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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월드-서울약품, 원기S정 제품공급계약비씨월드제약(대표 홍성한)은 지난달 28일 서울약품(대표 박억준)와 '원기S정'에 대한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비씨월드제약이 공급하게 될 ‘원기S정’은 60-70년대 대표적인 어린이 영양제로 기억되는 추억의 ‘원기소’를 주|비씨월드제약의 제제기술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서울약품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원기S정’은 소화기능과 장 기능의 저하로 허약한 체질에 영양공급을 동시에 해줄 수 있는 의약품으로 치료와 영양공급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양공급원으로, 노약자들의 건강유지 및 증진에 매우 효과적인 제품이다. 원기에스정의 판매를 담당할 서울약품에 따르면 “경제가 피폐했던 60년대 원기소의 첫 광고문안이 ‘위대한 민족의 체력을 향상시키자’였다”면서 “최근 우리경제가 어려운 만큼 새로 시판될 '원기S정' 광고역시 비슷한 컨셉으로 가져갈 생각”이라고 밝혔다.2007-12-04 08:38:02가인호 -
이세파신 50억·탁솔 40억대 매출손실 불가피올해 약가재평가로 항생제군과 오리지널 항암제 등의 매출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한양행의 대표적인 항생제 ‘이세파신주’가 연 50억, BMS제약의 항암제 ‘탁솔주’의 매출손실액이 연 40억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00억 품목인 제일약품의 항생제 ‘옴니세프’는 올해 879원이었던 약가가 제네릭 등재로 20% 약가인하되더니, 약가재평가로 15%가량 약가가 인하되는 등 잇따른 약가충격으로 연 30억 원대의 매출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이와 함께 올해 약가재평가 이슈중 하나인 암로디핀 제제 말레인산 염에 대한 약가재심의 결과 여부에 따라 약가인하 파고가 또 다시 덮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연간 수십억대 매출 타격 줄줄이 이번 약가재평가로 인하된 품목 군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청구실적만 70억 원에 달했던 유한양행의 ‘이세파신주’가 약가 7204원에서 4921원으로 32% 인하되며 약가충격이 현실로 다가왔다. 유한양행은 이세파신주 약가인하에 따라 수치상으로 연 48억원대의 매출 손실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비상이 걸리게 됐다. BMS제약의 항암제 ‘탁솔주’도 약가재평가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품목중 하나로 기록됐다. 올 상반기 청구실적 86억원을 기록했던 탁솔주는 19만3258원이던 약가가 15만533원으로 약 22% 약가 인하되며 연간 약 38억원의 매출 타격이 예상된다. 한독약품의 대표 당뇨병치료제 ‘아마릴2mg'의 경우 344원이던 약가가 325원으로 인하폭은 5.5%에 그쳤으나 청구실적이 연 400억대에 이른다는 점에서 연간 20억 원대의 매출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부광약품의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증치료제 치옥타시드HR600mg의 경우 906원에서 835원으로 약 8%약가 약가인하 되며 연 15억 원대의 충격이 예상된다. 부광약품은 여기에 452원이던 치옥타시드HR 200mg이 319원으로 약 29%약가인하되는 등 ‘치옥타시드 충격파’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사노피의 거대 항암제 엘록사틴주의 약가 충격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엘록사틴의 경우 인하폭이 7%에 육박하지만, 워낙 거대품목이다 보니 연 매출 14억 원대의 손실을 고스란히 입게 됐다. 제일약품의 실적 100억대 항생제 ‘옴니세프’는 지난 10월 제네릭 등재로 약가 20%인하되더니, 또 다시 약가재평가로 약 15%인하됨에 따라 연 30억 원대의 매출 타격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일성신약의 주력 항생제 ‘오구멘틴’도 함량별로 잇따라 약가 폭탄을 맞음에 따라 충격이 큰 품목 중 하나로 꼽힌다. 이밖에 사노피 ‘탁소텔주20mg’(11.8%), 바이엘 ‘아스피린프로텍트정100mg’(8.3%) 등의 거대품목들이 이번 약가재평가로 큰 타격을 입게됐다. 인하폭 30~40%대 퇴출 불가피 특히 이번 약가재평가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 확실시되는 항생제군의 경우 인하폭이 30~40%에 이른다는 점에서 상당수 퇴출이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매출이 많은 품목의 약가인하 타격도 문제지만, 인하폭이 큰 항생제 등은 진짜로 시장철수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당수 업체들이 품목을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암로디핀 염기 중 말레인산제제에 대한 약가재심의 결과도 해당 제약사는 물론 제약업계의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약가 재심의 결과에 따라 스카드, 애니디핀 등 약 30여 품목이 넘는 말레인산제제가 40%대 약가폭탄을 맞는다는 점에서 제약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만일 약가 재심의 결과 말레이산 제제에 대한 인하폭이 40%선에서 결정될 경우 해당 주력품목들은 수십억대 약가 피해가 불가피해진다. 한편 이번 약가재평가로 유한양행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동아제약, 제일약품, 신풍제약 등의 매출 손실액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007-12-04 07:32:58가인호 -
