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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파린-아졸계 항진균제 병용 투여 시 신중해야"와파린과 아졸계 항진균제를 병용투여하면 항응고 효과가 현저히 높아져 투여에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와파린과 아졸계 항진균제(플루코나졸, 보리코나졸, 이트라코나졸) 병용 시 신중투여를 내용으로 하는 약물 상호작용 허가사항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안전성 정보 검토에 따른 조치다. 플루코나졸, 보리코나졸, 이트라코나졸 등 아졸계 항진균제는 이미 항응고제와 항혈전제 병용이 금기시되거나 주의사용 표기된 약제다. 구체적으로 아졸계항진균제 허가사항에는 항혈전제 티카그렐러와 병용금기, 신규경구용항응고제 아픽사반, 리바록사반과 병용은 권장하지 않도록 기재됐다. 쿠마린계, 실로스타졸, 다비가트란 등 항응고제와도 주의해 사용해야 한다. 이번 허가변경 추진으로 앞으로 해당 항진균제는 와파린과 약물 상호작용도 추가될 전망이다. 두 약물 병용 시 와파린 효과가 증가해 현저한 INR(국제 정상화 비율) 상승이 보고됐다. 의약사들은 각 약물 투약 시 환자가 와파린 또는 아졸계 항진균제를 복용중인지 확인해야 한다. 두 약을 병용할 경우 프로트롬빈 시간측정과 응고시험 검사 횟수 증가와 같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서 신중투여해야 한다.2017-02-17 14:29:28이정환 -
오송재단, 제약·의료기기 CEO 초청 협력논의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5일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 CEO, 임원, 연구소장들을 초청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40여명으로 구성된 기업 CEO 초청단 중 제약기업은 오전, 의료기기기업은 오후에 오송재단을 방문했다. 오송재단과 기업간 협력·상생 기회를 제공이 목적이다. 오송재단은 핵심 인프라와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과정 등을 소개했다. 기업이 제품 개발 시 활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첨복단지의 인력, 장비, 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향후 기업과 재단간 협업으로 창출된 성과와 제품화 및 사업화로 진전된 사례를 발표해 바이오 헬스 기업들이 재단의 원스톱 R&D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도 제시됐다. 또한 재단의 주요 센터 관계자들은 각 기업들의 기술 애로사항을 청취해 상호 협력을 통한 솔루션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오송재단 선경 이사장은 "오송재단이 운영하는 오송첨단복지단지는 미래 국가 성장의 동력에 해당하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구축된 바이오클러스터 중 하나"라며 "오송재단은 앞으로도 기업 관계자들과의 정보 및 의견 교류, 교육활동 성과사례 등을 공유하고 활성화 해 기업들이 신약이나 첨단 의료기기 개발 시 기술과 투자에 대한 애로 사항을 함께 해결해 줄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의 바이오벤처 기업인 칸젠의 박용만 연구소장은 "오송재단이 혁신형 신약개발·일회용 의료 내시경 품목허가, 흡수성 봉합사 의료용 봉합기 제조 허가 획득 등에 참여해 성과를 올렸다"며 "오송재단과 바이오업계와의 협업이 잘 이루어진다면 국내 바이오 헬스 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신약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보건복지부를 비롯,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6개 단체에서 후원했다. 대웅제약, 동국제약, 건일제약, 셀트리온, 칸젠 등 연구중심기업들이 참여했다.2017-02-17 10:42:53이정환 -
휴베나·휴니즈 지난해 두자리 성장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이 자회사 휴베나(대표 박병무)와 휴니즈(대표 이상만)의 2016년 매출이 두자릿 수 성장한 166억원,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휴베나는 2016년 누적 매출 166억원, 영업익 25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14.8%, 9.3% 성장했다. 성장을 견인한 주 제품은 실린지(714.2%), 카트리지(27.5% 증가), 고무전 외(22.4% 증가), PVC(9.5% 증가) 등이다. 휴베나 박병무 대표는 "제품의 고른 성장 덕분에 전체적으로 10%대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 약 20%의 성장을 위해 부자재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휴니즈의 2016년 누적 매출은 114억원이다. 영업익은 23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 46%, 52%, 82%대 성장률이다. 휴니즈는 특히 46%대 매출은 소독제와 전문의약품 안과용제 성장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소독제 신제품 출시 등 비즈니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한다. 감염관리 시장의 확대 위한 소독제 신제품 출시, 스코테린 중국 인허가 획득, 일회용 안과용제 개발 및 출시 등을 통해 2017년 성장 모멘텀을 가질 방침이다. 이상만 휴니즈 대표는 "올해 미래 신성장 동력 및 글로벌 수준의 생산 및 품질 역량을 확보하고, 핵심사업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7-02-17 10:42:1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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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간, 체형교정 특화기업 '젤틱' 인수안면부 메디컬 에스테틱과 유방성형 사업에 특화된 기업과 체형교정 전문업체가 만났다. '보톡스' 생산업체로 잘 알려진 엘러간은 냉각제어기술의 개발과 상업화에 주력하고 있는 의료기기 기업 ' 젤틱 에스테틱스(ZELTIQ Aesthetics Inc.)'