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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유방암에 버제니오 급여를"…국민청원 등장[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의 조기 유방암 보험급여 적용을 염원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달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기 유방암 표적 치료제 버제니오 급여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게시글이 등록됐다. 청원인은 HR+/HER2- 유방암을 앓고 있는 아내의 사례를 소개하며 사실상 유일한 치료옵션인 버제니오의 급여 등재를 촉구했다. 이에 따라 한번의 실패 후 얼마 전 재도전을 시작한 CDK4/6억제제 버제니오의 급여권 진입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버제니오는 내분비요법인 레트로졸 제네릭을 제외하면 HR+/HER2- 유형에서 유일한 신약이다. 이 약은 지난 2022년 11월 18일 HR+/HER2-, 림프절 양성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의 보조 치료로서 내분비요법과의 병용 치료제로 허가됐다. 구체적으로 ▲4개 이상의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1~3개의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서 종양 크기가 5cm 이상이거나 ▲조직학적 등급이 3등급에 해당하는 매우 제한적인 재발 고위험 환자군이 치료 대상이었다. 그리고 릴리는 허가와 동시에 심평원에 급여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약제 급여의 첫 단계인 심평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상정부터 쉽지 않았다. 신청서 제출 후 6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5월 3일 열린 제 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겨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대진운이 나빴다. 3차 암질심에서 검토된 품목은 총 9개였다. 올해 진행된 일곱 번의 암질심 회의 중 가장 많았다. 한편 릴리는 암질심 첫 도전 실패의 고배를 마신 후 5개월 뒤인 10월 4일 심평원에 급여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새로운 무기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3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2023 ESMO Congress)에서 발표된 monarchE 5년 데이터다. 지난 2022년 12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 연례학술대회와 란셋 온콜로지를 통해 공개된 4년 데이터의 후속 연구다. 연구 결과, 주요 임상 지표인 침습성 무질병 생존율(IDFS), 원격 무재발 생존율(DRFS)에서 버제니오 투여군과 대조군(내분비요법 단독)의 격차는 4년차 대비 5년차에 더욱 벌어졌다. 5년차에 1차 평가지표인 침습성 무질병 생존율(IDFS)은 약 8% 차이가 났다. 이는 수술 후 2년이라는 제한적인 기간 동안 버제니오 치료를 마친 후에도 5년차까지 지속적으로 치료 효과가 이어짐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암 치료 후 5년이 지나면 완치라는 표현을 쓴다는 점에서 이번 데이터는 더욱 의미 있다.2023-11-02 06:00:17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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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방역 테마주 '경남·동성제약', 주가 고공행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남제약과 동성제약이 해충 방역 테마주에 오르며 주가가 강세다.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발견되면서 해충 기피제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경남·동성제약은 빈대, 진드기, 모기 등 해충 기피를 목적으로 인체나 동물의 피부에 직접 분사할 수 있는 살충제를 판매하고 있다. 먼저 경남제약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제약은 지난달 27일·30일부터 1157원(0.26%)·1169원(1.04%)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다 31일 상한가 1519원(29.94%)을 기록했다. 오늘(1일) 종가는 전일대비 10.01% 오른 1671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늘 기준, 경남제약의 일별 순매매동향은 개인은 사자우선(420,178),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우선(327,157·3,000)을 보였다. 즉, 오늘 기관 등은 수익실현에 방점을 두고, 개인은 추격매수에 나선 경향을 보이고 있다. 동성제약은 10월 25일 5920원에 장을 마쳐 26일·27일·30일 3일간 ±1% 등락폭을 거듭하다 31일에는 7.14% 오른 6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후 1일에는 전일대비 180원(2.86%) 오른 648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자사 살충제 비오킬은 전년 동월 대비 10배 가량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비오킬의 연평균 판매량은 3만~4만개 정도인데, 지난 10월에만 약 4만개가 날개 달린 듯 팔려 나갔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비오킬은 스위스 제스몬드사에서 개발한 무색무취 살충제로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저독성 살충제로 해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탈진 및 박멸시키는 독특한 작용 기전으로 1회 분사 후, 약 4주간 살충 효과를 지속한다. 특히 99% 물로 이루어져 침구류와 옷장, 의류, 천 소파, 러그 등에 뿌려도 제품에 손상이나 얼룩이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빈대가 출몰한 이유로 국가 간 교역, 여행, 이민 증가 등이 지목된다. 아울러 빈대가 살충제 내성이 생기고, 천적인 바퀴벌레 개체 수가 줄었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공동 숙박시설 등에 대한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논의했다.2023-11-01 17:17:47노병철 -
