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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제제 효능·용법 통일…오남용 예방최근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됐던 마약류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인 염산메칠페니데이트 제제의 허가사항이 보다 엄격해졌다. 특히 기존 서방형 제제 외에 일반제제도 ADHD 치료제로 편입됐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염산메칠페니데이트 단일제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대해 효능·효과 및 용법·용량을 통일 조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품목은 얀센의 콘서타OROS서방정, 환인제약의 메타디이트CD서방캡슐, 페니드정, SK케미칼의 메칠펜정, 휴온스의 메페린정, 한국파마의 마파메칠페니데이트 등 13개 제품이다. 이 중 서방형이 아닌 일반제제 6품목은 허가사항 중 소아의 집중력결핍이 6세 이상의 소아 및 청소년의 ADHD의 치료로 강화됐다. 허가 변경에 따르면 ADHD의 진단 기준을 보다 까다롭게 적용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ADHD로 진단하려면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대등한 수준의 성장과정에 있는 정상인에서 전형적으로 관찰되는 것보다 더욱 중증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 예를 들어 사회적, 사교적 또는 작업 능력에 임상적으로 유의한 장애를 초래해야 하고 학교와 집 등 2개 이상의 환경에서 나타나야 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증상은 다른 정신장애로 오인되면 안된다는 설명이다. 과잉행동성 충동형의 진단은 ▲안절부절못함/몸부림침 ▲자리에 앉아있지 못함 ▲부적절하게 뜀/기어오름 ▲조용한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음 ▲끊임없이 활동함 ▲말이 과도하게 많음 ▲대답이 둔함 ▲순서를 기다리지 못함 ▲방해함 등 증상 가운데 최소 6가지가 최소 6개월간 지속될 경우에만 가능하다. 부주의성 증상형 역시 9가지 증상 중 최소 6가지가 최소 6개월 동안 지속될 경우 진단이 가능토록 하는 허가사항이 신설됐다. 또한 신설된 허가사항에는 진단시 특별히 고려할 점 및 세심한 치료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관련된 사항을 추가, 이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토록 조치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허가증 뒷면에 변경항목을 기재해야 하며 원본에 변경 지시한 내용을 첨부한 후 자체 보관해야 한다. 식약청은 “관련 협회 등에서는 회원사 및 비회원사에 변경 사항을 통보함으로써 병의원 및 약국에서 마약류 사용에 적정을 기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2008-03-27 07:18:3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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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허가사항 변경정보 홈페이지 오픈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허가사항 변경정보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약품 재평가 정보, 재심사 내용, 안전성 정보처리 결과 등을 DB로 구축하고 이를 쉽게 검색, 품목별 최종 표준 허가사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 홈페이지는 http://labelinfo.kfda.go.kr로 직접 접속하거나 식약청 홈페이지→KFDA 분야별 정보→의약품정보방→허가사항 제품정보의 ‘허가사항 변경정보’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기존에 제약업체의 의약품 허가신청 및 관리를 위해서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허가사항뿐만 아니라 재평가, 재심사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해야 하지만 이를 찾고 관리하기는 쉽지 않았던 불편함을 개선한 것이다. 이번에 개설한 홈페이지에서는 재심사 정보의 경우 320성분 1638개 품목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단일제 1672성분 및 복합제 2126성분 등의 재평가 정보가 포함돼 있다. 안전성정보처리의 경우 1994년 이후 발생된 변경지시내용으로 2504성분 2만6064품목이 포함됐으며 통일조정 및 기타사항으로 2773품목에 대한 변경지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청은 향후 홈페이지에 안전성& 8228;유효성 심사에 따른 효능·효과, 사용상 주의사항 등 주요 허가사항의 변경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품목별 최종 표준 허가사항 확인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번 홈페이지 개설로 체계적이고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약품 허가·신고, 검토·평가 업무 및 제약업체의 허가신청서 작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다"고 말했다.2008-03-26 15:36:0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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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 특허 출원 15년새 7배 '껑충'프로폴리스가 항염·항산화·면역증강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자 이에 대한 연구와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1년부터 2008년 현재까지의 프로폴리스 관련 출원동향을 3년 간격으로 살펴보면, 총 출원 47건 중'91~'93년 동안의 출원건수는 2건으로 약 4%에지나지 않았으나 이후 '94~'96년은 4건(약 8%), '97~'99년은 7건(약 15%), '00~'02년 9건(약 19%), '03~'05년은 11건(약 24%), '06~'08의 출원건수는 14건(약 30%)으로 조사됐다. 