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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지난 보험약 5,248품목 약가 재평가보험등재 후 3년이 지난 2005년 약가재평가 대상 의약품 1만7,000여 품목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3년 동안 나눠 실시된다. 또 약가 인하율은 현행 상한금액의 최대 50%까지로 제한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05년 약가재평가 세부 시행지침’을 심평원과 관련 단체에 시달했다. 12일 시행지침에 따르면 2005년도 약가 재평가는 지난 2001년 9월1일~2002년 8월31일, 99년 8월31일 이전 등재 품목 중 식약청 분류번호 규정의 일련번호 111번~219번을 대상으로 시행키로 했다. 또 2006년에는 일련번호 220~349번(호흡기관용계·소화기관용계·호르몬제등), 2007년에는 390~829번(생물학적제제·조제용약등)으로 균등하게 분할해 재평가 작업을 벌이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이달 말까지 중추신경계용약, 순환계용약 등 5,123품목을 대상으로 2005년 약가 재평가를 벌이게 된다. 복지부가 이처럼 재평가 대상 기준을 등재시점에서 분류번호로 바꾼 것은 연도별로 시행되는 평가대상 수가 현격한 차이를 보여, 업무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충분히 살리기가 어려웠기 때문. 실제로 지난 2002년에는 1만1,278품목을 대상으로 약가재평가를 실시한 반면, 2003년에는 340품목, 2004년 749품목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등재일 대신 식약청 분류번호로 적용 임의분할 환율, 작년 상반기 월평균 최종고시 매매기준율 복지부 이순희 사무관은 “재평가 업무의 효율성과 적정성도 고려했지만, 의약품 가격이 한꺼번에 무더기로 인하될 경우 제약사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무관은 또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재평가 작업을 마무리, 인하대상 품목과 인하율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분이 동일하면 함량이나 투여경로가 다르더라도 등재연도와 관계없이 재평가를 실시하고, 동일성분의 복제의약품도 분할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내복제·외용제의 경우 50원(액상제는 15원) 이하, 주사제 500원 이하의 저가의약품과 희귀의약품 및 마약, 퇴방방지약 중 원가보전대상의약품은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상한금액 인하기준은 외국 약가가 검색된 최고품목은 상한금액을 A7조정평균가로 인하한다. 이와 함께 약가가 검색되지 않은 최고가 품목은 보험등재된 품목과 성분·투여경로·제형은 동일하나 함량만 다른 성분은 해당성분 평균 인하율, 제형·함량이 다른 품목은 성분·투여경로가 동일한 품목의 평균 인하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복제의약품은 최고가품목 인하율이 적용된다. 인하범위는 내복제·외용제는 50원(액상제는 15원), 주사제는 500원까지, 나머지는 현행 상한금액의 최대 50%까지로 제한된다. 또한 환율은 작년도 상반기의 월평균 최종고시 매매기준율이 적용된다.2006-01-13 06:53:5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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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 한국스티펠 "200억 넘는다"한국스티펠(대표 권선주)이 올 한해 200억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상위 다국적사의 대형 한 품목의 연매출에도 못미치는 적은 규모이지만 피부과제품만으로 몇년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3월 결산 법인인 한국스티펠은 2005~2006년 약 1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며 전년도(2004년4월~2005년 3월)의 매출 147억원에 비해 약 22% 상승했다. 이는 주력라인인 락티케어 제품군의 성장이 꾸준하게 이뤄졌고 새로출시된 항진균삼푸 '세비프록스'가 선전했기 때문이다. 세비프록스는 출시 당시만 해도 '비슷한 계열의 자사제품을 깎아먹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낳았으나 작년 한해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1년만에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여드름치료제 '듀악' 등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 있어 두자리수 이상 성장을 목표로 21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정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내달 출시예정인 복합성분의 여드름 치료제 '듀악(Duac, 클린다마이신 1%+벤조일페록사이드 5%)'은 독일에서 출시 6개월만에1위에 올라섰을 만큼 제품력이 있으며 복합성분이여서 내성을 줄여주고 치료효과를 높여준다. 