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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비바·타쎄바 등 동일성분 32개 품목 허가사항 변경한국로슈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정과 표적항암제 타쎄바정의 허가사항이 변경될 예정이다. 투약주의사항 일부가 삭제되고 이상반응에서 시판후 조사 내용이 추가 된다. 식약처(처장 정승)는 본비바정150mg( 아반드론산나트륨 단일제)과 타쎄바정25mg( 엘로티닙염산염 단일제) 등 오리지날 수입약 재심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성분을 가진 제네릭까지 총 32개 제품의 허가사항 변경을 지시했다. 26일 변경 내용에 따르면, 아반드론산나트륨 단일제는 유당분해효소 결핍증 또는 포도당 갈락토오스 흡수장애 등 유전적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투여하면 안된다는 내용이 삭제됐다. 반면 국내외 시판후 조사 내용은 추가됐다. 먼저 이 제제를 투여받은 환자들에게서 치명적인 경우를 포함해 아나필락시스 반응과 쇼크가 보고됐다는 내용이 신설된다. 또 6년 간 국내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 환자 647명에게서 도출한 사용성적조사결과가 추가된다. 제품은 본비바정150mg을 비롯해 초당약품공업 오스맥정150mg, 신풍제약 보니엠정150mg, 아주약품 아나본정150mg, 현대약품 드로본정150mg, 한국콜마 본단정, 일동제약 이바본정150mg 등 28개 품목이다. 이와 함께 엘로티닙염산염 단일제의 경우 아반드론산나트륨 단일제와 동일하게 유당분해효소 결핍증 또는 포도당 갈락토오스 흡수장애 등 유전적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투여하면 안된다는 내용이 삭제됐다. 마찬가지로 비소세포폐암와 췌장암에 대한 국내 시판후 조사 결과 내용은 추가됐다. 비소세포폐암은 국내 3369명을 대상으로 한 사용성적 조사결과 유해사례발현율 60.2%, 췌장암은 5년 간 8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용성적 조사결과 유해사례 발현율 58.67%에 근거한다. 제품은 타쎄바정25mg을 비롯해 150mg, 100mg 함량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엘로팁정150mg 총 4개 품목이다.2013-04-27 06:44:54김정주 -
유럽 자문위, 로슈 피부암 치료제 승인 권고로슈는 유럽 의약품청 자문위원회가 피부암 치료제인 ‘에리벳지(Erivedge)'의 승인을 지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럽 의약품청 인간 사용 의약품 위원회는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기저 세포 종양 치료제로 약물을 승인하는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유럽 자문위는 에리벳지 판매 허가에 임신 예방에 대한 계획도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다. 미국 FDA 역시 중증 선천적 질환 또는 사망 위험에 대한 경고 문구를 포함시킬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미국은 지난 2012년 1월 에리벳지에 대한 승인을 부여한 바 있다. 지난 1분기 미국내 에리벳지의 매출은 1380만불이었다. 한편 유럽 의약품청 자문위는 아스텔라스의 전립선암 치료제인 ‘엑스탄디(Xtandi)'와 사노피 젠자임의 연골 결손 치료제 MAC1, 비버스의 발기부전 치료제인 ’스페드라(Spedra)'의 승인도 지지했다.2013-04-27 00:41:03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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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재조합약 신규임상 증가세…항체약 75% 차지유전자재조합 의약품 신규 임상시험 승인 신청이 늘고 있다.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세에 있으며 종류별로는 항체의약품 건수가 전체 7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식약처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간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의 허가와 임상시험 승인 신청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유전자재조합 약 규제 선진화와 국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현황 분석을 위해 실시됐다. 분석현황에 따르면 유전자재조합 약 개발 동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신규 임상시험이 꾸준히 늘고 있었다. 2010년 72건이던 신규 임상시험은 2011년 87건, 2012년 들어 107건으로 집계됐다. 수입제품의 경우 2010년 52건, 2011년 62건, 2012년 90건이었으며 국내 개발은 2010년 20건, 2011년 25건, 2012년 17건으로 조사됐다. 종류별로는 항체의약품이 2010년 48건(67%), 2011년 57건(66%), 2012년 80건(75%)으로 항체약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었다. 전체 민원 접수 건수도 해마다 늘었다. 2010년 456건, 2011년 510건, 2012년 566건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입제품은 2010년 382건(82.2%), 2011년 409건(80.2%), 2012년 461건(81.4%)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종류별로는 항체약이 2010년 199건(43%), 2011년 208건(41%), 2012년 295건(52%)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이토카인, 호르몬 제제 순이었다. 