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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에자이, 파킨슨병 신약 판촉제휴 종료파킨슨병 치료제 어질렉트(Azilect)에 대한 이스라엘 테바 제약회사와 일본 에자이 제약회사의 미국 판촉제휴가 상호협의하에 종료됐다고 테바가 밝혔다. 이로서 테바의 미국 자회사인 테바 뉴로사이언시즈가 미국에서 어질렉트를 독점적으로 판매하게 됐다. 테바 뉴로사이언시즈는 어질렉트의 미국 시판에 대비하여 영업인력을 2배 이상 확대해왔다. 어질렉트의 성분은 래사길린(rasagiline). 지난 5월 조기 파킨슨병 환자의 1차 단독요법 및 중등증 이상 파킨슨병 환자에서 레보도파(levodopa)와 병용하도록 FDA 승인된 바 있다. 한편 에자이와 공조하여 시행하는 아리셉트(Aricept)를 사용하는 알쯔하이머 환자에서 어질렉트를 병용하는 2상 임상은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테바는 어질렉트를 이번 달 안에 미국에서 시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2006-07-17 01:59:46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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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복 전장관 "약가정책은 한국 고유권한"“(일반인들은) 지금도 비싼 약을 먹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다. 소득은 선진국에 비해 1/3이나 1/4 밖에 안되는데 그들의 약값 평균을 물고 있으니 얼마나 비싸게 물고 있는 것인가. ” 약가압력설 등 연이은 강경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미FTA 2차 협상 결렬과 관련해 미국 정부에 ‘쓴소리’를 제기했다. 이 전장관은 15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 출연, 미국의 반대에 맞서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포지티브 리스트제도 시행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정부가 포지티브 리스트라든가 약가 제도를 새롭게 바꾸게 되면 피해가 외국제약사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미국이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것은 한국 정부의 고유권한이지 미국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정간섭이라기보다는 미국정부가 자국 기업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정부도 한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면 되는 것”이라며 “포지티브 방식을 통해 외국제약사들의 국내시장 장악을 완전하게 저지하는 건 어렵겠지만 그런 틀이 하나 만들어지게되면 다른 분야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제비 절감방안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포지티브 리스트제도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 전장관은 “우리의 약가정책은 무조건 잘 사는 선진국들의 평균 약값을 인정하게 되어있다”며 “한국 정부는 우리의 국민소득 수준을 따져서 약값을 정하는 주체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쉽고 편한 시장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그동안 제도가 비정상적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것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같은 약효가 잇는 것 중에서 싸고 좋은 약을 선정하는 포지티브 리스트는 현재 적당히 모든 약을 다 보험에서 인정해주는 무방비 상태보다 (약가 인하에) 약간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한미FTA가 아니더라도 이런 구조는 당연히 바꿔나가야 한다”며 “만약 한미FTA를 기회로 미국에서 약가제도의 변경을 막으려고 한다면 (협상을)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2006-07-15 11:00:58정현용 -
서울시민 1천명 중 70명 고혈압·당뇨 환자서울시민 1,000명 중 70명이 의사로부터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진단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특정질환에 이환됐다고 응답한 환자들 중 비치료비율이 가장 높은 만성질환은 골다공증으로, 무려 20.3%가 특별한 치료를 받고 있지 않았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시와 서울보건대학원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보건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 14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인구 1,000명당 주요 만성질환 유병율은 고혈압이 48.2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절염 28.5명, 당뇨 22.7명, 심혈관질환 7명, 고지혈증 5.9명, 천식 5.4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암의 경우 의사진단 유병율이 인구 1,000명당 4.6명으로 복지부가 지난 2002년도에 밝힌 전국 암유병율 7.7명보다 월등이 낮았다. 연령별 이환율은 고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이환상태를 보여줬다. 고혈압 등 거의 모든 만성질환이 58세 이후에 집중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결핵의 경우 연령별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남자의 경우 연령이 60세가 넘으면서 증가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발표된 1~2차 서울시민지표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골다공증은 증가경향을 보인 반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결핵, 관절염은 감소추세였다. 의료기관에서 특별한 치료를 받고 있지 않고 있는 비치료비율도 질병에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특정질환에 이환돼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 골다공증 이환자가 20.3%로 비치료비율이 가장 높았고, 고지혈증 17.1%, 관절염 16.7%, 천식 15.9%, 당뇨 7.6%, 고혈압 6.3%로 뒤를 이었다. 