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가격리자 국시 못본다"…시험 앞둔 약대생 등 비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자가격리자에 대한 국사시험 응시자격을 박탈하자 한의대, 치대생, 약대생, 간호대생 등 국시 준비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이에 감염 여부가 불분명한 자가격리까지 응시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 발상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최근 '2020년도 하반기-2021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코로나 19 관련 응시자 유의사항을 공지했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환자, 의사환자, 감염병 의심자 등 방역당국으로부터 입원치료통지서(자가격리통지서)를 받아 격리중인 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시험장 출입을 금지한다. ▲시험일 직전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응시자는 감염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국시원으로 사전 신고하고, 응시를 자제해 달라는 것이다. 이에 12월 13일 물리치료사·임상병리사, 19일 방사선사·영양사 등 연말까지 15개 시험이다. 치과의사, 한의사는 1월 15일, 약사, 간호사 1월 22일 등이다.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은 통상 연간 1회 실시되고, 합격하면 받는 면허증을 통해 취업한다. 보건의료인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관문인데 자가격리자라는 이유로 시험을 치를 기회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다시 1년을 공부하고 기다려야 하는 등 개인의 불이익이 크다. 국시원은 "지자체 협력을 얻지 못해 이뤄진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각 시도에서 자가격리자들이 시험 치를 장소나 수험생 이동 수단 확보 등에 대한 행정력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협조를 거부했기 때문에 자가격리자의 응시를 제한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후배들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보건의료인 단체들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간호협회는 "보건의료인 시험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응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자가격리자는 물론 확진자까지 별도의 시험 장소를 제공키로 한 것과 명백히 차별되는 조치"라며 "감염여부도 불분명한 자가격리자를 시험에서 배제하게 되면 비록 소수의 인원에 불과하더라도 이들은 대학 4년 공부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된다"고 지적했다. 간협은 "정부가 방관자적 자세에서 벗어나 보건의료인력 수급 차원에서 시급히 대책 마련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2020-11-24 23:08:23강신국 -
조선대 약대 수도권동문회장에 한동원 약사 재추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조선대 약학대학 수도권동문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21일 저녁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 노블레스홀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회장에 한동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이번 추대로 한동원 회장은 지난 2년에 이어 향후 2년간 수도권동문회를 다시 이끌게 됐다. 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동문회에 보내준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답답하고 우울한 시기이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선후배간 화합을 도모하고 도움을 주는 게 동문회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동원 회장은 조선대 약학대학 재학생인 5학년 좌은지, 4학년 이모아 학생에게 각각 2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동문회는 이어진 총회에서 2020년도 주요 업무와 사업실적 보고, 2020년 감사보고. 세입·세출 심의 결산보고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임원 선출의 건으로는 한동원 회장의 연임과 백원규, 엄옥련, 이영민 3인의 감사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으며 2021년도 사업계획과 함께 2021년도 세입& 8231;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동원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된 행사나 사업을 해보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면서 “이런 아쉬움이 여러분께 전달돼 못 다한 일을 마무리 지으라고 연임을 시켜주신 것 같다. 코로나로 침체된 동문회에 활력을 되찾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동문 간 화합을 도모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동문회 정기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2020-11-23 17:21:33김지은 -