항체약의 경우 2010년에는 항암제와 관절염약이 대부분이었지만, 2011년 2012년에는 천식과 골다공증, 치매 등 효능으로 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항체약 개발 비중이 높은 이유는 표적치료제가 가능해 치료효과가 좋으면서도 부작용이 합성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식약처는 항체약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올 하반기에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비임상 및 임상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전자재조합 약은 유전공학 기술을 이용해 살아 있는 세포로부터 생산한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을 말하며, 항체의약품과 사이토카인, 호르몬 제제 등이 있다.2013-04-26 15:41:3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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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제네릭 경쟁으로 1분기 이윤 45% 급감BMS는 혈전 용해제인 ‘플라빅스(Plavix)'의 제네릭 경쟁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1분기 이윤이 45%나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특허권이 만료된 플라빅스의 매출은 95% 감소했다. 이와 함께 혈압 약물인 ‘아바프로(Avapro)'와 ’아발라이드(Avalide)' 역시 제네릭 경쟁으로 매출이 75% 감소했으며 BMS 전체 매출은 25% 줄어들었다. BMS의 순이익은 6억900만불, 주당 37센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구조조정과 아밀린 매입으로 인한 비용을 제외할 경우 순이익은 6억7900만불, 주당 41센트로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38억불로 지난해 52억불보다 낮아졌다. BMS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바이에타(Byetta)'와 ’바이듀리언(Bydureon)' 판매에 협력하고 있으며 1분기 매출은 1억3700만불이었다. 한편 BMS의 새로운 약물 5종의 매출은 13% 이상 증가했다. 특히 흑색종 치료제인 ‘예보이(Yervoy)'는 매출이 49% 증가한 2억 2900만불이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오렌시아(Orencia)'의 매출은 26% 증가한 3억 2000만불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B형 간염 치료제인 ‘바라크루트(Baraclude)’는 3억 3600만불, 백혈병 치료제인 ‘스프라이셀(Sprycel)'은 2억 8700만불, 당뇨병 치료제인 ’온글리자(Onglyza)'와 ‘콤비글라이즈(Kombiglyze)'는 2억 200만불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아빌리파이(Abilify)'는 매출이 16% 감소한 5억 2200만불, 항암제인 ’얼비툭스(Erbitux)'는 9% 감소한 1억6200만불었다. 지난 12월 뇌졸중 예방 약물로 승인 받은 엘리퀴스는 1분기 2200만불의 매출을 올렸다. 분석가들은 아직은 초반이라며 엘리퀴스의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2013-04-26 09:08:49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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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신경약 14품목에 태아 이상반응 주의사항 추가아마설프리드 등 4개 성분 정신신경용제 약제들에 대한 허가사항이 변경됐다. 임신 3기에 있는 임부와 수유부 투여 시 부작용 주의사항이 추가되는 것으로, 국내 시판 품목은 8개 업체 총 14개 품목이다. 식약처(처장 정승)는 이 같은 내용의 '의약품 품목 허가사항 변경지시'를 25일자로 내리고 1개월 이내에 변경 조치를 완료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독일 연방의약품의료기기연구원(BfArM)과 유럽의약품청(EMA)의 항정신병약 안전성 정보에 대해 업체 제출자료, 국외 조치동향을 식약처가 검토한 결과 진행됐다. 추가된 내용을 살펴보면 임신 3기 임부와 수유부에 투여 시 약물에 노출된 태아에서 추체외로 증후군이나 금단증상을 포함한 이상반응 위험이 있으며, 증상 중증도와 분만 이후 지속기간은 다양하기 때문에 신생아 모니터링을 주의깊게 해야 하는 것이 주 골자다. 성분은 아미설프리드, 클로르프로칙센, 죠테핀, 클로펜틱솔염산염 4개 단일제다. 아미설프리드 성분 약제는 한독약품 솔리안정, 명인제약 아미썰정, 유니메드제약 폴라리스정 함량별로 총 6개 품목이다. 클로르프로칙센 성분은 유니메드제약 클록센정100mg, 대화제약 트라진정100mg, 유영제약 트룩살정10mg(수출용) 3개 품목이다. 죠테핀 성분은 영진약품공업의 로도핀정 함량별 3개 품목이, 클로펜틱솔염산염 성분은 환인제약 환인크로픽솔정 함량별 2개 품목이 각각 포함됐다. 해당 품목들은 내달 25일까지 품목허가(신고)증 원본 '변경 및 처분사항 등' 항목에 변경지시일로부터 1개월 후의 일자와 사용상 주의사항, 변경지시 문서번호와 시행일자를 기재해야 한다. 다만 품목 가운데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별도로 설정돼 있고 첨가제가 함유된 품목의 경우, 첨가제 사용상 주의사항을 품목별로 허가사항 변경지시 내용에 추가해 기재하면 된다.2013-04-26 06:34:50김정주 -
