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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해외 위탁제조·원료약 등록 대상 확대정부가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 의약품 제조소를 설립하거나 일정 지분을 투자했을 경우 위탁제조를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원료약 등록 대상과 절차도 확대·간소화 된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등 3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식약처가 실시한 의약품 분야 규제개선 대토론회에서 제약사 등 업계 건의사항이 반영됐다. 주요내용은 ▲해외 위탁제조 대상 확대 ▲소비자 안전사용 정보제공 확대 ▲원료의약품 등록절차 개선·대상 확대 ▲안정성시험 제출자료 합리화 등이다. 허가·신고 등 의약품 규제절차 합리화로 제약산업 지원이 목적이다. 지금까지는 세포독성 항암제나 제형 특수성이 인정되는 제제에 한정해서만 해외 제조소에서 위탁제조가 가능했다. 앞으로는 국내사가 제조소를 해외 설립했거나 일정 지분을 투자했으면 해외 제조소에서 위탁제조가 가능해진다. 의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소비자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도안·문자 등도 추가 기재할 수 있게 된다. 용기 또는 약품 설명서(첨부문서)에 유아 또는 소아·임부·노인 등에 대한 용법·용량을 구분해 기재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마련된다. 원료의약품 등록 신청 시 품질에 관한 자료와 실사가 필요한 제조소에 관한 자료를 일괄 제출해야만 했던 과거 규제도 합리화된다. 앞으로는 제약사가 품질·제조소 등 각 분야별로 순차적으로 자료를 제출해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주사제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대상 완제의약품의 경우 2018년 12월부터 허가신청 시 원료의약품 관련 자료제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행일 이전이라도 원료의약품에 대한 자료를 먼저 자율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품질관리상 중요한 의약품 분해산물에 대해서는 제출해야 하는 자료 범위를 특정하지 않고 물질 특성에 따라 평가결과를 제출할 수 있도록 바뀐다. 식약처는 "소비자 안전과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규제개선을 지속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 8231;자료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6-06-08 10:11:50이정환 -
암젠·화이자 가세…그들은 왜 '희귀약'에 열광하나최근 1~2년 새에는 혁신의약 시장을 공략하는 제약기업들의 행보가 한층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지난해 말 화제가 됐던 암젠의 한국 진출과 희귀질환 영역에 '집중'을 선언한 화이자를 대표 사례로 꼽아볼 수 있겠다. ◆한국을 넘어 아태지역 정복 꿈꾸는 암젠=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암젠의 한국 진출이 주목 받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1980년 설립되어 연혁이 30여 년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제약업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엄청나기 때문이다. 암젠은 최첨단 응용유전이론을 적용해 질병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밝혀냄으로써 생명공학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적인 생물학적 제제 개발 역량을 토대로 36년 만에 연매출 217억 달러(2015년 기준 한화 25조 1286억원), 임직원수 1만 8000여 명에 도달했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했다. 우리나라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는 '엔브렐(에타너셉트)'과 간암 치료제 '넥사바(소라페닙)' 역시 암젠이 개발한 제품이다. 본사 제공 자료에 따르면 엔브렐은 미국에서만 13억 7500만 달러(2015년 4분기 기준, 한화 1조 592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스타(페그필그라스팀)'와 빈혈치료제 아라네스프(다르베포에틴 알파)가 각각 9억 6000만 달러(1조 1116억원), 2억 4900만 달러(2883억원)로 뒤를 잇는다. 이미 5년 전부터 국내 임상시험에 250억원(총 29건)을 투자해 온 암젠은 이번 한국 법인 설립을 계기로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JAPAC)의 비즈니스를 보다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2013년 디코드 제네틱스(deCODE Genetics) 인수로 질병의 표적을 먼저 파악한 뒤 검증하는 형태의 연구개발이 가능해진 만큼, 획기적인 신약을 개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5월 18일자로 발표됐된ASGR1 유전자 변이(NEJM 2016;374:2131-2141)가 단적인 예다. 이러한 유전자 변이를 역이용하면 머지 않아 non-H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관상동맥심질환을 예방할 수 있 약제 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2일 새 사무실을 개소한 노상경 암젠 코리아 대표는 "암젠 코리아의 설립은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려는 암젠 성장 계획의 일환"이라며, "심각한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해 혁신의약품을 빠르게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안에 다발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와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를 출시하고 조속히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이자, "희귀질환까지 접수" 선포= 이 같은 현상을 세엘진이나 샤이어, 젠자임 같은 일부 특화기업에 국한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다. 