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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약, 신규 개설약국 12곳에 응원 메시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28일 신규 개설약국 12곳을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위학 회장은 응원의 인사와 함께 축하 화분 선물, 의료용 마약류저장시설 점검부 책자, 2024약국관리가이드북을 전달했다.2024-08-30 21:23:35강신국 -
외국어 표시된 코로나약, 복용방법 설명 '한번 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먹는치료제를 긴급 도입하면서 외국어 표시 제품 등이 혼재돼 공급되는 데 대해, 조제기관인 약국 등에 복약안내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동시에 포장재는 외국어로 기재돼 있으나 기 공급된 약제와 동일한 제품으로 올바른 복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를 촉구했다.코로나19 대책반은 개정된 코로나19 치료제 사용 안내서 제12-1판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은 외국어(영문 등) 표시제품이 공급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에서는 의료전문가용 가이드 등 허가 사항 확인이 필요하며 조제기관에서는 허가사항 확인 및 환자 복약 안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특히 코로나19 먹는치료제의 경우 60세 이상 고령자가 주 복용대상이므로, 약국에서는 복용방법과 복용시 주의사항 등을 구두와 유선으로 상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 팍스로비드의 경우 분홍색 니르마트렐비르 정제 2개와 흰색 리토나비르 정제 1개를 아침과 저녁, 총 2회, 5일간 복용해야 한다. 각 복용시마다 정제 3개를 모두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것이다.라게브리오의 경우 5일간 아침, 저녁으로 한번에 캡슐제 4개를 모두 복용해야 한다.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모두 ▲정제를 씹거나 부수지 말고 통째로 삼켜 복용해야 하며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복용하고 ▲상태가 좋다고 느끼더라도 의료전문가와 상담없이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또 ▲치료제 복용을 잊은 경우 8시간(팍스로비드), 10시간(라게브리오)이 지났다면 건너뛰고 정해진 시간에 다음 용량을 복용해야 하며 ▲5일 후 상태가 악화되거나 상태가 좋지 않다고 느낀다면 의료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전담약국의 경우 약품 수요 신청이 불가하며 관할 보건소에서 일괄 입력하게 된다. 질병청은 "최근 사용량 기준, 1주일 필요 물량에 대해서만 수요신청을 해야 하며 담당약국의 경우 관할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검토 후 기준에 부합하게 수요를 신청해야 한다. 과다 신청시 질병청에서 임의로 공급량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약국이 주의해야 할 부분이 바로 현행화인데, 입고량과 유상 사용량, 무상 사용량, 무상지원 내역, 본인부담금 기준 인원 등을 반드시 다음날 17시까지 입력해야 한다. 주말 등 휴일에도 투약이 이뤄지기 때문에 수급관리를 위해 시스템 입력을 해야 한다.질병청은 "시도 및 시군구의 재고현황을 일일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등록된 재고현황을 바탕으로 추가 공급 승인을 하고 있다"며 "입고량, 사용량 입력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수요량 승인이 되지 않아 약품을 공급받지 못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약품이 부족한 경우에는 시군구 보건소나 지역 내 타 약국, 공급거점병원 비축물량 등을 전배 받아 사용할 수 있다.긴급 도입으로 인해 재고에 숨통이 트였지만 여전히 비처방기관의 먹는치료제 처방은 불가하다. 질병청은 "먹는치료제 처방기관으로 지정받지 않은 의료기관은 원칙적으로 먹는치료제 처방이 불가능하다"며 "조제기관으로 지정받은 담당약국에서는 처방전을 반송해 조제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2024-08-30 19:10:18강혜경 -
한약사약국 전문약 취급 첫 처분…남은 쟁점은 일반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약사 개설 약국의 전문의약품 취급 관련 첫 행정처분 사례가 나왔다. 약사사회는 이번 전문약 취급 처분 사례가 한약사 약국의 일반의약품 취급에 대한 제제로까지 확대돼야 한다며 기대하는 분위기다.보건복지부는 30일 불법적으로 전문약을 판매, 수여한 한약사 개설 약국 61곳에 대한 행정처분 조치를 예고했다.이번 발표에 앞서 복지부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한약사의 전문약 판매 관련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대상은 217곳이었다.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전국의 한약사 개설 약국은 838곳으로, 조사는 2022년, 2023년 2년간 전문약 공급내역이 보고된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복지부는 전문약을 반복적으로 주문해 처방전 없이 자가 복용하거나 학습, 사회봉사 활동으로 사용하는 등 한 61곳에 대해서는 약사법 제23조(의약품 조제)1항과 3항, 약사법 제50조(의약품 판매) 2항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더불어 1~2회 전문약을 주문했지만 반품 기한이 지나 자체 폐기하거나 보관하고 있는 110여개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해서는 같은 법령을 적용해 면허 범위 내에서 의약품을 취급, 조제, 판매하도록 주의 조치 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조사는 약사회가 복지부에 한약사 개설 약국으로의 전문약 유통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약사를 교차 고용한 한약사 개설 약국이 40여 곳으로 추산되는 반면, 210여개 한약사 개설 약국으로 전문의약품이 공급되는 사실이 수상하다고 본 것이다.조사 결과 발표에 앞서 약사회는 복지부에 이들 약국에 대해 약사법 제23조 제1항 위반에 따른 무자격자 조제 혐의 적용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복지부의 이번 조사 결과 발표는 당초 예상보다 일정이 지연됐다. 6월에 조사가 진행된 만큼, 7월 중에는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8월로 연기된 바 있다.한약사의 의약품 취급 관련 첫 제제 사례가 되는 만큼 적용 처벌 규정 등을 두고 복지부도 신중을 기했다는 후문이다.약사사회에서는 이번 한약사 개설 약국의 전문약 취급 관련 행정처분 사례가 추후 일반약 취급 관련 제제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에 반색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조사 대상 중 행정처분, 주의 조치를 면한 40여 곳 약국의 소명 내용에 대해서도 약사회가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약사회에서는 이들 약국의 경우 약사를 교차 고용해 행정처분, 주의 조치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의 이번 행정처분 발표는 한약사의 전문약 조제, 판매가 법에 위반된 것으로 법에 근거해 처벌할 수 있음을 확인 시킨 것”이라며 “이번 처분을 근거로 추후 일반약 취급, 판매에 대해서도 반드시 불법임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4-08-30 18:55:10김지은 -