무더기 약가인하에 약국가 한숨만 '풀풀'[이슈추적] 무더기 약가인하와 약국가 영향 연이은 무더기 약가인하에 약국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지난 11월15일자로 큐란75mg(229→34원) 등 58품목이 대폭 약값이 인하된데 이어 내년 1월1일부터 섹심캅셀(1157→628원)과 동아슈프락스캅셀(1167→628원) 등 1449품목의 약가인하(평균 13%)가 단행되기 때문. 제약·도매 무성의한 태도로 약국가 피해 문제는 약가인하로 인한 차액보상. 기존 재고약 가운데 미개봉 제품은 반품하기가 수월하지만, 개봉된 경우 반품하거나 차액을 보상받는 과정에서 적잖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즉, 차액이 보상되는 시점까지 약국에서는 비싸게 구입해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약가인하폭이 적을 경우 약사 스스로 보상을 포기하거나 도매상의 무성의한 태도로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 약가품목이 무려 1449품목에 이르고 인하폭도 적지 않아 약국가에서는 더욱 큰 혼란을 겪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한 개 약국에서 약가인하 품목 가운데 수십개만 보유하고 있더라도 일일이 낱알의 개수를 세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동네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A약사도 반품 생각에 한숨을 지었다. A약사는 "지난달 15일 80%가 넘게 떨어졌던 약가인하 얘기가 아직도 오가고 있는 마당에 또 인하했느냐"고 반문한 뒤 "반품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성토했다. 이 약사는 "동네약국은 사입량이 적어 도매상에 연락해도 오지도 않는다"면서 "그런 식으로 질질 끌다보면 결국 손해보고 마는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금천구의 B약사도 “약가인하로 인해 약국에서는 필연적으로 차액보상기일까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이번 경우는 품목이 많아 보상을 받기 위해 개봉약을 세다가는 하루해가 다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봉약 개수 세다가 하루 다 간다"…동네·문전 모두 ‘불만’ 그는 이어 “상시 거래하는 도매상은 차액보상에 대한 태도가 조금은 낫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제대로 보상받기 어렵다”면서 “약가인하 시점 이후에도 차액보상시점까지 처방이 계속 나오는 만큼 적정한 재고량만을 남겨두고 서둘러 반품을 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처방조제보다 매약을 위주로 하고 있는 서울 도봉구의 C약사는 “약가인하 소식을 접할 때면, 처방에 의존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꼬집기도 했다. 특히 문전약국의 경우 이같은 약가인하 소식은 적지 않은 스트레스이다. 서울 도봉구의 D약사는 "1년에 2~3차례 이 같이 실시되는 약가인하에 답을 낼 수 없다"고 토로했다. 제약사 직거래 제품은 낱알까지 보상해주는 곳이 많은데 비해 도매상 거래에 있어서 반품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 D약사는 "우리약국도 당연히 도매 거래를 많이 하고 있지만, 도매상에서 못해준다고 나오면 어쩔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더욱이 문전약국의 경우는 12월31일 문 닫는 시각까지 약 공급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불안감이 심해, 대부분 손해를 감수한다는 것이 D약사의 말이다. D약사는 "매번 이럴 때마다 손해를 안 볼 수가 없고, 항상 그래왔기 때문에 이제는 인하된다고 해도 아예 손해분을 계산해 보지도 하지 않는다"며 한숨을 지었다. 그는 특히 "이런 약국 상황에서 내년 1월1일 시행이기 때문에 바로 전날 분까지만 (반품을) 적용해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촉구한 뒤 “항상 왜 약사들이 손해를 봐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약사회 “제약·도매, 차액보상에 적극 나서라” 압박 대한약사회는 화살 끝을 제약사와 도매상에 겨누고 있다. 개봉약 반품과 관련 이들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 경향이 있고, 이 때문에 약국가에서만 피해를 감내해야 한다는 것이다. 