최근 희귀질환 영역에 도전장을 낸 화이자의 사례만 봐도 쉽게 이해된다. 화이자는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 2020년까지 희귀질환 부문의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혁신적인 치료법을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한 핵심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선택과 집중'해야 할 신약개발 영역 6개 분야를 선정했는데, 그 중 하나로 희귀질환 영역이 포함됐다. '혁신의 가치'를 기반으로 학교 및 연구기관, 환자단체, 선도적 바이오제약회사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4년 9월에는 영국의 주요 대학 6곳과 희귀질환 분야 관련 컨소시엄인 RDC(Rare Disease Consortium)를 구축하고, 방대한 규모의 분자 라이브러리(molecule library)를 연구자들에게 개방했다. 화이자가 확보한 분자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능성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효과를 입증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다. 175개국 이상에 걸친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덕분에 개발 이후 의약품 생산 공정에서 판매, 프로모션까지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현재도 화이자는 희귀질환 부문에서 (2014년 기준) 53억 달러(한화 6조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순위 4위에 랭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얼마 전 혈우재단 산하의원 처방 시장에 입성한 혈우병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모록토코그 알파)'와 '베네픽스(노나코그 알파)', 트랜스타이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 다발성신경병증 치료제 '빈다켈(타파미디스)', 면역억제제 라파뮨(시롤리무스) 등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제약시장에서 만성질환 치료제 분야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상대적으로 블루오션인 희귀질환 분야에 집중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희귀난치성 질환은 전체 환자수는 적지만 고가인 데다 평생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 안정된 수익이 보장된다는 면에서 장점을 갖는다는 설명이다. 실제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들은 희귀의약품 허가 이후 최소 6년, 많게는 10년까지 시장 독점권을 부여한다. 적은 환자수를 감안해 초기 임상 단계에 빠르게 심사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 시키고, 약가의 상당 부분을 정부가 부담함으로써 환자의 본인 부담을 줄여주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임상 3상 면제 및 시장 독점권(4~6년)을 부여하던 기존 혜택에 더해 지난달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지원 폭을 한층 넓혔다. 이승주 사노피 아시아-태평양 연구담당은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좋은 환경과 더불어 기초연구가 중요하다. 특히 유전자치료 분야의 경우 기반이 잘 닦여 있어야 좋은 약의 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희귀의약품의 타깃을 발굴하는 기초 단계부터 기업뿐 아니라 정부와 임상의사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06-08 06:15:00안경진 -
레고켐바이오, 고유 ADC 링커 특허 취득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용주)는 3일 특허청으로부터 ADC(Antibody Drug-Conjugate/사진) 링커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ADC는 항체와 합성의약품을 결합시킨 차세대 항암제로, 인위적인 항체항원 반응를 활용하여 몸 안에서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항체의약품의 선택성(Selectivity)과 합성의약품의 탁월한 항암효과(Cytotoxicity)를 동시에 활용하기 위하여 개발된 의약품이다. ADC는 목표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암세포로 침투한 후 암세포 내부에서만 항암 약물을 분리시켜 약효를 발휘하게 함으로써 항암효과를 극대화 하는 동시에 일반 세포에 끼치는 독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 개발된 1세대 ADC 기술의 경우 항체와 약물을 결합시키는 링커가 혈중에서 끊어짐에 따라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을 최소화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약물을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시키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약 40~50여개의 ADC 후보물질이 1세대 기술을 적용하여 임상을 진행 중에 있지만 독성이 높고 약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개발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레고켐바이오에서 취득한 ‘자가-희생 기를 포함하는 화합물 특허’ 는 ADC 에서 항체와 약물을 연결시켜주는 고유 링커에 대한 특허다. 