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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바스·트루패스 등 신경인성방관염에 급여 추진정부가 허가사항을 초과해 트루패스 등 일부 자격요법제 급여기준에 신경인성방광을 추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17일 행정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의견을 듣는다고 했다. 예정 시행일은 내달 1일부터다. 나프토피딜 경구제(플리바스정)와 실로도신 경구제(트루패스캡슐 등)는 허가사항을 초과해 신경인성방광염 급여기준을 신설한다. 카페인 시트레이트(네오카프주 등, 네오카프액)는 투여대상 중 '재태기간 33주 미만에 출생한 미숙아에서 24시간 동안 20초 이상 무호흡이 6회 이상 발생하는 경우'가 '재태기간 33주 미만에 출생한 미숙아에서 일반적인 피부자극에도 무호흡(20초 이상)이 재발하는 경우'로 변경된다. 복지부는 "교과서에서 신생아 무호흡 정의 시 횟수를 제한하고 있지 않고 있고, 일반적인 피부자극에도 재발하는 무호흡에 약제를 투여할 것을 명시한 점 등을 고려해 투여대상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했다. 철분주사제(베노훼럼주 등)는 혈액투석환자의 급여대상 serum ferritin 수치를 100ng/ml에서 200ng/ml으로 변경한다.2017-03-18 06:14:50최은택 -
MSD 키트루다, 일사천리 허가 확대…급여는 난항MSD의 면역항암제 '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적응증 확대에 속도를 내면서 경쟁약과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17일 회사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D-L1 발현율(TPS) 50% 이상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치료제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2차치료 투여대상과 동일한 조건으로 1차 투여가 가능해진 것이다. 2차치료 투여대상의 경우 PD-L1 발현율 1% 이상인 환자로 확대됐다. BMS와 오노약품공업의 ' 옵디보(니볼루맙)'가 PD-L1 발현율과 관계 없이 EGFR이나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치료제로 허가됐음을 감안할 때 한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 셈이다.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투여 가능한 유일한 1차치료제로서 질환이 진행되거나 허용할 수 없는 독성이 발생하기 전까지 3주 1회 간격으로 200mg을 투여하게 된다. 다만 PD-L1 발현율을 확인하려면 여전히 PD-L1 IHC 22C3 PharmDx 동반진단검사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단서조건은 여전히 남았다. 이번 1차 승인은 키트루다 단독요법의 효능을 평가한 KEYNOTE-024 임상연구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해당 연구는 편평세포와 비편평세포를 모두 포함하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 가운데 과거 치료경험이 없고, EGFR이나 ALK 변이가 없는 환자들을 선별한 뒤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이들에서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과 키트루다 단독요법을 비교했다. 그 결과 키트루다는 단독요법만으로 백금기반 항암제 대비 질병 진행 혹은 사망 위험(HR)을 50% 낮췄으며(95% CI, 0.37-0.68), 사망 위험을 40%(95% CI, 0.41-0.89) 줄였다. 키트루다 투여군의 반응률은 44.8%(95% CI, 36.8-53.0)로 확인돼 백금기반 항암제(27.8%) 투여군보다 높았고, 치료 관련 부작용 역시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근거 덕분에 미국식품의약국(FDA)도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다. 항암요법연구회 폐암분과장을 맡고 있는 성균관의대 안명주 교수(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는 "키트루다의 적응증 확대는 국내 암사망률 1위인 폐암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를 갖는다"며,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과 학계의 기대가 크다. 단 모든 환자에게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PD-L1 발현율 검사를 시행하고 적합한 환자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급여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비급여 하에서는 치료비용이 한해 7000~8000만원을 호가하는 탓에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급여권 진입이 필수지만 그로 인한 재정적 영향이 만만치 않다. 정부가 오랜기간 고심하고 있는 이유다. 지난주로 예정됐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이 불발된 이후 다음 등재 시점은 정해지지 않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17-03-17 12:14:56안경진 -
