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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증가 '도네페질' 제네릭 뒤늦게 전성시대치매환자 증가로 의약품인 ' 도네페질(브랜드명 아리셉트)' 제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오리지널과 제네릭약물 할 것 없이 주요 품목들의 판매액이 꾸준히 증가 추세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알츠하미머형 치매증상 치료와 혈관성 치매증상 개선에 사용되는 도네페질 제제가 작년 10% 정도 성장했다. 도네페질 상위 7개품목 모두 2015년 처방액이 상승했다. 특히 뉴토인(삼진제약), 아리도네(동아에스티), 뉴로페질(종근당)같은 제네릭약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뉴토인은 처음으로 100억 문턱을 넘어섰다. 최근 판촉기준 강화로 제네릭 블록버스터가 드문 상황에서 뉴토인은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 아리도네도 50억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뉴로페질, 뉴로셉트(고려제약)가 전년 대비 61.3%, 55.5% 상승율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도네페질 제제들의 인기가 높았다. 이같은 기조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아리셉트는 지난 2월 처방액 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뉴토인 역시 2월 처방액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성장했다. 오리지널 아리셉트뿐만 아니라 제네릭약물도 출시한 지 6~7년 된 올드 드럭이다. 아리셉트는 제네릭 출시 후에도 처방액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이와달리 제네릭약물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최근 치매환자 증가와 정부 치매 예방정책 강화로 조기검진율이 높아지면서 최근 처방액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3년 치매진료인원은 약 12만명으로, 2007년보다 3.1배 늘었다. 진료비도 4.2배 상승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도네페질 제제도 연평균 10% 이상 처방액이 증가하고 있다. 실적이 높아지자 새롭게 허가받는 제네릭약물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24개 제네릭이 허가받았고, 올해 들어서도 13품목이 시판승인을 획득했다. 올해부터 정부는 치매 정밀검진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등 치매 관리를 더 강화할 예정이어서 전문가들은 도네페질 제제의 상승세가 당분간 꺽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2016-03-28 06:14:55이탁순 -
유한, 트윈스타 제네릭 개발…베링거 경쟁사로 부상고혈압 복합제 ' 트윈스타(텔미사르탄/암로디핀)'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은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이 조만간 경쟁상대로 시장에서 만나게 됐다. 베링거와 판권계약으로 트윈스타 국내 영업을 담당중인 유한이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한양행이 신청한 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80/6.935mg) 복합제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을 승인했다. 트윈스타가 오는 8월 PMS(시판 후 재심사) 만료로 제네릭 시장이 열리게 되자 유한양행은 베링거 판권계약과 상관없이 별도 제품 개발로 대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트윈스타는 연매출 700억원을 상회하는 블록버스터 고혈압치료제다. 지금까지는 PMS장벽으로 인해 제네릭 출시 없이 시장을 독식해 왔지만 오는 8월 18일 이후부터는 영업력을 보유한 국내사들의 복제약 출시로 매출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 지금까지 트윈스타 생동시험을 승인받은 제약사는 유한을 포함 안국약품, 일동제약 등 총 17곳이다. 향후 더 많은 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트윈스타 국내 영업을 전담중인 유한은 PMS 만료시점에 맞춰 일반 제네릭뿐만 아니라 복합제 신약 개발에도 나선 상태다. 유한은 트윈스타에 고지혈증약 로수바스타틴(상품명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을 섞은 3제 복합제와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한 3제 복합제 임상을 진행중이다. 두 약은 각각 임상1상과 3상 단계를 밟고 있으며, PMS 만료 후 국내 허가·출시에 별다른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트윈스타 제네릭 시장이 열리면 자사 개발 복합제와 제네릭 출시를 준비중인 유한과 베링거인겔하임 간 판권계약은 흔들릴 수 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트윈스타 제네릭을 허가받게 될 유한이 경쟁품인 트윈스타 오리지널 국내 영업까지 전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 결국 연 700억원의 트윈스타 매출을 공유하며 의기투합했던 유한과 베링거의 계약관계 지속여부는 올해 여름 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2016-03-26 06:14:56이정환 -