녹십자, 3Q 영업익 328억...전년비 33%↓[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8% 줄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394억원으로 전년보다 4.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83억원으로 56.8% 축소됐다.2023-11-01 15:53:0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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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감기, 증상별로 색다르게' 콜대원 캠페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일 서울시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앞 광장에서 환절기를 맞아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시리즈의 ‘증상별로 색다르게‘ 캠페인을 진행했다. 콜대원은 ‘최초의 짜 먹는 감기약‘으로서 액상형이라 효과가 빠르고,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휴대와 복용은 물론 폐기까지 간편하다는 점이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증상별로 구분되어 있는 대표적인 감기약이라는 점도 주요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에서는 제품의 색깔에 집중했다. 증상과 제품의 색깔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쉽게 제품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두통/오한/몸살 등에는 빨간색 콜대원콜드큐, 기침/가래/인후통 등에는 파란색 콜대원코프큐, 콧물/코막힘/재채기 등에는 초록색 콜대원노즈큐로 맞춤형 복용이 가능해 증상을 보다 빨리 개선할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감기와 같은 질환은 증상에 알맞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증상별로 색이 다른 제품의 특징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가 쉽게 기억하고 증상이 빠르게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2023-11-01 15:49:16노병철 -
유영제약, 생산본부서 '커피차&포토부스' 이벤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달 27일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생산본부에서 커피차와 포토부스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유영제약은 생산본부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를 포함한 200명을 대상으로 커피트럭을 마련, 음료와 마카롱을 제공했다. 아울러 진천공장 로비에 포토부스를 구성해 임직원들이 ‘인생 네 컷 사진’을 촬영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했다. 이번 커피차와 포토부스 이벤트는 생산본부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즐거운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열심히 근로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벤트 후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주변에 카페가 없는데 이런 이벤트를 자주하면 좋을 것 같다’ ‘함께 근무하는 분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2023-11-01 15:42:22노병철 -
한미약품 3분기 만에 매출 1조 돌파…"역대 최대 실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한미약품 창사 이후로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약품은 로수젯과 아모잘탄 패밀리 등 전문의약품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1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1조6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9804억원 대비 1년 새 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92억원에서 1506억원으로 26.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90억원에서 1290억원으로 63.3% 늘었다. 한미약품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추세대로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지난해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울 것으로 한미약품은 내다봤다. 한미약품은 전문의약품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3분기 34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67.4%에 해당하는 2305억원이 원외처방 매출에서 발생했다. 한미약품의 전문약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로수젯'은 전년동기 대비 19.8% 증가한 455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라인인 '아모잘탄 패밀리'는 같은 기간 3.5% 증가한 352억원을 기록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인인 '에소메졸 패밀리'는 1.5% 증가한 159억원을,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구구'는 6.6% 증가한 1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과민성방광 치료제 '한미탐스'는 전년대비 14.5% 증가한 103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5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올해에도 이 기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약품은 실적 개선과 함께 R&D 지출도 확대하고 있다. 3분기 누적 한미약품 R&D 지출은 1363억원으로, 매출액의 12.8%를 차지한다. 작년 3분기의 경우 누적 1222억원을 R&D로 지출한 바 있다. 매출액의 12.5% 수준이었다. 1년 새 R&D 비용과 매출액 대비 비중 모두 증가했다.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도 순항하는 모습이다. 3분기 연결기준 북경한미는 매출 933억원, 영업이익 260억원, 당기순이익 238억원을 달성했다. 북경한미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7%, 7.1% 증가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3분기 연결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30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2.7% 증가한 358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100억원대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회사의 자사주 매입과 함꼐 한미그룹 임원들도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를중심으로, 한미약품 등 각 사업회사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 지고 있다"며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 R&D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 중심 혁신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11-01 15:03:54김진구 -