먹는 류마티스약 '젤잔즈', 서방형제제 도입 예고먹는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젤잔즈'의 1일1회 제형이 국내 도입될 전망이다. 한국화이자는 지난 13일 젤잔즈(토파시티닙)의 서방형제제 '젤잔즈XR'11mg의 3b상 임상을 식약처에서 승인 받았다. 젤잔즈는 야누스키나아제(JAK)억제제로 세포신경전달물질인 JAK 효소(JAK1, JAK2, JAK3, TYK2 등) 가운데 JAK1과 JAK3를 차단한다. 지금까지 국내 승인된 경구용 류마티스관절염(RA, Rheumatoid Arthritis)약제(MTX 제외)는 젤잔즈가 유일한 상황이며 얼마전 릴리가 '바리시티닙'의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바리시티닙은 JAK1과 JAK2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데, 1일2회 용법인 젤잔즈와는 달리 1일1회 복용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혀 왔다. 즉 젤잔즈XR이 국내 승인될 경우 두 약제는 복용 편의성 면에서 우열이 사라지게 된다. 아울러 길리어드가 준비중인 '필고티닙' 역시 1일1회 용법이며 아스텔라스, 애브비 등 빅파마들도 JAK저해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경구용 RA약제의 처방 경쟁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마티스학회 관계자는 "새로운 기전과 대부분 주사제인 항류마티스제제 시장에서 JAK저해제의 출현은 처방환경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생물학적제제들의 역할이 크지만 상호 보완적 측면에서 고무적인 옵션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젤잔즈의 급여는 TNF제제와 같은 생물학적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만 적용되고 있다. 사실상 3차 치료제인 셈인데, 화이자는 올 1차요법 불응 환자에서 젤잔즈 단독 및 MTX 병용요법에 대한 급여 적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때문에 JAK저해제 경쟁은 젤잔즈의 실질적인 2차치료제 지위 확보 시기가 적잖은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2017-03-17 06:14:53어윤호 -
암 보장성 협력단이 제안한 항암제 보장성 해법은?'암 메디컬푸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암제 환자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사회적 조치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현행 약가제도 중 위험분담제도와 경제성평가 특례제도를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항암제 보장성 강화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로 상설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은 16일 박인숙 의원과 협력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암환자 보장성 강화 정책제안서'를 발표했다. ◆약가제도 효율성 제고=암환자들의 생명연장을 위한 치료기회 제공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구체적으로는 현 경제성평가 특례제도와 위험분담제 대상 약제 범위를 확대하고, 제한규정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항암신약의 경우 허가와 동시에 등재시키고, 한시적으로 A7가격을 적용해 급여화했다가 추후 비용효과적으로 평가된 가격이 결정되면 그만큼 차액을 환급받는 방안을 대안으로 내놨다. 위험분담제와 관련해서는 경제성평가를 의무화하는 건 당초 제도 도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경평을 배제하면 보다 많은 항암제를 등재시켜 환자접근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기존 약가제도가 주로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라는 목표에 부합하도록 운영됐다면, 앞으로는 중증의 4기 암환자에게 최신 항암신약의 혜택을 제공하고 과도한 의료비로 가계파탄을 막는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까지 강화된 제도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항암제 급여결정 과정 개선=급여 평가 때 임상전문가 뿐 아니라 환자의 실제요구 수준을 공식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환자 의견을 공식적으로 수렴하는 절차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약제의 사회적 요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공익대표(환자단체 등)가 포함된다면 환자들의 목소리가 급여결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4기 암환자 비급여 항암제 본인부담률 탄력적용=환자들은 본인부담률을 조정(상향)해서라도 비급여 항암신약 보장성을 강화해 달라는 요구가 크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경제성평가 결과에 따라 4기 항암제 본인부담률을 탄력 적용하면 치료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건강보험재정 활용=국민 3명 중 1명이 평생 한번은 암에 걸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건강보험 재정을 활용하면 전체 국민의 대부분이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 재정 흑자분으로 항암제 급여화를 추진하는 데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안했다. ◆메디컬푸어 전략 방지 특별재정 지원=암 등 중증질환자는 치료 중 불가피하게 의료적 사회안전망의 싱크홀 구간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막기 위해 비급여 혁신항암신약에 대한 특별기금을 상시적으로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재난적 의료비 중 비급여 약제에 해당하는 재원, 건강증진기금 중 건강보험가입자 