를 24억 75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엘러간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고속성장을 구가하며 수익성이 담보되는 체형교정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젤틱의 대표 제품 …쿨스컬핑(CoolSculpting) 시스템을 추가하게 됐다. 쿨스컬핑 시스템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서, 원하는 부위의 지방세포를 냉각 기술로 부드럽게 냉각한 다음 주변 조직에 대한 영향 없이 피하 지방세포가 자연스럽고 섬세하게 제거되도록 유도해 체형을 교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현재 글로벌 체형교정 시장은 40억 달러 규모로 계속해서 성장하는 추세다. 이로써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3대 주요사업을 완성하게 된 엘러간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수 완료시점은 2017년 하반기 경으로 예상되며, 두 기업은 인수가 완료되기 전까지 개별 기업으로 경영될 예정이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과 한국엘러간 지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은영 대표는 "체형교정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젤틱 인수를 통해 안면부 메디컬 에스테틱 및 유방성형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엘러간의 포트폴리오가 더욱 다양하고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 에스테틱 및 미용 시술·수술 분야에 큰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한국 및 아시아 국가에 젤틱의 선진화된 기술이 효과적으로 적용되어 폭 넓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7-02-17 09:53:2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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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는 트럼프와 '밀당'중…국내 수혜기업 어디?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미국의 45대 대통령에 취임한지도 한달이 되어간다. 취임 첫날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한 트럼프 행정부는 약가정책이나 신약허가 절차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해 왔다.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제약업계에 미치는 여파가 크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머크(MSD), 존슨앤존슨(J&J), 노바티스, 암젠, 릴리 등 주요 제약사 대표를 포함한 미국제약협회(PhRMA) 관계자들에게 자체적인 약가인하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외의 생산시설을 자국으로 옮겨달라는 요구사항을 제시한 터라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서서히 다가오는 '약가인하' 압박= 현재 가장 실효성이 높아보이는 사안은 대통령 직권으로 강제 시행이 가능한 의약품 가격인하다.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 당시 밝힌 바와 같이, 제약사들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대상 환자의 의약품 가격을 정부와 직접 협상하는 절차가 신설될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밀란의 희귀의약품 '에피펜' 폭리사태 때처럼 특정 제약사나 제품이 타깃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당장 9일자로 식품의약국(FDA)에서 뒤셴 근이영양증 치료 적응증을 승인 받았던 마라톤 파마슈티컬즈(Marathon Pharmaceuticals)의 ' 엠플라자(데플라자코트)'는 연간 8만 9000달러로 책정된 약제비용으로 인해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의 질타를 받았다. 보건당국의 허가소식이 전해진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채 약가문제가 이슈화 되자, 마라톤사의 제프 아로닌(Jeff Aronin) 최고경영자(CEO)는 발매 보류를 선언했다고 전해진다. 약가압박의 일환으로 제2, 제3의 에피펜이 나올지 모를 일이다. ◆'셀트리온·삼성' 등 바이오시밀러 기업= 불안한 정세 속에서도 희망을 걸 만한 틈새는 있다. 국내 제약사들 가운데 약가인하와 저가의약품 수입 활성화 정책의 수혜를 입을만한 기업에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 셀트리온'과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주 거론된다. 실제 '램시마(인플랙시맙)'의 미국 파트너사인 화이자가 지난해 4분기 램시마 판매로 거둬들인 수익은 6100만 달러(한화 약 696억원)로 파악된다. 연 500억 달러가 넘는 화이자의 전체 매출액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나이브스팀(Nivestim), 레타크리트(Retacrit)' 등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부진한 데 비해 램시마의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오른 점은 인상적이다. 