문홍섭 전 목포약대 교수, 임상약학회 학술대상 수상[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올해 임상약학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학술적 성취를 보인 회원에게 시상하는 한국임상약학회 학술대상을 문홍섭 전 목포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수상했다. 한국임상약학회는 지난 19~20일 서울대병원 임상약학교육 연구동 강당에서 제24회 총회와 학술대회를 열어 문 교수에게 학술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임상약학회 학술대상은 학회 발전에 기여하고, 임상약학 분야 연구와 교육, 학술적 성취가 가장 뛰어난 회원에게 시상한다. 문 전 교수의 이번 수상은 임상약학회 부회장과 대한약학회 부회장으로 약학 발전과 학문연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문 전 교수는 신병원약학과 약물치료학, 약과 건강, 약물역학 등 저서 35권과 130여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목포대 약대학장,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법무부 법사랑위원,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과 광주광역시 약사회 부회장·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약물위해관리학회 부회장, 약국실무분과회장, 경영약학연구회장 등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했다. 현재는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위원을 맡고 있다.2020-11-23 08:53:56김민건 -
충남대병원 성예원 약사, 美 전문약사 자격 취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약제부 성예원 팀장이 미국약사회(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APhA)가 인증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Board of Pharmacy Specialties, BPS)에 최종 합격했다. 22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미국 전문약사 자격시험(BPS)은 미국 약사협회가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약사를 인증하기 위해 1976년부터 매년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증제도이다. 충남대병원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박현정 조제과장이 종양약료(Oncology Pharmacy) 분야 BPS를 취득했고, 그 뒤를 이어 올해 성예원 조제팀장이 영양약료(Nutrition support Pharmacy) 분야 BPS를 취득했다. 성예원 팀장은 "영양집중치료 미국 전문약사 취득을 통한 심화된 전문 지식으로 적극적 진료지원은 물론 병원 약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전문약사 배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BPS는 영양약료(Nutrition support Pharmacy)를 비롯해 총 13개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연 2회 시험이 시행되고 자격취득 후에는 7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2020-11-22 21:22:43강신국 -
권영라 약사 "후배 위해 써달라"...모교 부산대에 1억 쾌척[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부산에서 조은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권영라 약사가 약학대학 후배를 위해 써달라며 모교인 부산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20일 오전 교내 본관 5층 총장실에서 기금 전달식을 열어 권영라 약사로부터 발전기금 1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금 전달식에서 권 약사는 "대학을 졸업한 뒤 계속 모교를 생각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가져왔다"며 "이렇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사랑하는 약대 후배들의 면학 정진과 모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차정인 총장은 "권영라 동문의 소중한 발전기금은 67년 전통의 우리 약대가 더욱 뛰어난 제약·바이오 인재를 양성해 미래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데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부산대약대 71학번인 권약사는 약대 졸업 후 메리놀병원 약제부에서 5년간 근무했다. 부산가톨릭대 병원경영학과 등에서 약 13년 간 후학 양성에 힘쓰기도 했다. 현재는 남편 김홍주(충북약대 69학번) 약사와 함께 부산 남구 광안리에서 조은약국을 운영하고 있다.2020-11-20 21:39:06김민건 -
덕성약대 76학번, 졸업 40주년 모교 발전기금 전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76학번 동문들이 올해 졸업 40주년을 맞아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덕성약대 총동창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11일 모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김영희 회장 등 76학번 동문이 모은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진우 총장직무대리는 "졸업 후에도 40년을 이어오고 있는 약대 76학번 동문의 깊은 우정과 모교에 대한 애정에 감사를 느낀다"며 "2022학년도 약대 통합 6년제 전환이 덕성 발전에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기탁한 기금을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총동회장은 "76학번 동문들은 덕성에서 지식과 지혜를 배우고 졸업 후 40년간 약사로 일해왔다"며 "졸업 40주년을 맞아 모교에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모금했다"고 말했다. 김 총동회장은 "한 달 만에 국내외에서 3000만원 기금이 모였다"며 모교 사랑 마음이 담긴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애리 대학원장은 "늘 덕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발전기금 기탁이 이뤄져 매우 기쁘다"며 "약대와 덕성의 발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약대 총동창회 김영희 회장과 고오순, 김정호, 어수정, 인정주 부회장, 조애리 대학원장이 기부자를 대표해 참석했다.2020-11-20 21:02:20김민건 -