약가재평가를 통한 약가인하 조치는 제약사가 그동안 높은 가격을 받는 등 부당한 이득을 취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약국의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논리다. 다만, 차액보상과 관련 대한약사회는 약국의 청구프로그램을 적절히 활용하면 보다 손쉽게 재고약 파악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청구프로그램에 해당 의약품의 사용기간을 범위로 지정하면, 약가인하 단행 이후부터 보상시점까지의 재고를 확인할 수 있어, 반품에 대한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약사 스스로 불용약 개수를 미리 파악해 금전상 피해를 보지 않아야 하며, 평상시에도 약국 종업원을 활용해 재고약 정리를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이번 무더기 약가인하와 관련 약국가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차액보상과 관련 해당 제약사에 공문을 발송하고 대표이사 명의로 차액보상에 대한 확답을 받은 뒤 도매협회에도 업무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난달 15일 인하된 품목과 내년 1월1일부터 인하되는 품목은 약가차이가 크기 때문에 약사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약사회도 나서겠지만, 약사 스스로도 적극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2007-12-04 07:06:46홍대업·김정주 -
수도권 사립병원, 거래 도매업소 증가추세서울 및 수도권 소재 주요사립병원들이 의약품을 거래하는 도매업소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희의료원와 건대병원은 각각 2곳씩 거래 도매업소 수를 늘려 6곳과 거래를 하고 있으며, 한양대병원은 남양약품을 비롯해 6곳, 동국대·백병원·차병원 등은 5곳의 도매업체와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말일로 거래 도매업소들과 계약이 만료된 세브란스병원은 이달 말로 1달 연장했으나 기존 12곳의 거래 도매업체 수를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립병원은 의약분업이후 원내의 의약품 사용량이 감소함에 따라 거래 도매업체들의 슬림화를 추진했으나 최근 도매업체들의 경쟁으로 인해 사립병원들의 거래 도매업체가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정부에서 병원 리베이트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면서 최소한의 거래 도매업체를 거래하면 리베이트에 대한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인식도 팽배해지면서 사립병원들이 거래 도매업체를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도매업계에서 그나마 안정적인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사립병원 시장에 각 도매업소들이 뛰어든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여기에 최근 도매업소들의 경영 상황이 좋지 않아 부도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서도 거래 도매업체를 다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입찰시장, 국공립입찰 시장이 혼탁해 짐에 따라 그나마 안정적인 사립병원 시장에 많은 도매업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도매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사립병원 시장의 경쟁은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2007-12-04 06:50:01이현주 -
"제약 해외진출, 제네릭 유통망 확보가 우선"국내 제약사들의 해외진출 활성화는 신약보다는 제네릭 제품에 대한 해외유통망 확보가 급선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연구지원팀 맹호영 팀장은 의수협 ‘협회 50년사’에 기고한 ‘개방시대의 의약품산업 해외진출 전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맹 팀장은 기고문에서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선결과제로 정부와 제약기업의 역할을 제안했다. 그는 먼저 의약품산업 전체에 도움이 되도록 정부 차원에서 ‘해외수출지원 종합센터’를 설립, 이를 토대로 수출 가능성과 시장성이 큰 미국과 중국, 싱가폴에 ‘의약품수출지원센터’를 만들어 현지 인허가·마케팅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대통령 산하 ‘의료산업화선진화위원회’에서 의료분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과제로 의약품 전문가를 KOTRA에 파견하는 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맹 팀장은 또 신약개발을 위한 기술수출·도입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데, 관련 기술의 DB구축과 기술가치 평가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정부의 과제라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거래비용을 절감시키고 기술거래를 촉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해외 마케팅 활동지원을 통해 해외 박람회 참가지원 및 시장개척단 파견을 위한 지원체계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지난 4년간 10억6000만원을 투입해 약 1억40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한 실적을 근거로 한 것이다. 