지원비에 해당하는 재언 등을 기본으로 별도 특별기금을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암 보장성 향상 상설협의체 설립=정부와 국회, 의사와 환자가족, 제약사, 시민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환자중심 암 보장성 정책기구 설립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가령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독립적인 상설기구 형태로 운영하거나 암관리위원회 상설기구로 두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암관리위원회 역할을 강화하고 참여주체를 환자단체, 시만단체, 제약사 등으로 다각화해 정부의 항암신약 급여과정 등 암 보장성 강화정책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로 운영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임치료제 임상연구 유치 활성화, 약가인하로 발생하는 절감액의 일부를 신약 급여확대로 재투자 등의 의견이 기타로 제시됐다.2017-03-16 17:10:5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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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워싱턴D.C는 'PCSK-9 억제제'에 관심 집중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답게 볼거리가 풍성한 도시다. 미국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국회의사당부터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나 링컨 기념관 같은 역사적 기념물은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군까지 가야할 곳을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이달 말에는 4000그루에 이르는 벚나무가 장관을 이룬다는 벚꽃축제도 예정됐다. 하지만 제약인들에겐 벚꽃축제 못지 않게 중요한 행사가 따로 있다. 순환기분야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심장학회( ACC 2017)다. 매년 이맘때쯤 전 세계 춘계학술대회의 포문을 여는 ACC가 올해는 17일부터 19일까지(현지시간) 사흘간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주역은 단연 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서 스타틴의 빈틈을 노리고 있는 PCSK-9 억제제다. 암젠이 개발한 PCSK9 억제제 ' 레파타(에볼로쿠맙)'의 FOURIER (Further Cardiovascular Outcomes Research With PCSK9 Inhibition in Subjects With Elevated Risk) 연구 결과가 최초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학회지(JACC)와 합동으로 진행되는 첫날(17일) 첫 번째 세션으로 배정되며 뜨거운 열기를 반영한다. PCSK9 억제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레파타 승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데다 먼저 허가된 사노피의 ' 프랄런트(알리로쿠맙)'가 상반기 중 급여등재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관심사가 높은 분야다. FOURIER 연구는 레파타 뿐 아니라 PCSK9 억제제 전 계열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금까지 PCSK9 억제제의 심혈관계 예후를 평가한 장기연구는 발표된 적이 없었다. 연간 1만 4000달러(한화 약 1600만원)가 비싼 약이 과연 그만한 비용을 지불할 만한 임상적 가치를 지녔는지 증명해낼 핵심연구라고 볼 수 있다. 경쟁상대인 사노피 아벤티스의 '프랄런트'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를 대상으로 ODYSSEY OUTCOME 연구를 진행 중이지만, 최종 결과는 2018년 초에나 발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암젠이 공개했던 FOURIER 연구의 탑라인 결과에 따르면, 죽상동맥경화성심혈관질환(ASCVD)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2만 7500명에게 레파타를 복용하도록 했을 때 심혈관사망과 비치명적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률 및 그로 인한 입원, 관상동맥재개통술 시행률이 유의하게 감소됐다. EBBINGHAUS 하위연구에선 레파타 복용 환자들의 인지기능이 위약군 대비 비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EBBINGHAUS 연구의 세부 결과는 다음날인 18일 오전 ACC/JAMA 합동세션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인지기능 감퇴에 관한 우려를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바이오팜인사이트(BioPharmInsight)의 알렉산드라 톰슨(Alexandra Thompson)은 "심혈관계 아웃컴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사노피의 프랄런트도 레파타와 비슷한 결과를 보일 확률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라면서 "암젠의 연구 결과가 PCSK9 억제제 전체 계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PCSK-9 억제제 계열과 관련해선 화이자가 지난해 말 안전성 문제로 개발중단을 선언했던 보코시주맙(bococizumab)의 SPIRE-1, 2 임상 결과도 발표된다. 