약사회, 내달 2일 약대생 진로설명회…제약산업 소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약대생들을 위한 정보마당이 마련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제약유통위원회(이사 이영미)는 내달 5일 '2020년 약대생 진로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진로 설명회는 연구개발, 사업개발, 임상, 유통, 생산 및 영업·마케팅 등 6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강의 내용은 참여 신청시 사전 조사를 통해 취합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마련되며, 수강내용에 대한 질문은 별도로 접수받아 정리한 후 참여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약대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신청하는 약대생(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협조를 받아 전국 약대생들에게 전달되는 네이버 참여신청 설문지(http://naver.me/FFwZeoE9)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진로 설명회 강사진은 배요한 전무(강스템바이오/연구개발), 김배찬 본부장(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업개발), 박경미 부사장(지놈앤컴퍼니/임상), 성희진 상무(지오영/유통), 김형수 전무(한국콜마/생산), 고기현 이사(이니스트바이오/영업& 8231;마켓팅)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영미 제약유통이사는 "약대생들이 제약산업 분야에 관심이 많지만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부족했다"며 "이번 진로 설명회가 제약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놓고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이번 진로설명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제약산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깊이 있는 유용한 정보를 모아 체계적인 진로 설명회로 만들어 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2020-11-20 00:26:03강신국 -
경기마퇴본부, 검찰청 의뢰 기소유예자 마약류 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최근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이 의뢰한 교육이수& 8231;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23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교육조건부, 선도조건부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법적인 정보와 심리, 정서, 중독치료를 결합한 교육을 통해 약물사용자들의 단약 동기 증진 및 재범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검찰청과 함께하는 재범방지' 교육은 실제 검찰수사관이 교육을 진행해 법적으로 마약류 사용을 금지하는 이유에 대해 실제 사례와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금지사항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됐다. 이정근 본부장은 "마약류 사용에 대한 법적인 처분과 절차에 대한 이해를 통해 대상자들은 자신이현재 놓여 있는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마약류 사용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바른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는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마퇴본부는 오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6기 기소유예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2020-11-20 00:01:52강신국 -
제주약대 "인류 보건 기여 약학전문인 육성" 비전 선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약학대학인 제주대약대가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하는 행사를 통해 비전과 목표를 선언했다.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19일 최근 리모델링한 옛 도서관 2호관에서 약학대학(학장 석승현) 현판식과 비전 선포식을 열어 약학전문인 육성 포부를 밝혔다고 전했다. 제주대는 "약학대학은 작년 3월 설립인가를 받아 올해 3월부터 제주도 내 유일 약대로 신입생 33명의 구성된 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며 "배움과 실천으로 인류 보건에 기여하는 약학 전문인재 양성 요람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주약대는 "제약산업을 선도하는 약학연구자,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산업약학 리더, 국민건강을 향상시키는 임상약료 전문가, 보건정의를 실현하는 보건약학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대 송석언 총장, 석승현 약대 학장, 도약사회 강원호 회장, 제주대병원 송병철 원장 등 인사가 참여했다. 제주약대생도 대거 참석했다.2020-11-19 15:30:57김민건 -