김혜령 듀악 PM은 "효과가 빠르고 자극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며 "25g 제형으로 발매되며 적극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티펠은 최근 화이자 탈모약 로게인 출시와 관련 탈모시장 확대로 인한 자사제품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티바-A 솔루션을 미녹시딜과 병용사용시 발모속도 및 발모량을 2배이상 증가시킨다"며 "탈모 의약품 시장확대로 인한 동반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올 한해 호기를 맞은 스티펠이 200억대를 넘어서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수 있을지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06-01-13 06:50:04송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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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제·지혈제 788품목 허가사항 재평가비타민류와 자양강장드링크류에 대한 대대적인 의약품 재평가에 이어 올해는 시중 판매되고 있는 구충제와 지혈제에 대한 평가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800여 품목에 이르는 제품군을 보유한 각 제약사들은 재평가 결과에 따른 허가사항 변경 등을 앞두고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올해 의약품재평가 대상 조정현황을 집계한 결과 중외플라즈마솔주 등 총 161개 제약사 788품목에 대해 재평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재평가 품목 중에서는 지난해 김치파동 이후 약국판매가 급속히 늘어났던 구충제 품목이 대거 포함돼 평가결과에 따른 후속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집계결과 광동 건조살무사항독소비켄주사 등 100품목은 서류 미제출 상태로 해당 제약사들은 제조(수입)품목 허가취소 또는 자진취하된 품목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이달 20일까지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식약청은 이에 기한내 재평가신청서나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약사법에 따라 제조판매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사유서 제출대상은 △제조(수입)품목 허가 취소 또는 자진취하된 품목 △재심사기간 중이거나 재심사 기간 종료후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의약품 △식약청장이 고시한 의약품등표준제조기준에 의한 품목 △한약제제 및 원료·희귀·수출용 의약품 △재평가 대상 약효군에 해당되지만 해당 목록에서 누락된 품목 등이다. 이번 재평가 대상품목의 경우 당초 발표한 바와 같이 구충제와 항원충류 등 기생동물에 대한 의약품 3개 약효군과 혈액대용제 지혈제, 혈액응고저지제 등 혈액 및 체액용약 4개 약효군 등이 포함됐다. 또 생물학적 제제 중 항독소 및 렙토스피라 혈청류, 혈액제제류, 생물학적 시험용제제류 등 5개 약효군도 재평가 대상에 올랐다. 식약청 관계자는 "오는 20일까지 품목취하 등 미제출 품목에 대한 사유서를 받은 이후 재평가 대상품목이 일부 조정될 예정"이라며 "구충제와 지혈제 품목이 재평가의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2006-01-13 06:40:41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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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형 인성장호로몬 신약출시에 총력"|신년특집| Pharmaceutical Vision 2006 -LG생명과학 편 분업후 5년이 경과되면서 상승세가 피크에 달한 각 제약사들의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년보다 더 나은 매출성장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데일리팜은 'Pharmaceutical Vision 2006'이라는 타이틀로 국내·다국적 상위 제약사의 마케팅 총괄로부터 올해 회사의 전망을 들어보는 릴레이 인터뷰를 마련했다. 올해 LG생명과학은 3000억 수준의 매출을 달성해 종근당, 한독약품, 제일약품 수준까지 회사규모를 키우겠다는 ‘징검다리’ 전략을 세웠다. 물론 고혈압치료제 자니딥과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신성빌혈치료제 에스포젠과 해외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팩티브의 견조한 성장세가 바탕이 된다. 여기에 품목별 영업인력 전문화를 통해 확보한 영업력을 더해 2010년 1조원 달성으로 “적어도 국내에서는 1위를 해야겠다”는 것이 LG의 복안이다. 마케팅 담당 김호곤 상무는 만나 LG의 올 한해 마케팅 전략과 전반적인 회사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상무와의 일문일답. LG생명과학이 신약개발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오고 있지만 대외적으로는 덜 알려진 측면이 있는 것 같다. 올해 목표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2010년까지 적어도 국내시장에서는 1위를 해야겠다는 것이 목표다. 현재보다 3배 이상 매출을 올려 1조원에 육박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같은 장기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에는 3000억 수준을 달성해 종근당, 한독약품, 제일약품 수준까지는 회사 규모를 키우겠다는 것이 단기목표다. 주력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자니딥,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신성빈혈치료제 에스포젠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단계별 성장목표 달성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회사 전 부문의 생산성과 조직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R&D의 효율성 제도도 추진할 방침이다. 생산성과 조직역량 개선은 결국 조직개편을 의미할 수 밖에 없다. 