공중보건약사·약무장교 도입 입법 추진공중보건약사와 약무장교를 제도화하는 입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의약품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군대와 농어촌 지역에서 무자격자에 의한 조제, 투약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병역법, 농어촌 보건의료특별조치법 개정안을 25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표된 감사원의 국방부 감사결과를 보면, 감사기간 동안 10개 군 병원에서 약사면허가 없는 약제병이 약제장교의 지휘 감독을 받지 않은 채 2만2902건의 의약품을 불법 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부대 내 약사면허 소지자가 부족하다보니 무자격자에 의한 조제 투약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병의원과 약국이 부족한 농어촌 등 의약 취약지역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은 약사들이 취업을 기피하면서 인력 부족으로 무자격자에 의한 조제, 투약과 오남용 등이 우려되고 있다. 더구나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지방에 있는 대부분의 보건소에는 법정 약사인력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중보건약사와 약무장교를 제도화하는 입법안을 발의하게 됐다. 약대 학생이나 약사 자격이 있는 사람이 약무장교, 약무사관후보생 또는 공중보건약사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것. 김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방의료원과 보건소 등에서의 약사 구인난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의약분업 예외지역, 농어촌 등 의약 취약지역, 군부대의 약제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2013-04-25 17:03:37최은택 -
릴리, 1분기 수익은 개선.. 매출 기록은 저조일라이 릴리는 동물 의약품과 당뇨병 및 폐암 치료제가 예상보다 낮은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릴리의 동물 의약품의 경우 매출이 2%만 증가한 4억9900만불을 기록해 전해의 18% 증가보다 낮아졌다. 분석가들은 금년 1분기 다른 제약사들도 동물 의약품에서 약세를 기록했다며 이는 주기적인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릴리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에비스타(Evista)'는 1분기 매출이 6% 감소한 2억4100만불, 인슐린 제제인 ’휴물린(Humulin)은 1% 증가한 3억 1200만불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폐암 치료제인 ‘알림타(Alimta)'의 매출은 경쟁 제품의 증가로 인해 매출이 2% 증가한 6억1700만불에 그쳤다. 거대 품목인 우울증 치료제 ‘심발타(Cymbalta)'의 매출만이 19% 증가한 13억불을 기록해 다른 제품의 약세를 만회했다. 심발타는 오는 12월 미국 특허권이 만료될 예정이며 에비스타 역시 3개월 이후부터 미국내 제네릭 경쟁에 들어간다. 그러나 릴리는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로 최근 주가가 20% 상승하고 있다. 릴리는 오는 2015년부터 수익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대를 모으는 제품으로는 위와 유방암 치료제인 라무시루맵(ramucirumab)과 당뇨병 치료제인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과 둘라글루타이드(dulaglutide)등이 있다. 릴리의 1분기 순수익은 15억불, 주당 1.42불로 지난해 10억불, 주당 91센트보다 높았다. 이는 세금 인하와 비용 절감 노력에 의한 것. 분기당 세금의 경우 지난해 24.5%에서 15.5%로 줄었다. 또한 릴리는 마켓팅과 승인 비용을 11% 줄여 약 16억불을 절약했다. 1분기 매출은 56억불로 분석가들의 예상보다 약간 낮았다. 특히 일본 엔화의 약세로 릴리의 일본내 매출은 금년 3~4억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릴리의 거대 품목이었던 ‘자이프렉사(Zyprexa)'의 매출은 1분기 49% 감소한 2억8500만불이었다.2013-04-25 08:45:18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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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야 비용 줄지만 영업사원은 사내하청 전락한국BMS 노사는 지난해 위장도급 논란으로 전쟁을 치렀다. 그 중심에는 국내 처방약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로 자리매김한 만성B형간염치료제 ' 바라크루드'가 있었다. 이 품목은 국내 출시 5년만에 1800억원 규모의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그러나 위기가 닥쳤다. 강력한 경쟁자인 신상 '비리어드'가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데다가, '바라크루드'의 특허만료도 2년앞으로 다가왔다. BMS제약 입장에서는 시장을 공고히 할 전략이 절실해졌다. CSO 전문기업인 인베티브헬스가 이 틈을 비집고 들어왔다. '바라크루드' 영업력이 미치지 못한 클리닉 시장 개척을 위해 비용부담이 큰 영업사원 채용 대신 '용병'을 쓰기로 한 것이다.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가 CSO의 문을 두드리는 이유는 엇갈린다. 다국적 제약사는 약가 일괄인하와 '반값약가제' 도입 등 제약환경이 급변하면서 CSO가 필요해졌다. 특허가 만료되면 오리지널 의약품의 가격은 사실상 반값으로 떨어진다. 그만큼 이익률도 현격히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문제는 비용구조다. 수익이 감소하면 비용도 줄여야 하는 데 인력을 구조조정하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다국적 제약사들은 노조의 눈치를 보면서 일부 직원을 ERP(조기퇴직프로그램)를 통해 정리하고 인력을 재배치한다. 특허만료약 세일즈에는 최소인력만 남겨두거나 아예 외부에 맡기는 편이 낫다. 국내 제약사와 제휴는 경쟁력 있는 업체들이 대부분 해당 품목의 제네릭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쉽지 않다. 과거엔 이런 상황에서도 국내 제약사를 물색했지만 이제는 CSO로 눈을 돌렸다. 