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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41% "의약대 다시 가고 싶어"대졸자 10명 중 4명은 취업 안정성이 높은 의약대 재입학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전문사이트인 커리어가 대졸자 81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대졸자 96.3%는 다시 수능을 치른 뒤 취업이 잘되는 분야로 진학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대졸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한의대·의대·약대(41%)로 나타났다. 이어 교대(34.4%), 경찰대 등 특수대(15.4%)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남성과 여성 대졸자들의 선호 분야는 달랐다. 남성은 한의대·의대·약대(43.8%)를 가장 선호했고 특수대(23.4%), 교대(22.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교대(41.9%)에 재입학하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한의대·의대·약대(39.3%), 특수대(10.6%)로 집계됐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수능시험을 앞두고 많은 구직자들과 직장인들이 수능에 대한 재도전을 꿈꾸고 있다"며 "이들이 대학과 전공 선택 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직업적 안정성"이라고 말했다.2005-11-23 09:52:2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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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암예방학회, 한의사·약사에 암정보 제공대한임상예방학회(회장 백남선)가 한의사, 약사 등 의료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을 위한 의약정보를 제공하는 무료세미나 행사를 갖는다. 임상암예방학회는 제4차 심포지움 및 무료세미나를 오는 27일 오전 9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컨벤션 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SIWA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를 포함한 전문가 500여명과 암환자 및 암환자 가족 500여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백남선(원자력병원 외과 과장) 회장은 "의사 뿐 아니라 의료계종사자들에게는 암 환자들의 암 치료 후 암의 재발을 예방하고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환자에게 잘 설명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암 환자를 위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최신 암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를 발간하고 SIWA와 불우한 암 환자 수술비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 외에 암 예방 연구사업 및 의료상담과 무료암 검진, 교육 및 문화예술 공연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2005-11-23 09:33:40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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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건강보험료 4.5∼6.84% 인상검토내년도 건강보험료가 최저 4.5%에서 최대 6.84%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는 23일 오후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6.84% 인상안(제1안)과 4.5% 인상안(제2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직장 및 지역가입자를 합친 월평균 보험료가 5만원 정도인 만큼 제1안으로 확정될 경우 보험료는 올해보다 3,420원이 오르고, 제2안을 적용할 경우 2,250원 정도가 인상된다. 정부의 제1안대로 보험료를 6.84% 인상하면 수입이 22조8,977억원, 지출이 22조8,969억원이 돼 당기수지(8억원)과 누적수지(1조542억원)도 모두 흑자가 된다. 따라서 복지부는 제1안으로 결정되면 당기수지 균형을 유지하고 내년부터 본격 확대될 보장성 부분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2안인 4.5%를 인상하면 수입은 22조5,353억원인 반면 지출은 22조8,969억원이 돼 3,615억원의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다만 이 경우 올해 당기수지 흑자 9,777억원을 활용, 내년도 예상적자분을 보전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올해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9777억원 가량 흑자이고, 누적수지는 1조534억원 정도 흑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복지부는 일단 내년에는 본격적인 보장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보험료 인상이 없을 경우 약 1조 600억원 당기적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특히 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가 지난 15일 내년도 수가를 3.5% 인상키로 계약함에 따라 보험료 인상이 없을 경우 약 1조600억원의 당기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복지부는 인상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2안을 선택, 국민저항을 최대한 낮춘다는 입장이다. 반면 건정심에 참여하고 있는 가입자단체는 보험료 인상 없이도 보장성 확대 등이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어 이날 건정심에서도 정부와 시민단체간 치열한 설전이 예상된다.2005-11-23 09:29:28홍대업 -