구체적인 개선성과를 설명해달라. 가장 큰 변화는 국내 영업망을 지역별 조직에서 제품별 조직으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특정지역의 1개 영업조직이 전 제품을 담당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품목별 조직으로 바꿨다는 뜻이다. 실제 CM(Cardiovascular & Metabolism), GW(Growth & Well-being), ETC(Ethical)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의 목적은 영업사원 전문화에 있다. 전 품목을 담당할 경우 자신에게 편한 품목만 파는 경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자신에게 맡겨진 품목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해 영업력을 집중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조직개편의 의도다. 이와함께 MR들의 현장 영업활동 강화를 위한 e-SFE(Sales Force Effectiveness) 프로그램 도입도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 고객 및 매출관리 등 전 과정을 영업사원이 직접 통합 관리하는 이 프로그램 도입으로 현장 활동시간이 대폭 늘어나 영업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외부기관을 통해 진단한 LG 영업사원들의 객관적 평가자료를 근거로 e-SFE 도입이 결정됐다. 외부기관 평가에서 LG 영업사원들이 받은 점수는 몇 점인가. 우리 영업사원들의 능력과 영업태도, 외자사와의 비교, 주력제품의 경쟁력 등을 주 고객인 의사들에게 평가받는 방식으로 지난해 진행됐다. 평가결과 능력은 비슷하고 태도는 우리 영업사원들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왔다. 또 제품력은 동등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따라서 영업사원들의 능력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주요 제품별 마케팅 전략을 소개해달라. 자니딥을 겨냥한 제네릭 제품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차별화와 스타틴제제 및 당뇨치료제 출시로 제품 패키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또 성장호르몬제품은 학술마케팅을 강화하고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출시 준비에 완벽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해 5회 투약에서 3회로 제형을 변경해 출시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히루안플러스에 대한 영업력을 집중해 매출성장을 견인하며 팩티브의 해외원료 수출과 로열티 수입 등에도 관심을 둘 생각이다.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에 대한 관심이 크다. 또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팩티브 성과에 대해서는 만족하나.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의 경우 현재 임상3상이 진행중인데 성공적인 상업화가 예상된다. 또 선진 제약사들과의 제휴선 협상도 진행되고 있어 올해 안에는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제품 발매는 2008년 1분기 중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안에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에 대한 허가는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팩티브는 국내와 달리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원료수출과 로열티 수입을 포함해 2010년까지 1000억 규모의 제품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팩티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은 글로벌 신약을 개발해야 한다는 점이다. 순수 국내용 신약으로는 한계가 있다. LG는 제네릭 시장과 담을 쌓아왔다. 기존 방침을 그대로 고수할 것인가. 우리의 주력제품 자체가 바이오 제네릭이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합성 제네릭 의약품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 맞다. 또 그 원칙은 변함이 없다. 다만 우리가 강점을 지닌, 예를들어 내분비나 순환기, 근골격계 약물 등 분야에서는 한정적으로 참여할 생각도 갖고 있다. 제네릭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제네릭 한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다. 강점을 가진 분야에 한정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한 마케팅 전략이다. LG와 같은 대기업이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맡아줘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또 현재 제약시장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들은 이같은 기준에 부합한 활동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나. 우선 대기업들이 R&D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맡아야 한다. 신약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중소 제약사로는 한계가 있다. 또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진출에 역점을 두는 것도 필요하다. LG는 현재 매출의 4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고 향후 3-4년내 이 구도는 역전될 것으로 확신한다. 