이미 상용화는 물건너갔지만 PCSK-9 억제제의 잠재적인 위험을 확인한다는 차원에선 유용한 정보가 나올 수도 있다. 아직까지 초기단계긴 하지만 메디신 컴퍼니(The Medicine Company)와 앨라일람 파마슈티컬즈(Alnylam Pharmaceuticals)가 개발하고 있는 PCSK9 억제제 후보물질인 'ALN-PCSsc'의 ORION1 연구도 이번 대회에서 베일을 벗는다. 인클리시란(inclisiran) 성분의 ALN-PCSsc는 mRNA를 분해함으로써 RNA 작용을 간섭한다는 점에서 기존 PCSK9 억제제와 차별화 된다. PCSK-9 합성을 억제하고 LDL-C수치를 낮춘다는 기전은 동일하지만, 투여간격이 연 2~3회까지 넓어졌다. 한마디로 장기지속형 PCSK9 억제제 개념인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레파타나 프랄런트 같은 기존 약제들을 대체할 만한 기대주로 꼽힌다. ACC 2017 대회장을 맡은 제프리 쿠빈(Jeffrey Kuvin) 교수(다트무스 히치콕 메디칼센터)는 "그동안 LDL-C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PCSK9 억제제에 대해 많이 들어왔지만, 암젠의 이번 연구는 이들 약물이 장기적으로 심혈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첫 번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질치료의 판도를 바꿀만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선 PCSK9 억제제 외에도 더이상 와파린의 후발주자이길 거부하는 비-비타민 K 길항제 노악(NOAC)과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R) 등에 관한 최신 데이터도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ACC 2017의 열기가 이 곳까지 전해질 듯 하다.2017-03-16 12:14:5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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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졌던 바이오규제들 모아 '첨단바이오약법 제정'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검토 중인 첨단바이오의약품법안은 어떤 내용일까 . 15일 데일리팜이 첨단 바이오법 연구용역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첨단바이오약 정의·종류에서부터 개발촉진 정책·재정지원 조항 등 바이오의약품을 허가·관리하는 규제 전반이 포함됐다. 무엇보다 획기적 첨단바이오약에 대한 내용이 별도 구비된 점이 눈에 띄며, 안전관리는 추적관리센터 신설과 장기추적조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작년 한해동안 첨단바이오약법 연구용역을 진행한 기관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다. 식약처는 약사법, 생명윤리법, 혈액관리법과 하위 규정으로 복잡하게 흩어져있는 첨단바이오약 관련 규제를 별도법으로 제정해 규제를 선진화할 방침이다. 식약처가 연구용역 결과 중 어떤 부분을 취하고, 삭제할지 여부에 따라 최종 법안이 제정된다. 다만 연구용역보고서를 토대로 법안 틀이 구체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고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첨단 생명공학기술로 제조되는 생물의약품'이라고 정의했다. 구체적으로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제, 첨단바이오융복합제제 등이 포함된다. 특히 '획기적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정의도 마련했는데, 중대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치료·예방하는 목적으로 쓰이는 첨단바이오약을 지칭한다. 기존 의약품·치료법 대비 현저히 안전성·유효성을 개선시켰음을 임상시험 데이터로 입증해야한다. 획기적 첨단바이오약으로 지정되면 국제협력, 임상시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허가자료를 쪼개 틈틈이 식약처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수시동반심사', 일반 바이오약 대비 심사순서를 앞당길 수 있는 '우선심사', 임상2상만으로 신속허가되는 '조건부 허가', 비임상 동물실험으로 허가되는 '애니멀 룰' 등 정책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같은 내용은 현재 식약처가 정부입법 추진중인 획기적의약품법 정책지원 조항과 동일하다. 첨단바이오약 개발지원 조항에는 제약사가 식약처 상담, 중소기업 품목허가 수수료 감면,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즉 제약사는 자사가 개발중인 치료제가 첨단바이오약에 포함되는지 여부와 필요한 허가심사 자료 등에 대한 정보를 식약처에게 상담 요청할 수 있다. 품목허가 신청인이 중소기업이고 개발중인 치료제가 기존약 대비 효과가 월등히 뛰어남을 인정받으면 품목허가 수수료를 총리령에 따라 낮출 수 있다. 또 첨단바이오약 제조품목허가 신청과 동시에 의료법에 따른 신의료기술 평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첨단바이오약 안전관리 조항의 경우 추적관리센터를 신설하고, 장기추적조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첨단바이오약 개발 제약사는 장기추적조사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 세포은행으로부터 인체 세포·조직을 제공받거나 첨단바이오약 판매 시 기증가 정보를 포함하고, 환자 투여 후에도 투약 정보를 추적관리센터에 보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식약처가 재정지원하는 한국첨단바이오의약품 추적관리센터를 새로 설립하는 조항도 담았다. 센터는 첨단바이오약 환자 추적관리에 필요한 전산망을 구축·운영하고 안전성정보를 관리한다. 