맹 팀장은 이와 함께 개별 제약기업 차원에서는 미국 내 거대 유통회사와 연계 전략을 세우는 등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쟁국가, 경쟁제품보다 빠른 제품 공급체계를 구축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맹 팀장은 이와 관련 "신약으로 세계시장을 진출하기보다는 아직은 기존 제네릭 제품으로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만큼 해외 유통망부터 확보하는 방안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2007-12-04 06:48:21최은택 -
"밖에서 내 약국 보면 답이 나옵니다"서울 도봉구 우이동 4.19 기념탑 인근 주택가에 위치한 도봉약국은 23㎡(1평=3.3058㎡) 남짓한 작은 약국이다. 도봉약국은 화려한 인테리어로 치장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주변에 의원이 있는 곳도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도봉약국의 안주인 이영숙 약사(이대·59)를 찾아 먼 곳에서까지 온다. 그 이유가 궁금했다. 한 달 처방 고작 20건 입지별 전략 활용 도봉약국은 삼각산 등산로 초입에 자리잡고 있어 주변에 의원도 약국도 없다. “등산로 초입이라 의원이 없으니 약국도 없어요. 그래서 한 달 처방이 20건이나 될까요. 더 적을 때도 있고요. 그래도 이 작은 약국 꾸려가는 것은 그럭저럭입니다.” 겸손의 말일까. 방문한 시각이 저녁인데도 일반약 손님이 꾸준하다. “산을 끼고 있어서 낮이나 주말에는 등산객이 많아요. 그래서 구비해 놓은 약들은 대개 구급약이나 운동에 필요한 외품들이죠.” 이 약사는 단순히 구급약 비치뿐만 아니라 연령, 목적별 제품들을 핵심적으로 구비해놓고 있었다. 예를 들어 구급함, 급체에 필요한 약, 운동을 요하거나 당뇨환자들을 위한 핫팩, 발목 보호대 등의 외품 및 혈압기 등 등산객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구비해놨다. “주말에 등산객이 특히 많아서 우리 약국은 수요일에 쉬어요. 주말이 되면 가족 산행이 많아서 아이들을 위한 영양제와 운동을 필요로 하는 임산부를 위한 푸른 제품, 숨이 가쁜 노인들을 위한 아로마 테라피 제품도 갖춰 놨습니다.” 1980년 개국부터 ‘테마약국’화… 입소문의 원동력 이영숙 약사는 졸업 후 국립의료원 근무를 거쳤다. 여느 약사들과 같이 약제부에 근무 한 것이 아니라 임상 실험 부서에 배치돼 많은 지식을 쌓았다. “우리 세대는 약대에서 임상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어요. 때문에 그 시절 병원 근무는 현재 복약지도와 고객 상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지요.” 1980년 서울 서초동에 개국을 시작하면서 이 약사는 ‘테마약국’을 만들었다. 평소 한약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한방 공부를 계속적으로 해 입소문을 탔었지만 이 약사의 약국을 완벽한 테마형 약국으로 만든 것은 1987년 영양요법을 통한 건강 컨설팅을 통해서라고. “제가 몸이 허약한 체질이라 건강도 챙기고 가족 건강도 돌볼 겸 영양요법과 양병학, 대체요법, 식이요법 등을 공부했어요. 이것으로 효과를 보고나니 저절로 환자들에게도 권하게 되더군요.” 이에 탄력 받은 이 약사는 미국과 캐나다를 6회나 오가며 비타민·영양 요법 세미나에 참가하고 미국 서적을 찾아보는 등 열성적으로 관련 공부에 매달렸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다이어트도 단순 체중감량으로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감량시키면 비만 시 동반되는 우울증도 완화되고 활력이 생기게 되죠. 복합적인 상호작용으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것을 환자들에게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해요.” 이러한 마인드로 도봉구에 터를 잡은 지 4년인 지금은 은평, 서대문, 마포 등지에서도 이 약사의 상담을 듣고자 늦은 시간 약국을 방문하는 등 고객 충성도가 꽤 높다. 이 약사는 충성도 높은 환자를 확보하기 위해 약국 사이즈만한 소규모 무료 황토방을 만들어 이들을 관리한다. 약력관리 노트를 만들어 매번 전화로 안부를 묻는 것은 기본이다. “무료 황토방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참 많아요. 하루에 20명 가량 오시는데 방이 작아서 꼭 예약을 받아 단골고객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 무료 황토방은 도봉구약 우이반 반회 모임 등에도 활용하는 등 인기가 높다고. 