올해 초 FDA가 발표한 '바이오시밀러 사용 가이드라인'에서 3회 이상의 전환과정을 포함하는 스위칭(switching) 임상 디자인을 요구했던 것도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출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FDA로부터 총 3건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승인을 획득한 상태여서 향후 미국 의약품 수출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글로벌 3상임상을 마친 뒤 3월 중 '나보타(보툴리눔 톡신)'의 FDA 허가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힌 대웅제약도 향후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리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cGMP인증·원료의약품 수출 '유한·에스티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시장을 공략할 또다른 전략으로 원료의약품 수출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미국의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을 뜻하는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받았거나 준비 중인 업체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cGMP 인증을 받고 미국에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는 회사로는 유한양행(유한화학)과 에스티팜,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한미정밀화학 등이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2015년 미국 의약품 관련 수출액은 원료의약품(7500만 달러)과 완제의약품(2500만 달러), 의약외품(2000만 달러)를 합쳐 1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아직까지 의약품 수출비중이 작고 중국, 인도 등의 값싼 원료의약품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결코 쉽지만은 않겠지만, 수년간 천문학적인 임상시험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신약개발 분야보다는 리스크가 낮다고도 볼 수 있다. 가격 경쟁력은 다소 낮지만 해외 규제당국의 요구에 따라 고품질의 원료의약품을 갖춘다면 승산이 없지 않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견해기도 하다. 일부 증권가는 개발진의 척도와 연구개발비용, 판매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신약개발 업체들 중에서는 녹십자와 유바이오로직스가 유망하다는 관점도 내놨다. 교보증권의 김형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수입의약품에 대한 세금이 신설되거나 높아질 경우, 국내 업체들이 가진 가격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어 수입의약품에 대한 세금정책 변화와 그 폭을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신약개발 업체들은 임상시험의 진척과 cGMP 인증을 위한 준비과정도 확인해야 제품 출시 가능성을 체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2017-02-17 06:15:00안경진 -
바이오의약품 민원 통합 처리할 새 부서 내달 출범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오허가심사조정과(이하 바이오심조과) 신설과 동시에 허가심사 효율화를 위한 제도를 신규 도입한다. '프로젝트 매니저(PM)'와 '예비심사' 제도가 그것인데, 바이오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의약품의 허가심사 등 민원처리 속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16일 식약처 관계자는 "바이오심조과는 공무원 1명이 허가 신청된 바이오치료제 1품목을 최초 접수부터 최종 시판허가까지 전담하는 'PM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직제개편 공지 후 의견조회 절차를 밟고있는 바이오심조과는 오는 28일 신설돼 3월부터 정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심조과가 생기면 바이오개발사들은 지금까지 생물제제과, 유전자재조합과, 세포치료제과, 바이오의약품관리총괄과 등에 제각기 나눠 보냈던 민원들을 심조과를 통해 제기할 수 있게 된다. 바이오 관련 통합 총괄민원센터가 생기는 셈이다. 또 바이오심조과 신설 효과를 더 배가시키기 위해 식약처가 도입한 게 PM정책과 예비심사제도다. PM제도는 바이오개발사들의 민원창구 단일화가 목적이다. PM으로 선정된 공무원은 자신이 맡은 품목의 민원접수 예비심사, 사전검토팀 등을 운영해 품목허가까지 전담한다. 시판 후에도 품목별 정보이력을 관리하고 위해성관리계획, 품목갱신제도 등 민원까지 책임진다. 개발사 입장에서 자사 품목의 허가 등 민원일정 관리가 편리해지게 되는 이유다. 특히 정식심사 개시 전 자료구비 여부를 점검하는 '예비심사' 제도도 시행한다. 이는 시판허가 신청서 접수 품목에 한해 식약처가 5일 내 첨부자료 종류, 범위 등 제출자료 구비 여부를 리뷰해주는 규제 서비스다. 혹시라도 빠질 수 있는 품목허가 자료를 식약처가 선제적으로 '파일링'해주는 정책인데, 식약처와 개발사 입장에서 허가심사에 요구되는 필수 자료가 빠져 리뷰가 늦어지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첨단 바이오기술이 융복합된 의료제품의 시판허가 지원을 위해 '혁신제품 기술지원 민원창구'를 새로 만들고, '혁신제품 기술지원 협의체'도 신규 운영한다. 3D바이오프린터나 바이오잉크를 이용한 골형성 치료제 등의 기술지원책을 고심한 결과다. 식약처 관계자는 "바이오심조과 신설은 결국 바이오개발사들의 제품화를 지원하고 더 깊이는 허가심사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빠르게 발전중인 바이오신기술에 발맞춰 심조과도 선제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라고 밝혔다.2017-02-17 06:14:53이정환 -
