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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신장질환 치료제 '급여 당위성' 여론 고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장질환과 관련된 혁신신약들이 줄줄이 보험등재 심사 장벽에 막혀 사회적 합의를 통한 제도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이와 관련된 약물은 2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바이엘 만성신부전치료제 케렌디아정을 들 수 있다. 여기에 신장기능 이상으로 발병하는 신성빈혈을 들 수 있는데, 최근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 에브렌조정(2021)·JW중외제약 에나로이정(2022)·미쓰비시다나베 바다넴정(2023) 등이 있다. 신장질환과 관련된 혁신신약의 신속한 등재절차가 요구되는 이유는 환자 치료옵션 확대와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들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국내 만성 신장질환 환자는 2017년 20만6061명에서 2021년 28만2169명으로 36.9% 증가, 특히 80대에서는 82.8% 급증했다. 혈액투석 환자 역시 기하급수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약 10만 여명의 환자에 지출되는 건보재정은 3조원에 육박한다. 더욱이 주사제로만 편재된 기존 신성빈혈치료제에 비해 경구용 알약형태라 환자 복약 순응도 역시 현격히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처럼 포괄적 신장질환과 관련된 이들 약제의 보험등재에 그나마 희망을 가져 볼 수 있는 것은 케렌디아의 약평위 상정 소식이다. 개발사는 물론 신장학회·국회·환자단체 등 전방위 의견개진으로 허가(2022. 5) 후 약 1년 반만의 성과다. 때문에 제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제2형 당뇨가 있는 만성 신장병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은 케렌디아의 약가협상 논의가 급물살을 탄 만큼 신성빈혈치료 약제들의 등재 당위성에도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보건당국이 케렌디아 급여적정성을 적극 검토한 이유는 결국 사회적 비용 절감에 있다. 만성 신장질환이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면 혈액투석·복막투석·신장이식 치료·수술요법으로 넘어가는데, 연간 3000만원 안팎의 비용이 소요돼 그 과정에 약물요법을 적극 개입해 이를 극복하자는 여론에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처럼 케렌디아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정제형 신성빈혈치료제 역시 약효를 비롯한 비용효과성에 방점을 두고, 빠른 급여화 절차가 요구된다. 정제형 신성빈혈치료제는 일반 신장질환 환자를 배제하더라도 투석환자의 빈혈치료 임상데이터를 기반했을 때 기존 주사제 대비 10~20% 가량 재정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혈전과 관련한 이슈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업계에 따르면 기존 약제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보여져 이를 문제 삼아 약가협상에 제동을 거는 것은 논리적 모순에 가깝다. 신성빈혈 치료제는 30여 년 전에 개발된 EPO 제제가 사실상 유일, 최근 투여 간격을 연장한 3세대 주사제 약물까지 출시돼 있다. 하지만 기존 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가 점차 증가, 혈압 변화나 구역구토 등의 부작용에 따른 새로운 기전의 치료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JW중외제약 에나로이정과 미쓰비시다나베 바다넴정은 대체약제가중평균가격으로 등재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스트라제네카 에브렌조정은 본사차원의 희귀약 고가정책에 근거해 경제성평가·대체약제가중평균가 제안 모두를 사실상 중단한 상태로 보인다.2023-10-31 06:00:29노병철 -
항생제 신약 '자비세프타' 급여 위한 마지막 협상 임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차세대 항생제 '자비세프타'가 보험급여 등재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 자비세프타(세프타지딤·아비박탐)가 보건복지부의 약가협상 명령 후 본격적인 논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 이 약은 지난 9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한 바 있다. 다만 함께 통과한 약제들관 달리, 약가협상을 바로 시작하진 못했다. 이에 따라 사실상 한국MSD의 '저박사(세프톨로잔·타조박탐)' 외 성과를 내지 못했던 항생제 신약이 등재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자비세프타는 다제내성 녹농균이나 카바페넴 내성 그람음성 병원균, ESBL 생성 장내세균처럼 약물내성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중증 감염증에 대한 새로운 항생제의 긴급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약은 정맥 투여제로 복잡성 복근강 내 감염(clAI)환자, 신우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감염(cUTI), 인공호흡기관련폐렴을 포함한 병원성폐렴(HAP), 치료대안이 제한적인 호기성 그람음성 감염증을 앓는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자비세프타는 본래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약물로, 지난 2016년 항생제 사업부를 인수를 통해 화이자로 귀속됐다. 한편 카바페넴의 새 치료대안 확보는 세계보건기구가 공표한 세계적 보건이슈다. 다제내성 그람음성균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여 최근 의료관련 감염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세계보건기구는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을 새로운 항생제 연구 개발이 필요한 최우선 순위 병원균 중 하나로 지정했다. 카바페넴에 대한 국내 녹농균 내성률은 30.6%로 조사 국가 중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ESBL(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s) 생성 장내세균들도 광범위한 그람음성균에 효과적인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국내에 도입된 항생제 신약은 MSD의 항균제 '저박사(세프톨로잔·타조박탐)'와 화이자의 항진균제 '크레셈바(이사부코나조늄)' 등이 있다.2023-10-31 06:00:02어윤호 -
