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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 "다케다와 계약은 터닝포인트"레고켐바이오가 ADC(Antibody Drug Conjugate, 항체-약물접합)기술 분야서 선두를 달리는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와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새 기회를 맞이했다. 박세진 레고켐바이오(이하 레고켐) 부사장은 지난 11일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다케다가 레고켐 기술을 선택한 것은 우리의 차별적 기술을 인정한 것"이라며 "향후 ADC사업 전개에 있어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다른 협상이 탄력을 받을 것이며 기술이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부사장은 "여기까지 1년 반 이상이 걸렸다. 다케다가 여러 기술을 테스트하고 그 중 항체 플랫폼으로 우리 것을 선택한 것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레고켐과 다케다가 맺은 라이선스 계약은 특정한 항체에 약물을 접합해 항원까지 전달하는 레고켐의 독자 ADC플랫폼 기술인 '컨쥬올(ConjuALL)'이다. ADC기술은 주로 표적항암제 개발에 집중되어 있다. 암세포에 정확히 달라붙는 항체+강력한 항암효과를 가진 합성의약품을 합친 신개념 기술이다. 이번 계약은 '리서치 라이선스' 방식으로 다케다는 테스트 하고자 하는 특정 한 항체에 대해서만 레고켐의 ADC기술을 사용하는 독점적 권리를 가진다. 다케다는 컨쥬올(ConjuALL) 기술에 대한 초기 연구단계 사용료를 지불하고, 해당 기술로 후보물질 도출이 이뤄지면 임상단계와 상업화 단계 마일스톤 비용이 추가된다. 계약규모는 비공개다. 레고켐은 향후 평가 결과가 좋으면 다케다가 개발 중인 여러 항체에도 ADC기술을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여러 기업들이 개발 중인 수백가지의 항체에 대한 기술이전도 가능해 이번 계약의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박세진 부사장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 중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동시에 진행되는 바이오텍 쇼컨퍼런스에 참가 중이다. 다케다와의 계약은 현지에서 레고켐의 글로벌 인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박세진 부사장은 "(계약이)공식적으로 발표된 이후 현장에서 느낌이 다르다. 상대방이 축하한다는 얘기를 할 정도며, 특히 미팅을 할때 자세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주위에서 다케다 같이 ADC기술 개발이 활발한 기업에서 너희 기술을 테스트 하고 있단 말이야?'라고 놀라워한다. 다케다와 계약을 통해 우리 기술이 검증된 것이다. 위상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다케다는 ADC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평가된다. 현재까지 허가를 통해 상업화에 성공한 ADC기술 의약품은 항암제 캐싸일라(Kadcyla)와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Adecetris) 단 두개다. 각각 로슈와 다케다가 판권자다. 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ADC허가와 판매경험을 가진 회사는 두 회사 밖에 없다. 그 다음으로 성장동력 있는 곳이 중요한데, 우리같은 2세대 ADC개발 기업은 '머싸나(Mersana)를 최고로 본다. 머싸나의 기술 또한 다케다가 가지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현재 존재감은 물론 미래 비전이 가장 확실한 기업이 파트너가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수많은 ADC기술을 테스트한 다케다가 레고켐바이오의 기술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다. 링커의 혈중 안정성과 암세포 안에서 약물을 효율적으로 유리(방출)하는 기술이다. 특히 혈중 불안정성은 ADC기술에서 항상 미충족의학적 수요(언맷니즈)였다. ADC기술은 링커가 핵심이다. 항체와 합성의약품을 연결하고 항체가 암세포까지 약물을 잘 전달해주도록 돕는 역할이다. 항체가 암세포를 찾기 전에 끊어지면 의미가 없게 되며, 독성 노출 등의 위험을 가지게 된다. 또한 레고켐바이오의 링커는 암세포 안에 들어가 과발현 되는 효소로 인해 잘리게 되는 특성이 있다. 암세포 안에서 항체가 분열되면 약물이 떨어지게 되는데 약물의 찌꺼기도 같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컨쥬올(ConjuALL)은 약물만 떨어지는 것이다. 아울러 컨쥬올(ConjuALL)은 위치특이적 결합방법으로 정해진 부위에 정해진 개수의 약물을 연결해 '단일물질 ADC'를 만들 수 있다. 기존 ADC기술은 개별 항체에 연결된 약물의 개수가 각기 달라 안정성에서 불안하다는 단점이 지적된다. 한편 지난 11일 레고켐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인 다케다와 국내 ADC분야에서는 최초로 'ADC플랫폼 기술 리서치 라이선스'라는 의미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다케다는 특정한 항체에서 레고켐이 독자개발한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 '컨쥬올(ConjuALL)'의 독점적 권리를 가진다.2017-01-12 06:14:54김민건 -
약제급여목록표 제품명 표기 변경 추진...내달 1일부터정부가 약제급여목록표 상의 보험의약품 제품명 표기를 변경한다. 식약처 허가사항 상 제품명 표기를 원칙으로 하고, 제품 구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약제의 특성 등에 따라 제품명 뒤에 '_(주성분명, 주성분총함량/규격)' 등을 추가 표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11일 행정예고하고 오는 17일까지 의견을 듣기로 했다. 특별한 이견이 없는 경우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2017-01-11 18:47:1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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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 다케다와 ADC플랫폼 라이선스 계약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용주, 이하 레고켐바이오)는 일본 제약사 다케다와 ADC 관련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 '컨쥬올(ConjuALL)'을 활용해 ADC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다케다는 공동발굴한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개발 권한을 행사하는 독점적 옵션을 가진다. 