인체 세포·조직을 활용해 첨단바이오약을 제조하려는 제약사는 인체 세포·조직 기증자가 특정질환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B형·C형 간염, 매독,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등 질환에 감염된 인체유래 세포는 첨단바이오약 제조에 사용할 수 없다. 단 자가유래 세포일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가능하다. 첨단바이오약을 심의하는 전문 위원회 구성을 위한 내용도 보칙에 담겼다. 첨단바이오약 심의위원회는 10명에서 15명으로 구성되는데, 보건의료와 첨단 의약품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자이거나 종교·윤리·법조·시민단체가 추천하는 자가 위촉될 수 있다. 중앙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도 가능하다. 심의위는 첨단바이오약 지정과 분류, 품질, 안전성·유효성 평가, 상담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한다. 현재 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첨단바이오약법 조문들을 정비중인 상황이다. 입법예고 시점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대한 빠른 검토로 바이오의약품 규제를 개선한다는 목표다.2017-03-16 06:14:51이정환 -
대웅제약, 턱밑지방치료제 개발에 나서보툴리눔톡신 나보타를 자체개발한 대웅제약이 턱밑지방치료제 개발로 에스테틱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선다. 세계적으로 이중턱 등 턱밑지방을 해결하는 약제는 희귀해 주목된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웅제약의 DWJ211 임상2b상을 승인했다. 중등도 또는 중증 턱밑지방을 진단받은 성인을 대상으로 DWJ211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임상은 중앙대병원과 건국대병원에서 실시되며, 국내환자 100명이 참여한다. 국내외 의약품 중 턱밑지방 개선 목적으로 시판허가된 의약품은 앨러간 '벨키라(데옥시콜린산)'가 유일하다. 대웅제약이 DWJ211 개발에 성공하면 치료제가 드문 턱밑지방 에스테틱 시장공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2017-03-15 12:14:50이정환 -
황사·미세먼지 보건용 마스크, 'KF' 표시품목 사용봄철 황사·미세먼지 대비용 보건용 마스크는 'KF(Korea Filter)'가 표시된 의약외품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세탁 시 모양 변형으로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사라져 세탁해서는 안 된다. 사용한 제품은 먼지·세균 오염 가능성이 있어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건용마스크 구입·사용시 주의사항 정보를 제공했다. 보건용 마스크는 일반 방한대와 달리 황사나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이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식약처가 의약외품 허가한 보건용 마스크는 55개사 287개 제품이다.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돼 있다.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다. 때문에 황사·미세먼지 발생 수준, 사람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걸러낼 수 있다. 구입 시에는 입자차단 성능이 없는 방한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무허가 마스크 등이 황사·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약국, 마트, 편의점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제품의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터넷, 모바일 등 온라인 구매의 경우에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된 제품명, 사진, 효능·효과 등 해당 제품이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된 것인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2017-03-15 11:10:45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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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GMP와 DDS 파이프라인으로 글로벌 도전"매출 500억원이 채 되지않은 작은 기업이지만 영업이익 70억원을 올리고 있는 알짜배기 회사, 이름하여 강소제약. 이 회사는 조만간 선진 GMP 승인을 앞두고 있고, 약물전달독자기술인 DDS(Drug Delivery System)를 기반으로 파이프라인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 글로벌 도전에 눈길이 쏠린다. 외형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R&D와 GMP 수준은 상위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를 매년 10%이상 진행하고 EU GMP승인을 진행하는 등 끊임 없이 미래먹거리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사장(60)은 2006년 회사를 인수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을 꿈꾸며 바이오(Bio)와 케미컬(Chemical)의 약자를 앞에 내세워 비씨월드제약이라는 사명을 만들었다. 