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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업무정지요?"…점안제 청구불일치에 약국 당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 제약사 간 1회용 점안제를 사이에 둔 갈등이 일선 약국가에 미친 후폭풍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지방의 한 약사는 데일리팜을 통해 지난해부터 일선 약국에 제기되고 있는 1회용 점안제로 인한 청구불일치 소명 요구로 일부 약국이 겪는 고통이 심각하다고 알려왔다. 이 약사의 경우 현재 안과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만큼 1회용 점안제 취급이 상대적으로 다른 약국들에 비해 많을 수밖에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말 심평원으로부터 청구불일치 소명 통지서를 우편으로 받았다는 이 약사는 당시 통지서만으로는 청구불일치 대상이나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고, 당일 심평원 담당자에게 여러번 연락을 했지만 통화가 안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통지서에 적힌 기일 상 2~3일 안에 소명을 해야했는데, 관련 내용을 다시 우편으로 발송하는 시기 등을 감안할 때 촉박할 수 없는 상황이었단 점이다. 다음 날에도 설명을 듣기 위해 심평원에 계속 연락을 취했지만 이번에는 담당자가 휴가 중으로 연락을 할 수 없단 답변을 들은 약사는 결국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남은 일자가 촉박했던 만큼 해당 내용에 대해 동의한다는 사인을 해 발송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때의 결정이 약국 운영의 존속 여부를 고민해야 할 정도로 큰 사건이 될 줄은 몰랐다고 약사는 말했다. 동의서 발송 후 일주일 여가 지나 심평원 측은 해당 약사에게 1회용 점안제와 관련한 부당청구 금액이 3000여 만원에 달하고, 해당 금액은 부당 청구 약국 상위 30곳에 포함된다고 알려왔기 때문이다. 약사는 당시에도 지금도 심평원 측 설명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했다. 소명 기간인 3개월인 점을 고려할 때 1회용 점안제 만으로 부당청구한 금액이 3000여만원에 달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더불어 약사가 시간을 두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1회용 점안제가 약가인하, 취소로 등락이 있었던 점에 더해 비급여 부분에 대해서는 감안이 되지 않은 점, 약가 등락 기간에 휴일이 끼어있었던 점 등 약국에는 불리하게 적용된 부분이 적지 않았던 점들이 발견됐다. 이 약사는 “점안제만으로 부당청구 금액이 3000여 만원이라면 이 기간에 약국에 6000여만원 상당의 점안제를 보관하고 팔았단 건데, 약국이 점안제로 쌓여서 터져나가고도 남을 정도”라며 “아무리 계산을 해보려 해도 너무 복잡해 할 수가 없다. 심평원 담당자에게 어떻게 이런 금액이 나왔는지 계산법을 알려달라고 해도 그쪽도 제대로 설명을 못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마당에 믿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약국은 항상 적정 재고를 두고 조제하는 일반적인 약국에 해당된다"면서 "소명을 하려하니 심평원에서는 이미 부당청구에 대한 동의 사인을 한 만큼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계산법과 정부, 제약사 갈등에 결국 약국만 피해를 보게 된 형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약사는 복지부의 행정처분을 대비해 나름의 방식으로 한 박스 분량의 소명 자료를 만들어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약사는 “심평원에서는 행정처분으로 최대 업무정지 10개월이 나올 수 있다는데, 10개월이면 약국을 닫으란 말이나 다름 없다. 벌금으로 갈음하면 1억8000여만원으로 책정되는 것 같더라. 어떻게 약국을 할 수 있겠냐”고 토로했다. 이어 “심평원 관계자도 안타까운 상황을 알지만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일반적인 약국에서 1억원이 넘는 벌금을 낼 수 있겠나"며 "행정처분이 나오면 소송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0-08-10 16:44:52김지은 -
서울시약, 무료 진료 요셉의원에 성금 100만원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장현진·위원장 한신지)는 지난 7일 영등포구 소재 요셉의원을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요셉의원은 지난 1987년에 개원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영등포 쪽방촌 이웃, 노숙인, 이주노동자 등 소외이웃을 무료 진료하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의료기관이다. 장현진 부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에도 지역 소외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무료진료에 나서는 요셉의원이 있어 든든하다”며 “약사들의 작은 정성이 소외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시약사회 장현진 부회장, 한신지 여약사이사, 요셉의원 신완식 원장, 최복희 약사 등이 자리했다.2020-08-10 15:14:33김지은 -
철원군 약사들, 수해 피해 이재민 위한 봉사약국 운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 철원군약사회(회장 김태규)는 지난 8일부터 수해 피해 이재민을 위해 철원군보건소와 함께 봉사약국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봉사약국은 김태규 회장을 비롯해 회원 약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이재민과 봉사자를 대상으로 상처 치료제, 우황청심원 등 일반의약품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약사회(회장 전승호)는 봉사약국을 운영 중에 있는 철원군약사회에 의약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속초시약사회(회장 김명섭)등 다른 분회와 회원 약사들도 이번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0-08-10 15:13:45김지은 -