기술내용별 출원을 살펴보면 두부 및 건조오징어 등 고형 식품에 관한 발명이 15건(약 32%)으로 가장 많았고, 프로폴리스의 추출방법 및 자체성분 개선에 관한 발명이 14건(약 30%)으로 뒤를 이었으며, 음료에 관한 발명이 10건(약 21%), 식품첨가물에 관한 발명이 5건(약 11%), 고추장 등의 장류에 관한 발명이 3건(약 6%)인 순으로 나타났다. 프로폴리스 관련 발명의 기술내용으로는, 프로폴리스 추출물 사용으로 두부 및 장류(고추장 등)의 변패 유발균의 생장을 억제하여 보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기술, 프로폴리스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의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과를 이용한 숙취해소 음료에 관한 기술이 있으며, 프로폴리스의 성분 추출시 토코페롤을 첨가, 유효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 등이 있다. 프로폴리스를 건강기능식품 및 가공식품의 원료로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프로폴리스 추출물 고유의 점착성에 따른 사용상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음용이 용이하며 물에서 완전히 용해되어 침전물이 생기지 않는 물성을 부여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선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열풍과 수입 벌꿀의 증가, 밀원 나무 감소 등으로 국내 양봉농가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폴리스가 항균과 항암 등에 효과가 크다는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잇따라 발표되고 있으며, 탁월한 천연항생제 및 차세대 기능성 물질로 부상하고 있는 프로폴리스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프로폴리스'가 위기의 양봉농가에 활력은 물론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이에 대한 특허출원 또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식품생물자원심사과 관계자는 "최근 3년 간의 출원 건수가 조사 초기인 '91~'93년의 건수에 비해 7배나 늘어난 셈"이라며 "이는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증가한 사실을 나타내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2008-03-26 11:39:3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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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밸리데이션 신청, 5·6월 대란 우려제약사들은 현재 접수중인 기허가 전문의약품 밸리데이션 자료 제출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부터 의무화되는 전문약 밸리데이션이 석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5, 6월 신청 폭주가 예상되기 때문. 25일 식약청에 따르면 전문약 밸리데이션 대상 품목 2만여개 가운데 지금까지 단 10건만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제약사들에 기허가 품목의 완료된 공정 밸리데이션 자료를 미리 제출해달라는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도 해당 업체들은 복지부동인 것. 이에 따라 식약청은 조만간 밸리데이션 자료 신청 접수를 촉구하는 협조 공문을 다시 발송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미 신약의 밸리데이션 자료를 접수해봤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알아서 잘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리 적부 판정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신약 밸리데이션 자료를 접수한 결과 40% 이상이 보완 판정을 받은 만큼 전문약의 경우도 만약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밸리데이션 자료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는 설명이다. 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시행중인 신약 밸리데이션의 경우 전체 대상 714품목 가운데 370여 품목이 접수가 됐으며 현재 추세로 본다면 추가로 접수되는 신약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전체 370여건 가운데 적합 판정을 받은 품목은 200여건에 불과할 정도로 실제 자료 제출 과정에서 적지않은 혼선이 있다는 점이다. 