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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계약시 저수가 고착-진료왜곡 초래"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정책차원에서 총액계약제 도입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총액계약제를 도입하는 것은 자칫 요양기관의 저수가 구조를 고착화해 진료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지난해 발간한 대만·독일출장보고서에서 "2007년 70% 건강보험 보장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정이 계속 투입돼야 하는 지출지향적 요소가 강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출장보고서는 총액계약(예산)제 도입의 문제점으로 ▲보험자와 공급자간 상호불신, 공급자의 거부감 ▲낮은 건강보험 보장성 지표 ▲의료자원의 균형분포 및 의료전달체계 미확립 등을 들었다. 또한 적정의료인력 배출과 체계적인 의료자원 인프라 구축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장보고서는 특히 "보험자는 총액예산제로의 전환만이 현행 수가 및 보험재정의 건전성을 기할 수 있다는 편중된 사고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재정 안정화라는 미명아래 총액계약제를 도입하는 것은 저수가 구조를 고착화해 진료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보장성의 질적 향상보다는 오히려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총액계약제를 시행하면서 보험재정 적자폭이 증가해 병원의 민영화와 외래환자 비중 확대모색, 총액 증대를 위한 공급자의 각종 시위 등이 발생한 독일의 사례에서 시사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총액계약제는 보험자(공단)와 공급자단체가 국민에게 제공되는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연간 진료비를 총액으로 계약해 지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보험자와 의료공급자는 전체 예산의 크기만을 결정하고, 개별 공급자에 대한 배분은 공급자단체에 일임된다. 총액계약제을 도입한 독일과 대만의 경우, 약국은 제도에서 제외돼 있다. 그러나 약사회는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상황에서 약국의 역할과 기능은 두 나라의 보험제도와는 전혀 상이하다"면서 "총액계약제에 대한 연구검토 시 약국부문에 대한 별도의 사전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2006-05-06 06:33:4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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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개티플록사신 생산중단 여파 '곤혹'항생제 ‘ 개티플록사신(gatifloxacin)’의 생산 중단 여파로 국내에서 동일성분 제품 ‘ 가티플로(Gatiflo)’를 판매하고 있는 한독약품이 곤혹스러운 지경에 빠졌다. 5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저혈당 및 고혈당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테퀸(개티플록사신의 미 제품명)의 생산 및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미 FDA는 지난 2월 당뇨환자에게 개티플록사신을 처방하지 말도록 경고사항을 강화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저혈당 및 고혈당 증상 발현시 처방 중단을 경고한 바 있다. 테퀸의 생산중단 사실이 발표되자 국내에서 ‘가티플로’라는 이름의 동일성분 제품을 판매하고 있던 한독약품도 즉각 대책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이 회사는 BMS의 생산중단 발표 직후 약사팀 회의를 갖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듯 했지만 어쩐 일인지 일주일여가 지나도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이유인 즉슨 개티플록사신의 원개발사인 일본 교린사와 논의를 가지려고 보니 막상 의견 공유는 커녕 제품 담당자와 접촉조차 불가능했던 것. 한독약품에 따르면 교린사측 담당자는 최근 ‘황금연휴(Golden Week)’를 맞아 휴가를 떠났으며 따라서 양측은 당분간 아무런 협의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회사측은 이같은 상황에서 혹여 대책 없이 사태를 방치한다는 비난여론이 형성될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가티플로는 교린사에서 라이센스인(Licence-in)한 제품이라 상의를 해봐야 하는데 그쪽과 접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결론이 내려지는 즉시 대책을 공개할테니 기다려 달라”고 난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최근 생산이 중단된 테퀸은 미국에서 약 15억달러(한화 약 1400억원) 가량 판매됐으며 가티플로의 국내 처방액은 약 20억원 수준이다.2006-05-06 06:33:21정현용 -
"FTA, 국내 제네릭 미 진출 계기로 활용"정부가 한미 FTA 협상을 국내 우수 제네릭 의약품의 미주 시장 진출의 계기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특히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의 도입으로 경쟁력을 갖춘 제약사만 생존할 것이란 전망과 맞물려 주목된다. 정부는 최근 관계부처합동회의를 열고 각 업종별·품목별 사례를 통해 한미 FTA의 기대효과를 진단한 뒤 이같은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부의 회의자료에 따르면 국내 업계의 우수 제네릭 개발과 생산기술 향상으로 미주 시장의 진출 확대 등 수출 증대 계기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선진 의약품의 품질관리 기법을 도입하는 등 국산 의약품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자료는 밝히고 있다. 