"약국 법인형태...실효성 있는 법개정 중요"열린우리당 문병호 의원은 22일 "약국 법인화에 대해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위원장인 문 의원은 이날 오후 법안심사소위를 마친 뒤 기자와 만나 열린우리당 정성호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비영리냐 영리냐는 별로 중요치 않다"면서 "실효성 있는 법안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약사회 내부에서도 초기에는 논란이 있었으나, 이제는 '비영리'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문 의원은 "현재 복지부가 약국 법인형태에 따른 장단점에 관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인 만큼 결과를 먼저 지켜본 뒤 심의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며 "가능한 빨리 재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복지부의 연구용역 결과가 적어도 내년 1월께나 나올 전망이어서 올해 안에 법안소위에서 재논의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법안소위에서도 정 의원의 약사법 개정안이 안건으로 채택돼 있었으나, 끝내 심의는 이뤄지지 않았다.2005-11-23 09:19:42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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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엔 드링크 무상 제공하는 약국 없다"경기 광명지역 115개 약국 중 113개 약국이 동참, 98%의 참여율로 드링크 무상제공 근절 운동이 결실을 보고 있다. 22일 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위민호)는 지난달부터 의욕적으로 시작한 드링크 무상제공 근절사업이 정착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로변에 위치한 약국 2곳은 사업에 '나 몰라라'하고 있어 약사회와 인근 약국의 빈축을 사고 있다. 시약사회는 사업에 불참하고 있는 2곳의 약국은 지속적인 설득작업과 계도를 통해 지역에서 드링크 무상제공 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복안이다. 시약사회는 100여회가 넘는 사후 점검과 15차례나 심의를 진행하는 등 약 50여일을 드링크 무상제공 근절에 회무를 올인했다. 위민호 회장은 "대다수 약국들이 드링크를 제공하지 않으면 환자수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컸지만 실제 드링크 무상제공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사업결과 판명이 났다"며 "소비자 수준 상승으로 드링크 하나에 약국을 바꿀 환자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위 회장은 "타 지부·회에서도 약국에 붙인 포스터를 보내달라는 등 협조를 요청해 오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 광명지역에서 드링크 무상제공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선언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지난 9월 드링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약국은 명단을 공개하고 행정처분 의뢰도 불사하겠다며 의욕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그러나 사업초기 약국들의 저항이 컸고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던 약국들도 많아 드링크 무상제공 근절 사업이 쉽지 많은 않았다는 후문이다.2005-11-23 07:13:19강신국 -
100/100 본인부담금 내달부터 완전 폐지환자가 진료비나 약제비를 전액 부담해왔던 ‘100분의 100’ 대상 항목이 다음달이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약국에서 전액본인부담(100/100) 여부를 확인, 환자에게 부과해왔던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복지부는 22일 ‘100대 100 급여전환 관련 자문회의’를 열고 의료행위, 치료재료, 의약품 등 1,073개 항목에 대한 급여전환 여부를 최종 논의했으며, 이달 중 건정심 심의를 거쳐 이르면 내달 1일 고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붙여진 잔여 100/100 대상 항목은 의료행위 200여 항목, 치료재료 800여 항목, 약제 46항목 등. 약제의 경우 6~7개 성분 46개 품목이 이날 회의에 안건으로 붙여졌으며, 자문회의는 이 중 4개 성분 6~7개 품목을 급여전환하고 나머지는 비급여 품목으로 분류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한 자문위원은 “약제는 약 10%, 의료행위와 치료재료는 반 정도를 급여 전환키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논란이 불거진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실무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급여전환에 따른 재정추계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복지부는 건강보험혁신 T/F팀을 구성, 1,566개 항목의 전액본인부담 항목을 단계적으로 급여 전환키로 방침을 정했으며, 지난 7월 483개 항목을 우선 급여화하고 미용목적으로 시술되는 의료행위(4개), 의약품(3품목), 치료재료(3품목) 등에 대해선 비급여 처리한 바 있다.2005-11-23 07:05:4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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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로비의한 대가성 처방은 말도 안돼""일부 몰지각한 한의사들이 의사들이 고혈압 위험을 확대해석하며 제약사 로비에 의해 전 국민의 반에게 약을 먹인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는 말도 안된다."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김재형)가 22일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김순길 총무이사(한양대의대)는 고혈압의 인식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혈압이 높다고 판단되면 일단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생활요법을 권유한후에 혈압조절이 안되는 환자에게만 약을 투여하고 있다"라며 무조건적으로 환자에게 약을 처방하고 있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어 "생활요법과 약물요법을 실시해 환자상태가 호전되면 약의 용량을 줄일수는 있다"며 "대부분의 환자의 경우 상태가 좋아지더라도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끊고자 하는 경우는 의사에게 반드시 자문을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시중 유통되는 일부 건강보조식품들이 고혈압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김 교수는 "죽염이 고혈압 등 만성 성인병에 좋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죽염자체가 '염분'이다. 