전체의 40%가 넘는 170여건이 미비한 자료를 제출하는 바람에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식약청은 신약의 사례를 토대로 전문약 밸리데이션 대상 2만여건 가운데 5000~1만 건 정도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단 10건만 접수됐다는 점은 동시적 밸리데이션을 인정하고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며 이 추세라면 7월을 앞두고 신청이 폭주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식약청은 이르면 내달부터 수입 신약에 대한 해외 실사를 계획하고 있어 밸리데이션 접수 후 검토 기간은 더욱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밸리데이션 자료 검토하는 인원이 현재 파견자 포함 총 14명인데 2명 정도가 한 품목당 총 일주일 정도 걸리는 해외 실사에 투입되면 그만큼 업무 처리 속도는 느려지기 때문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제약사들도 제품별로 실효성 여부를 따지느라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7월 이후 동시적 밸리데이션을 실시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완료된 품목의 경우 자료를 미리 제출하는 편이 낫다”고 강조했다.2008-03-26 06:45:0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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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약제비 절감 인센티브 시범사업새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방안이 공개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5일 계동 청사에서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방안과 의료산업 성장 동력 육성 방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먼저 복지부는 오는 6월까지 건강보험 제도개선 TF를 구성해 세부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12월까지 관리 운영비 절감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을 경쟁시스템으로 전환키로 했다. 약제비 증가 억제 대책도 나왔다. 의료쇼핑 환자에게 사후 환수할 수 있는 방안을 6월까지 마련한다는 복안. 또한 복지부는 약제비 총액 절감시 의료기관에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을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범사업은 복지부가 지정한 5개 시군구에서 진행된다. 복지부는 2009년 이후에도 매년 당기수지 균형을 목표로 재정지출 절감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건보 재정 절감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의료산업화 위해 의료법 개정 = 의료산업화 정책 추진을 위해 오는 11월 의료법 개정을 추진한다. 먼저 참여정부에서 추진됐던 의료법 전면 개정안 주요 내용이 고스란히 살아났다. 복지부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치활동 허용 ▲종합병원 병상기준을 100병상에서 300병상으로 상향조정 ▲의료기관을 의원급과 병원급으로 분류 ▲특수기능병원 제도 도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복지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의료행위가 가능하도록 협진체계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또한 복지부는 클리닉, 호스피탈, 메디컬센터 등 외국어와 의료기관 고유명칭에 신체부위 또는 질병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애인 노인 만성질환자 등 거동불편 환자의 보호자도 처방전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보건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 = 복지부는 의료기관에 대한 자본투자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을 6월까지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노인 등 거동불편 환자의 경우 보호자가 처방전을 수령할 수 있도록 국민 편의를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보건의료 R&D 강화방안 = 복지부는 보건의료 R&D 강화 방안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1곳을 2010년 말까지 조성, 세계적 수준의 신약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촉진한다는 복안. 첨단의료단지는 신약 의료기기 품목허가 지원, 연구목적의 외국의사 진료 허용 등 선진국 경쟁국 수준의 규제완화 시범지역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오는 6월까지 하위법령을 제정하고 12월 입지선정 및 조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해외 환자유치를 위한 메디컬 투어를 전략적 의료서비스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오는 10월 말까지 외국인 환자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 에이전시 대가 지급 허용 등의 규제완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고령친화 및 한의약 산업 육성추진 오송생명과학단지 동북아 바이오 메카 조성 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증질환 건강보험 확대 = 복지부는 오는 11월부터 초음파 검사 등 임신기간 중 산전 진찰에 필요한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본인부담 경감을 추진한다. 현재 임시기간 중 본인이 부담하고 있는 56만원(비급여 포함)의 30~40%를 경감해 주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또한 환자 부담 경감을 위해 백혈병 골수이식, B형 간염 치료제 등에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평생복지 안전망 확충 ▲경제성장과 함께하는 보건복지 ▲미래에 대비하는 가족정책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장을 4대 목표로 제시했다.2008-03-25 16:30:24강신국 -