지난 1년간 입원율은 악성신생물(암), 뇌졸중, 심혈관질환,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2006-07-15 07:05:4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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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제 비급여 전환, 의-약 담합고리 차단[뉴스분석]=일반약 복합제 비급여 전환 여파 보험등재 일반약 복합제 800품목의 비급여 전환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약국의 의약품 취급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먼저 일반약 복합제 800품목이 비급여로 전환되면 약국에 보유하고 있던 복합제가 고스란히 불용재고약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기준으로 복합제 800품목의 청구액은 1,732억원에 달해 복합제 비급여 전환으로 처방이 감소할 경우 약국들은 쏟아져 나오는 재고약에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약국 불용재고약 문제에 득이 될 전망이다. 일반약 복합제는 약국 불용재고약 양산의 한 축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재단법인 의약품정책연구소 관계자는 "일반약 복합제가 비급여로 전환되면 단기적으로 약국 재고약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국가 조치로 인해 발생하는 재고약인 만큼 이에 따른 후속조치가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신광식 보험이사도 "약국과 제약사가 재고약을 자체 소진할 수 있도록 최소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비급여 전환이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반약 복합제는 의원과 약국간 담합의 도구로서 악용돼 왔다는 게 약국가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복합제 비급여 전환이 처방분산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즉 특정약국이 보유하고 있는 품목도매 제품의 상당수가 복합제였다는 것이다. 이중 대표적인 경우가 제산제다. Aluminum, Magnesium 2개성분 복합제 품목만 173개에 청구액만 618억원이다. 이에 대해 신광식 이사는 "복합제 비급여 전환은 처방 분산의 조건 중 하나가 충족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일반약 활성화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 박규동 의약분업위원장은 "웬만한 처방에 기본으로 깔리는 약이 제산제였다"면서 "각 회사별로 보유한 제품도 많았고 특히 제산제를 포함한 복합제는 대체조제가 불가능해 담합의 주요인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한편 약제전문평가위원회는 일반약 복합제 중 비급여시 고가전환 우려가 적은 537품목과 임상적 유용성이 낮은 263품목 등 총 800품목을 비급여 전환 가능 품목군으로 분류하고 오는 25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2006-07-15 06:55:19강신국 -
대체용 생동조작 품목 내달부터 급여재개이달 7일자로 급여정지된 대체조제용 생동조작 35품목에 대한 급여재개가 8월 1일부터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들 35품목은 식약청이 최근 발표한 2차 생동조사 결과에 포함된 품목이며 당시 대체조제 리스트 삭제와 급여정지 조치를 받은 바 있다. 13일 열린 약제전문위원회는 이들 35품목에 대한 약가인하와 급여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같은 결정사항은 25일 열릴 예정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최종적으로 통과하게되면 8월 1일자 복지부 고시를 통해 보험급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급여가 재개되더라도 한달 가깝게 영업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전 시장을 되찾는데까지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식약청의 생동조작 1차 발표당시 포함된 대체조제약 의약품 P의 경우 2달여간 급여가 중지됐기 때문에 회사측은 애초에 영업을 중단하고 제품 자체를 포기하기도 했었다. 복지부 보험급여기획팀 관계자는 "이들 35개 품목은 허가 취소대상 품목이 아니라 보험급여권을 유지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내 급여를 재개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체조제용 35개 품목에 대한 급여정지가 이루어지자 업계와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행정절차 측면에서 근거규정이 없는 위법행위며 빠른 시간 내 급여재개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된 바 있다.2006-07-15 06:53:29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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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길대로 가면 아무 탈 없다"영등포시장 로터리 건물 1층에 5평 남짓한 약국이 있다. 2만여 현직 약사 중 최고령을 자랑하는 노장헌(89) 약사가 운영하는 성모약국이다. 1918년 출생해 경성제대 공학부를 나와 1964년 약사면허를 취득한 노 약사는 올해로 42년째 한 자리에서 약국을 지켜오고 있다. 모든 약사의 아버지이자 선배인 노 약사를 만나 우리시대 약사상이 어떠해야 하는지, 약사의 본분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오지 말랬더니, 왜 왔어?" 극구 인터뷰를 거부하던 노 약사를 설득하러 들어선 기자에게 던지 첫마디였다. 국내 최고령 현직약사를 찾던 기자에게 노 약사는 놓치고 싶지 않은 취재대상이요, 만나고 싶었던 인물이었다. 그래서 다짜고짜 약국을 찾아갔다. 노 약사는 그전까지 모습과 달리 운을 띄우기 무섭게 요즘 약사에 대해 쓴소리부터 던졌다. "약사가 일반 서민들보다는 경제적이든 사회적 지위로 보나 좀 낫잖아? 국민에 봉사하고 그 대가로 국가로부터 월급을 받는다고 생각해야지." 노 약사는 "그 이상 욕심 내면 안된다"며 "그러면 꼭 탈이 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요즘 주변에서 약사가 딴짓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는 노 약사는 '약사는 천직'이라고 강조했다. 