AZ, 허가반려 됐던 '고칼륨혈증 신약' 상용화 박차아스트라제네카의 고칼륨혈증 신약이 상용화 절차를 밟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AZD7270(구 ZS-9)' 3상 임상시험(HARMONIZE)을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은 고칼륨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ZS(sodium zirconium cyclosilicate)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조사하기 위한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 임상이다. 해당 약물은 이미 3건의 이중맹검 플라시보 대조 임상을 마치고 얼마전 미국 FD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따라서 미국 승인이 이뤄질 경우 한국 역시 허가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5월 한차례 AZD7270의 허가를 반려 조치 받았던바 있어, HARMONIZE 연구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현재 고칼륨혈증치료제 시장은 60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벨타사'가 승인돼 있다. 그러나 승인 당시 다른 경구용 약물과 함께 복용할 경우 체내흡수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문구가 라벨에 삽입돼 처방에 제한이 있는 상황이다. 이와 달리 AZD7270은 투약 용량도 벨테사(1일 2회)와 비교해 하루 한 번으로 간편했고, 빠른 효과와 안정성을 나타냈다. 한편 칼륨은 체내에서 세포의 전기적 활성화, 세포 내 단백질, 글리코겐의 합성 조절, 세포의 용적 변화, 산염기 평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칼륨혈증은 혈액 검사에서 혈청 칼륨 농도가 정상치인 3.5~ 5.5mmol/L를 초과하는 경우를 말한다2017-02-17 06:14:49어윤호 -
약정원, QR코드 압축 복약정보 제공 기반 마련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15일 바이너리랩(대표 김정훈)과 QR코드(QR2x) 기술 기반 복약지도 및 약국 IT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기존 QR코드에 2배 이상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QR2x코드를 활용한 압축 복약정보 제공 등 약국 IT 서비스를 강화하고 약국 환경에 맞는 PHR(Personal Health Record)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에 양사는 환자가 스마트폰으로 약봉투 등에 출력된 QR2x코드를 스캐닝하면, 복수의 처방받은 약품별 핵심 복약정보, 식별정보, 약국 정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환자 스마트폰에 저장해 약력 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축적된 약물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허가정보 데이터 처리 노하우 및 관련 기술을 공유해 약물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고도화하고, PHR 기술 전반에 대해 정보 교류 및 제휴를 할 계획이다. 이밖에 CRM 전용 기술인 SMS2x를 활용해 SMS를 보낼 수 있는 비용으로 MMS 메시지를 보내 저렴한 비용으로 약국의 다양한 정보 등을 환자 스마트폰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등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양덕숙 원장은 "최근 스마트 기기가 발달하면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고 이를 선도하고 있는 약사 출신 대표가 설립한 IT 스타트업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약국에 적합한 PHR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진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약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대표는 "바이너리랩은 데이터의 압축 및 헬스케어 DB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국내 의약 정보를 선도하는 약학정보원과 협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MOU를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한 사항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약학정보원 양덕숙 원장, 이병구 상임이사, 강의석 이사, 정경인 학술사업팀장, 박진동 개발영업팀장과 바이너리랩 김정훈 대표이사, 김태오 실장, 루크코리아 김승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2017-02-16 22:32:42강신국 -
행정심판서 이긴 대웅, 글리아티린 대조약 지위회복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웅제약 글리아티린을 생물학적동등성 대조약으로 다시 인정했다. 종근당 품목은 대조약 목록에서 삭제된다. 대웅제약이 식약처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승소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다만 식약처는 추후 적절한 시기에 다시 생동 대조약 변경 공고 등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대조약을 대웅제약 품목에서 종근당 품목으로 바꿀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자사 품목허가권을 자진취하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16일 식약처 관계자는 "대조약 변경 중 절차상 미흡에 따른 행정심판 패소 결과를 반영해 글리아티린 대조약을 종근당 품목에서 대웅제약으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지난 14일자로 상실했던 글리아티린연질캡슐 대조약 지위를 회복하게 됐다. 