약학회, '신약개발'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대한약학회(회장 전인구)는 내달 30일일부터 5월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신약개발을 통한 인간복지구현’이라는 주제로 ‘2008 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산업자원부 지원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의 신약개발 연구현황 ▲선천성 면역반응에 기초한 신약개발전략 ▲약물송달기술의 최근 동향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제약기업의 특허전략과 기술이전 ▲품목별 GMP 실시와 공정 밸리데이션 기술 ▲제주 감귤을 이용한 신약 및 기능성 식품 개발 전략 ▲21세기 약학교육의 비전과 인프라 등 11개의 기획심포지엄과 8개의 분과학회 심포지엄 등 총 19개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약학회 사상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심포지엄 이외에 기조강연자로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Federation 회장인 Kamal K. Midha 박사, 특별초청강연자로 미국 노스케롤라이나대학의 Channing J. Der 박사를 초청했으며, 수백편의 포스터 발표, 전시회 및 취업설명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같은 프로그램 외에도 4월30월 저녁에는 연자 및 좌장 등 교례회를, 5월1일 저녁에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약사 가수 황원태씨, 제주도에서 활동 중인 민속공연팀 아리랑의 민속공연, 약학대학 교수와 대학원 및 약업계에서 숨은 재주꾼들을 초청, Gala Dinner를 진행한다. 5월3일 오전에는 약계의 산학연이 참가하는 대한약학회장배 제주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학문과 여흥이 함께하는 약학인의 한마당 잔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약학회측은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대한약학회 홈페이지(www.psk.or.kr)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다. 참가비는 사전등록의 경우 정회원 7만원, 학생회원 3만원, 비회원 13만원, 현장등록은 정회원 9만원, 학생회원 4만원, 비회원 15만원이다. 약학회측은 “5월초 일본의 황금연휴와 겹치는 관계로 회원들은 항공권 및 숙박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약학회 홈페이지(www.psk.or.kr)와 전화(02-584-3257, 팩스 02-521-1781)로 문의하면 된다.2008-03-25 09:51:12홍대업 -
바라크루드-레보비르 "이제는 내성 전쟁"지난해 출시와 함께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정착한 BMS의 바라크루드와 부광약품의 레보비르가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에서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를 내놓으며 본격적인 2차전을 예고했다. 특히 바라크루드와 레보비르는 각각 내성 발현율 1.2%, 0%라는 경이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 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바라크루드, 108명 중 내성 발현 단 2명 강력한 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 및 낮은 내성 발현율로 미국 및 일본 시장을 접수한 바라크루드는 한층 더 무장한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연구 결과 5년 동안 바라크루드를 투여받은 환자 108명 중 단 2명에게만 내성이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최초 바라크루드가 허가를 받기 위해 실시한 두 가지 연구의 연장선에서 추가 임상을 진행한 것으로 총 3가지의 임상시험이 혼재된 코호트 연구다. 1년, 2년 연구에서 탈락한 환자군에서 B형 간염이 재발한 환자를 대상으로 총 5년 동안 치료를 지속한 것. 연구 1년째 총 663명의 대상 가운데 2년차에서는 치료가 완료된 완전반응 및 치료가 전혀 안된 무반응 환자 385명을 제외한 278명만 2년째 연구 대상에 포함됐다. 385명 중 무반응 환자는 22명이며 내성발현율은 0.2%였다. 2년째 278명 중에서도 무반응 환자 8명을 포함한 탈락군과 함께 1차에서 탈락한 환자 중 간염이 재발한 환자 149명을 대상으로 3년차부터 연구를 시작, 내성발현 및 바이러스 억제를 관찰했다. 그 결과 바라크루드는 3, 4, 5년차 내성 발현율이 모두 1.2%에 불과한 성공적인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이는 기존에 전체 시장을 양분하던 제픽스와 헵세라와 비교하면 우열을 가리는 것조차 무의미할 정도다. 제픽스의 4년 내성발현율은 67%, 헵세라의 5년 내성발현율은 29%에 이르기 때문. 