제약·바이오 CEO, 자선 골프대회로 1천만원 모아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데일리팜(대표 이정석)은 30일 경기도 용인 코리아컨트리클럽에서 지오영 후원으로 ‘2023년 제약바이오산업 CEO 초청 채리티 프로암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최고경영자(CEO) 50명은 서울장애인부모연대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로 이뤄진 비영리 민간단체다.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응 교육과 권리 보호,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 제약바이오산업 CEO 골프대회는 지난 2013년 자선기금 마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목적으로 시작돼 10여년째 이어오고 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우승은 김민구 더유제약 대표, 메달리스트는 김국현 이니스트 대표가 수상했다. 니어리스트는 정문기 뉴젠팜 대표와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가, 롱기스트는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와 지용훈 대우제약 대표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다버디상 윤석준 중헌제약 대표, 다파상 김병화 일성신약 대표, 다보기상은 김승집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가 받았다.2023-10-30 20:16:39정흥준 -
한림제약·퀀텀컴퓨팅, 양자컴퓨터 활용 신약개발 공동연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림제약(대표 김정진)은 지난 27일 한국퀀텀컴퓨팅(대표 김준영)과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IBM퀀텀네트워크 가입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측은 보유한 기술, 인력, 인프라를 상호 교류하고 공동연구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림제약 측에 따르면 양자컴퓨팅의 최대 이점인 초고성능 연산 기능을 활용한 후보물질 도출 연구, 천연물 소재 발굴 등 신약개발 부분에 있어 상당한 발전이 예상된다. 한림제약은 IBM Quantum System에 API Cloud를 통해 접속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연구데이터의 최적화 및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분자 시뮬레이션 등 실증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기존 신약 연구의 패러다임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림제약은 또한 국내 제약사 최초로 IBM퀀텀네트워크에 합류해 글로벌 선진 양자기술 신약개발 활용기반을 선점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한림제약 김정진 대표는 “IBM퀀텀네트워크 가입과 공동연구개발 계약으로, 한림제약이 전사적 노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약개발과 개방형 혁신사업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 선도적 기술을 제안한 한국퀀텀컴퓨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퀀텀컴퓨팅 권지훈 회장은 “한림제약을 KQC의 파트너이자 IBM퀀텀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양사 간 긴밀한 협력으로 신약개발 연구의 신속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최근 KQC-단국대학교병원과의 양자의료센터 업무협약에 이어 한림제약의 IBM퀀텀네트워크 참여로 국내 바이오·의료·제약분야의 양자컴퓨팅 상용화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23-10-30 18:34:44노병철 -
유영제약,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봉사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7일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영제약 서울사무소 사옥 인근에서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영제약 임직원 18명은 서울사무소 사옥 주변을 중심으로 방배역 인근 이면 도로 및 골목길 곳곳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는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월 1회 부서별로 봉사단을 구성해 약 30분간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유영제약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인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부서 간 소통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유영제약은 ESG 경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며 지역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2023-10-30 18:23:08노병철 -