최근 규모있는 국내제약들이 R&D 분야를 강화하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 신약개발보다 제네릭 분야에 치중하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제네릭도 좋지만 지나치게 편향된 것 같고 돈 되는 품목의 경우 너도나도 뛰어들어 중복투자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블록버스터 제네릭이 없어질때를 생각해야 한다. 결국 신약개발로 가야하고 대기업들이 이 부분을 맡아줘야 한다. 같은 관점에서 볼때 올해 인사는 R&D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김인철 사장은 해외 다국적제약사에서 신약개발 시스템을 경험한데다 LG에서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국내 및 해외 영업부문의 혁신을 주도했다. 또 신규임원으로 선임된 손웅락 상무는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의 상업적 생산을, 지희정 상무는 인성장호르몬의 프로젝트 리더를, 윤석균 상무는 제네릭의약품 연구개발을 각각 맡고 있다. 연구개발 쪽 임원이 퇴임한 자리에 신규발령이 나다보니 그렇게 비칠 수는 있지만 올 인사의 정확한 방향은 ‘사업성과 R&D의 조화’에 있다. 끝으로 올해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소망은. 앞에서 언급했지만 LG생명과학이 규모있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올해는 회사 홍보에 더 열을 올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또 개인적으로는 재작년 7월 담배를 끊은 이후 몸무게가 늘었다. 올해 한 5kg 정도는 뺄 생각이다. 얼마 전 직원들과 대화하다 공부를 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우리 직원들이 갖고 있다는 점을 알았다. 어학이든 마케팅 기법이든 직원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일에도 주력할 생각이다. |신년특집| Pharmaceutical Vision 2006 -LG생명과학 편 분업후 5년이 경과되면서 상승세가 피크에 달한 각 제약사들의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년보다 더 나은 매출성장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데일리팜은 'Pharmaceutical Vision 2006'이라는 타이틀로 국내·다국적 상위 제약사의 마케팅 총괄로부터 올해 회사의 전망을 들어보는 릴레이 인터뷰를 마련했다. 올해 LG생명과학은 3000억 수준의 매출을 달성해 종근당, 한독약품, 제일약품 수준까지 회사규모를 키우겠다는 ‘징검다리’ 전략을 세웠다. 물론 고혈압치료제 자니딥과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신성빌혈치료제 에스포젠과 해외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팩티브의 견조한 성장세가 바탕이 된다. 여기에 품목별 영업인력 전문화를 통해 확보한 영업력을 더해 2010년 1조원 달성으로 “적어도 국내에서는 1위를 해야겠다”는 것이 LG의 복안이다. 마케팅 담당 김호곤 상무는 만나 LG의 올 한해 마케팅 전략과 전반적인 회사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상무와의 일문일답. LG생명과학이 신약개발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오고 있지만 대외적으로는 덜 알려진 측면이 있는 것 같다. 올해 목표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2010년까지 적어도 국내시장에서는 1위를 해야겠다는 것이 목표다. 현재보다 3배 이상 매출을 올려 1조원에 육박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같은 장기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에는 3000억 수준을 달성해 종근당, 한독약품, 제일약품 수준까지는 회사 규모를 키우겠다는 것이 단기목표다. 주력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자니딥,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신성빈혈치료제 에스포젠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단계별 성장목표 달성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회사 전 부문의 생산성과 조직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R&D의 효율성 제도도 추진할 방침이다. 생산성과 조직역량 개선은 결국 조직개편을 의미할 수 밖에 없다. 구체적인 개선성과를 설명해달라. 가장 큰 변화는 국내 영업망을 지역별 조직에서 제품별 조직으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특정지역의 1개 영업조직이 전 제품을 담당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품목별 조직으로 바꿨다는 뜻이다. 실제 CM(Cardiovascular & Metabolism), GW(Growth & Well-being), ETC(Ethical)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의 목적은 영업사원 전문화에 있다. 전 품목을 담당할 경우 자신에게 편한 품목만 파는 경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자신에게 맡겨진 품목에 대한 책임감을 강화해 영업력을 집중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조직개편의 의도다. 