염분은 혈압을 올리며 일반소금과 다를게 없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재형 고혈압학회 이사장 역시 "무조건 처음부터 약을 쓰는 것은 아니다"라며 "체중을 10Kg만 줄여도 혈압을 20mmHg 내릴 수 있고 음식조절만 잘해도 4~8mmHg를 내릴 수 있다"며 생활요법이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국내 성인인구 2,500만명 중 절반이상이 고혈압 환자 또는 예비군이다"며 "국내고혈압치료율은 개발도상국 수준도 아닌 저개발국 수준으로 10명중 1명만이 제대로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적극적 치료를 당부했다. 현재 학회측이 제시하고 있는 목표 혈압은 보통의 경우 140(수축기)/90mmHg(확장기)이하 이며 신질환, 당뇨병, 신부전등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135/85, 소변에서 단백질이 빠지는 신질환(뇨단백)이 있는 경우 120/75이하이다. 한편 학회는 고혈압 인식확대를 위해 내달 첫째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17개 병원서 시민 강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2005-11-23 06:45:43송대웅 -
"헌집 새지붕은 소재따라 달라지는 법"약국이나 병의원의 실질적인 현안과 문제점부터 저출산, 고령화 대책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중책을 맡고 있는 보건사회연구원이 새 수장을 맞아 진취적 비전을 제시하고 나섰다. 특히 연구원들의 마인드 개선을 통해 국책연구를 보다 실질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눈에 보이는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임 원장에 임명된 김용문(57, 사진) 전 복지부차관은 행정고시 합격 이후 꾸준히 복지부에서만 30년 넘게 잔뼈가 굵은 베테랑 실무자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어울리는 그는 누구보다 '보건'이라는 단어와 관련된 사안에서는 자신감 넘치고 시선에 힘이 넘친다. 보사연 원장이라는 중책이 두렵지 않은 이유다. 신임 김 원장은 "올해 158가지의 연구과제가 제시돼 연구원들은 오직 연구에만 시달리는 부분이 안타깝다"며 "앞으로 100개 정도로 과제를 줄이고 진정한 보건 관련 연구 역량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한다. 이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김 원장은 2~3년 이상 앞을 내다볼 수 있는 '국책연구' 중심으로 연구원 방향을 설정해 나갈 뜻을 피력한다. 이와 함께 복지부 등과 꾸준한 대화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 등 대외적 신인도 회복에도 주력할 뜻을 밝히는 등 '미래형 연구원'의 비전을 제시한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연구원들이 단순한 페이퍼(paper) 위주 연구가 아니라 각자 경영 마인드를 갖고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했으면 하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김 원장은 보건사회연구원 조직을 2본부 4실로 개편하고 강도높은 경영혁신과 연구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연구기획조정실은 연구경영혁신본부로 사회정책연구실은 저출산·고령정책연구본부로 정보통계연구센터는 지식경영정보실로 각각 변경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김 원장은 "헌집에 새 지붕을 얹을 때 그 소재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며 "연구원들도 각자 경영 마인드를 가져 국책과제들을 자발적으로 끄집어내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한다. 저출산문제가 사회 이슈로 부각되면서 김 원장의 주말은 대부분 저출산 원인을 찾기 위한 현장탐방에 쏟아붓고 있다. 김 원장은 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의 김석태(46), 엄계숙(41) 부부를 방문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 어떤 정책 지원보다 자녀를 낳아 기르는 즐거움을 축복으로 인식하는 것이 먼저”라는 부부의 말에 저출산의 답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 것 같았다고. 발로 뛰는 연구원을 몸소 실천해 나가는 그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약국이나 병의원의 실질적인 현안과 문제점부터 저출산, 고령화 대책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중책을 맡고 있는 보건사회연구원이 새 수장을 맞아 진취적 비전을 제시하고 나섰다. 특히 연구원들의 마인드 개선을 통해 국책연구를 보다 실질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눈에 보이는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임 원장에 임명된 김용문(57, 사진) 전 복지부차관은 행정고시 합격 이후 꾸준히 복지부에서만 30년 넘게 잔뼈가 굵은 베테랑 실무자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어울리는 그는 누구보다 '보건'이라는 단어와 관련된 사안에서는 자신감 넘치고 시선에 힘이 넘친다. 보사연 원장이라는 중책이 두렵지 않은 이유다. 신임 김 원장은 "올해 158가지의 연구과제가 제시돼 연구원들은 오직 연구에만 시달리는 부분이 안타깝다"며 "앞으로 100개 정도로 과제를 줄이고 진정한 보건 관련 연구 역량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한다. 이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김 원장은 2~3년 이상 앞을 내다볼 수 있는 '국책연구' 중심으로 연구원 방향을 설정해 나갈 뜻을 피력한다. 