한미약품 3분기 영업익 575억…전년비 23%↑[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5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646억원으로 같은 기간 6.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05억원으로 93.5% 증가했다.2023-11-01 14:23:52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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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영업익 첫 600억대 도전…개량신약의 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간 영업이익이 단숨에 600억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 최대 영업이익은 지난해 482억원이다. 수익성 좋은 개량신약의 힘이다. 회사는 2016년부터 매년 영업이익률 15% 이상을 기록하며 개량신약 효과를 누리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445억원으로 전년동기(354억원) 대비 25.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937억→2079억원)도 7.4% 늘었다. 회사 영업이익은 올 1분기 125억원, 2분기 160억원, 3분기 160억원이다. 기세를 이어가면 최초 500억원 돌파는 물론 600억원대 진입도 가능하다. 영업이익률도 8년 연속 15%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회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5.3~18.6% 사이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 3분기 누계는 21.4%다. 개량신약의 힘이다. 회사는 2010년 클란자CR을 시작으로 클라빅신듀오, 실로스탄CR, 가스티인CR, 레보틱스CR, 유니그릴CR, 칼로민S, 글리세틸시럽, 오메틸큐티렛, 페노릭스EH, 로민콤프시럽, 아트맥콤비젤, 라베듀오 등 개량신약 14개를 개발했다. 회사 상위 5대 제품은 모두 개량신약이다. 올 상반기에만 561억원을 합작했다. 실로스탄 200억원, 아트맥콤비젤 145억원, 가스티인 96억원, 오메틸큐티렛 65억원, 라베듀오 55억원 등이다. 개량신약은 신규조화를 이루고 있다. 상위 5대 품목 중 아트맥콤비젤, 오메틸큐티렛은 각각 2021년 4월, 12월에 출시됐다. 라베듀오는 지난해 2월 발매됐다. 기존 실로스탄과 가스티인이 버팀목 역할을 하고 신제품이 가세하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개량신약 R&D 화수분 회사는 최근 라베듀오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존 라베듀오정20/800mg 두 성분 함량을 절반으로 낮춘 '라베미니정'을 허가받았다. 라베미니정은 라베프라졸나트륨 10mg과 탄산수소나트륨 400mg이 결합된 복합제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과 미란성 또는 궤양성 위식도역류질환, 위식도역류질환의 장기간 유지요법에 사용된다. 라베듀오는 지난해 출시하자마자 70억원 매출을 올렸다. 올 상반기도 55억원이다. 여기에 라베미니가 가세하면서 관련 성분 제품 라인업 매출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외도 R&D 화수분은 대기 중이다. 임상 최종 단계인 3상 파이프라인은 소염진통제 'UI074',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UI064', 소화기 질환 치료제 'UI028' 등이다. 실로듀오정도 유효성 입증방안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향후 허가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개량신약 효과는 수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만 봐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올 9월 MCQ 메디컬과 레보틱스CR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696억원이다. 계약으로 MCQ는 레보틱스CR의 태국 시장내에서 독점 공급한다. 유나이티드는 MCQ에 레보틱스CR를 기술이전하고 MCQ는 태국에서의 품목허가를 진행한다. 기술이전에 대한 마일스톤은 30만달러(약 4억원) 규모다. MCQ는 계약 물량의 60%를 최소 구매수량으로 보장했다. 레보틱스CR은 레보드로프로피진 성분의 진해거담제다. 기존 1일 3회 복용횟수를 1일 2회로 줄여 개발한 개량신약이다.2023-11-01 12:15:38이석준 -
골수이형성증후군 신약 '레블로질' 종병 처방권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골수이형성증후군치료제 '레블로질'이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BMS제약 레블로질(루스파터셉트)은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레블로질은 적혈구 생성자극제(ESA, Erythropoiesis-Stimulation Agent)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였거나 부적합해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최저위험, 저위험 및 중등도 위험의 고리철적혈모구 동반 골수이형성증후군(MDS-RS, myelodysplastic syndrome with ring sideroblasts) ▲최저위험, 저위험, 중등도 위험의 고리철적혈모구와 혈소판증가증 동반 골수형성이상/골수증식종양 ▲골수증식종양(MPN-RS-T, myeloproliferative neoplasm with ring sideroblasts and thrombocytosis)의 성인 빈혈 환자 치료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성인 베타 지중해 빈혈 환자의 치료에 대해 처방이 가능하다. 시작 용량은 골수이형성증후군, 베타지중해빈혈에서 1.0mg/kg을 3주마다 1회 피하 투여한다. 레블로질은 TGF-β 상과(上科: superfamily) 리간드(ligand)에 의한 스매드(Smad) 2/3 경로의 과활성화를 억제해 적혈구 성숙을 유도하는 작용기전을 지닌다. 