약국서 잘 나가는 소독제·구강세정제 어떻게 설명할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약국에서 외용 소독제, 구강 스프레이 제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면서 약사들의 제품 별 특성이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중요해지고 있다. 대한약국학회(회장 강민구)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코비드-19’를 주제로 교육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코비드19-바로알기’, ‘코비드-19 바이러스 박멸하기’가 각각 2편씩 마련돼 있으며 일선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이중 최용한 약사가 진행을, 남창원 약사가 설명에 나선 ‘코비드-19 바이러스 박멸하기’ 강의에서는 코로나 확산 이후 약국에서 많이 찾는 외용 소독제와 구강세정제의 올바른 사용 법과 설명법 등이 소개되고 있다. 먼저 남창원 약사는 코로나 확산과 더불어 살균, 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용 소독 제에 대한 문의나 판매도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에탄올의 경우 초기 코로나19 확산 당시 손 소독제 품귀현상 등으로 인해 약국에서 급격하게 판매가 증가했다는 게 남 약사의 설명이다. 남 약사는 우선 “약국에서 주로 취급하는 외용소독제는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인체에 적용하는 소독제와 가정에서 살균, 방역을 하기 위한 소독약으로 구분된다”면서 “약국에서 흔히 판매하는 에탄올과 과산화수소가 인체 적용하는 외용 소독제이고, 집기나 기구, 가구 소독을 위한 소독제는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 알콜, 4급암모늄(벤잘코늄)이 있다”고 말했다. 남 약사는 약국에서 많이 판매되는 에탄올의 유효 함량은 60~80%이며, 그 이상이 되면 오히려 살균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알코올의 일종인 에탄올이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원리는 바이러스의 단백질 성분을 변성시키는 것”이라며 “에탄올의 함량은 60~80%가 적절하고 90% 이상은 오히려 살균력이 떨어질 수 있다. 독감, 코로나 등을 포함하는 친유성 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와 같은 친수성 바이러스를 불활성화 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탄올은 상처나 손상된 피부에는 자극적일 수 있고 피부를 건조하게 하기 때문에 약국에서 보습제 병용을 권하는 게 좋다”면서 “또 눈에 들어갈 경우 각막 화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눈에 들어간 경우 즉시 흐르는 물로 헹궈서 씻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약사는 또 “과산화수소는 0.5% 이상이면 바이러스 불활성화가 가능한데 시중제품은 35%로 유효 농도는 충분하다”면서 “과산화수소는 병원체 지질막이나 DNA, RNA 등 세포 구성 물질을 공격하는 자유라디칼(산화적스트레스)을 생성, 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킨다. 그 유효 농도가 0.9% 정도다. 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강 세정제의 경우도 코로나19 예방 관련 뉴스로 인해 일부 제품의 경우 일시적으로 품절되기도 했다는 게 남 약사의 설명이다. 남 약사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구강세정제로는 크게 구강스프레이와 가글이 있는데, 구강 스프레이에는 포비돈요오드, 염화세틸피리디늄(CPC), 프로폴리스와 벤지다민의 성분 제품이 대표적이며 가글은 에센셜오일을 포함한 제품과 클로르헥시딘을 함유한 헥사매딘 제품이 있다고 말했다. 남 약사는 “구강 세정 제품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명백히 입증된 바는 없다”면서 “하지만 일부 성분이 항바이러스 효능을 갖고 있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마스크 철저히 쓰기 등 샐활 방역을 준수하면서 부가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했다. 이중 코로나19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약국에서 판매가 늘었던 포비돈 요오드 제품에 대해서는 인체 적용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바이러스를 불활성화 시키는데는 일정 부분 효과가 있다는 게 남 약사의 설명이다. 그는 “포비돈 요오드의 경우 0.5% 용액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99.99% 사멸시킨단 연구 결과가 있지만 in vitro 실험인 만큼 인체 적용 시 정확한 효과가 있다고 이야기하기는 힘들다”면서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를 불활성화 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비돈요오드 스프레이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후 쪽에 매우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 만큼 제품 사용 시 목젖을 향해 직접적으로 분사하도록 환자들에게 설명하는 게 좋다”면서 “가글은 클로르헥시딘 성분 제품이 어느 정도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 클로르헥시딘 제품은 자주 사용하면 치아변색 우려가 있어 단기간 사용하도록 권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2020-11-19 11:15:32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이번엔 800평에 창고형약국에 비만 클리닉+한의원 조합
- 2유디치과 사태가 남긴 교훈…약국판 '경영지원회사' 차단 관건
- 3국내 의사, 일 평균 외래환자 52명 진료…개원의는 61명
- 4약가인하 없었지만…9개월 간 카나브 추정 매출 손실 267억
- 5의료AI 병의원 연계…앞서는 대웅제약, 뒤쫓는 유한양행
- 6치매 초조증 치료옵션 확대…복합제 새 선택지 부상
- 7국내 개발 최초 허가 CAR-T '림카토' 3상 면제 이유는
- 8제네릭사, 6년 전 회피 ‘프리세덱스’ 특허 무효 재도전 이유는
- 9복지부, 수급안정 제약사 가산 채비…"퇴방약 비율로 선정"
- 10신규·기등재 모두 약가유연계약 가능…협상 중 병행신청 허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