당사는 기존 베타-글루쿠로나이드 계열의 링커에 고유의 합성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혈중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암세포 내에서 과발현되는 효소에 의해 링커가 분열됨으로써 ADC의 항암효과를 극대화해 줄 수 있도록 기술을 개량했다. 레고켐바이오의 오영수 연구소장은 항체, 링커, 약물로 구성된 ADC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링커라고 설명했다. 현재 많은 종류의 항체에 1세대 기술을 적용한 ADC가 개발 중이지만 링커의 한계로 인해 안전성과 약효에 있어 차별적 장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혈중에서 안정적이고 암세포 내에서 탁월한 항암효과를 가지는 레고켐 링커는 기존 ADC의 한계점을 극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8월 레고켐바이오는 당사 ADC 파이프라인 중 개발단계가 가장 앞선 허셉틴 ADC(LCB14-0110)의 중국 판권을 중국의 최고 제약사 중 하나인 Fosun Pharma에 기술이전 한 바 있다. 현재 레고켐은 ADC분야에서 총 7건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이들 중 고유 링커에 대한 특허가 등록됨에 따라 향후 ADC 분야에서 기술이전도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2016-06-07 14:54:0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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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제 제조사 '약사 고용의무' 폐지 추진정부가 인체에 직접 적용되지 않는 소독제 제조업체는 별도 관리약사(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를 의무고용하지 않아도 되도록 법령을 개정한다. 또 의약품 허가정보(표시기재)가 제품 용기나 외부 포장에 빠짐없이 모두 기재된 경우 약품설명서(첨부문서)를 생략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의약품 등 안전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달 1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 규제혁신 특별 대책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개정안을 보면, 먼저 안전관리책임자(약사) 특례(의무고용 면제) 대상이 확대된다. 현행 법령은 혈액제제·한약재·원료약·의료용 고압가스의 경우 다른 의약품보다 완화된 제조·품질관리기준을 적용하고, 관리약사 고용 의무도 면제해주고 있다. 반면 동일하게 제조·품질관리기준 준수가 면제되는 소독제 등 '인체에 직접 적용하지 않는 제품'는 의무사항이다. 식약처는 이 같이 형평에 어긋나는 법령을 개선해 관련 기업의 고용부담을 연 10억원 가량 경감시킨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법령 개정이 완료되면 인체 직접 적용치 않는 소독제 등만을 품목허가 받은 업체는 관리약사를 두지 않아도 된다. 의약품 첨부문서 기재사항도 완화된다. 지금까지는 의약품 용기·포장에 의무 기재사항을 모두 썼더라도 첨부 문서에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교환방법 등을 기재해야 했다. 개정안은 표시기재 의무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의약품 허가·교환 등 기재사항이 용기·포장에 모두 기재된 경우 첨부문서(제품 설명서)를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 등의 안전관리 제도와 의약품 표시기재 의무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중복규제를 철폐하기 위한 법령개정 입법예고"라고 말했다. 한편 음식점·제과점·주점·식품제조업체 등 식품위생법상 영업 허가 획득 신청자(업주 등)가 반드시 내야 했던 '건강진단결과서'도 신청자 동의가 있으면 별도 제출없이 공무원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법령이 개정된다.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해 공무원이 건강진단결과서를 확인, 민원인이 직접 제출하지 않도록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이다.2016-06-07 12:14:59이정환 -
대화, 경구용 파클리탁셀 美임상종양학회 발표대화제약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16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미팅에 참가해 현재 개발중인 경구용 파클리탁셀 의약품인 DHP107의 임상3상 결과를 지난 4일 포스터 전시 및 포스터 디스커션 섹션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화제약은 위암(Gastrointestinal (Noncolorectal) cancer) 세션에서 세계 최초의 경구용 파클리탁셀로 임상3상에 성공한 DHP107의 결과에 대한 초록이 채택돼 포스터로 전시했다. 이 가운데 전 세계에서 참석한 종양의 전문가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로 선정돼 'poster discussion session'을 통해 다시 한번 소개되는 기회를 가졌다는 설명이다. DHP107은 2013년 4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전이성 또는 재발성 위암 환자 238명을 대상으로 BMS의 탁솔 주사제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 (PFS) 및 전체 생존기간(OS), 안전성 (safety)등을 비교한 결과 비열등함을 확인함으로써 성공적으로 국내 임상3상시험을 마치고, 위암 치료의 표준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신청하여 현재 허가심사 중에 있다. 또한 다수의 제약사들과 라이센싱 아웃을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에서 유방암 임상을 진행할 계획도 갖고 있다.2016-06-07 11:47:25이탁순 -