저비용으로 높은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고, 영업인력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절감이 절실한 다국적 제약사들에게는 맞춤형 선택버전이 될 수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CSO에 눈을 돌린 이유는 강화된 리베이트 규제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뒷돈을 주고 영업했던 방식은 이제 미래가 없다. 이런 환경에서는 경쟁력이 없는 중소제약사들의 어려움이 더 커진다. 그렇다고 인력을 대거 채용에 상위제약사들과 진검 승부에 나서는 것은 자살행위에 다름 아니다. 이런 제약사들에게 CSO가 대안으로 부상한 것이다. 실제 H사는 극단적인 사례지만 자사 보유품목 전체를 국내 한 CSO에 넘겨주고 영업조직 자체를 아예 없애버렸다. 그러나 영업사원에게 CSO는 달갑지 않은 존재다. CSO '용병'들은 정규직 직원으로 채워져야 할 공간을 비집고 들어온다. 회사에서는 이 '용병'들과 실적을 비교해 무한경쟁을 추동하기도 한다. 가령 해외에서는 CSO 소속 '용병'들을 자사 영업사원과 같은 의료기관에 투입시켜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채택하는 경우도 있다. CSO는 구조조정의 조력자가 되기도 한다. 실제 한 외자계 제약사는 직원들에게 ERP를 시행하면서 협력 CSO업체에 고용돼 같은 제품을 계속 판매할 수 있도록 옵션을 걸기도 했다. 회사 입장에서는 인력을 유연하게 활용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활용됐지만, 영업사원은 CSO에 소속된 사실상의 하청(도급) 직원으로 전락하게 된 셈이다. 다국적 제약사 한 노조위원장은 "결국 CSO의 성장은 제약산업 영업사원들의 비정규직화와 사내하청화를 추동시키는 데다가, 무한 경쟁으로 내몰 수 있다는 점에서 크고 작은 마찰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CSO는 회사 측에는 '빛'을, 영업사원에게 '그림자'를 선사하는 셈이다.2013-04-24 06:35:00최은택·어윤호 -
자사 홈피에 허가 외 특장점 게재한 제약에 행정처분자사 홈페이지에 적응증 외에 허가받지 않은 내용을 게재한 제약사가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일반인 대상으로 전문약 광고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식약처는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200단위', '메디톡신주50단위' 등 3개 품목에 판매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메디톡스는 자사 홈페이지에 해당 제품 브로셔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게재했다. 또 허가사항 이외에 보툴리눔톡신의 일반적인 특성이나 장점 등을 홈페이지에 표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브로셔 등을 일반인이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고, 적응증 이 외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전문약 광고 위반사항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약사법에 따르면 '전문의약품은 의학·약학에 관한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하거나 학술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해 광고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터넷 또는 컴퓨터통신에 해당하는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해 광고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효능이나 용법 등은 정보 제공이지만 특성이나 장점 등 허가받지 않은 사항을 기재하면 전문약 대중 광고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자사 제품 정보를 홈페이지에 기재할 경우 업체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2013-04-24 06:34:51최봉영 -
생산·공급 중단 시 의무보고 대상 약 1589품목 공개일시적으로 품절되거나 생산·수입·공급이 중단될 때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정보센터)에 보고해야 하는 의약품 총 1589개 품목이 선정됐다. 이달 말까지 이의가 없으면 확정되기 때문에 해당 업체들은 목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보센터는 지난해 생산·수입 의약품 실적과 ATC 코드를 근거로 최근 1차 목록을 선정하고 업체 열람을 공고했다. 23일 공고에 따르면 생산 또는 공급 차질 발생 시 신고대상 의약품은 지난해보다 164개 품목이 늘어난 총 1589개가 선정됐다. 추가된 품목들은 식약처로부터 신규 허가받은 생산·수입 약이거나 지난해 생산·수입실적이 없어 동일성분 품목이 2개 이하인 약들이다.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하려면 60일 전까지 중단 사유를 식약처에 알려야 한다. 생산중단과 공급중단은 별개로 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약사법 시행규칙에 의거해 전 제조 또는 전 품목 업무정지 3개월의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수급 불안정으로 환자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생산 또는 수입 실적이 없는 의약품을 착오 또는 허위 보고했다면 이번 기회에 정정보고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보센터는 이달까지 업체 의견제출을 받을 예정이다. 의견은 제약사명과 해당 약 대표코드, 제품명과 함께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2013-04-24 06:34:5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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