이 약은 3상 임상 연구 MEDALIST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연구 결과, 위약군은 24주의 관찰기간 동안 8주 이상 연속적인 무수혈(수혈비의존)을 달성한 환자의 비율이 13%에 머문 반면, 레블로질 군에서는 38%에 달했다. 같은 기간 12주 이상의 수혈비의존을 달성한 비율은 위약군과 레블로질군에서 각각 8%와 28%, 16주 이상의 수혈비의존의 경우 각각 4%와 19%였다. 48주까지 관찰기간을 연장했을 때에는 위약군에서 16주 이상의 수혈비의존을 달성한 환자군이 7%에 머문 반면 레블로질군에서는 28%로 나타났다. 한편 골수이형성증후군은 골수의 조혈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질환 중 하나로 60세 이상 고령에서는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성 질환이다. 골수에서 혈액세포의 형성이상과 말초혈액에서 정상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감소를 특징으로 한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이상은 빈혈에 의한 피로감, 전신쇠약감, 운동 능력 저하 등의 증상이며, 빈혈이 심하면 두근거림, 호흡곤란, 가슴 통증 등의 증상도 나타나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세부 분류별로 임상 양상과 경과가 다양해, 약간의 빈혈만 있는 상태로 십수 년을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경우도 있으나 적혈구 감소에 의한 합병증 또는 급성백혈병으로 진행해 수개월 이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2023-11-01 12:07:12어윤호 -
차세대 황반변성약 '바비스모' 적응증 추가...경쟁력 강화[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로슈 자회사 제넨텍이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가 세번째 적응증을 추가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27일 망막정맥 폐색(RVO)에 따른 황반변성 치료제로 바비스모를 승인했다. 바비스모는 기존 표준치료요법으로 활용되는 바이엘의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대비 투여간격을 대폭 늘려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황반변성 치료제다. 글로벌 매출에도 상승세를 보인 바비스모는 이번엔 적응증 추가도 성공하며 국내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잠식에 청신호를 켰다. 바비스모, 아일리아 대비 망막정맥 폐색에 비열등성 입증 이번 FDA 승인으로 인해 바비스모는 미국에서 신생혈관, 노화 관련 황반변성(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 외에 세번째 RVO 적응증을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바비스모는 AMD, DME 치료제로 80개국 이상에서 승인됐다. 바비스모는 BALATON과 COMOINO 임상3상 연구를 통해 망막정맥분지폐쇄(BRVO)와 망막중심정맥폐쇄(CRVO)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에게서 효과를 입증했다. 두 임상에서 바비스모는 환자 시력개선에서 아일리아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바비스모를 투여했을 때 RVO 환자들의 시력은 조기부터 지속해서 개선됐다. 안전성 측면에서 바비스모는 이전 연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크리스토퍼 브리테인 제넨텍 부사장은 “망막정맥 폐색증은 전세계 280만명에게 발병하고 있어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다. 바비스모는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해 기존 표준치료요법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에는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또 바비스모에 대한 추가적인 적응증 가능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 잠식나선 바비스모…국내선 급여권 진입 현재 글로벌에서는 바비스모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로슈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바비스모의 올해 1분기 글로벌 매출은 약 5억달러(약 6790억원)에서 2분기 11억달러(약 1조 4900억원)로 121.9% 성장했다. 올 3분기에도 18억달러(약 2조 440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73.0% 상승세를 보였다. 경쟁약물인 바이엘·리제네론의 아일리아는 1분기 약 14억달러(1조 9000억원), 2분기 15억달러(약 2조 373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4.9% 성장세에 그쳤다. 이에 바비스모의 국내 활약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비스모는 올해 1월 AMD와 DME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로 국내 승인된 바 있다. 올 10월에는 두 적응증 모두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본격 시장 진입을 알렸다. 현재 국내서 활용되는 기존 황반변성 치료제는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 계열인 노바티스 루센티스(라니비주맙)& 8729;비오뷰(브롤루시주맙), 아일리아 등이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바이오시밀러도 시장 참전에 나섰다. 종근당과 삼일제약·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월 각각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와 아멜리부를 출시했다. 다만 바비스모는 루센티스, 아일리아 등 기존 VEGF 치료제와 달리 안지오포이에틴-2(Ang-2) 작용 경로도 함께 차단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할 수 있다. 두 경로를 독립적으로 차단하면서 혈관을 안정화시키고 염증, 누출, 비정상적인 혈관 성장을 VEGF-A만 단독으로 억제하는 것보다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임상에서 최대 16주 간격으로 바비스모를 투여했을 때 8주 간격 아일리아 치료와 비열등한 수준의 시력 개선 효과를 보였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매출은 1100억원가량이다. 그중 아일리아가 705억원, 루센티스가 351억원을 합작했다. 이보다 투여가 편리한 바비스모가 국내 보험급여권에 본격 진입하며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 지각변동이 생길 전망이다.2023-11-01 12:01:05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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