"동네의원이 고가약을"…품절에 약가인하 정책 도마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수년째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정부가 시행하는 약가 정책 중 하나인 사용량 약가연동제(PVA)가 또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2일 지역 약국가에서는 전문약의 전반적인 수급 불안정 상황이 지속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저가 필수약의 품귀, 품절이 유독 심각한 상황이 발생되고 있다.문제는 특정 의약품의 품절이 동일 성분의 연쇄 품귀, 품절을 유발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다빈도로 처방이 됐던 특정 약이 품절로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게 되면 같은 성분의 다른 약의 품귀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고가의 의약품 처방으로 이어지는 실정이다.이런 상황은 최근 들어 호흡기 관련 제제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약사들의 말이다. 수요가 워낙 많아진 영향도 있지만, 사용량 연동제에 따라 제약사들이 일정 부분 수급을 조절하면서 현장에서는 약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서울 은평구약사회는 오는 9월 4일 진행되는 은평건강보험정책 토론회에 참여해 사용량 연동제를 비롯해 약가인하 정책들로 인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등 약국 현장의 고충을 알릴 예정이다.우경아 은평구약사회장은 “최근에 동네 소아과에서 대학병원에서 나왔던 고가 약 처방이 나오고 있다. 네블라이저 처방이 대표적”이라며 “몇 십원인 약이 품절되거나 생산이 중단되다 보니 동네 의원에서도 몇 천원을 호가하는 고가 약을 처방하고 조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결국 연쇄 품절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우 회장은 또 “저가 약이 시중에 없다보니 동네 병의원에서도 고가의 의약품을 처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인 것”이라며 “조만간 지역 건 약가 제도가 의약품 수급 불안정에 영향을 미친다면, 제도 자체에 대해 다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용량 연동제에 따른 제약사의 생산량 조절 정책은 실질적인 사례로 드러나고 있다. 최근 한 제약사는 호흡기질환 품목 처방, 조제가 증가하면서 사용량 연동제에 따라 약가인하가 우려되자 세파항생제 일부 품목의 물량조절을 결정하기도 했다.코로나로 인해 항생제 사용이 늘었고, 올해 초에는 갑작스럽게 호흡기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세파계 항생제 처방률이 크게 올라간 여파다.시장에서는 관련 품목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처방 변경이 불가피한데, 도매업계에서는 해당 결정으로 당장 동일 성분 처방약들의 연쇄 품절을 우려하는 상황이다.이 제약사는 “약가인하 정책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관련 품목의 물량조절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이에 약업계에서는 전문약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많을수록 약가를 인하하는 형태의 사용량 약가연동제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제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제도는 제약업체가 전년보다 공단에 청구하는 금액이 60% 이상 늘어나는 등 많이 청구된 약에 대해 약값을 인하해 재정을 확충하는 구조의 제도이기 때문이다.지난 2022년 코로나로 관련 의약품 사용이 크게 늘면서 정부는 수급 불균형이 우려되는 일부 약에 대해 사용량 약가연동 적용 완화를 결정하기도 했다.약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약국에서 품절된 약의 대다수가 몇 십원대 저가약”이라며 “제약사에서도 원료, 부자재 인상 등으로 저가약에 대한 생산 의지가 떨어지는데 여기에 약가인하까지 적용받는다면 의지는 더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의약품 수급 불안정이 심각한 상황에서 관련 제도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다면 정부 차원에서 해당 제도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08-30 16:37:07김지은 -
대전마퇴, 상반기 마약류 예방교육 강사 평가회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지부장 김연옥)가 29일 상반기 마약류 예방교육 강사 평가회의 및 간담회를 열고, 올해 진행된 교육 내용 전반을 평가했다. 김연옥 지부장은 "올 해 예방교육이 작년 대비 1000% 늘어났다. 예방교육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던 부분은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마약류 예방교육 강사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남은 하반기에도 대전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훌륭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전마퇴는 이날 청소년과 성인에 대한 마약류 예방교육에 대한 논의와 예방 강사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서도 심도깊은 토의를 진행했다.2024-08-30 14:44:51강혜경 -