실제로 도봉구 회원 중 몇몇 약사들은 황토방을 기자에게 “재미있는 곳”이라며 추천하기도 했다. 단순히 일반약 만으로 약국 활성화 안돼…종합 지식이 중요 이영숙 약사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지속적인 공부를 해야만 처방전에 얽매이지 않고 약국경영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렇지 않고 자칫 다순 매약에 힘을 쏟다보면 소비자가 단번에 오해를 할 수 있어 역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배운 약물 지식만으로는 웰빙시대 고객들이 원하는 니즈를 맞춰줄 수 없어요. 식품영양과 대체의학, 한방 등 다양한 지식을 꾸준히 습득해야 합니다. 환자나 고객이 ‘나를 위하는 구나’라고 느껴야만 마음을 열 수 있어요.” 이러기 위해 이 약사는 새내기 약사들이 테마를 잡고 최소 2년을 잡고 공부할 것을 당부한다. “거창하게 테마를 잡을 것 없어요. 예를 들어 감기, 소화 등을 집중해서 원인을 분석하고 제품들의 특성을 파악한 후 환자와 고객들에게 식이요법과 함께 원리를 설명해보세요. 약국을 하면서 틈틈이 공부하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후 효과를 본 환자가 꼬리를 물고 그것에 지속적으로 이어진다고. 예를 들어 파스 한 장이라도 신체의 원리를 설명하고 대칭으로 붙여 근육이완과 순환을 돕게 하면 단순 판매가 아닌 직능을 살리고 단골을 확보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도전하세요. 요새 젊은 약사들은 센스도 있고 활기도 넘치지 않나요. 정 힘들면 발품을 팔아 선배약국을 찾아가 보기도 하세요. ‘밖에서 내 약국은 어떤 모습일까’ 분석을 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독자제보- 데일리팜 특별기획 '나는 이렇게 약국을 경영한다'는 독자 여러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주변에 소개하고 싶거나, 추천하고 싶은 약국이 있으면 제보해 주십시오. *데일리팜 편집부(02-3473-0833 jj0831@dreamdrug.com)2007-12-04 06:46:11김정주 -
병의원 과다징수된 의료급여비 '강제공제'의료급여기관이 수급권자에게 비용을 과다하게 징수된 것으로 확인됐을 때 이를 즉시 반환하지 않으면 해당 금액이 급여비에서 강제 공제돼 환자에게 지급되는 방안이 시행된다. 3일 복지부 및 공단, 심평원 등에 따르면 의료급여법 제11조3항을 근거로 의료급여기관에서 과다하게 징수한 것으로 확인된 진료비를 공단이 해당 기관의 급여비용에서 공제, 이를 수급권자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미 복지부는 지난 달 중순 '의료급여 과다 본인부담금 공제의뢰 업무처리 요령' 공단 및 심평원에 통보한 바 있으며 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현금지급 범위 등에 대한 내부지침 및 시스템 마련에 들어갔다. 건강보험의 경우 심평원에 진료비 확인신청을 통해 요양기관의 과다징수가 확인되면 급여비 공제 등을 통해 신속하게 환자에게 진료비를 환급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의료급여는 관련 근거가 없어 환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복지부는 의료급여와 건강보험의 형평성 및 수급권자의 권리 보호 차원에서 의료급여 환급금을 즉시 환자에게 지급토록 하고 있는 의료급여법 11조3항을 근거로 시행방안을 관련 기관에 통보한 것이다. 복지부의 업무처리 요령에 의하면 심평원의 과다 징수금 환급 결정에도 불구하고 의료급여기관이 이를 반환하지 않을 경우 수급권자는 심평원에 이를 신고, 심평원은 해당 기관에 공제 예정 통보를 하고 공단에 급여비 공제를 요청하게 된다. 급여비 공제 요청이 있을 경우 공단은 차기 지급 진료비에서 과다징수금을 공제해 수급권자에게 지급하고 처리결과를 심평원과 해당 시, 군, 구 등 보장기관에 통보한다. 다만 장기간 의료급여비 청구가 지연됐거나 휴·폐업 중인 의료급여기관, 업무정지 처분 기관 등은 급여비 공제에서 제외된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해당 의료급여 기관에서 과다징수한 금액의 반환을 지체할 경우 해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처리절차가 미비했다"며 "수급권자가 과다납부한 비용의 공제 등을 명확히 해 수급권자의 권인보호 및 민원 만족도를 제고토록 한다"고 밝혔다. 공단 역시 "지난 3월 의료급여기관의 과다징수금 수급권자 반환을 명시한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이를 근거로 최근 공제를 추진토록 복지부의 통보가 있었다"며 "이에 공단도 내부지침을 마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단은 내부지침 및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과다 진료비 징수 의료급여기관의 급여비 공제가 내년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급여비 공제 시스템 마련을 위해 2~3개월의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늦어도 내년 3월부터는 현재 심평원에서 진료비 확인요청을 통해 과다징수가 확인된 의료급여기관의 급여비 공제가 실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2007-12-04 