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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미국에선 드론 의약품 배송 상용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포스크 코로나 경제정책은 원격·화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약국에서도 드론을 통한 의약품 배송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정부 출연연구소인 한국교통연구원(한교원)은 최근 '약국과의 제휴를 통한 드론 택배 상용화'에서 이같은 글로벌 물류기술 동향을 설명했다. 한교원에 따르면 미국에선 대형 약국체인을 운영 중인 CVS와 월그린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까지 온라인 약국 '필팩'을 인수하는 등 의약품 택배 배송에 적극적이다. 이제는 드론 택배를 상용화 화려는 움직임까지 활성화 되고 있다. 그중 약국 제휴를 통해 그 가능성을 보려는데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내 대기업들이 약국에서 드론 배송 사업성을 고려하기 시작한 것은 소비자들이 긴급하게 구매를 원하는 상품이 많다는 특성 때문이다. 설사약이나 기저귀 등 드론 택배로 적합하면서도 소비자가 즉시 구매를 원하는 상품이 다수라는 분석이다. 한교원은 "소량이라도 긴급성이 높은 시판약 배송을 바탕으로 드론 택배 시대가 개막될지 주목된다"며 "글로벌 택배기업 UPS가 자사 드론을 활용해 CVS약국체인의 시판약과 상품을 배송하는 제휴를 체결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와 병원 부지 내 의료 샘플과 의약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유타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교원은 "이에 앞서 윙 애비에이션(Wing Aviation)과 월그린은 버지니아주 크리스천스버그시에서 윙 드론을 활용한 시판약 배송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동향을 전했다. 윙 애비에이션은 시판약을 중심으로 다른 상품도 배송 중이다. 어플에 가입한 해당 지역 18세 이상 주민이라면 진통제와 감기약, 유아용 물티슈 등 100가지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는 한교원의 설명이다. 주문받은 상품은 윙 드론을 통해 몇 분 이내로 집 앞 현관이나 마당 상공에 도착한다. 이 같은 의약품 드론 배송 사업이 적극적으로 전개될 수 있었던 데에는 미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 되고 있다. 미국연방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은 상용 목적 드론 인증제를 운용하고 있는데 바로 '파트135(Part 135)'제도다. 이 제도는 자격 인증을 받은 경우 ▲주야간 운항 ▲무제한 운항 ▲약 25kg(55파운 등) 이상 화물 적재 ▲비가시권 운항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론 택배 업체의 법적 권한을 보장하고 있다. 한교원은 "혼잡한 공역을 혼란하지 않게 하면서 상용 드론이 활용될 수 있다"며 "긴급성이 높은 시판약 배송을 중심으로 드론 택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지 관심"이라고 전했다. 해결해야 할 난제도 있다. 드론 택배에 싣는 제품은 소형·경량이어야 하고 점포 내 1.5~3km 범위 내에 구매자가 거주해야 한다. 아울러 드론 택배 안전성과 기존 항공교통을 방해하지 않고, 프로펠러 소음으로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자료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한교원은 이 과정에 수 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파악했다. UPS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배송 트럭에 슬라이딩 지붕을 설치하고 무인항공기를 발사하는 'UPS 플라이트 포워드(UPS Flight Forward) 기술을 의약품 배송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역적 거리 제한을 해소하고 시간과 비용을 줄이겠다는 계산이다.2020-04-02 12:02:21김민건 -
구로구약, 보건소·도매상들에 응원차 간식세트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1일 감염 예방에 힘쓰는 구로구보건소와 공적마스크 배송에 수고한 지오영, 백제약품에 땡큐 박스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련 종사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만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격려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지오영과 백제약품에 각각 피로회복제와 간식, 과일, 음료를 담은 땡큐 박스 30개를, 구로구보건소에는 빵과 과일 젤리, 음료가 든 응원 간식 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노수진 회장은 “진작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공적마스크 판매라는 사상 초유 일을 진행하면서 겨를이 없었다”며 “뒤늦게나마 조그만 선물을 마련했다. 그간 수고하셨고, 덕분에 약국도 방역마스크 공적 판매처로 자리 잡으면서 안정이 됐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구로구가 두번의 집단 감염으로 큰 혼란을 겪을 뻔 했지만 구로구청과 보건소의 재빠른 대응으로 잘 막을 수 있었다"면서 "상황실과 관계자분들을 직접 뵈니 그간의 수고를 더 잘 알겠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오영 이성복 이사는 이번 방문에서 "마스크 공급량이 확대되면서 약국 재고와 반품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약국 상황에 따라 영업사원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수급과 반품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로구보건소 문영신 소장은 “관내 콜센터와 대형교회가 많아 집단감염 우려가 계속 있었다”며 “44개 자치단체와 협력을 주도해 확진자 증가를 막는데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보건소 직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비상근무자들이 쉬지 않고 일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노수진 회장과 최흥진, 심연 부회장, 정동만 총무이사가 참석했다.2020-04-02 11:09:43김지은 -