컨쥬올은 위치 특이적 결합방법(Site-Specific Conjugation)과 차별적 혈중 안정성을 보유한 링커를 활용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단일물질 ADC의 제조를 가능하게 하며 혈중에서는 안정적이고 암세포 안에서는 효율적으로 약물을 유리(Toxin Release)하는 링커를 활용하게 한다. 약효는 탁월하고 독성이 낮은 표적항암제를 만들 수 있다. 특히 기존 기술의 한계점인 링커의 불안정성을 개선해 항체에 연결된 약물을 안정적으로 암세포까지 전달할 수 있다는 평가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에 대해 "글로벌 ADC 선두 기업과 계약을 통해 미충족 의료수요(Unmet Medical Need)를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ADC플랫폼으로서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며 "다케다는 해당 분야에서 제품의 허가승인과 성공적인 사업화 경험, 많은 2세대 ADC기술을 평가해본 최적의 파트너다"고 평가했다. 한편 레고켐 바이오는 해당 연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레고켐은 현재 "미국, 유럽, 중국을 포함 10여개 회사와 ADC 관련 공동개발 또는 기술이전 협약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2017-01-11 15:10:5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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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지원 확대, 약가·세제 등 인센티브 강화"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6년 47개 혁신형 제약기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2017년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형 제약기업 현장 간담회를 11일 오후 경기 기흥소재 종근당 효종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해외기술이전, 해외시장 진출, 신제품 출시, 국제공동연구, 국내외 투자 등의 분야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이 이룩한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제약업계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면서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투자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간담회에는 양성일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혁신기업 중에서는 혁신형제약기업협의회 TF 회원사인 종근당, 비씨월드제약, 한국오츠카 등 8개 업체 관계자와 제약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바이오의약품협회, 보건산업진흥원 등 관련단체 관계자가 함께 했다. 주요성과를 보면, 먼저 종근당 등 7개 기업이 일본, 중국 등에 8개 기술을 이전해 약 2조6000억원(비공개 계약 1건 미포함, 2016년 기술이전 총계는 약 3조원 추정)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와 SK케미칼이 개발한 바이오신약 앱스틸라(A형 혈우병치료제)가 미 FDA 시판 허가를 획득했고, 국내 제너릭의약품 중 대웅제약의 메로페넴주(항생제)가 최초로 FDA 승인을 받았다. LG생명과학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5가 혼합백신인 유펜타 주사(디프테리아, 파상품,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와 녹십자의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가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심사(PQ) 승인을 획득하기도 했다. 사전적격심사는 WHO가 백신의 품질 및 유효성·안전성 등을 심사해 국제기구 조달시장 입찰에 응찰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 표적항암제 올리타정이 국내 27호 신약으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고, 메디톡스의 세계 최초 복합 단백질 제거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코어톡스(Coretox), 셀트리온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보령제약의 고혈압 복합제 투베로정, 신풍제약의 소아용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과립(개량신약) 등이 시판허가를 받았다. 또 유한양행이 미국 Genosco사(오스코텍의 자회사)와 비세포성 폐암의 주 재발원인 4세대 EGFR 키나제 삼중돌연변이 단백질 표적 억제 신약 공동연구를 추진했고, 녹십자가 충북 오창에 혈액제제 생산시설인 PD(Plasma Derivatives) 2관을 완공해 시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종근당 김성곤 연구소장은 이날 이런 성과를 올해 한층 더 높이기 위한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전략 등을 소개했다. 또 제약업계를 대표해 제약협회가 신약개발 R&D 지원 확대 및 세제 추가지원 등 업계의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부처와 협력해 신약개발 R&D 지원을 확대하고, 바이오 베터·시밀러, 개량신약을 포함해 국내개발 신약에 대한 약가·세제 등 인센티브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형 제약기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되는 자문단 등을 통해 '제2차 제약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반영해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2017-01-11 14:01:49최은택 -