반대로 종근당은 대조약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대조약은 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 시 기준이 되는 의약품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오리지널 품목이 대조약으로 선정된다. 글리아티린의 경우 기존 대웅제약 글리아티린연질캡슐이 대조약으로 선정된 상태였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0년부터 이탈리아 제약사 이탈파마코로부터 원료약을 공급받아 글리아티린 완제약을 생산·판매한 것이 대조약 선정 배경이다. 하지만 지난해 1월 대웅제약과 이탈파마코 간 계약 종료로 글리아티린 원료약 사용권한과 상표권이 종근당으로 넘어가면서 대조약 이슈가 부상했다. 대웅제약이 글리아티린 계약 종료 후 자사품목 허가를 자진취하하자 식약처가 대조약을 대웅제약 품목에서 종근당 제품으로 변경한 것. 이렇게 되자 대웅제약은 식약처를 향해 대조약 변경 취소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대조약 변경 주체는 식약처가 맞지만, 대조약 변경 공고 후 업계 의견조회를 거치는 행정절차를 소홀히 했다는 게 대웅 측 입장이었다. 행정심판을 담당한 권익위 산하 중앙행정심의위원회는 대웅제약 주장이 타당하다고 결론내렸다. 대웅제약이 이탈파마코와 계약해지 후 품목 자진취하한 것 만으로 식약처가 대조약을 종근당 품목으로 자의적 변경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 즉, 글리아티린 대조약 변경 전 대웅제약 등에게 변경 사실을 통지하고 의견조회와 이의신청 절차를 밟았어야 한다는 논리다. 식약처 관계자는 "중앙행심위 재결로 대웅제약 글리아티린을 대조약 지위 회복시키고, 종근당 품목을 대조약 삭제한다"며 "다만 대웅제약 품목은 허가가 자진취하 됐으므로, 추후 종근당 글리아티린으로 대조약을 변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7-02-16 12:14:56이정환 -
출시 1년된 고지혈증복합제, 제약사 간판품목으로작년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에제티미브 특허만료로 일제히 출시된 고지혈증복합제들이 해당 회사들의 간판품목으로 성장했다. 1월 원외처방 시장에서 고지혈증복합제는 회사별 상위권 약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6일 공개된 의약품 시장조사 자료 유비스트에 따르면 에제티미브 성분과 스타틴 성분이 결합된 고지혈증복합제가 높은 성장세로 각 제약사들의 캐쉬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5년 11월 국내 경쟁사들보다 앞서 출시된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지난 1월 2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리며 이전 선발품목과 비등한 위치에 올라섰다. 로수젯은 작년에만 23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 아모잘탄, 아모디핀에 이어 한미약품 처방약 순위 3위에 올랐다. 1월 처방액만 보면 아모잘탄에 이어 두번째로 실적이 좋다. 종근당은 바이토린·아토젯 등 도입 선발품목들이 외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작년부터 MSD로부터 도입해 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들은 한해동안 71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다. 지난 1월에는 바이토린이 28억원, 아토젯이 29억원을 올려 한미약품의 로수젯과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들 품목 외 특허만료 4월 이후 나온 복합제들도 선전 중이다. 유한양행 로수바미브, CJ헬스케어 로바젯, 경동제약 듀오로반이 대표적 약물이다. 로수바미브는 5월부터 판매가 시작됐는데도 작년 한해 7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다. 지난 1월에는 14억원을 기록, 출시 이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블록버스터 등극을 사실상 예약했다. 로바젯도 소리없이 강하다. 5월 이후 서서히 판매액이 늘더니 지난 1월에는 6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CJ헬스케어는 작년 출시한 천식치료제 '루키오'와 함께 로바젯이 올해 처방약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동제약의 듀오로반은 작년 한해 4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다. 지난 1월 처방액 6억원으로 아트로반, 발디핀에 이어 회사 처방약 중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100억 돌파를 기대해볼만 하다. 국내 제약사들은 선발품목인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아토젯(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과 달리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약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최근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로수타스타틴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 동일성분 제네릭이 출시 1년후 오리지널약물과 약가가 동일해져 실적을 끌어올리기 힘들다는 점을 반영했다. 국내 제약사들의 이같은 전략은 지금까지 맞아떨어지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의 고지혈증복합제가 2년차 징크스를 깨고 올해도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2017-02-16 12:14:5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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