더욱이 바라크루드는 1, 2년 연구에서 제픽스보다 우수한 혈청전환율, ALT 정상화, 간조직학적 개선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5년 연구에서도 전체 환자 중 93%가 바이러스 미검출 수치에 도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5년 임상의 책임자인 헬레나 브랫 스미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바라크루드가 내성 발현에 높은 방어벽을 갖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면서 “바라크루드가 만성 B형 간염을 초기에 치료하는 중요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레보비르, 첫 내성발현율 데이터 0% 당초 위약군 대비 6개월의 연구결과만 보유한 이유로 검증 논란에 시달리던 레보비르는 제픽스를 대조군으로 한 1년 연구결과 통해 최초로 내성과 관련된 데이터를 내놓았다. 특히 48주 동안 레보비르를 투여받은 환자 26명 가운데 단 한명도 내성이 발견되지 않은 내성발현율 0%라는 깜짝 놀랄만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는 같은 뉴클레오시드 계열인 제픽스의 1·2년 내성발현율이 24%·40%, 세비보의 1·2년 내성발현율이 4%·22%(e항원 양성 간염의 경우)임을 감안하면 극히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클레부딘의 최초 합성자인 주중광 교수는 “레보비르는 바이러스가 복제를 일으키는데 필요한 중합효소가 활성을 나타내지 못하도록 입체적으로 방해를 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내성을 일으킬 확률이 적다”고 설명했다. 기존 제품은 바이러스의 복제 과정 중 자연상태의 염기가 들어갈 위치에 대신 들어가 바이러스 복제가 진행되는 것을 막았기 때문에 내성 발현율이 높았지만 레보비르는 중합효소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돌연변이가 생긴 확률을 낮춰 내성 발생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것. 레보비르는 내성 발현율뿐만 아니라 다른 효능에서도 제픽스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억제 수치는 레보비르가 4.8 log 감소한 반면 제픽스는 3.2 log 감소에 그쳤다. 간수치가 정상화된 비율은 제픽스군이 79%였지만 레보비르군에서는 89%로 다소 높게 나타난 것. 또한 제픽스 복용 48주 동안 내성이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에게 레보비르를 대체한 12주 동안 바이러스 억제 수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클레부딘이 단기간에 바이러스 억제 능력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장기간 사용시에도 내성의 문제없이 안전하고 우수한 약효를 나타낼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연구결과의 의미와 한계 바라크루드의 경우 이번 연구결과는 당초 다른 치료제보다 우위에 있다고 내세웠던 낮은 내성 발현율을 재차 입증했다는 평가다. 최종적으로 내성이 생긴 환자 2명 중 1명은 조직검사 결과 과거에 제픽스를 복용했다는 의혹조차 받고 있을 정도로 내성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 것이다. 바라크루드는 과거 혈청 전환율 및 간수치 감소 등에서도 경쟁제품보다 우수하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어 미국 및 일본에서 받았던 높은 평가가 결코 과대평가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시켜줬다는 입장이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이번 연구결과에서 혈청전환율 등 효능 분야에서 구체적인 데이터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존 연구에서 탈락자를 대상으로 다시 바라크루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연구 디자인 자체가 세부적인 데이터를 도출할 수 없었기 때문. 결국 바라크루드는 전 분야에 걸친 장기 데이터를 하루 빨리 내놓아야만 내성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서 경쟁제품과의 우수성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보비르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지만 데이터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석연치 않은 대목이 적지 않다. 물론 바라크루드와 객관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연구 배경에서 한계를 노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26명만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를 전적으로 레보비르의 능력으로 판단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이 중 라미부딘 투여 환자를 레보비르로 대체,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에서는 대상 환자가 단 5명에 불과했다. 평균 32세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것은 젊은 환자가 노령의 환자에 비해 회복이 빠르다는 점에 비춰볼 때 결과가 좋게 나올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 바라크루드는 평균 47세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7.46 log의 바이러스를 보유한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 또한 바라크루드의 연구 대상이 9.4 log였음을 감안하면 바라크루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가 용이한 환자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7.46 log는 9.4 log의 1/100) 또한 바라크루드가 5년 연구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반면 레보비르는 이제 1년치 연구만 마쳤기 때문에 경쟁제품을 넘기 위해서는 향후 입증해야 할 분야가 더 많아 보인다. 