'호월송암학술상 국제협력부문'에 아주의대 신호준 교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재단법인 호월송암재단은 지난 27일 충청북도C&V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3년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주의대 미생물학교실 신호준 교수를 제14회 '호월송암학술상 국제협력부문' 수상자로 선정·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호준 교수는 열대 감염병 국제협력센터 구축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평생을 연구·교육·봉사활동으로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고위험 국내유입가능 감염병 대응 국제거점연구센터 구축과 공동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에 기여했다. 또한 저개발국가인 미얀마 열성감염질환관리 선진화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국제기생충관리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국제사회에 기여한 공적과 학술적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호월송암학술상은 신풍제약 창업주 송암 장용택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의약보국과 신약개발'이라는 생명존중을 기본정신으로 국제사회의 질병퇴치를 위해 공헌한 분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2023-10-30 17:50:08김진구 -
티엠씨엔컴퍼니 "센테카솔 메디로션엠디 등 발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티엠씨엔컴퍼니는 더마 전문 브랜드 센테카솔 라인 의료기기 제품으로 '메디로션 엠디'와 '메디크림 엠디', 의약외품으로 '재생크림 연고 2.0 티트리' 등 3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센테카솔 메디로션 엠디는 세라마이드가 핵심 성분으로 수분감 높은 저분자 히알루론산과 트레할로스를 함유했다. 티엠씨엔컴퍼니는 콩·겨우살이·모근 등 발효 추출물로 손상된 피부회복 촉진, 피부장벽 강화, 항균 작용 등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 풍부한 세라마이드가 각질 세포를 연결해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센테카솔 메디크림 엠디는 카젤리아 아프리카나 추출물 핵심성분과 점도 높은 크림 제형으로 피부 손상을 강력하게 방어하고 항균 및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천연식물 추출물이 있는 특허 성분 함유로 화상이나 건조한 피부, 여드름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센테카솔 재생크림 연고 2.0 티트리는 외부자극으로부터의 피부보호를 위한 마데카식애씨드 성분과 상처 및 피부 궤양의 보조적 치료를 위한 식약처 허가 의약외품으로 손상된 피부를 케어하는 센텔라(시카) 정량 추출물을 핵심 성분으로 한다. 끈적임 없이 산뜻한 보습막을 형성하여 촉촉하게 건강한 피부로 보호해 주며, 특히 평소 피부가 민감하다면 건강한 피부 강화를 위해 데일리 재생·보습 미용크림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엠씨엔컴퍼니 관계자는 "센테카솔 메디로션 엠디 300g과 메디크림 엠디 100g과 300g 용량으로 구성됐으며, 병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처방받아 실비보험 신청이 가능한 제품으로 피부과 전문의들 병원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2023-10-30 17:43:59김진구 -
원광대 약학대학 총동문회, 추계 골프대회 열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가 10월 29일 전북 임실군 신덕면에 위치한 전주샹그릴라컨트리클럽에서 2023년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추계 동문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동문회 회장이자 마더스제약 대표이사 김좌진 회장을 포함해 40명 동문이 참석했다. 메달리스트(최유황), 신페리오(백양순), 롱기스트(이대익, 이화정), 니어리스트(조남평, 김은숙) 등을 비롯해 아깝게 우승을 놓친 아차상(최낙상, 김선화), 에이지 슈터상(강영세), 다버디상(유옥희), 다파상(전종일), 다보기상(박동현), 다더블상(조남서), 다쓰리상(이민경), 최고점수상(임순희) 등 다채로운 시상이 마련됐다. 이번 골프대회는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겸해 진행됐다. 이날 마더스제약은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 운영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좌진 회장은 "오랜만에 동문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소중한 추억이 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동문회 운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동문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3-10-30 15:22:52이석준 -
HK이노엔, 3Q 매출 9%↑...케이캡·수액제 판매 증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이 신약 ‘케이캡’과 수액사업의 고성장을 발판으로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HK이노엔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늘었고 매출액은 2156억원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20년 4분기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다. 매출액은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회사 측은 “케이캡의 국내 판매 증가와 완제품 수출 지속, 중국 로열티가 일부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3분기 처방액은 4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했다. 지난 2018년 국내개발 신약 30호로 허가받은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항궤양제다. 위벽 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케이캡은 출시 3년째인 2021년 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까지 2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3분기만에 1141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케이캡은 중국 로열티가 일부 반영되면서 3분기 수출실적 16억원을 올렸다. 