"약사님 감사합니다"…서울 약사들에 전달된 꽃 선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달 가까이 공적 마스크 업무로 지친 약사들에게 꽃 선물이 배달됐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1일 약국의 공적 마스크 업무에 보답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한국원예치료협회에서 보내온 꽃 선물 690점을 24개 분회에 분배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동주 회장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24개 분회를 직접 방문해 꽃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공적 마스크 업무로 여념이 없는 분회장과 회원 약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꽃 선물은 '희망을 전하는 플라워메신저' 사업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화훼농가를 돕는 동시에 공적 마스크 업무로 지친 약사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한국화훼농협과 은행연합회,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가 주관하고 큰숲 우리애그린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응원 프로젝트로, 화훼농가에서 수매한 식물 7260점 중 690점이 서울시약사회에 보내졌다. 원예치료협회 박천호 회장은 또 노출과 업무 과중 속에서도 서울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공적 마스크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 약사들의 노고에 대한 보답으로 한동주 회장에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한동주 회장은 "약사의 사명감 하나로 공적 마스크 업무에 나서고 있는 회원들에 전해지는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는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꽃 선물 사업이 화훼농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대신했다. 한편 이날 꽃 전달식에는 한동주 회장을 비롯해 이진순·장현진 부회장, 도봉·강북구약사회 최귀옥 의장,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박천호 회장,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 큰숲 우리애그린 제의숙 대표 등이 참석했다.2020-04-02 10:44:46김지은 -
한가인과 함께 하는 '드시모네 4·5데이' 이벤트 열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이 공식몰 회원 대상으로 올바른 장 면역 지식을 전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일 바이오일레븐(대표 이경민)은 오는 12일까지 드시모네 모델인 배우 한가인과 함께하는 '드시모네 4·5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이벤트는 한가인과 함께 푸는 장 면역 장(腸)학퀴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장 면역 관련 장학퀴즈 3개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공기 청정기와 커피머신, 토스터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한가인 친필 사인이 담긴 드시모네 4500 제품 등도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45만원 장(腸)바구니 채우기이다. 참여자가 드시모네 브랜드 제품과 코스메틱 브랜드 '바유' 제품 중 45만원 상당의 원하는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기만 해도 자동 응모된다. 구매 횟수에 따라 추가 참여의 기회가 제공된다. 바이오일레븐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 당첨자에게 장바구니에 담은 제품 전부가 배송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 당첨자에게는 한가인의 친필 사인이 담긴 드시모네 캡슐 제품 등이 증정된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 드시모네 공식몰 이벤트 게시판과 당첨자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바이오일레븐은 "장 면역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하고, 장 면역 조절을 개별인정 받은 드시모네 제품을 탐색하며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건강과 행운을 모두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0-04-02 10:44:37김민건 -
"약사들 수의사 놀음 중단하고 마스크 판매 집중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사회가 처방 대상 동물약 반대 입장을 표명한데 대해 수의사회가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약사사회가 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를 반대하는 것은 직능의 이익만 추구하는 행태라며 비난했다. 수의사회의 이번 입장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처방 대상 동물약 지정 확대를 검토, 추진하는데 대해 약사 단체들이 잇따라 반대 의사를 표명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의사회는 “오& 8231;남용을 막고 수의사에 의해 약이 관리될 수 있도록 2013년 수의사처방제가 도입됐고 처방 대상 동물약을 지정하게 됐다”며 “다만 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만큼 관리가 가장 시급한 15% 수준 약을 우선 지정하고 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수의사법, 약사법 개정 당시 인지하고 있던 사실이나 지정확대 논의때마다 반대하며 동물약 오& 8231;남용 환경을 옹호하고 있다”면서 “동물약 유통 체계 훼손의 주된 원인은 약사 이름만 걸고 운영되는 동물약품 도매상, 권한만 있고 의무는 다하지 않는 약사들 책임임에도 자기반성은커녕 후안무치하게 수의사들에 대한 비방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의사회는 또 약사들이 동물약의 오남용 등을 무시한 채 약 판매를 통한 경제적 이익에만 급급해 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수의사회는 “처방대상 동물약이 20% 수준에 머물고 있어 WHO나 OIE에서 중요 관리대상으로 지정한 일부 항생(항균)제나 전문지식 없이 사용할 경우 부작용 우려가 큰 일부 동물약도 처방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아 처방 없이도 임의 사용이 가능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 단체가 이런 현실은 외면하고 본인들이 아무 제약 없이 약을 팔겠단 목적만으로 처방대상 동물약 확대 지정을 반대하는 모습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특히 수의사의 의료행위를 배제한 채 동물보호자가 부담하는 약값만을 따지는 행태는 반려동물을 생명체로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약을 팔기 위한 매개체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의사회는 약사들이 단편적 정보로 동물약을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수의사회는 “동물 진료는 종합적 수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전문적 행위지만 약사들은 충분한 지식이나 공중보건학적 고려 없이 일반인도 인터넷 검색으로 알 수 있는 수준의 단편적인 정보로 약을 판매하고 있다”면서 “약사들은 지금이라도 수의사 놀음 중단하고 공적마스크 판매 같이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본연 업무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부디 본인들만의 이익이 아닌 동물 생명과 건강에 초점을 맞춰 처방대상 동물약 확대 지정에 전향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한다”면서 “수의사 진료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약품은 동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동물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서라도 동물약 사용& 8231;관리는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20-04-02 10:16:50김지은 -
사적마스크 판매가 오프라인 1800원, 온라인 4000원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적마스크 유통 이후 사적마스크 유통 가격이 오프라인은 1800원, 온라인 4000원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일 3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발표하며, 마스크 관련 가격정보를 공개했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마스크 가격이 오프라인은 2000원대 중반에서 공적마스크 가격 수준으로, 온라인은 비쌀 때 5000원대였으나 하락해서 4000원대 초반에 유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마스크 수급 논란 이후인 지난 2월 6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 중이다. 코로나19 이전에 오프라인에서는 장당 2000원대 초반, 온라인에선 800원대에 판매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위주로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월 말부터 약국을 통해 공적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공적마스크 가격은 장당 1500원이다. 이에 따라 최근 오프라인에서 마스크 가격은 공적마스크 가격과 비슷한 1800원대까지 떨어졌다.2020-04-02 09:23:11강신국 -
약사회 "총선 후보자에 약국 이슈·정책 알려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1대 총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약사단체가 약사 정책방향울 알리기 위해 지부-분회에 총동원령을 내렸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일 지부& 12539;분회에서 각 지역 출마 후보자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소통을 활발하게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약사회는 제21대 총선을 통해 향후 국회를 이끌어갈 253명의 지역구 국회의원과 47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선출되는 만큼 2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운동 기간은 지역 출마 후보자들에게 약국의 현실과 어려움, 약사 정책 방향에 대해 가감없이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기라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현재 일부 지부와 분회에서 모범적이고 선도적으로 출마 후보자들과의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후보자 간담회 시 '대한약사회 총선용 정책자료집'을 활용해 약사회의 통일된 입장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2020-04-01 23:39:54강신국 -
도봉‧강북구약사회, 회원 약국에 손소독제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 8231;강북구약사회(회장 어수정)는 최근 관내 회원약국에 소독용 스프레이와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 전달을 완료했다. 각 구 보건소에서 지급된 소독용 스프레이와 손소독제를 공적마스크 판매 회원약국에 직접 전달하고 약국내 비치해 사용할 것을 안내했다. 이날 어수정 회장은 "약국의 공익적 기능을 위해 함께 희생하고 있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어 회장은 "공적마스크 판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회원약국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2020-04-01 21:24:54정흥준 -