인도네시아 거점으로 동아시아 진출하는 대웅제약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아시아 바이오허브'를 그리고 있다. 지난 5일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현지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은 인도네시아 공장 최초로 적혈구생성인자(EPO)제제 바이오시밀러 ' 에포디온'을 출시했다. 인도네시아를 통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경제공동체(AEC)'와 이슬람 문화권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현재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목표로 '2020 글로벌 비전'을 시행 중이다. '오픈콜라보레이션'과 '리버스이노베이션' 두 개의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그 핵심이 인도네시아다. 인도네시아 현지 전문가와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역으로 주변국이나 국내로 수출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EPO제제 시장은 약 3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20년까지 인도네시아 최초 자체 생산한 바이오시밀러로 시장의 90%를 차지하겠단 목표다. 공장건설에 약 300억원, 인프라 육성 등에 추가로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한국에서 파견된 공장·연구소 기술진이 현지 인력에게 에포디온 외에도 이지에프(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케어트로핀(성장호르몬제) 등 바이오제품 생산 및 품질관리 기술을 전하고 있다. 이 제품들이 차기 출시작이 될 확률이 높다. 대웅제약이 중국, 미국, 태국 등 총 8개국에 지사와 공장·연구소가 있지만 두 전략을 집약한 곳은 인도네시아가 유일하다. 인도네시아는 지리적으로 동남아지만 유럽과 아시아, 미국 사이에 있다. 인구의 90% 이상이 무슬림인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이기도 하다. 자체 인구만 2억5000만명으로 세계 4위지만, 아시아와 이슬람이 겹치는 해당 인구 22억명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 때문에 대웅제약은 할랄 인증도 추진 중이다. 또한 2015년 통합한 전국민의료보험제도(BPJS)를 2019년까지 전 국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 10조원대 규모로 시장확대가 예상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제약시장은 2015년 기준 약 6조7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약 14조9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는 아세안경제통합(AEC) 단일 시장 진출을 위한 키포인트다. 2016년 1월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속한 아세안경제공동체(AEC)는 2014년 기준 10개국, 인구 6.2억명으로 세계 3위 규모다. 경상 GDP 2.5조 달러로 프랑스와 비슷한 세계 7위, 상품수출입 규모는 3,4위다.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책임자인 서창우 박사는 "인도네시아는 300여개의 제약사가 제네릭 중심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네릭 허가 이후에는 오리지날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는 자국산업 보호정책을 쓰고 있어 현지 제조를 통한 진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정부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더 크고 넓은 시장에 바로 진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바이오 의약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아직 인프라가 충분히 확충되어 있지 않다"며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를 단순 제조처가 아니라 바이오 제품의 연구, 개발, 생산, 판매, 수출 인프라를 모두 갖춘 바이오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2017-01-11 12:14:5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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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마데카크림', 배우 수애 모델로 온에어동국제약은 화장품 브랜드 ‘마데카크림’ 광고모델로 여배우 수애를 기용하고, 이달부터 TV-CF를 온에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CF에서는 ‘여자에게 노화는 상처’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안티에이징의 필요성과, 제품의 특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자의 피부에게 흐르는 시간은 상처입니다’라는 카피로 피부 노화에 대한 여성들의 고민을 잘 표현해 타겟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국 관계자는 "수애의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마데카크림과 잘 어울려 모델로 기용하게 되었다”며, “광고에서처럼 마데카크림이 실제로 여성들의 피부 고민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데카크림’은 동국제약의 코스메슈티컬(Cosmetic + Pharmaceutical) 브랜드인 ‘센텔리안24’의 대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테카(TECA, 센텔라정량추출물)를 핵심성분으로 한다. 이 외에도 동백꽃추출물, 겨우살이열매추출물, 개서어나무잎추출물 등 8가지 특허성분을 함유해, 피부 보호막 형성 및 피부장벽 강화 작용,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진정시켜 준다.2017-01-10 15:40:18가인호 -