케이캡은 몽골,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페루 등 6개국에 출시됐다. 3분기 수액제 매출이 전년보다 21.6% 증가한 32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신공장 가동률 증가 및 영양수액제 신규 라인 추가 가동으로 기초·특수·영양 수액 등이 모두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라고 설명했다. HK이노엔이 판매 중인 MSD 백신의 매출은 전년보다 28.3% 증가한 371억원을 기록했다. HB&B(헬스·뷰티·음료) 사업의 3분기 매출은 256억원으로 전년보다 0.8% 감소했다. 숙취해소제 컨디션이 149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10.8% 줄었다. 컨디션스틱 매출은 36억원으로 전년보다 56.5% 늘었다.2023-10-30 14:06:25천승현 -
코로나 비강 투여 백신 개발 활발…갈길 먼 상용화[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코로나19에서도 비강 스프레이(Nasal Spray) 방식의 백신을 만들어 내기 위한 작업이 분주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로 코로 들어가는 만큼 스프레이 형태가 코와 폐 부위에서 일어나는 초기 감염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비강 스프레이 방식은 주사제보다 투여가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아이진 등 국내사 뿐만 아니라 독감, 코로나19 등 여러 백신 개발에 성공한 아스트라제네카도 비강 스프레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에 돌입했다. 이들은 초기 임상단계에서 후보물질의 내약성과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있다. 다만 다수가 초기 임상이어서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사, 글로벌 겨냥한 비강 스프레이 코로나19 백신 임상 돌입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기업 케어젠은 임상1상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케어젠의 스파이크다운은 비강 스프레이 형태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돌기단백질(Spike)과 인체 세포 표면에 있는 ACE2 수용체의 결합을 막아 세포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을 방지한다. 건강한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이스라엘에서 진행한 임상1상 결과에 따르면 스파이크다운의 안전성과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이 확인됐다. 이상반응 발생률은 1명 발생했지만 경증이었다. 심전도(ECG) 평가 및 이비인후과 의사 평가도 정상범위 내 있었다. 회사 측은 임상1상 안전성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2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독감·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도 비강 투여 백신 개발에 나섰다.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은 비강 분사 시 코 안쪽에 보호막을 형성해 바이러스가 우리 몸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전이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가 연구개발 중인 후보물질의 기술을 이전 받아 초기 공정에 대한 개발과 연구에 돌입했다. 회사 측은 비강 스프레이를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과 치료를 위한 플랫폼으로 구축해 활용 범위를 광범위하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내 세 기관에서 코로나19 비강 투여 백신 ‘GLS-5310’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은 코 점막 내 면역을 담당하는 IgA 항체 형성이 얼마나 이뤄졌는지로 평가될 예정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비강 투여 백신 개발사들의 목표는 글로벌이다. 아프리카, 동남아, 남미 등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선 접종 편의성으로 인해 비강 투여 방식의 백신이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이에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임상1상서 유효성 확보 실패…상용화는 시기상조? 해외에서도 비강 투여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이 활발하다. 이미 승인이 된 백신도 있다. 인도에선 바라티 바이오테크가 중국에선 칸시노 바이오로직스 등 자국 기업 비강 투여 백신이 승인됐다. 러시아에서도 자국 기업이 개발해 낸 비강 투여 백신을 승인했다. 하지만 굴지의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임상1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하지 못하며 코로나19 비강 투여 백신의 상용화는 아직 이르지 않나라는 의견도 있다. 해당 제약사는 독감 백신, 코로나19 백신 뿐만 아니라 비강 투여 독감 백신에도 개발에 성공한 제약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30명과 2차 접종을 마친 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비강 투여 백신을 투여한 임상1상 결과, 임상 참여자의 비점막에서 강한 면역반응을 유지하지 못해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백신의 농도를 더 진하게 하거나 백신의 양을 늘려 호흡기 내벽에 달라붙는 양을 늘리는 방법을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업데이트 된 내용은 현재까지 없다.2023-10-30 12:00:38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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