이와함께 MR들의 현장 영업활동 강화를 위한 e-SFE(Sales Force Effectiveness) 프로그램 도입도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 고객 및 매출관리 등 전 과정을 영업사원이 직접 통합 관리하는 이 프로그램 도입으로 현장 활동시간이 대폭 늘어나 영업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외부기관을 통해 진단한 LG 영업사원들의 객관적 평가자료를 근거로 e-SFE 도입이 결정됐다. 외부기관 평가에서 LG 영업사원들이 받은 점수는 몇 점인가. 우리 영업사원들의 능력과 영업태도, 외자사와의 비교, 주력제품의 경쟁력 등을 주 고객인 의사들에게 평가받는 방식으로 지난해 진행됐다. 평가결과 능력은 비슷하고 태도는 우리 영업사원들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왔다. 또 제품력은 동등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따라서 영업사원들의 능력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주요 제품별 마케팅 전략을 소개해달라. 자니딥을 겨냥한 제네릭 제품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차별화와 스타틴제제 및 당뇨치료제 출시로 제품 패키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또 성장호르몬제품은 학술마케팅을 강화하고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출시 준비에 완벽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해 5회 투약에서 3회로 제형을 변경해 출시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히루안플러스에 대한 영업력을 집중해 매출성장을 견인하며 팩티브의 해외원료 수출과 로열티 수입 등에도 관심을 둘 생각이다.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에 대한 관심이 크다. 또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팩티브 성과에 대해서는 만족하나.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의 경우 현재 임상3상이 진행중인데 성공적인 상업화가 예상된다. 또 선진 제약사들과의 제휴선 협상도 진행되고 있어 올해 안에는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제품 발매는 2008년 1분기 중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안에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에 대한 허가는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팩티브는 국내와 달리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원료수출과 로열티 수입을 포함해 2010년까지 1000억 규모의 제품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팩티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은 글로벌 신약을 개발해야 한다는 점이다. 순수 국내용 신약으로는 한계가 있다. LG는 제네릭 시장과 담을 쌓아왔다. 기존 방침을 그대로 고수할 것인가. 우리의 주력제품 자체가 바이오 제네릭이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합성 제네릭 의약품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 맞다. 또 그 원칙은 변함이 없다. 다만 우리가 강점을 지닌, 예를들어 내분비나 순환기, 근골격계 약물 등 분야에서는 한정적으로 참여할 생각도 갖고 있다. 제네릭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제네릭 한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다. 강점을 가진 분야에 한정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한 마케팅 전략이다. LG와 같은 대기업이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맡아줘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또 현재 제약시장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들은 이같은 기준에 부합한 활동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나. 우선 대기업들이 R&D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맡아야 한다. 신약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중소 제약사로는 한계가 있다. 또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진출에 역점을 두는 것도 필요하다. LG는 현재 매출의 4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고 향후 3-4년내 이 구도는 역전될 것으로 확신한다. 최근 규모있는 국내제약들이 R&D 분야를 강화하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 신약개발보다 제네릭 분야에 치중하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제네릭도 좋지만 지나치게 편향된 것 같고 돈 되는 품목의 경우 너도나도 뛰어들어 중복투자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블록버스터 제네릭이 없어질때를 생각해야 한다. 결국 신약개발로 가야하고 대기업들이 이 부분을 맡아줘야 한다. 같은 관점에서 볼때 올해 인사는 R&D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김인철 사장은 해외 다국적제약사에서 신약개발 시스템을 경험한데다 LG에서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국내 및 해외 영업부문의 혁신을 주도했다. 