메디포스트, 간엽중기세포 관련 특허 취득메디포스트는 간엽중기세포의 배양방법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해당 특허는 세포 생산률 및 줄기세포 효능을 높이는 배양방법으로 기존 간엽줄기세포 배양법을 개선해 새로운 세포 생산공정 과정에 적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2017-01-10 14:22:28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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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월드 등 중견제약, 특화영역 특허도전 '눈길'비씨월드제약과 고려제약 등 중견 제약사들이 자신들만의 장기를 살려 특허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들 제약사들은 블록버스터 제품이 아니더라도 자사가 내수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제품군에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마취통증약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비씨월드제약은 혀 밑에서 녹여먹는 마약성진통제 '앱스트랄설하정(한국메나리니·펜타닐시트르산염)'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메나리니가 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은 2015년 출시해 지난해 3분기 누적 26억원의 매출(IMS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물없이 혀 밑에 넣어 녹여 사용하면 10분내 진통 효과를 볼 수 있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물특허가 2019년 9월까지 보호돼 아직까지 동일성분의 후발 경쟁약물이 출시되지 않아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도 갖고 있다. 이에 비씨월드제약은 특허회피 차원에서 지난 10월 소극적 권리범위확임심판을 청구하고 시장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근에는 동일성분 제품으로 식약처에 허가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비씨월드는 마취통증치료제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 분야에 중점 투자하면서 현재 회사 전체 매출의 28%를 마취통증치료제로부터 얻고 있다. 대학병원 등 주요병원 마취통증학과를 주요 거래처로 삼고 있다. 후발주자지만, 단독으로 앱스트랄설하정 시장에 진입한다면 판매망이 잘 구축돼 있는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정신신경계 약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고려제약도 후발주자로서 자신의 특화분야 시장을 노리고 있다. 하루 한번 복용으로 편의성을 갖춘 파킨슨병치료제 '리큅피디정(GSK, 로피니롤염산염)'의 특허도전에 나선 것. 고려제약도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통해 특허회피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3분기 누적 4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리큅피디는 특허가 2021년 5월까지 존속할 예정이다. 고려제약과 함께 최근엔 코스맥스바이오도 특허도전에 나섰다. 고려제약은 뉴로메드 등 CNS약물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3분기에는 누적매출 377억원 가운데 162억원을 CNS 약물분야에서 올렸다. 리큅피디 특허회피로 조기 시장 진출 기회를 얻으면 기존 약물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2017-01-10 12:14:57이탁순 -
키트루다와 옵디보 급여전략…"이렇게나 달라"정부가 면역항암제의 급여등재를 연내 추진한다는 입장을 확정한 가운데, 경쟁관계에 놓인 '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 옵디보(니볼루맙)'가 각기 다른 전략으로 눈길을 끈다. 공통점이 있다면 허가사항과 급여 기준을 달리 하는 '투트랙(two-track)' 기조가 갈수록 명확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키트루다 바라기' MSD, "적응증 확대 추진"= 제3자 입장에서는 오매불망 '키트루다'만 바라보고 있는 MSD의 전략이 조금 더 뚜렷해 보인다. PD-L1 발현율(TPS)이 50% 이상인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만 투여 가능하다는 허가사항 덕분에 급여대상을 가려내기도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국내에서 PD-L1 발현율(TPS)≥50% 기준을 만족시키는 폐암 환자 비율이 약 40%라고 가정할 때, 보험 수요는 2만 5000명 가량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2014년 암등록통계지표 기준). 'PD-L1 IHC 22C3 pharmDx' 키트를 PD-L1의 동반진단검사법으로 함께 허가 받았던 MSD 측은 "PD-L1이 면역항암제의 바이오마커로서 불완전함을 인정하지만, PD-L1 발현율이 올라갈수록 반응률이 올라간다"는 논리로 제한적이나마 보험가를 적용하는 방식을 적극 추진하는 중이다. 이와 별개로 적응증 자체는 PD-L1 발현율(TPS)≥1%인 환자에게로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 제 52차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16)에서 발표된 'KEYNOTE-010' 연구를 통해 PD-L1 발현율 1% 이상인 환자에게 2차치료제로 투여할 경우, 도세탁셀 대비 생존기간(OS) 및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하게 개선시킬 수 있다는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폐암 2차치료제 투여 기준을 PD-L1 발현율(TPS) 50%→1%로 확대했으며, 유럽, 일본 등에서도 1% 기준으로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말 2차치료제의 투여 범위를 PD-L1 발현율 1% 이상인 비소세포폐암 환자로까지 확대하기 위한 신청절차를 마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KEYNOTE-024' 연구에 기반해 1차치료제 신청까지 완료됐다는 설명이다. MSD 관계자는 "지난해 말 키트루다의 2차 투여 대상 및 1차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신청절차를 마쳤다"며, "학술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급여신청과는 별개로 환자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구체적인 시기는 장담할 수 없으나 올해 상반기 중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노 '성과기반·약가인하'…여러 카드 변수= 이에 반해 옵디보 측의 전략은 도통 종잡을 수 없다. 