이와 함께 복지부 등과 꾸준한 대화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 등 대외적 신인도 회복에도 주력할 뜻을 밝히는 등 '미래형 연구원'의 비전을 제시한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연구원들이 단순한 페이퍼(paper) 위주 연구가 아니라 각자 경영 마인드를 갖고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했으면 하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김 원장은 보건사회연구원 조직을 2본부 4실로 개편하고 강도높은 경영혁신과 연구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연구기획조정실은 연구경영혁신본부로 사회정책연구실은 저출산·고령정책연구본부로 정보통계연구센터는 지식경영정보실로 각각 변경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김 원장은 "헌집에 새 지붕을 얹을 때 그 소재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며 "연구원들도 각자 경영 마인드를 가져 국책과제들을 자발적으로 끄집어내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한다. 저출산문제가 사회 이슈로 부각되면서 김 원장의 주말은 대부분 저출산 원인을 찾기 위한 현장탐방에 쏟아붓고 있다. 김 원장은 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의 김석태(46), 엄계숙(41) 부부를 방문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 어떤 정책 지원보다 자녀를 낳아 기르는 즐거움을 축복으로 인식하는 것이 먼저”라는 부부의 말에 저출산의 답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 것 같았다고. 발로 뛰는 연구원을 몸소 실천해 나가는 그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2005-11-23 06:38:37정시욱 -
생동인정 3,441품목 육박...위탁생동 70%위탁생동과 제약사 공동생동시험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생물학적 동등성 인정품목이 이르면 올해 연말 4,000품목에 다다를 전망이다. 그러나 생동품목이 늘면서도 성분명 처방 미시행, 대체조제 활성화 부재 등의 문제점을 여전히 안고 있어 시급한 제도 개선이 촉구되는 시점이다. 22일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생물학적 동등성 인정품목은 3,441품목으로 지난 2002년 417품목에 비해 비약적인 수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위탁생동과 제약사 공동생동시험 등의 활성화로 인해 2003년 905품목, 2004년 2,433품목, 올 6월 3,155품목으로 급속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동인정품목 약효군별로는 순환계용 의약품, 해열진통소염제, 중추신경계용 의약품, 소화기관용약, 항생제제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성분별로는 '글리메피리드', 심바스타틴, 아세클로페낙, 염산티로프라미드, 세파클러 등이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식약청 관계자는 "위탁제조를 통해 생동성을 인정받은 품목이 상당수에 달해 위탁생동 품목이 전체대비 60~7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위탁생동의 경우 제약사 입장에서 시험기간·비용 등이 단축되고, 반대로 위탁업소 입장에서도 공장가동률 등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상호 장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대상품목도 지난 2002년 334품목에서 현재 3,000품목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2005-11-23 06:37:50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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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판결 71% 불복...'못믿을' 감정 때문|신현호 변호사-'의료소송 감정상의 문제점' 논문| 최근 10년새 의료판결 1심의 항소율이 19%에서 71%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이 같은 원인은 진료기록감정에 대한 불신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대한의료법학회와 법원의료법분야 연구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의료소송 감정상의 문제점'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신현호 변호사는 "진료기록감정에 대한 불신이 매년 급증하는 의료소송 항소율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 변호사에 따르면, 10년전인 지난 94년 19.1%에 그치던 의료소송 항소비율은 2004년 71.1%로 급증한 반면 전체소송의 항소율은 10년전과 비슷한 30~35%대의 항소율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소송에서 항소율이 증가했다는 얘기는 법원 판결의 설득력이 떨어졌다는 증거"라는 게 신 변호사의 설명이다. 진료기록감정에 대한 불신 사례는 수두룩하다. 각기 다른 의료단체마다 상대방에 불리한 감정 결과를 내놓는 경우도 있었다. 침시술에 의한 경추경막외 농양발생 가능성에 대한 감정회신에서 한의사협회는 '학계에 보고 된적이 없다'고 회신한 반면, 의사협회와 A병원은 '사례보고가 있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같은 의사가 전혀 다르게 회신한 사례도 드러났다. 관절탈구의 악화된 사실과 군복무와의 연관관계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감정의뢰에 대해 P의과대학교수는 3차례의 회신에서 인과관계를 인정하다가 다시 이를 뒤집는 감정태도를 보였다. 이 밖에 진료기록 감정회신 때 의사의 사견을 개입하거나 감정을 고의로 회피하는 경우, 감정회신에 몇년이 걸린 경우도 거론됐다. 지난 2002년 서울남부지방법원의 교통사고로 수술 후 감염발생으로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 의사협회는 2003년 7월에 촉탁한 감정을 2005년 9월에서야 회신해 꼬박 24개월간 재판을 지연시켰다. 소아과에 대한 23개문항 질의에 대해 감정료를 100만원 청구하는 등 감정료 과다청구도 문제로 지적됐다. 신 변호사는 "공정한 감정평가를 위해서는 복수이상의 감정기관 의뢰, 의사배상책임제도의 확대 정착 등이 필요하다"며 "감정으로 인해 동료의사가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배상책임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005-11-23 06:33:27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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