결과적으로 이번 데이터만 보면 바라크루드 쪽이 조금 더 신뢰가 간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자본을 보유한 다국적제약사와 국내 중견 제약사라는 입장을 감안하면 레보비르의 이번 연구결과는 국산 신약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국내학계의 후한 점수가 예상된다.2008-03-25 06:18:05천승현 -
식약청, B형 간염항원 진단용 표준품 개발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국은 B형간염 진단제제의 품질관리에 사용할 국가표준품을 개발, 국내 제조사 및 수입사에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기존에 국가표준품이 없어 국내 제조사에서 외국에서 사용되는 표준품을 고가에 구매하거나 제조사별로 자체 개발한 표준물질을 사용했다. 때문에 객관성·일관성있는 품질관리가 어려웠으며 품질 결과에 대한 신뢰성에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번에 개발된 국가표준품은 B형간염 진단제제 개발, 허가 제품의 품질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농도별희석표준품과 다양한 농도와 국내 아형이 반영된 각 18개의 패널로 구성된 혼합농도표준품 2종이다. 식약청은 "국가표준품을 제조사에 공급하고 품질관리를 위한 지침서를 발간 배포함으로써 국내에 유통되는 B형간염 진단제제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08-03-24 15:08:1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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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리피토 등 대형품목 개량신약 봇물고혈압-비만치료제 집중 국내서 개발된 개량신약은 크게 암로디핀제제와 시부트라민제제에 대한 신규염, 신규복합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플라빅스, 리피토, 넥시움 등 거대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개량신약이 개발돼 약가협상 중이거나, 임상 진행 중인 상황으로 파악되나 아직까지 출시된 개량신약은 이들 제제에 한정돼 있는 것이 현실. 노바스크 재심사 기간 만료로 봇물을 이뤘던 암로디핀 개량신약은 아모디핀으로 대표되는 신규염 제제와 레보텐션으로 대표되는 카이랄 개량신약으로 세분화된다. 이중 암로디핀 캠실레이트를 이용한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은 국내 개량신약의 대표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품목은 출시 첫해부터 종병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노바스크 대항마로 떠오르기 시작했으며, 결국 지난해 550억대라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국산 개발 의약품의 자존심을 지켰다. 종근당의 애니디핀이나 SK케미칼의 스카드 등도 최근 약가인하 타격에 힘겨워 하고 있으나 제품 출시 이후 100억 원대를 훌쩍 넘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암로디핀 카이랄 제제인 안국약품의 레보텐션, 한림제약의 로디엔, 신풍제약의 하이탑핀 등은 지난해 매출 100억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올해 큰 폭의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봇물을 이뤘던 시부트라민 개량신약의 경우 시부트라민 메실레이트 제제인 한미약품의 슬리머를 비롯해 프리메이스 품목인 대웅제약의 엔비유, 종근당 실크라민, 유한양행 리덕타민, CJ 디아트라민, 동아제약 슈랑커 캡슐 등이 잇따라 시장에 선을 보였다. 시부트라민 개량신약은 출시되자 마자 비만약 시장의 30% 이상을 잠식하면서 승승장구했으며, 한미약품의 슬리머는 발매 6개월만에 100억을 넘긴 품목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여기에 골다공증 복합제로 주목받았던 유유의 맥스마빌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며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했으며, 또 다른 신규복합제 개량신약인 한국 파마킹의 팬넬캡슐 등도 개량신약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플라빅스-넥시움-리피토 개량신약 주목 올해 개량신약 개발은 약가 협상중이거나 완료된 플라빅스 개량신약과, 임상진행중인 리피토 개량신약 등에 초점이 모아진다. 또한 암로디핀 카이랄제제와 시부트라민 후속 개량신약 출시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시장이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우선 플라빅스 개량신약의 경우 종근당과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에서 개발이 완료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중 종근당이 수년간 개발한 프리그렐(클로피도그렐 레지네이트)은 ‘고분자 착염 항혈전제 개량신약 기술'이 신기술로 인정받는 등 독창적인 신규염 개량신약으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프리그렐은 우여곡절 끝에 플라빅스 대비 68%의 약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의 빅스그렐(클로피도그렐 베실레이트)도 플라빅스 개량신약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프리그렐과 같이 급여가 결정됐다. 