이후 10년간 비씨월드제약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2012년 보건복지부 혁신형제약기업 인증, 2014년 코스닥 상장을 거쳐 독일 미국 등 글로벌기업과 DDS원천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신공장 EU-GMP 인증을 위한 실사 신청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비씨월드는 지난 7일 원주기업도시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토지매입에 나섰다. '우리 기술로 우리가 직접 생산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자'는 회사의 모토를 실천하기 위한 행보다. 홍성한 사장에게 비씨월드제약 비전을 물었다. 올해 중점 경영방침과 향후 비전은? 지난해 6월 회사 창립 10주년 및 미래 10년 선포식을 개최했었다. 지난 10년간 비씨월드제약 직원 모두가 합심해 나름 '드라마틱한 석세스스토리'를 만들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올해도 혁신, 소통, 도전이라는 3대 경영방침과 엄격한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밀도경영을 통한 목표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업무에서 PERT(Program Evaluation and Review Technique)를 활용한 중점 과제를 수행해 나갈 것이다. 지난해는 매출 456억원, 영업이익 69억, 당기순이익 65억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600억원이다. 2019년쯤에는 매출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2026년 매출 1조 달성을 통해 존경받는 글로벌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최근 원주기업도시 토지매입을 진행했다. 7일 협약식을 진행했다. 여주에 회사 GMP가 있다보니 여주공장과 협업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원주기업도시를 선택했다. 매입 규모는 1만 4700평으로 2019년 이후 투자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토지매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현제 진행중이거나 진행예정인 R&D 프로젝트 사업화를 위한 기초작업이다. '우리기술로 우리가 직접 생산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자'는 것이 회사의 기본전략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원주기업도시에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 행보도 남다르다. 전략은 무엇인가? 지난해 8월 EU-GMP(독일) 인증을 위한 실사신청을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 쯤 실사가 예상된다. 중소제약사가 EU GMP 승인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비씨월드제약 원천기술인 DDS 파이프라인도 강화했다. 이미 체결한 장기지속형 마이크로스피어 주사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에 따라 해외 파트너사와의 공동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전립선암, 정신분열증치료 서방성 주사제 등이 타깃이다. 리포좀 기술 등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 파트너사와 공동개발과 라이선스 계약도 논의중이다. 지난 1월 리포좀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이 발명은 리포좀을 제조하기 위한 새로운 제조 방법 및 장치와 관련한 기술이다. 이 같은 원천기술을 활용해 미용&뷰티 등 다양한 신사업영역 진출도 적극 추진중이다. 마지막으로 여주 신공장에 대해 설명해달라 여주 GMP는 선진 제약시장 시설 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형의 신공장으로 국내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올 1월 PIC/s 규정에 적합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서를 취득했다. 이 공장에서는 동결건조주사제, 액상/분말주사제, 내용고형제 등 다양한 제형이 생산된다. 또 CDMO(Contract Development&Manufacturing Organization)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것이다. 비씨월드제약은 창업 이후 10년동안 기본기를 다지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2017-03-15 06:14:59가인호 -
"산 넘어 산"…사노피 프랄런트에 주어진 새 숙제는사노피 아벤티스가 중증 고지혈증 환자를 위한 획기적인 신약을 국내 시장에 들여왔다. 사노피와 리제네론사가 공동개발한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알리로쿠맙)'다. 이 약은 LDL 수용체를 분해시키는 PCSK9 단백질의 활성을 차단함으로써 간세포 표면의 LDL 수용체 수를 증가시켜 혈중 LDL-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떨어뜨린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차단하는 스타틴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기전의 약물인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성인 환자의 보조요법으로 프랄런트의 적응증을 허가했다. 스타틴 최대 내약용량을 복용하면서도 LDL-C 수치가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스타틴 또는 비스타틴계 치료제와 병용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스타틴 불내성(statin intolerance) 환자에게도 단독이나 다른 지질저하치료제와 병용요법으로 처방될 수 있다. 