06:45:02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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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창립일 '의약품 수출의 날'로 선포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이하 의수협)는 3일 오후 6시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국내 의약품 품질향상과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의수협은 이를 위해 협회 창립일인 이날을 ‘(제1회) 의약품 수출의 날’로 대내외에 선포했다. 송경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미 FTA로 약업계는 충격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그동안 내수시장에서 다져온 기술과 국제 마케팅 노하우를 더욱 공고히 해 또다른 도약기를 맞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또 “국내 개발 신약들이 세계 유수의 메이커들을 누르고 세계인류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신약개발의 새로운 메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이어 “의수협은 지난 50년의 성찰과 더불어 오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위대한 출발점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날을 기점으로 정성과 열정으로 의약품 수출진흥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면서 오늘 과감히 의약품 수출의 날을 선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수협은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50년사’를 발간, 이날 배포했다. 또 코오롱제약 임영호 사장을 비롯한 21명이 복지부장관상 등 표창과 감사장을 받았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복지부장관표창: 코오롱제약 임영호 사장, 한국암웨이 박세준 사장 △협회발전기여자감사장: 한국한약무역 최건희 회장, 한국노바티스 안드린루카스 오스왈드 사장, 유한양행 차중근 사장, 의수협 김형국 전 소장 △50주년 발간 유공자 감사장: 한국한약무역 전종원 전무, 고려한약유통공사 최용두 사장, 메디파나 김재열 사장, 여약사신문 박성태 사장 △수출유공자표창: 종근당바이오 김영은 사장, 휴온스 윤성태 사장, 한국유나이타드제약 김승호 이사, 한불제약 박종삼 과장 △장기근속자표창: 의수협 방필수 전무, 정연국 이사, 김경희 차장, 김경희 차장, 김경대 차장, 전성배 차장, 이소영 차장, 한재용 과장2007-12-03 21:55:23최은택 -
도봉·강북구약 시민대상 마약 퇴치 운동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하충열)가 추운 겨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 퇴치 운동에 나섰다. 도봉·강북구약은 3일 오후 3시에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입구에서 마약류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관할 보건소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광근 부회장을 비롯해 이영숙, 황명숙, 이용화 위원장이 참여했으며 보건소 임연옥 주임 등 5명도 동참했다. 도봉·강북구약은 시민들에게 마약류퇴치를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마약류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고 밝혔다.2007-12-03 20:37:1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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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금연 서명운동에 약사 2500명 참가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은 지난 전국약사대회에서 실시한 청소년 음주·흡연 방지 캠페인 서명 운동에 참가한 약사수가 2500여명이라고 3일 밝혔다. 청소년 음주·흡연 캠페인은 대한약사회와 ‘청소년음주Zero.net’ NGO연대가 공동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법률 제정’ 촉구를 목적으로 진행된 것이다. 한편, 청소년 보호를 위한 법률 제정안에는 ▲음주 흡연 예방 교육과정 개선 ▲음주 흡연 조장 광고 금지 ▲청소년 금주 금연 구역 설정과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보호책임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2007-12-03 20:02:58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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