또한 현재 약가협상 중인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피도글정'은 현재까지 약가를 받지 못했으나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항혈전제 개량신약 시장도 국내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이와함께 카이랄 개량신약인 암로디핀 이성체 시장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중 허가을 완료한 SK케미칼의 넥사드정(S-암로디핀+겐티세이트)도 약가신청에 들어가 조만간 제품 발매가 예상된다. 후속주자로 한미약품의 캠실산 S-암로디핀을 추출한 'HM70139'와 CJ의 암로디핀 카이랄제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카이랄 시장은 최근 암로디핀 말레인산 제제가 큰 폭의 약가인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향후 활발한 개발이 예상되고 있다. 시부트라민 개량신약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부트라민 프리베이스 품목인 SK케미칼 '에스듀', 광동제약 '시부펙스', 신풍제약 '시부틸', 휴온스 '에스림', 동광제약 '리슬림' 등의 개량신약이 슬리머와 엔비유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넥시움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캡슐(역류성식도염)도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에서 S-오메프라졸 개량신약으로 개발한 에소메졸 캡슐은 상반기 중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유한양행 등도 올해 천식치료제 개량신약을 출시 예정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일부 제약사에서 리피토 개량신약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년에는 이 시장도 핫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개량신약 재정절감 효과 뚜렷 제약업계는 개량신약 발매가 보험 재정절감 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가장 많은 개량신약이 출시된 암로디핀 제제 경우 지난 2005년 기준으로 전체시장은 약 1600억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를 모두 노바스크가 점유하였다고 가정할 경우 노바스크 판매량은 약 3억정으로 추산할 수 있다. 반면 2005년말 암로디핀 개량신약 시장점유율이 약 30%정도이며, 이를 판매량으로 산출하면 약 9천만정의 개량신약이 판매됐기 때문에 약가차액을 곱하면 연간 약 140억원의 보험재정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특히 개량신약이 오리지널의 40%까지 시장을 점유한다면 연간 약 180억 원의 재정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규복합제의 경우 복용편이성 및 부작용감소 등의 기존약제와의 비교우위를 이유로 약가를 높게 등재시킬 경우 직접적인 재정절감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환자의 복약순응도 증진 등의 간접적인 이익이 환자에게 돌아간다는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슬리머와 같은 비급여의약품의 경우는 정부의 보험재정절감에는 직접적인 효과가 없지만, 낮은 약가로 인하여 그 차액만큼의 국민의료비절감효과가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특허 회피전략서 탈피해야 제약업계는 개량신약이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특허 회피전략에서 탈피해 제형개발과 흡수율개선에 주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개량신약의 경우 염변경 의약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이는 궁극적으로 개량신약이라기 보다 특허를 회피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 따라서 이제는 국내제약업계가 DDS(약물전달기술)이나 제형의 획기적 변화 등을 통한 의약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흡수율(생체이용률)을 높이는 품목개발이 상당히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결국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개량신약 활성화를 가져올수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2008-03-24 06:59:54가인호 -
바이오벤처 코바이오텍, 팜스웰 인수합병코바이오텍이 원료약 전문회사 팜스웰을 인수합병한다. 피합병사인 '팜스웰'은 지난 21일 '코바이오텍'과 오는 6월 11일자로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양사 합병후 최대주주는 피합병사는 팜스웰의 권영진 대표가 된다. 합병 이유는 양사의 성장과 시너지 효과 극대화, 시장경쟁력 강화며 주주총회는 오는 5월 7일 개최된다. 한편 팜스웰은 강산약품에서 작년 '팜스웰'로 사명을 변경한 원료약 전문회사며 코바이오텍은 고지혈증 치료제 품목허가 등을 취득한 의약품 원료 제조, 각종 발효기 제조, 동식물 세포 배양기 제조회사다.2008-03-23 21:25:28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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