허가 근거가 된 ODYSSEY 임상연구에 따르면 최대 내약용량의 스타틴을 복용하면서 LDL-C 수치가 100mg/dL 이상인 환자에게 프랄런트를 추가했을 때 LDL-C 수치를 기저값 대비 약 62% 감소시키고, 79.3%의 환자가 LDL-C 70mg/dL 미만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NEJM 2015;372:1489-1499). 심혈관질환 병력을 가진 고위험군의 경우 LDL-C 수치가 70mg/dL 이상이라도 투여기준에 해당하는데, 이러한 감소효과가 52주간 지속됐다는 보고다. 한달에 2번 피하주사하는 제형으로 치료 편의성도 갖췄다. 그러나 명백한 한계점도 가지고 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천문학적으로 비싼 가격이다. 현재 일본에서 시판 중인 프랄런트 75mg 펜의 가격은 2만 2948엔이다. 2주 1회 간격으로 투여한다는 용법을 고려할 볼 때 표준요법인 경구용 제제와 대략적인 비교가 가능할텐데, 한화로 환산해보면 2주치료 비용이 약 22만 8580원이란 계산이 나온다. 1년이면 55만 752엔, 즉 연간 550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셈이다. 환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약제비용이 만만치 않다. 물론 고비용 문제는 경쟁상대인 암젠의 ' 레파타(에볼로쿠맙)'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PCSK9 억제제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는 얘기다. 이들 회사는 심혈관계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PCSK9 억제제를 투여할 경우, 죽상동맥경화성 합병증 예방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스타틴이나 에제미티브로 대표되는 비스타틴계 약물이 저렴한 비용으로 상당한 처방량을 확보하고 있기에 공감대를 얻기란 쉽지 않다. 지난해 미국의사협회는 연간 1만 4000달러(한화 약 1600만원)가 넘는 이들 약제의 가격을 3분의 2 수준으로 낮춰야만 비용효과적이란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JAMA 2016;316:743-753). 장기적으론 아직까지 뚜렷한 컨센서스가 마련되지 않은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FH)이나 스타틴 불내성 환자에 대한 진단기준을 확립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국내에선 아직까지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집계한 사례가 없어 해외 유병률을 바탕으로 한 추정치만 존재하는 데다, LDL-C 기준값을 얼마로 잡는지에 따라 규모차이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기존 연구들이 대부분 백인 환자 대상으로 이뤄진 만큼 아시아권 환자에 대한 데이터나 심혈관계 아웃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장기연구도 마련돼야 한다. 암젠의 레파타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환자 2만 7500명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영향을 평가한 FOURIER 연구가 완료돼 다가오는 미국심장학회(ACC 2017)에서 소개된다고 알려졌지만, 프랄런트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 대상의 ODYSSEY OUTCOME 연구 결과가 2018년 초에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이번 ACC 2016 대회에선 한국, 대만 환자 대상의 ODYSSEY KT 연구가 대기하고 있다. PCSK9 억제제 계열 중 유일하게 동양인 대상으로만 진행됐고, 그 중 한국인 환자가 절반가량 포함돼 임상적 의미가 높다는 게 회사 측의 귀띔이다. 사노피 관계자는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는 국내 데이터가 제한적이어서 외국 데이터로 추정만 가능한 단계다. 이종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HeFH) 환자의 글로벌 유병률은 250~500명 중 1명꼴로 비교적 흔한데, LDL-C 기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추산이 어렵다"며, "지난해부터 유관학회에서 레지스트리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돼 조만간 한국에 맞는 진단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계 의견을 취합해 볼 때 심혈관계 위험이 상당히 높은 이상지질혈증 환자군에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고위험군부터 차근차근 접근성을 넓혀가는 방향으로 접근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구체적인 시기를 밝힐 순 없지만 내년도 급여출시를 목표로 상반기 중 급여신청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며, "적정약가가 책정되어 기존 약제들로 충분한 치료효과를 보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는 "스타틴을 이용한 천편일률적 치료가 아니라 심혈관계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지질치료가 가능해졌다는 게 PCSK9 억제제 등장의 의미라고 본다. 적정한 가격이 책정된다면 한국인에게 맞는 약물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7-03-15 06:14:5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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