또 신규임원으로 선임된 손웅락 상무는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의 상업적 생산을, 지희정 상무는 인성장호르몬의 프로젝트 리더를, 윤석균 상무는 제네릭의약품 연구개발을 각각 맡고 있다. 연구개발 쪽 임원이 퇴임한 자리에 신규발령이 나다보니 그렇게 비칠 수는 있지만 올 인사의 정확한 방향은 ‘사업성과 R&D의 조화’에 있다. 끝으로 올해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소망은. 앞에서 언급했지만 LG생명과학이 규모있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올해는 회사 홍보에 더 열을 올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또 개인적으로는 재작년 7월 담배를 끊은 이후 몸무게가 늘었다. 올해 한 5kg 정도는 뺄 생각이다. 얼마 전 직원들과 대화하다 공부를 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우리 직원들이 갖고 있다는 점을 알았다. 어학이든 마케팅 기법이든 직원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일에도 주력할 생각이다.2006-01-13 06:35:29박찬하 -
"의료계보다 국민이 우선"▶국민의 혈세가 투입된 연구보고서를 검토조차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는 지적.▶최근 복지부가 전문약과 일반약 전환문제와 관련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도 전혀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특히 지난해 5월 이 연구용역을 직접 수행한 S대 약대 교수는 "복지부가 의료계의 반발을 우려, 국민을 우선시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라고 성토. ▶그는 복지부가 의약계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현명한 소비자를 대변해야 한다는 당부까지. ▶또다른 일각에서는 복지부의 방관자적인 모습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하기도.2006-01-13 06:29:39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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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약 과대광고 '전과자'식약청, 각 시도 차원의 약사감시 결과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허위과대광고' 위반 사례다. 의약품을 비롯해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이 그 중에서도 단골손님. 인터넷, 신문, 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판매를 목적으로 거짓허위정보를 제공한 부분은 처벌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실제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허위과대광고에 해당하는지도 모른채 제품홍보 차원의 글을 올렸다가 벌금형 또는 영업판매금지 00월 등 된서리를 맞은 곳들도 허다하다. 의약품의 관리감독을 책임진 식약청 의약품관리팀에 새로 부임한 주광수 팀장은 "지난해 광고한 번 잘못했다가 범죄자로 내몰린 사람이 1천명이 넘을 것"이라고 회상한다. "올해는 그들처럼 억울한 사연 등을 감안해 1회 적발시 사유에 따라 용서, 2회 행정처분의 방침을 세웠다"며 억울한 전과자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뜻을 내비쳤다. 식약청이 올해 광고 위반행위가 비의도적이거나 법령을 몰라 위반한 경우 1회에 한해 시정지시를 명하도록 하고, 재차 반복적으로 시행될 경우 처분 및 고발조치한다고 밝힌데 대해 공감의 뜻을 표한다. 무조건 처벌부터 내려지던 관행을 보다 합리적으로 바라보고 개선하려는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동전도 양면이 있는 법. 억울한 범죄자를 줄인다는 당초 방침을 악용해 고의적으로 허위광고를 일삼는 자들에 대해서는 가중처벌도 불사해야 할 것이다. 올해 전국 6개 지방청 별로 인쇄매체, 방송매체,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쇼핑몰 등 년 200건을 할당했다고 하니 억울한 전과자들이 없도록 배려하는 그들의 활약을 믿어본다.2006-01-13 06:24:11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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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유, 천식환자 운동원인 기도수축 방지생선유 보급제가 운동시 발생하는 천식환자의 기도 수축을 예방하는데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Chest誌에 발표됐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의 티모시 D. 마이클보로우 박사와 연구진은 이전 연구에서 생선유가 기관지수축이 발생하는 운동선수에서 폐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나타난 것을 감안, 천식환자의 운동으로 인한 기관지수축에 효과적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기관지수축이 있는 천식환자 16명을 대상으로 폐기능 및 염증성 마커를 임상전후로 검사하고 이들은 무작위로 나누어져 생선유 캅셀 또는 위약이 3주간 투여되고 이후 2주간 휴약한 뒤 교차시험했다. 그 결과 위약이 투여되고 정상적인 식사를 한 환자군은 운동으로 인한 기관지수축이 발생한 반면 위약 대신 생선유가 투여된 경우에는 운동으로 인한 폐기능 감소가 덜하고 운동으로 인한 기관지수축 진단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선유 투여군은 기관지확장제 사용이 감소하고 담에서 염증성 마커의 수가 감소했다. 