보건 및 의료분야에 대해서도 미국이 구체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협상 상황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지만, 정부는 의료서비스 분야는 한미 FTA의 쟁점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영리법인 의료기관 허용 문제 역시 그동안 미국이 수많은 통상협상 과정에서 쟁점화한 적이 없는 사안이며, 상업적으로 요구하더라도 별 실익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미국이 영리법인 의료기관 설립 문제를 제기하더라도 정부가 FTA 협상을 이유로 국민적 공감대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저소득층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강화 등 기본적 의료혜택이 모든 국민에게 제공되도록 보장하는 정책을 반드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FTA로 건강보험이 손상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며, 그런 협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을 발표한 당일(3일) 미 대사관측에서 "포지티브를 철회해달라"고 공식 요청하는 등 압력이 거세지고 있어 향후 정부의 대응과정에서 이같은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다소 의문이다.2006-05-06 06:31:33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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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티브와 미국의 압력“우리가 미국의 속국이냐.” 3일 오후 복지부 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약제비 적정화 방안 설명회’에 참석했던 정부 인사의 말이다. 그가 이렇게 흥분했던 이유는 바로 미국의 태도 때문이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했던 주한 미국 대사관 관계자는 “한국의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전환이 갑작스럽게 진행됐다”면서 이의 ‘재고’를 요구했던 것. 특히 미 대사관 관계자는 발언 전에 “미국 정부를 대표해서 왔다”고 전제함으로써 사실상 약가제도 개혁에 급제동을 걸겠다는 미국의 속내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미국과 다국적협회에서 이날 제기했던 문제는 포지티브 도입과 공단에 약가협상권을 부여함으로써 실질적으로 환자의 약 접근권이나 제약사의 연구개발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미국의 속셈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의약품시장에서도 자국의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의도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러나, 이를 공식석상에서 너무나 ‘당당하게’ 발언했다는 것은 우리 정부를 정말 식민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게 할 정도다. 다행히 복지부 이상용 보험연금정책본부장이 “한 나라의 정책까지 철회해달라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반박하지 않았다면, 참석자들은 이해관계를 떠나서도 분통이 터졌을 것이다. 실제로 포지티브 시스템을 공식 반대하는 한 단체의 참석자가 “미국과 같은 입장이지만, 이 본부장의 말은 정말로 속이 후련하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열린우리당이 4일 논평을 통해 “국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인 만큼 정부가 소신을 갖고 추진해달라”고 복지부에 힘을 실어줬다. 혹자는 한미 FTA협상을 놓고 ‘슈퍼헤비급과 플라이급의 복싱경기’라고 비유했다. 이제 우리 정부는 사각의 링에 오를 준비를 해야 한다. 링 위에서 플라이급 선수가 국민 건강을 담보로 슈퍼헤비급 선수와 맞짱(?)을 떠야 한다는 말이다. 미 대사관 관계자의 오만방자함에 날카로운 스트레이트 한방이 아니라 이제는 강력한 라이트훅을 쳐야 할 때다. 미국의 압력으로 의약품시장마저 상납해서는 안될 일이다. 그 약을 먹는 사람이 바로 나의 가족과 우리의 이웃인 탓이다.2006-05-06 06:28:32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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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당뇨약 '갈리다' 개발중단아스트라제네카가 최종임상을 진행 중이었던 신기전 당뇨병약 갈리다(Galida)의 개발을 포기하기로 결정, 아스트라의 신약파이프라인에 상당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 갈리다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가 FDA에 신약접수했다가 장기간 추가 임상이 요구되어 언제 시판될지 모르는 파글루바(Pargluva)와 동일한 PPAR 효능약. 아스트라는 8건의 임상 중 첫 4건에 대해 분석할 결과 기존에 시판되는 당뇨병약보다 유의적인 이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신장독성의 신호가 되는 크리아티닌(creatinine)의 농도가 예상보다 높았던 것도 개발을 중단하게 된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증권가에서는 이전에 갈리다와 동일계열의 다른 시험약들도 최종 임상단계에서 개발이 포기됐었다면서 이번 일이 아주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04년 이후 폐암약 이레사(Iressa)와 엑산타(Exanta)의 발매 실패 이래 신약부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2006-05-05 09:16:4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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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고발 '전성시대'▶ 룡천성금 의혹을 제기한 김자호 약사가 결국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을 횡령혐의로 검찰에 고발. ▶권태정 회장은 앞서 검찰이 내린 무혐의판정을 인정 못한다며 김자호 약사에 대해 재차 명예훼손 항고를 제기. ▶지역약사회장이 일선 약사를 상대로 고소한 것은 약사회 사상 초유의 상황. ▶반대로, 회원이 지역약사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경우도 처음. ▶권태정 회장은 "법의 판단이 나올때까지 할말 없다"고 함구. 