노 약사는 "약사라는 것은 하늘에서 주신 천직"이라며 "천직을 받아들여 딴짓하지 말고 자신의 분수에 맞게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요즘 그런 모습 못봐서 아쉽다"고 말했다. "주변에서 이렇게 했다가 저렇게 했다가 실패하는 약사를 많이 보는데 다 약사 본분에 충실하지 않아 생기는 일"이라고 말할 땐 노 약사의 눈빛은 따끔했다. "몸아픈 사람 병만 고쳐주는 게 약사가 아니다"라는 노 약사는 약사에게 하나 더 필요한 덕목은 정직과 인정이라고 말했다. 노 약사는 "나만 잘 살겠다고 한다면 약사 그만둬야 한다"며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못살고 힘든 사람들 보듬어 주는 것이 약사에게 부여된 본분"이라고 힘줘 말했다. 노 약사는 요즘 약사들의 행태가 영 못마땅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주위로부터 "저게 무슨 약사냐"는 소리이 안 나오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게 그의 불만이다. "정직하고 약사의 길 대로 가면 아무 문제 없어. 이 길을 떠나 딴짓을 하는 약사들이 있어. 그렇다보니 요즘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니까." 노 약사의 쓴소리는 그칠줄 몰랐다. 요즘 근황에 대해 묻자 노 약사는 "약사 가운을 입고 있는 오늘이 나에게 행복"이라고 간결하게 답했다. 하루 받는 처방전이 10~20건 사이인데 혼자서 하기에 알맞은 정도라고. "사람을 쓴다는 것은 생각도 안해봤어. 내 나이에 약국 경영을 넓히기보다는 이제 정리할 때지." 노 약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환자가 오면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라며 깍듯이 인사를 했다. 미수(米壽)를 지나 졸수(卒壽)를 바라보는 노인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독수리 타법으로 청구프로그램을 쓰는 모습도 어색하지 않았다. "이 나이 되면 누구는 잠도 잘 안온다고 하는데 나는 잠도 많아. 하하. 눈이 어두워지고 몸이 안좋아지면 이제 들어 앉어야지." 약사를 말할때 날선 칼날같던 노 약사의 눈은 어느새 성품 좋은 이웃집 할아버지로 돌아와 있었다.2006-07-15 06:52:52정웅종 -
美, 포지티브 파상공세...韓 "전략적 제스처"[뉴스분석]한미FTA 2차 협상 종결 한미간 FTA 제2차 협상이 최종 막을 내렸다. 이번 협상이 의약품 분야 등에서 별다른 진전 없이 종결된 이유는 9월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때문. 미국측은 의약품 워킹그룹에서의 이견차로 다른 ‘의미있는’ 협상을 진행할 수 없었다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美, 현행 네거티브 유지 요구..."포지티브, 신약 차별할 것" 웬디 커틀러 미국측 협상수석대표도 14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약제비 적정화 방안인 포지티브 시스템이 의미있는 협상의 가능성을 배제시켰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같은 미국측 의식의 근저에는 포지티브 시스템이 자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혁신적인 신약을 차별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깔려 있다. 포지티브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심사평가원의 경제성평가를 거친 뒤 건강보험공단과 최종 약값을 협상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신약이 한국 의약품과 차별을 받거나 궁극적으로 약값이 인하되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이다. 커틀러 대표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특정 의약품을 제외한 모든 의약품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한다”면서 현행 네거티브 시스템의 유지를 언급한 것도 괘를 같이한다. 정부, 美 포지티브 발목잡기 전략차원...안되면 최종 '결렬' 그러나, 포지티브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판단은 조금 다르다. 미국이 표면적으로는 포지티브를 내걸고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제스처라는 분석이다. 이번 협상이 포괄협상인 만큼 17개 분과 2개 워킹그룹에서 어느 한 분야라도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FTA협상은 결렬된다. 따라서, 미국이 포지티브 시스템을 빌미로 협상장을 뛰쳐나간데 이어 향후에도 계속 발목을 부여잡을 경우 최후의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다. 물론 이것도 한국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히든카드의 범주이다. 최근 ‘단순한 이해관계의 대립이나 저항 때문에 물러서지 마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강력한 메시지도 여기에 힘을 실어준다. 즉, 공공의료의 안정성과 건강보험의 지속적 유지를 위해서는 포지티브 시스템에 대해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는 말이다. 실제 정부 협상 실무진도 “포지티브 정책은 국민 대다수와 시민단체가 보험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지지하고 있는 만큼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달 3차 협상, 기싸움 더욱 치열할 듯 따라서 포지티브를 좌초시키거나 유보되는 결과가 예상될 경우 최종 협상이 깨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려 있다. 협상 마지막날인 14일 협상불참을 통보한 것도 이와 전혀 무관치 않다. 결국 다음달 4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제3차 협상에서 양측이 더욱 고도화된 전략과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다만, 미국측이 포지티브를 협상결렬 이유의 전면에 내세운 것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그러나, 이 역시 미국의 전략인만큼 일희일비할 부분은 아니라는 것이 정부측의 판단이다.2006-07-15 06:51:48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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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조작 제약사 '공동소송' 힘모으기 난항생동성 시험 조작품목에 포함된 제약사들이 식약청의 불합리한 처분이라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공동으로 소송을 진행하는데는 업체별 의견이 달라 진통을 겪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랩프런티어를 통해 생동시험을 시행한 후 조작으로 드러난 10개 제약사(11품목) 중 개별 제약사가 단독으로 행정소송을 진행하려는 곳들이 나타나면서 시험기관 주도의 소송에 난항이 예상된다. 