연구진은 이전 연구와 마찬가지로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생선유 캅셀제 1일 사용량은 20캅셀이었다면서 사용량이 너무 많아 복약순응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추정하고 향후 효과적인 최소량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2006-01-13 04:41:40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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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 다이어트약 소송비용증가 눈덩이심장판막손상으로 1997년 시장철수된 와이어스의 다이어트약 펜-펜(fen-phen) 제품책임소송으로 인한 비용이 무려 210억불(약 21조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어스는 2005년 이익은 이전의 상향전망치보다도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 반면 2006년에는 펜-펜 다이어트약 소송과 관련한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증권가의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어스는 올해 순매출이 5-9%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총마진은 71-73%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자 비용은 펜-펜 다이어트약 소송으로 인해 상당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2006-01-13 04:26:1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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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고혈압약 '베니카' 판촉자료 경고미국 FDA는 일본 산쿄 제약회사의 다이이찌 산쿄 사업부에게 고혈압약 베니카(Benicar)의 판촉자료에 대해 경고했다. FDA는 베니카와 베니카 HCT의 판촉자료에서 입증되지 않은 효과와 다른 약물과 비교했을 때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반면 약물 사용과 관련된 위험정보는 최소화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FDA는 이런 주장을 담은 베니카의 모든 판촉자료 배포를 중단하고 사실적이고 오도하지 않은 주장으로 완전히 내용을 정정할 것을 지시했다. 베니카의 성분은 올메사탄(olmesartan),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angiotensin II receptor)로 베니카 HCT는 올메사탄과 하이드로클로르치아자이드(hydrochlorothiazide)의 혼합제로 개발됐다. 다국적 제약회사의 경우 대개 미국에서 배포된 판촉자료를 번역하거나 원문을 그대로 이용하여 한국에서 배포하는 경향이 있다.2006-01-13 02:46:2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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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약, 약사공론 정상화기금 갹출 유보금천구약사회(회장 이호선)가 약사공론 정상화기금 5만원 갹출에 대해 유보결정을 내렸다. 금천구약사회는 12일 오후 늦게 제11회 정기총회를 열고 “합리적인 설명없이 약사공론 정상화기금 5만원을 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 회장은 “이미 서울시분회장 회의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했고, 이에 대한 답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민초회원들에게 무조건 기금 갹출을 요구할 수는 없다”며 이 문제를 이사회에 위임해줄 것을 회원에게 요청했고, 회원들의 동의로 일단 유보방침을 확정했다. 반면 정기총회에 참석한 임득련 감사는 “약사회의 행태로 봐서는 단 1원도 내고싶지 않지만, 또 약사회를 살려야 한다는 점에서는 일면 수긍이 가는 부분도 있다”고 약사회의 방침을 울며 겨자먹기로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금천구약사회는 이같은 찬반양론에도 불구하고 우선 △18억원 적자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책임자에 대한 응분의 책임 △약사공론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안 등 이미 발표된 성명서 내용을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추후 이사회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금천구약사회는 이와 함께 대한약사회 건의사항으로 △카드수수료의 인하 △의료급여 환자에 대한 약제비 조속 지급 △대체조제 활성화 및 불용재고약 처리 등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금천구약사회는 이날 지난해 5,940여만원의 결산내역에 대해서는 의결했으나, 올해 사업계획과 6,122만원에 달하는 새해 예산에 대해서는 초도이사회에 위임키로 했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는 한나라당 문 희 의원과 서울시약사회 권태정 회장 엄주철 금천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시약사회장 표창배 오경녀(고원약국) ◆금천구약사회장 표창배 강화석(독산종로약국) ◆금천구약사회장 감사패 김영배(조선무약) ◆금천구약사회일동 공로패 이종득(백화점약국)2006-01-13 00:51:12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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