특별재난지역 약국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가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안성과 강원 철원 등의 지역 약국은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경기 안성시와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 8231;제천시& 8231;음성군, 충남 천안시& 8231;아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우대조치를 살펴보면, 그동안 융자제외업종으로 포함됐던 약국까지로 지원이 확대 적용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정책자금(긴급경영안정자금)의 융자금리를 2%에서 1.5%로 인하하고, 상환기간을 2년 거치 3년 상환에서 3년 거치 4년 상환으로 연장한다. 이를 보건업과 수의업, 법무서비스업, 회계 및 세무관련 서비스업, 감정평가업, 한약국, 약국 등의 제외업종도 포함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의 피해약국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최대 2억원의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신고와 자금지원 등에 대한 상세문의는 중기부 통합콜센터 1357이나 각 지방중기청과 유관기관에 설치된 전담지원센터로 연결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2020-08-10 12:02:06정흥준 -
'가격 절반할인'…일반약 중고사이트 불법거래 횡행[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제약사 종합비타민 등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한 일반의약품 불법 판매가 여전하다. 10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종근당 활성비타민 벤포벨과 대웅제약 밀크씨슬제 리버킹 등을 비롯해 흉터 연고와 시럽제를 판매하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이날 오전 N사 포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중고거래 카페에선 대웅제약 밀크씨슬제 리버킹 판매글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제품은 7만5000원의 가격표가 붙어있었지만 판매자는 "미개봉 새제품으로 택배 포함 3만9000원에 팔겠다"고 적었다. 종근당 고함량 비타민인 벤포벨정도 최근 인기를 반영하듯 여러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쉬운 구매가 가능했다. 한 판매자는 지난 7월 벤포벨B정을 5만3000원에 판매한다고 게시하며 "2023년까지 기간이 넉넉하다"고까지 적었다. 지난 8일 다른 중고거래 채널인 B어플에서는 벤포벨G정 판매글이 올라왔다. 미개봉 제품 2통(각 60정)을 4만원에 판매한다는 이 제품은 지금 이 시간에도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JW중외제약 변비치료제인 듀파락 이지시럽은 10박스, 20박스 단위로도 구매할 수 있었다. 화상·상처치료제 연고를 판매한다는 글도 쉽게 볼 수 있다. 동인제약이 수입·판매하는 상처치료제 코네티비나겔은 개당 3만원에, GC녹십자 스카터치10g도 개당 1만4000원, 태극제약 벤트락스겔10g 5개를 4만원에 불법 유통되고 있었다. 듀오덤 엑스트라씬을 40장씩 판다는 글도 쉽게 볼 수 있다.2020-08-10 11:51:07김민건 -
"정전에 조제기계도 침수"…폭우에 약국피해 속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수 일째 계속되는 중부지방 등의 집중호우로 피해 약국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빗물이 약국에 유입되거나 침수로 인한 약국 집기 파손 등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장마는 역대 최장 기록인 47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도 지방으로 비가 집중된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이 지역 일부 약국을 중심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손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서울시약사회, 충북약사회 등은 지난주 초부터 소속 분회를 통해 회원 약국들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지난주 초까지는 별다른 피해 상황이 접수되지 않았지만, 지난 주 말부터는 속속 피해 약국이 접수되고 있다. 서울 지역의 한 약국의 경우 비로 인해 이틀에 걸쳐 약국이 정전됐으며, 이중 하루나 반나절 이상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지역의 약국은 약품 창고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재고로 쌓여있던 약들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고, 다른 약국의 경우 침수로 인해 조제실 내 ATC 기계 등의 집기가 물에 잠기는 일도 있었다. 전남 구례 지역의 한 약국의 경우는 인근의 둑이 파손되면서 약국 전체가 침수되는 손해를 입기도 했다. 이번 침수 피해로 개별 약국들이 겪은 재산상 손해는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제5호 태풍 ‘장미’까지 우리나라로 북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제주, 남부 지방 약국들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오늘(10일) 오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오후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 우리나라에 깔린 정체전선과 이번 태풍이 합해지면서 현재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며, 오늘 밤까지 남부지방은 태풍의 직접적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의 한 약사는 “비교적 지난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제주도는 비가 적었고 오늘도 아직 잠잠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오늘 중 태풍이 북상한다고 하니 긴장이 되는 상황이다. 계속 일기예보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2020-08-10 11:49:09김지은 -