한미 혁신신약 올리타, 해외시장 승인 속도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자사 개발 내성표적 폐암 혁신신약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의 4개 임상계획이 포함된 글로벌 개발이 2017년 전세계 허가를 목표로 본격화 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올무티닙의 전세계 판권(한국, 중국 제외)을 라이선스한 베링거인겔하임이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임상(ELUXA)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올해 글로벌 3상(ELUXA 2,ELUXA 3)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을 올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ELUXA 2와 ELUXA 3은 올해 진행될 예정인 임상 3상이다. ELUXA 2는 기존 치료제 투여에도 불구하고 질병이 진행돼 화학요법을 받은 EGFR T790M 변이 양성 폐암환자 대상으로 올무티닙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이다. ELUXA 3은 EGFR T790M 변이 양성 폐암환자 대상으로 지오트립(아파티닙)과의 비교 임상을 통해 1차 치료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2세대 치료 약물 지오트립(Giotrif), 종양세포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치료제 바가테프(Vargatef) 등 다양한 약물과의 병용을 통해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ELUXA 3은 지오트립과의 비교 임상으로 올무티닙이 1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임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한미약품이 진행한 1/2상(HM-EMSI-101)을 바탕으로 글로벌 2상(ELUXA 1)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2017년 글로벌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히디 샤히디 베링거인겔하임 항암분야 메디칼책임 박사는 "이번 대규모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올무티닙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EGFR 변이 양성 폐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는 "올무티닙은 양사의 유기적인 협력 아래 세계 최초 한국에서 첫 출시됐다"며 "글로벌 출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무티닙은 작년 12월 국내 개발 항암제 최초로 미국 FDA의 혁신치료제로 지정됐다. 이달 초 제품명 '올리타(Olita)'로 국내 출시됐다.2016-06-07 10:53:15김민건 -
GSK 렐바 엘립타, COPD 악화 감소 효과 입증GSK의 천식·COPD 치료제 ' 렐바 엘립타'가 COPD 악화 감소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SLS(Salford Lung Study) 연구에 따르면, 렐바 엘립타(플루티카손 프루에이트/빌란테롤)는 일상적인 임상진료 환경에서 타 치료요법에 비해 COPD 환자의 악화 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으로는 COPD 환자에게 흔히 사용되는 지속형뮤스카린길항제(LAMA)와 지속형베타2작용제(LABA), 흡입형코스티코스테로이드(ICS) 단독 또는 이제, 3제요법이 포함됐다. 일차 유효성 분석 결과, 렐바 엘립타 100/25mcg로 치료 받은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중등증~중증 악화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8.41%(CI 1.12-15.17) 감소했다(p=0.025). 임상에 참여한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ITT (intent-to-treat) 분석에서도 중증 이상반응(SAE)은 두 군간 유사한 발생률을 보였다(렐바 엘립타 29% vs. 대조군 27%). 특히 중증 이상반응 중 하나인 폐렴의 경우, 렐바 엘립타(7%)는 대조군(6%)과 차이가 없었다.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요청한 시판허가 후 측정항목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한 것이다. 패트릭 밸런스(Patrick Vallance) GSK 제약 R&D 부문 사장은 "실제 진료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대규모 COPD 임상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 연구를 통해 일선 임상의사들과 협력함으로써 COPD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근거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고 밝혔다. SLS의 연구책임자인 요르겐 베스트보(Jørgen Vestbo) 교수(맨체스터대학 호흡기내과)는 "SLS 연구는 매일 처방하는 약물에 대한 보다 탄탄한 의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임상시험"이라며, "이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연구한다면, FF/VI치료의 유효성과 COPD 치료제의 선택 및 환자 행동, 동반질환, 기타 요소들이 치료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2차 SLS연구는 2017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2016-06-07 10:15:49안경진 -