건기식협회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29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나섰다.'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Health W.A.V.E'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미래 비전 선포식 ▲공로상 시상 ▲건기식법 시행 20주년 히스토리 영상 상영 ▲건기식 정책 개선 방안 ▲건기식 산업 미래 비전 및 발전 전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수 회장은 "건기식 법 시행 이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건기식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국내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제도와의 규제조화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정부 주도의 R&D, 수출 지원 등 실질적 지원 등을 언급하며 중장기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정 회장은 "일상의 국민 건강관리 측면에서 건기식 관리 고도화와 소비자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협회는 서울대학교 이형주 명예교수, 헌법개정 국민주권회의 김정태 사무총장, 법무법인 태평양 최성락 고문,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등에게 공로상을 수상했다.김성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소비자가 다양한 건기식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원료관리를 철저히하고, 여러개의 건기식 병용 섭취에 따른 부작용 정보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며 "비타민·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건기식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식약처와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산업계, 학계 등 17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유경 식약처장,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도 함께 했다.2024-08-30 14:32:34강혜경 -
권영희 "대약선거 출마 결심...지부장으론 정책 추진 한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장 출마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숙명여대, 64)이 곧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권영희 회장은 30일 건강서울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서 약사회장 선거 출마 결심이 확고해졌다며, 다만 당장은 시약사회 중요 행사들을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시약사회는 9월 국회정책토론회와 건강서울페스티벌 등 굵직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고려하고 있지만 공식 출마 선언을 위한 결심과 정책 방향성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는 입장이다.권 회장은 “그동안 시약사회는 최선을 다해 여러 과제들을 추진해왔다. 성분명처방,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한약사 문제 해결 등을 열심히 추진했지만 지부장으로서는 대관에 한계를 느낀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고 확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이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명확한 출마 회견 일정은 곧 알리도록 하겠다. 당장은 9월에 있는 중요 행사들에 집중하겠다”면서 “다만 의지를 분명하다. 해결해야 할 숙원사업이 있고 이를 완결하기 위해서는 출마밖에 방법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끝으로 권 회장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최근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선언을 하며 ‘나는 준비돼있다. 횃불은 넘겨졌다’고 언급했다. 같은 마음이라고 봐주면 좋겠다”면서 “회원들에게 무언가 쥐어주고 싶다. 역사적인 소명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시약사회는 김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와 함께 9월 24일 수급불안정 의약품 성분명처방 관련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 9월 29일에는 시청 앞 광장에서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열고 한약사, 성분명처방 등의 이슈로 시민들과 소통한다.2024-08-30 13:35:30정흥준 -
모두의약국, 약대생 서포터즈 1기 활동 마무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서비스 플랫폼 모두의약국(대표 이걸·손정민)이 약대생 콘텐츠 서포터즈 1기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모두의약국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약대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약사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됐으며 4명의 서포터즈가 1기 활동을 마쳤다. 프로그램을 통해 약대생들로 하여금 관심을 갖고 있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콘텐츠 담당자와 현직 약사가 멘토로 참여했다. 또 온누리약국 체인 탐방,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의 시간도 가졌다.서포터즈 아이디어로 탄생한 콘텐츠는 모두의약국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화여대 약대 3학년 김현정 학생은 "조제보조 아르바이트 과정에서 느꼈던 환자분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었다"며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약대생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퍼스널브랜딩의 첫걸음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화여대 약대 3학년 조수민 학생은 "주도적으로 만들어 본 나만의 콘텐츠가 성취감을 주었고, 회사 입장에서 회사가 원하는 것을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약사가 되고 나서도 서포터즈로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숙명여대 약대 3학년 민정휘 학생은 "복약상담 외에도 약국 운영이나 근무를 위해 필수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지식을 콘텐츠화했다"며 "기대해 달라"고 후기를 남겼다.가톨릭대 약대 3학년 정하솜 학생은 "약대생들끼리만 하는 활동이 아닌 약사님들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멘토 약사님의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모두의약국은 ▲의약품 정보 ▲학술 자료 ▲약국 경영 전략 ▲마케팅 ▲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에 약대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약사와 약대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08-30 13:22:21강혜경 -