또 조작품목으로 판명됐지만 아직 해당 품목의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거나 매출이 미미한 품목의 경우 소송 자체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곳도 포착됐다. 특히 모 제약사는 조작품목 중 매출규모가 크고 제약사의 기업이미지를 고려해 단독으로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돼, 랩프런티어 주도의 10개 제약사 공동소송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랩프런티어 측은 해당 제약사들을 일일이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고 업체들의 동의를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모 법무법인을 통해 소송을 담당할 변호사 선임을 마친 상태며, 업체들의 의견이 모아지는 다음주 중으로 구체적인 소송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랩프런티어 관계자는 "조작발표 후 이를 바라보는 제약사별 의견이 조금씩 달라 의견수렴을 거치고 있다"며 "단독소송 제약사나 소송을 하지 않으려는 곳들도 있어 동의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약사 한 관계자도 "회사별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소송방법이나 절차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식약청의 처분이 잘못됐다는 공감대"라고 피력했다. 한편 랩프런티어 측은 식약청 1차 발표 후 2개월간의 내부조사결과, 추가정밀조사 대상 11개 품목의 동등성 여부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식약청을 상대로 다음주 중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소송의 주체는 피해를 호소하는 해당 제약사들이 되겠지만, 변호사 선임부터 소송 제반 준비사항들까지 시험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준비해 대응할 계획이다.2006-07-15 06:50:11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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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약제비 실무반에 마지못해 '복귀'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14일 복지부에서 열린 '5.3 약제비 절감대책 실무 작업반(Working Group)' 7차 회의에 복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로슈 울스 플루어키거 대표이사 등 3명의 KRPIA측 인사가 참석해 '신약'에 대한 새로운 용어정립 등 문제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KRPIA는 6월 30일 열린 4차 회의부터 7월 7일 열린 6차 회의까지 연이어 불참하며 복지부의 포지티브 시행방침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표시한 바 있다. KRPIA가 불참한 기간동안에는 복지부와 국내제약, 심평원, 건강보험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3차례의 작업반 회의가 열렸다. 이 기간 동안에도 복지부와 국내제약은 여전히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렸으나 ▲10∼20% 사이에서 특허만료약 및 제네릭의 약가인하 ▲한미FTA 협상 종료 후 약제비 절감대책 관련 시행규칙 입안예고 등 드러난 주요 논점들을 통해 복지부는 포지티브 시행의지를 강력히 내비췄다. 특히 정규일정과는 별개로 13일 약제전문평가위원회를 별도로 열어 800품목에 달하는 일반약복합제의 비급여 전환절차를 밀어붙인 바 있다. 이같은 강경 드라이브는 국내제약은 물론 외자사들에게까지 강한 압박으로 작용했다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약제비 절감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반대하지만 복지부가 약제전문위 심의를 받으며 일반약복합제 비급여 전환을 서두르는 통에 외자사들도 더 이상 밖에서 있을 수 만은 없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도 특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일단 외자사들이 실무반에 복귀했다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고 평가했다.2006-07-15 06:47:18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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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변호사 등 국가시험, 통합 관리한다의사나 약사, 변호사 등 국가자격 시험을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 중이다. 각 부처마다 관리하고 있는 125종의 국가자격 시험을 하나로 묶고 이를 관리감독하는 기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14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각종 국가시험 관리 일원화를 위한 '국가자격시험 통합관리체계 구축 추진계획'을 세우고 관련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계획은 국가자격시험관리원(가칭)을 세우고 각 부처마다 흩어져 있는 125종의 자격시험을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관리원은 산업인력관리공단의 시험전담조직인 '자격관리본부'를 독립해 확대개편하는 쪽으로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격시험의 관리 과정은 '출제-인쇄-시행-채점-사정'으로 구분하되 출제와 사정은 각 부처 자율에 맡기고 인쇄·시행·채점은 통합 관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8월까지 통합관리대상이 될 자격시험을 선정하고 올해 안에 관련 법령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의사와 약사, 한의사 등 28종의 자격시험을 관리하고 있는 복지부는 일단 부정적이다. 복지부는 "보건의료분야 자격시험은 여타 자격과 달리 특수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 같은 통합관리가 바람직한지는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2006-07-15 06:45:25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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