"일 매출 30만원대 추락"…공항약국, 월세 감면에도 한숨[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정부가 공항 입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임대료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 경제적 고통을 겪어오던 공항 입점 약국은 이번 결정을 반겼다. 그러나 어두운 표정은 끝끝내 숨기지 못 했다. 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을 열어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공항 입점 중소기업·소상공인 임대료 감면율을 25%에서 50%로 늘리고, 대기업·중견기업도 최대 6개월 동안 임대료를 감면하겠다"며 대책을 내놨다. 이번 정부의 지원 방안에 공항약국은 다소 여유라도 돌릴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 김포공항 터미널 내 한 약국장은 "이전까지 임대료 25% 감면과 업체에 따라 3개월 납부 유예 수준의 지원이었는데 매일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임대료를 50%로 내려줘 고맙다"고 했다. 김해국제공항 내 한 약국장도 "국제선은 4월 말까지 문을 닫는다. 지금 이용객수가 매우 적어 (약국 운영에)굉장히 타격이 컸는데 임대료 50% 감면은 매우 감사한 일"이라고 반겼다. 그러나 약국들의 어두운 표정은 여전했다. 공항 여객수가 확연히 떨어져 공적 마스크 판매 외에는 별다른 매출이 일어나지 않는 사실상 '제로'매출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번 지원 방안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올해 연말로 넘어갈 경우 적자경영을 계속 이어갈 수밖에 없다는 불안감이 팽배하다. 제주공항 내 한 약국장은 "임대료 인하 등 정부가 신경써주는 것은 고맙다"면서도 "워낙 여객 감소가 커서 손실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오래 지속될 경우 이번 지원 방안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현재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사태로 여객수가 10분의 1로 확연히 감소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공항 내 한 약국장은 "하루에 6~7만명, 적게는 5만명이 나가던 여객이 지금은 1000명도 안 된다"며 심각한 상황임을 말했다. 특히 공항약국은 일반약 매약이 주요 수입으로 여객수가 증감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실제 인천공항 내 한 약국의 이번주 월요일 매출은 공적 마스크 판매를 제외하고 30만원에 불과했다. 매일 30~50만원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공항약국의 현실이다. 여객수 급감은 공항약국에 임대료와 급여 부담을 주고 있다. 약국별로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한 약국장은 "기존에 근무를 많이 하던 근무약사도 주 2회로 줄이고 직원 근무시간도 단축했지만 생계에 영향을 미치는 근무약사는 조정하지 못 했다"고 했다. 1터미널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는 "보통 10시간 정도 일하던 것을 지금은 7시간으로 줄여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공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공항약사는 "지금 수입이 제로인 상황에서 임대료나 관리비를 내야 하는데 임대료를 내려줘 고맙지만 (사실)50% 감면으로는 지출을 감당하기에 부족하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공항 약국장도 "25% 감면도 감지덕지지만 계속 적자를 보는 상황에서 50%까지 인하해야 할 정도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면세점 등 대기업 소속으로 들어가는 약국도 있다. 인천공항 1터미널 내 모든 입점 업체는 매출연동제를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최저 보장금액을 공항 측에 내야 한다. 이 금액 자체가 상당하기에 이번 지원 방안을 피부로 체감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2020-04-01 18:36:03김민건 -
"약국은 소상공인 1.5% 저금리 대출 못받아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부가 1일부터 소상공인에 대한 1.5% 초저금리 대출 지원에 나섰지만, 약국은 지원 제외대상으로 분류되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타 업종 대비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등으로 매출감소에 따른 금융부담이 큰 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약국의 어려움을 외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일부터 연매출 5억원 이하 고신용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시중은행을 통해서도 1.5%의 초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인CB 1~3등급 수준에 상응하는 은행별 내부 신용등급에 들어간다면 고신용에 해당된다. 고정금리 1.5%에 최대 3000만원을 받을 수 있고, 대출기간은 최대 1년이다. 하지만 약국은 고신용이라고 할지라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으로 분류되며 초저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약국과 보건업 종사자들은 유사의료업을 제외하고는 전부 제외 대상에 포함됐다. 표준산업분류에 따르면, 보건업에는 종합병원, 병원, 의원, 치과병원 및 치과의원, 한방병원 및 한방의원, 조산원, 앰뷸런스 서비스, 의료실험실 서비스 등이 모두 포함된다. 유사의료업은 침술원과 척추지압요법치료 등의 산업군이다. 1일 초저금리 대출 지원 소식을 듣고 은행을 찾은 약사들은 헛걸음을 해야했다. 아직 명확한 지침이 없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사실상 정부 지침에는 약국이 빠져있어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서울 A약사는 "4월부터 시중은행에서 코로나 대출이 가능하대서 1일 오전부터 은행에 다녀왔는데 아직 지침받은 게 없다고 해서 돌아왔다"고 말했다. A약사는 "정부의 대출 지원 대상에 약국이 빠졌다는 것이 황당하다. 공적마스크 때문에 원하지도 않는 매출이 천만원 이상 잡혔는데, 누가 보면 코로나에 끄덕없는 업종인줄 오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도 "소상공인대출에 약국도 포함을 시켜야 한다. 공적마스크로 약국들이 희생과 봉사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로부터는 어떤 혜택도 받질 못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2020-04-01 17:40:5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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