사장으로서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2022-07-01 18:49:0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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