경찰·약국에 가짜 KF마스크 공급한 제약직원들 기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역경찰청과 약국 등에 가짜 보건용 마스크를 공급한 제약사 직원이 2명 기소됐다.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A(58)씨와 B(5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기소된 A씨와 B씨는 이사와 공장장 직함을 갖고 같은 제약사에 재직하던 중 범행을 저질렀지만 공범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 2월 자신이 확보한 마스크를 KF94 품목 허가를 받은 마스크인 것처럼 속여 약국과 의료기기 유통업체에 4만장 가까이 판매하고 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또 B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 2∼3월 지방경찰청과 의료기기 유통업체에 마스크 3만4000여장을 판매, 3600여만원의 부당수익을 올렸다. 이들은 보건용 마스크가 아닌데 위조한 KF94 품목 허가증을 건네 판매처를 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 심리를 이용해 마스크 부족 상황을 악용한 범죄"라며 "이들에게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0-08-10 11:20:24강신국 -
관악구약, 상임이사회서 분회 연수교육 방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김성대)는 지난 6일 구약사회관에서 제8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분회 연수교육과 자선기금 모금 마련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분회 연수교육과 관련 대한약사회가 '지부 연수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면 이를 분회 연수교육으로 활용하기로 협의했다. 해당 시스템은 대한약사회 온라인 연수교육을 이수한 회원만 수강이 가능한 만큼 회원 약사들에게 관련 사실을 홍보하기로 했다. 이어 자선기금 모금 건은 자선다과회 진행이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다른 방법으로 기금을 모금하는 방법을 강구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또 분회 소속 반장들에게 반장 활동비 1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2020-08-10 09:23:41김지은 -
성남시약, 9월 자체 온라인 연수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최근 약사회관 3층 강의실에서 2020년 제2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주요 회무사항을 점검했다. 시약사회는 코로나19로 집체 연수교육이 불가능함에 따라 오는 9월중 자체 온라인 연수교육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강사섭외 및 촬영 등 자체 제작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강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또 신임 상임이사에 신유진 약사(실무지도약사위원장)을 보선, 임명하는 한편, 2020년 개인정보보호자율점검과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필수교육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수 있도록 적극 홍보, 독려키로 했다 이와함께 상반기에 실시된 처방전 합동 폐기사업, 약사가운 무료배포 사업과 코로나19 대응관련 주요업무 등 상반기 회무 및 회계결산 사항을 확인, 점검 했다. 회의에는 한동원 회장, 전귀분, 권세웅 부회장, 김진웅 정책단장, 김혜옥 기획단장, 황종인 대외협력단장, 주형수 경영활성화단장, 정호은(여약사), 변동성(한약), 강인영(건강보험), 김미경(사회약료), 옥승은(약학), 권혜진(연수교육), 신유진(실무지도약사위원장) 위원장과 각 지역(반) 이사 등이 참석했다.2020-08-09 23:47:37강신국 -
경기도약, 모바일 앱 출시…회원약사와 소통 강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온라인 회무 시스템 구축을 통해 회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회원들의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콘텐츠와 다양한 정보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10일 도약사회에 따르면 3일 출시된 앱은 PC, 모바일에서 구동되며 메뉴는 ▲찾아가는 약사회 ▲연수교육 ▲커뮤니티 ▲마이페이지 등으로 구성된다. 도약사회는 앱을 통해 ▲댜양한 정보(공지사항)의 신속한 전달체계 구축(푸쉬 기능) ▲사이버 연수교육시스템 구축(이수관리, 참가신청, 출결, 수료증 등) ▲공동구매몰 ▲고충처리 : 분야별(법률 노무, 세무) 전문가 1:1 상담 ▲다양한 학술 동영상 등재 ▲편리한 경기도약사회지 구독(e-book) 등이 가능 하다고 설명했다. 박영달 회장은 "5G시대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며 "경기도약사회원들은 앱을 통해 더욱 견고하고 밀접한 소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2020-08-09 23:29:5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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