식약처, 치아미백제 표준제조기준 신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치아미백제 표준제조기준' 신설한다. 의약외품 치아미백제의 품목허가·신고·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산업 발전을 지원이 목적이다. 25일 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의 '의약외품 표준제조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치아미백제 표준제조기준'의 주요 내용은 ▲주성분 함량, 규격 등의 표준화 ▲효능·효과, 용법·용량, 주의사항 표준화 ▲저장방법 및 사용기한 설정 등이다. 그 동안 치아미백제 허가·심사를 통해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과산화수소수35%'를 주성분으로 하는 겔 형태 제품은 표준화된 내용으로 신속하게 시판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더 안전한 염모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p-아미노페놀' 등 12개 유효성분 농도 기준을 하향 조정하고 'α-나프톨' 기준은 신설하는 등 염모제 안전기준을 유럽 등 국제기준과 맞췄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은 의약외품 치아미백제 허가·신고기간 단축과 민원 절차 간소화해 제품의 신속한 시장 출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6-03-25 21:01:37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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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동아-SK' 자회사 기업공개…특화기업 관심국내 상위제약인 녹십자와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 기업공개가 임박했다. 원료와 세포치료제 부문에 특화돼 있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상장이후 행보가 관심이다. SK 자회사인 신약개발전문기업 SK바이오팜도 기업공개를 추진 중이다. 이 회사가 개발중인 뇌전증신약은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해 FDA 신속 허가가 예상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녹십자 계열사인 '녹십자랩셀'과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에스티팜'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기업공개가 임박했다. 녹십자랩셀은 지난 4일, 에스티팜은 16일 각각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녹십자 계열 녹십자랩셀은 세포치료제와 제대혈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345억원대를 기록했다. 이 기업은 녹십자홀딩스가 지분 11.5%를 보유하고 있으며, 녹십자는 지분 48%를 소유하고 있다. 녹십자랩셀 상장추진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현재 개발중인 신약 'MG4101' 가치평가 때문이다. MG4101은 종양 치료를 목적으로 정상인의 말초혈액에서 자연살해세포를 분리 및 증식 배양한 세포치료제로, 최근 국내서 처음으로 임상 2상에 진입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녹십자랩셀은 바이오물류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물류는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임상시약이나 완제의약품, 시약, 원료, 혈액, 세포, 의료기기 등의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사업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에스티팜은 C형간염치료제 API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으로 원료 부문에 특화돼 있다. 에스티팜은 뉴클레오시드계 에이즈 치료제인 지도부딘 개발과 뉴클레오시드계 항바이러스제 분야에 강점이 있다. 에스티팜은 최근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1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동아에서 인수 이후 영업이익률도 매년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등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C형 간염치료제 API는 20% 이상의 높은 증가율로 에스티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티팜 상장이 본격화되면서 지분 19.9%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주사 요건'은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주사가 비상장계열사의 주식 40%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지만 계열사가 상장 하면 20% 이상으로 요건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SK 자회사이며 중추신경계 분야 신약을 개발해온 SK바이오팜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중이다. SK바이오팜은 수면장애 치료 신약과 뇌전증 신약 등 '중추신경계 신약' 부문에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뇌전증신약에 대한 미국 FDA 신속 승인 이슈가 있다는 점에서 기업공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현재 임상 3상에 진입한 뇌전증(간질) 신약 'YKP3089'는 미국 FDA의 약효성평가를 면제받아 안전성 시험만으로 허가받을 가능성이 높아져, 신속 허가가 예상된다. SK 바이오팜은 이밖에도 10여개의 주요 파이프라인이 미국 FDA에서 임상을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기업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 한편 상위제약과 대기업 계열사들 IPO는 모회사 기업가치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업공개 이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2016-03-25 06:14:58가인호 -