그만큼 복잡한 카드를 쥐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PD-L1 양성 여부와 관계없이 투여할 수 있도록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았던 옵디보는 일찌감치 급여기준과 허가대상을 달리 해야 급여권에 진입할 수 있다는 압박(?)을 받아왔다. PD-L1 발현율(TPS) 10%로 제한하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도 그러한 배경과 관련이 있는데, 모든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급여 혜택을 열어줄 경우 건강보험 재정상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단순 수치를 비교한다면 키트루다보다 2.5배가량 재정부담이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PD-L1 발현율 기준을 10% 이상으로 제한할 만한 전향적 근거자료가 마련돼 있지 않은 데다, CheckMate-017 연구에서는 PD-L1 발현율에 따른 반응률 차이가 확인되지 않아 학계 내부적으로 적잖은 논란이 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NEJM 2015;373:123-35). 즉, 면역항암제의 혜택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약 65%의 환자가 투여기회를 박탈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최근 심평원 산하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는 옵디보의 급여기준을 PD-L1 TPS값 10%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논의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국내에서 옵디보의 급여등재 절차를 책임지고 있는 오노약품이 영국에서처럼 성과기반 방식의 위험분담제(RSA)를 제안하거나 일본에서처럼 약제가격을 파격 인하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자체 보유한 '여보이(이필리무맙)'는 물론, 바바리안 노르딕사(Bavarian Nordic)의 암백신 후보물질 'CV301' 등 면역항암제 분야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뒤 병용요법을 통한 1, 2차요법의 효능을 입증 받으려는 연구활동도 활발하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PD-L1이 바이오마커로서 가치를 충분히 입증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상반기 중 면역항암제 급여등재가 결정되긴 힘들어 보인다"며, "전면적인 제도 수정이 불가피한 만큼 장기화 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을 내놨다. 심평원에서 뚜렷한 기준을 확립할 때까지, '수수께끼' 같은 면역항암제 급여화는 당분간 궁금증을 더할 전망이다.2017-01-10 12:14:55안경진 -
SK 개발 혈우병치료제 유럽 허가…로열티 수익 기대SK케미칼이 개발해 호주 CSL사에 기술수출한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가 유럽의약국 시판허가를 받았다. 향후 판매시 SK케미칼은 기술수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예상된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 (AFSTYLA)'가 유럽의약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으로부터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앱스틸라는 국내에서 기술을 개발한 바이오 신약으로는 최초로 EU에 진출하게 됐다.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전임상단계에서 2009년 CSL사에 기술 수출한 앱스틸라는 CSL사에서 생산 및 글로벌 임상, 허가 신청을 진행해왔다. 앱스틸라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아 국내 바이오 신약 중 최초로 미국 내 판매에 돌입했고, 12월 캐나다에서도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이 밖에도 호주, 스위스 등에서 허가 심사 단계에 있다. 앱스틸라는 SK케미칼이 세계에서 최초로 연구 개발한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single-chain product)'를 가진 혈액응고 제8인자이다. 기존 혈우병치료제는 분리된 두 개의 단백질이 연합된 형태였지만 앱스틸라는 두 단백질을 하나로 완전 결합시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주 2회 복용으로도 지속적인 출혈 관리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글로벌 임상결과 중화항체반응이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또한 입증됐다는 설명이다. 중화항체반응은 약물의 효과를 저해하는 항체가 형성되는 반응으로 A형 혈우병 치료제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으로 꼽히고 있다. CSL 사는 앱스틸라가 전세계 A형 혈우병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글로벌 판매에 따른 로열티와 판매 마일스톤을 기대하고 있다. CSL의 R&D 총괄 관리자(Chief Scientific Officer and Director of R&D)인 앤드류 커버슨(Andrew Cuthbertson) 박사는 "앱스틸라의 유럽 시판 허가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치료 대안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박만훈 SK케미칼 사장은 "연구개발의 오랜 투자가 또 하나의 결실로 이뤄지고 있다"며 "향후 백신·혈액제 등 바이오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리서치업체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EU 주요 5개국 내 A형 혈우병 치료제 시장은 2015년 기준 4.2조원(35.5억 달러) 규모이며 전 세계 시장은 8.2조원(72.1억 달러)에 달한다.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전 세계 시장이 약 17% 증가한 9.5조원(83.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017-01-10 10:27:5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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