안드로쿨정 1일 최대 300mg 변경…전산심사 적용바이엘코리아 안드로쿨정(Cyproterone acetate 50mg)의 허가사항이 변경되면서 이 내용이 전산심사에도 반영돼, 제대로 투약하지 않을 경우 자동삭감 된다. 심사평가원은 식약처가 안드로쿨정에 대해 업체 수입품목 변경신고 수리를 알림에 따라 이 내용을 약제 전산심사에 반영한다고 최근 밝히고 요양기관 숙지를 당부했다. 이 약제는 원래 고환수술을 한 경우 1회 100mg, 1일 1~2회 경구투여하고, 고환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1회 100mg, 1일 2~3회 경구투여 하도록 허가받았다. 변경된 내용에 따르면 최대 1일 용량 300mg이며, 1회 2정, 1일 2~3회로 바뀌었다. 개선 또는 관해(remission) 발생 후에도 치료를 중단하거나 용량을 감량해서는 안된다. 처음 5~7일 동안 이 약 2정을 1일 2회 단독투여 하고, 이후 3~4 주 동안 이 약 2정을 1일 2회 LHRH 효능 약과 병용투여 한다. 또 LHRH 유사체로 치료를 받고 있거나 고환 절제를 한 환자에서 나타나는 홍조 치료를 할 때에는 이 약을 1일 1~3 정 (50~150 mg)을 복용하고 필요할 때 2정을 1일 3회(300mg)까지 증량할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됐다.2016-06-07 09:39:0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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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풀케어 제네릭 국제특허 출원한국콜마는 자사가 개발한 시클로피록스(Ciclopirox) 네일락카 조성물에 대한 국제특허(출원번호: KR2016/002333)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시클로피록스 네일락카는 항진균제로 무좀 치료제 성분이다. 광범위한 항진균효과를 나타내며 다른 항진균제가 일반적으로 에르고스테롤의 합성을 억제, 항진균효과를 나타내는 것과 달리 곰팡이균의 생존에 필요한 효소를 억제해 약효를 나타낸다. 이번 출원은 시클로피록스 성분을 함유한 네일락카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특허명칭은 'MFL-TEC(Multi-function Film Layer Technology)'다. MFL-TEC는 '옥틸아크릴아미드 아크릴레이트 공중합체'라는 차별화된 필름형성 고분자물질 및 약물 투과촉진제를 적용한 것이다. 해당 특허는 특허협력조약(PCT)에 의한 국제특허 출원으로 PCT 가입국 전체 또는 일부 지정 국가에 대해 특허 효력을 가지게 된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12월 국내 조성물 특허 등록(등록번호: 10-1580077)에 이어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하게 된 것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MFL-TEC는 단단한 손발톱에도 침투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제품과 비교했을 때 수분에 노출되어도 약물이 쉽게 탈락되지 않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관리가 편리하다는 점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손발톱 무좀치료제 시장은 대중적으로 무좀이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인식되면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한국콜마는 특허 출원한 조성물을 적용해 풀케어 제네릭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작년 한해에만 100만 개 이상이 생산됐다. 오리지널 제품 수입 비용으로 환산했을 시 약 200억 원에 달한다는 예측이다. 제네릭 제품 개발로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같은 품질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한국콜마는 이 플랫폼을 바탕으로 필름형성제를 활용한 제제를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한국콜마만의 화장품-의약품 융합기술이 일궈낸 성과"다며 "제품개발과 동시에 조성물 연구에 집중한 결과 오리지널사 특허 회피에 그치지 않고 독자적 기술력으로 특허를 취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2016-06-07 08:57:57김민건 -
"1회 주사에 3개월 효과 지속"…인베가 3b임상 추진한 번 주사투여로 3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조현병(정신분열병) 치료제가 허가 전 막바지 3b상 임상을 승인받았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얀센의 '팔미틴산 팔리페리돈 주사' 3개월 제형 3b상 임상을 승인했다. 얀센은 기존 1개월 제형으로 조현병 치료가 안전단계에 이르게 된 환자를 대상으로 3개월 제형으로 전환하는 연구에 착수한다. 성인 조현병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진행되며, 국내 환자는 17명이 포함됐다. 이 환자들은 서울대병원, 차의과대분당차병원 등 국내 종합병원 4곳에서 임상에 참여한다. 얀센의 3개월 지속형 조현병약은 ' 인베가(성분명 팔리페리돈)' 서방정제와 1개월 지속형 주사제(인베가 서스티나)의 약효 발현시간을 늘린 제품이다. 미국FDA와 유럽EMA에서는 각각 인베가 트린자와 인베가 트레빅타로 시판허가를 이미 획득했다. 조현병 약제 중 3개월 지속형 제품은 인베가 트린자가 유일하다. 연 4회 투여로 조현병 환자들의 질환을 호전시키는 약효를 입증했다. 조현병약 시장은 하루 1알 복용 정제와 한 달 1회 투약하는 주사제형 등이 시판돼 경쟁 중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한 번 투약으로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장기지속형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얀센 인베가 서스티나 외 국내 허가 된 1개월 주기 장기지속형 조현병 주사제는 아빌리파이 메인테나(성분명 아리피프라졸·오츠카)가 있다. 한편 조현병 주사제 처방률은 미국·유럽 등에서는 50%에 달하지만 국내에서는 10% 수준에 머물고 있다.2016-06-07 06:14:55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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