'한미·BI vs 아스트라' 3세대 폐암신약 허가 초읽기한미약품·베링거인겔하임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경쟁중인 3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국내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미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의 3세대 폐암약 ' HM61713'이 빠르면 상반기 내 시판 허가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 역시 비슷한 시기 허가 예상된다. 두 약은 국내 2상임상까지만 완료한 상태다.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에 한해 허용하는 '3상임상 조건부 허가' 제도에 따라 심사를 진행중이다. 따라서 시판허가를 득한 후라도 3상임상을 진행해 연구보고서를 제출해야하는 의무가 뒤따른다. 눈에 띄는 부분은 한미가 베링거와 7억3000만달러(약 8700억원) 기술수출계약을 맺은 HM61713(BI 코드명: BI1482694)의 국내 허가시점이다. 이 약은 지난해 FDA로부터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 기존 의약품 대비 신속한 심사절차를 거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미국 내 정식 허가신청은 접수되지 않은 상태로 회사는 2017년을 글로벌 허가시점으로 보고 있다. 결국 FDA보다 식약처 국내허가가 1년 가량 먼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한미가 개발한 국산신약 HM61713이 FDA 혁신치료제로 선정된 국내 최초 사례라 가능하게 된 상황이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 오시머티닙의 경우 지난해 FDA와 올해 EMA(유럽) 허가를 모두 따낸 뒤 여느 글로벌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국내 허가에 나섰다. 3세대 비소세포폐암약의 국내시판에 시선이 모이는 이유는 1세대 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아스트라제네카)·타세바(성분명 엘로티닙·로슈)와 2세대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베링거인겔하임)이 가지고 있는 내성발현 한계 때문이다. 1~2세대 치료제들은 비소세포폐암만을 타깃으로 한 종양치료 능력을 가졌지만 장기 투여 시 EGFR-T790M 유전자 내성 변이로 질환 호전이 둔화된다. 3세대 약은 EGFR-T790M 유전자 표적치료제로, 내성이 생겨 폐암이 진행·전이된 환자들의 종양 사멸을 유도한다. 기존 약의 한계를 보완한 셈이다. 때문에 아스트라와 한미·베링거의 3차 폐암약 적응증은 '1, 2차 치료제 투여 후 T790M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환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식약처의 신약 허가는 글로벌과 비교해도 매우 빠른 수준"이라며 "3상임상 조건부 허가제도로 제품 시판을 준비중인 만큼 FDA보다 국내 허가가 먼저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혁신성이 인정된 항암제 등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허가는 제도에 따라 빠르게 진행한다"며 "특히 사전검토제도 등으로 제품개발을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2016-03-25 06:14:54이정환 -
만성 C형간염약 소발디·하보니, 급여 첫 관문 통과만성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소포스부비르)와 복합제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가 급여적정 평가를 통과했다. 다나의원 사태 등의 피해자인 집단 감염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이들 약제는 앞으로 60일 기한 내 진행되는 약가협상이 타결되면 급여를 적용받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24일 소발디와 하보니 급여 적정평가안을 의결했다. 다만 급여 사용범위는 유전자형 1형 전체가 아닌 일부로 제한했다. 유전자형 1b형 환자들에게 현재 급여 투약되고 있는 이른바 '닥순(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 요법과 약가차이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심사평가원이 통보하면 건강보험공단에 약가협상 명령한다. 그러나 길리어드 측은 유전자형 1형 전체에 급여 사용하기를 원하고 있어서 진통도 예상된다. 소발디는 허가사항 상 유전자형 1~4형에 모두 쓸 수 있고, 복합제인 하보니는 1형에만 투약 가능하다. 그러나 소발디는 인터페론과 병용해서 1형에 투약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유전자형 1형은 하보니가 우선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하보니를 1b형에 쓰지 못하도록 급여를 제한하면, 다나의원 등의 집단감염 환자들에게는 쓸 수 있지만 적지 않은 국내 다른 환자들에게는 쓰지 못하게 된다. 1형 환자는 사실상 하보니와 '닥순' 요법이 시장을 나누게 되는 셈이다. 일부 진통에도 불구하고 협상이 원만히 진행된다면 이들 약제는 늦어도 7월부터는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016-03-25 06:14:53최은택 -
작년 약물 부작용 19만8천건…보고량 8% 늘어지난해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가 전년(2014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열·진통·소염제가 2만7538건으로 13.9%를 차지하며 최다 부작용 약제로 확인됐다. 항악성종양제, 항생제, X선 조영제, 합성마약 등이 뒤를 이었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의약전문가, 일반 사용자 등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한 데이터를 통합·분석한 '안전성 정보보고 동향'을 발표했다. 약물 부작용 보고건수는 지난 2011년 7만4657건, 2012년 9만2375건, 2013년 18만3260건, 2014년 18만3554건, 2015년 19만8037건으로 지속 증가세다. 특히 상위 5개 효능군의 부작용 보고건수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으며 2014년 대비 상위 5개 효능군은 동일하고 일부 순서 변동만 있었다. 구체적으로 해열·진통·소염제가 2만7538건(13.9%)으로 가장 많았고, 항악성종양제 1만9514건(9.9%), 항생제 1만7231(8.7%), X선 조영제 1만5743건(7.9%), 합성마약 1만4012건(7.1%)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오심(헛구역질) 3만2360건(16.3%), 가려움증 1만8904건(9.5%), 어지러움 1만6811건(8.5%), 두드러기 1만6277(8.2%), 구토 1만5514건(7.8%) 순으로 많았다. 