시청광장서 한약사 문제 홍보...9월 29일 건강서울 열린다서울시약사회가 내달 29일 일요일 시청 광장에서 건강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다음달 29일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건강서울페스티벌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약사 문제를 알린다.이외에도 성분명처방과 공공야간약국 등 정책을 홍보하고, 노화 예방 비결과 건강기능식품 복용 꿀팁, 고혈압과 당뇨 관리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시약사회는 30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당신의 약사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설명했다. 행사는 9월 29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예정돼있다.홍보대사 공모로 선정한 약사 모델로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시민 홍보에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권영희 회장은 “이번엔 특별히 홍보대사를 공모해 약사 모델을 선정했다. 이들은 포스터뿐만 아니라 행사장에서도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며 “건강서울은 올해 12년차다. 약사들이 약국 외 장소에 서 시민들과 만나 약사와 약국이 건강관리자이자 건강관리센터라는 걸 알리는 유일한 행사”라고 의미를 강조했다.권 회장은 “또 행사를 비롯해 성분명처방을 꾸준히 알리면서 정치권에서도 점차 인식 개선을 이뤘다. 약사사회 내부에서도 성분명처방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이번 건강서울페스티벌은 유성호·오혜라·박명희 공동준비위원장이 기획을 맡았다. 유성호 위원장은 “건강수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건강에 대한 상담은 1차적으로 약국에서 소통하는데, 시대의 흐름에 맞게 약사 역할도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점을 부스에도 반영했다”고 전했다.오혜라 위원장은 “과거에는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젊은 학부모들도 행사 문의를 할 정도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저속 노화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도 관심을 갖는 내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박명희 위원장도 “올해 행사에서 더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확실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이번 행사 참가자는 약사 500여명과 서울시민 약 5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약사 부스는 11개, 제약사 부스는 23개가 참여한다.상담부스는 ▲성분명은 과학입니다 ▲한약사는 약사가 아닙니다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소녀돌봄약국+공공야간약국 ▲동물약국 ▲노화를 늦추는 비결 ▲BODY KING ▲건강기능식품 복용의 꿀팁 ▲중년들의 건강 고혈압과 당뇨 ▲약 똑똑하게 안전하게 등이 준비돼있다. 또 도슨트 투어와 약대생 서포터즈가 참여하는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노수진 총무이사는 “작년과 달리 한약사 부스도 준비했다. 시민들은 약국에 약사와 한약사가 있다는 걸 모르기 때문에 약사와 한약사의 역할을 설명하고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서명운동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건강서울페스티벌은 서울시약사회가 주최하고 24개 분회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올해에도 각 분회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2024-08-30 12:54:54정흥준 -
휴베이스, 소염진통제 '팜페인파워' 30캡슐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소염진통제 팜페인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팜페인파워 30캡슐'을 출시했다.30캡슐 대용량 제품은 통증 관리를 위해 3일분 이상 포장단위의 소염진통제가 필요하다는 회원약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다. 2019년 팜페인 이부, 팜페인 프로, 팜페인 파워 12캡슐 출시 후 고객의 구매패턴과 회원약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30캡슐 용량을 추가하게 됐다는 것.나프록센을 주성분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중 진통과 항염 효과가 다른 성분보다 오래 지속돼 통증이 심한 치통·편두통·생리통·근육통 고객들에게 유효하다.제품개발을 담당한 남태환 이사는 "휴베이스는 팜OTC의 소염진통제 라인업으로 팜페인 시리즈를 구축하고 있다"며 팜페인파워 30캡슐 출시로 3일분 이상 통증관리가 필요한 고객까지 케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팜페인파워 30캡슐은 휴베이스 브랜드 제품으로, 전국의 휴베이스약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2024-08-30 12:10:54강혜경
오늘의 TOP 10
- 1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2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3'또 연쇄 반응' 엔커버 이어 하모닐란도 수급 불안정
- 4"편의점약 품목수 확대...주기적인 재분류 필요"
- 5일반약 10년새 8천개↓·건기식 2만5천개↑...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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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창업주 3세' 윤웅섭 대표이사, 일동제약 회장 승진
- 8[팜리쿠르트] 한국팜비오·알리코·한국오츠카 등 부문별 채용
- 9화장품 분야 '중소기업·R&D 혁신기업' 지원법 제정 추진
- 10한화제약, 약암 아카데미 9기 성료…10년째 지역 인재 육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