김자호 약사는 "법으로 문제를 풀수 밖에 없다"고 역설. ▶바야흐로 약사사회는 고소·고발의 '전성시대'.2006-05-05 07:08:59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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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대신 저지방 고기 먹으면 혈압 낮아져국수나 파스타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 대신 저지방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혈압 감소에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조나탄 M. 허지슨 박사와 연구진은 고혈압 병증이 중등도 이상인 60명의 호주 성인을 대상으로 한군은 해오던 식생활을 계속하도록 하고 다른 한군은 빵, 파스타, 밥 등 고탄수화물 식품 대신 저지방 적색육류를 섭취하도록 했다. 8주 후 수축기혈압을 측정한 결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인 경우 대조군에 비해 수축기혈압이 4mmHg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채식이 혈압을 낮춘다는 여러 연구 결과와 반대되는 것으로 실제 의료전문가들은 적색육류 대신 과일, 채소, 콩, 곡류 등의 식품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연구진은 저지방 적색육류 섭취가 오히려 혈압을 낮춘 이유로는 육류에 있는 특정 아미노산이 혈관기능 및 혈압을 개선했거나 빵이나 아침식사용 시리얼을 덜 섭취함으로서 나트륨 섭취가 감소해 혈압이 낮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과일, 채소, 섬유소 및 다른 혈압을 낮추는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혈압을 낮추는 관건은 아니라면서 적합한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섭취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내릴 것이라고 결론지었다.2006-05-05 01:53:2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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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리뉴 보존액-진균감염증 관련 확인유럽에서 발생한 몇몇 안과 감염증은 리뉴 콘택트렌즈 보존액 사용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결과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유명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해 주목된다. 바슈롬은 유럽에서 발생한 리뉴 보존액과 안과 감염증 사이의 관련성에 대해 인정했으나 향후 충분히 검토, 평가되어야 한다는 입장만 밝히고 발생장소와 발생건수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르게 하는 Fusarium 각막염은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 등지에서 리뉴 보존액 사용과 관련하여 발생빈도가 증가, 이후 미국까지 사태가 확대되어 각국 당국이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지난 화요일 미국 FDA는 Fusarium 각막염은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확산되어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해 이번 사태는 바슈롬에게 상당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2006-05-05 01:24:2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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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김종학 전 본부장 의료기업체 사장에이화바이오메딕스 대표이사 사장에 김종학(53세)씨가 취임했다. 김종학 신임사장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79년 중외제약에 입사한 이래 ETC사업부장, HS사업본부장 등 병원영업 업무를 담당해 왔다. 이화바이오메딕스는 마취과, 혈액종양내과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료기 공급업체로 휴대용 약물주입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지난 해에는 다국적기업인 프레지니우스카비와 자체 개발한 약물주입기 아나파(ANAPA)에 대한 세계시장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락처| (02) 2055-38202006-05-04 20:57:42박찬하 -
휴온스, 민완기 상무이사 등 47명 승진휴온스(대표 윤성태)는 4일 민완기 상무이사 등 47명에 대한 정기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주임, 대리 등 실무인력을 대폭 승진시켜 부서별 임원진과의 피라미드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각 영업지점에 대한 승진도 단행해 영업부의 규모 확대와 조직력 강화를 노렸다고 설명했다. 윤성태 대표이사는 "올해는 전 직원이 단결해 제2 창업의 원년으로 삼자"며 "매출목표 515억 달성과 코스닥 입성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격려했다. |승진자 명단| ▲상무이사=영업본부 민완기 ▲이사=품질보증본부 유현숙(본부장) ▲이사대우=생산2팀 박광서 ▲부장=생산1팀 김남미, 강북지점 이일화, 경남지점 이상득 ▲차장=무역팀 이주미, 마케팅팀 남윤주, 회계팀 정지현, 인천지점 이광직 ▲과장=기획팀 조준환 ▲대리=품질관리1팀 도승욱 외 9명 ▲계장=무역팀 이주희 외 9명 ▲주임=제제연구팀 이선자 외 15명.2006-05-04 20:48:25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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