상위 10개 증상의 경우 전년과 비교해 과립백혈구감소증(6044건)이 빠지고 졸림(5081건)이 추가됐다. 보고 주체별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3만7602건(69.5%)으로 가장 많았다. 제약사 5만2265건(26.4%), 의료기관 4962건(2.5%), 소비자 2710건(1.4%), 약국 140건(0.1%) 등으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2014년 12월 의약품부작용피해구제 제도 시행 후 국민인식이 개선된 것이 약물 안전성 정보보고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진해거담제 아세틸스테인 등 13개 성분 630개 제품의 이상사례를 허가변경하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센터 주도로 권역 내 병의원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센터지정 주기를 기존 매년에서 지난해부터 3년 주기로 변경해 센터 보고수치가 늘었다"고 덧붙였다.2016-03-24 16:08:25이정환 -
국내 제약사들, 트라젠타 결정형특허 무효심판 승소국내 제약사들이 DPP-4 계열 당뇨병신약 ' 트라젠타' 결정형특허 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 베링거가 수입해 유한양행이 판매하고 있는 트라젠타는 복합제 트라젠타듀오를 포함해 작년 한해 97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대형약물이다. 국내사들은 특허를 무력화해 제네릭약물의 조기진입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특허심판원은 트라젠타 결정형 특허(다형태(Polymorphs), 2027년 4월 30일 만료)에 무효심판을 청구한 26개 제약사의 손을 들어줬다. 승소 제약사에는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등 주요 제약사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특허무효를 성사시켰지만 제네릭약물을 조기 출시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식약처 특허목록에는 이번 특허말고도 4개가 더 있다. 특히 2024년 6월 8일까지 물질특허가 존속될 예정이어서 당장 제네릭약물을 출시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사들은 물질특허를 포함해 나머지 특허에 대해서도 심판을 청구해 놓은 상태다. 이번 특허무효 심결이 나머지 심판에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016-03-24 12:15:00이탁순 -
로수젯 보유 한미, 이지트롤 첫 제네릭 저가로 등재한미약품이 내달 30일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에제티밉 퍼스트제네릭을 내달 30일 약제급여목록에 등재한다. 상한금액은 오리지널인 이지트롤의 43% 수준으로 낮다. 동아에스티 등 6개 업체도 특허만료일에 맞춰 에제티밉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를 등재시킬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이끌고 있는 같은 성분 복합제 시장이 경쟁체제로 전환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및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 고시하고, 등재시기는 4월30일로 유예했다. 우선 이지트롤 제네릭인 한미약품의 에제트정은 600원에 등재된다. 이지트롤 현 상한금액 1393원의 43% 수준 가격이다. 또 동아에스티(듀오논), 대웅제약(크레젯), 제일약품(로제듀오정), 한독(메가로젯정), 유한양행(로수바미브정), 알보젠코리아(로제티브정) 등 6개 제약사는 같은 날 에제티밉과 로수바스타틴 복합제를 등재시킬 예정이다. 함량은 에제티밉 10mg에 로수바스타틴을 각각 5mg, 10mg, 20mg 씩 결합한 제품으로 회사별로 3개 품목 씩 총 18개 품목이 신규 등재된다. 상한금액은 한미약품이 이미 출시한 같은 성분의 로수젯과 동일가로 정해졌다. 품목별로 에제티밉10mg-로수바스타틴5mg 895원, 에제티밉10mg-로수바스타틴10mg 1251원, 에제티밉10mg-로수바스타틴20mg 1263원 등이다.2016-03-24 12:14:55최은택 -
식약처, 날록손·지페프롤 성분 17품목 재평가 명령날록손과 지페프롤 성분 의약품 중 약효를 입증하지 못한 일부 품목에 임상재평가 명령이 떨어졌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날록손과 지페프롤 제제를 보유한 10개 제약사에 "의약품 임상재평가를 위한 임상계획서를 오는 6월까지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재평가 결정 의약품들은 지난 2014년 일부 적응증에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17개 품목이다.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임상시험 의무사항 등을 어기면 행정처분이 뒤따른다. 날록손염산염제제의 경우 전체 효능·효과 중 ▲뇌졸중, 뇌출혈로 인한 허혈성 뇌신경장애 ▲뇌척수 좌상, 안면신경 및 사지마비의 급성기의 개선 등에 대한 재평가 임상을 실시해야 한다. 지페프롤염산염은 ▲(정제)기도감염 폐의 급만성감염으로 인한 진해거담 ▲(시럽제)진해·거담: 급만성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기침의 완화와 거담 등이 입증대상이다. 해당 품목 보유사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식약처 의약품안전평가과에 임상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임상은 식약처 검토 후 실시되며, 정기적으로 진행경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또 국내 임상을 실시할 의사가 없는 제약사는 재평가 제외 사유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경우 수출용 전환은 제한된다. 신규업체가 해당 약물의 허가를 원할 경우도 임상시험계획서를 포함한 재평가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했다.2016-03-24 12:14:50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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