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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R&D 파이프라인 확장...글로벌 공략 가시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이 최근 론칭한 국산신약 34호 펙수클루정에 이어 다양한 제제의 R&D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을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펙스클루정은 위식도역류질환 베스트 인 클래스 신약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출시와 함께 실제 처방·임상현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나보타의 유럽시장 출시와 함께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허가 획득과 함께 내년 상반기 단일제 출시를 시작으로 복합제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2013년부터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은 최근 미국 FDA 신속심사제도(Fast Track) 개발 품목으로 지정되는 등 후보물질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DWN12088은 2021년 1월 호주에서 임상1상을 완료하고 약물 안전·내약성 확인 결과를 같은 해 5월 미국 흉부학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FDA서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아 오는 9월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2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FDA 신속심사제도 개발 품목으로 지정되면 FDA와 각 개발 단계마다 임상설계에 대한 상담 및 자료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허가 승인 과정에서 긴밀한 협의가 가능하고 임상2상 완료 후 가속 승인과 우선심사 신청이 가능한 장점 있다. 유진증권이 분석한 기업리포트에 따르면 DWN12088은 섬유화에 관계하는 PRS(Prolyl-tRNA Synthetase) 작용을 저해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 경구용 약물로 임상1상 데이터를 볼 때 안전·내약성이 확보됐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은 P-CAB 기전의 항궤양제 펙수클루와 SGLT-2 저해제 기전의 당뇨병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등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 주가 23만원을 제시했다.2022-07-21 06:19:00노병철 -
경쟁사에 밀렸어도...얀센, 상반기 코로나백신 매출 1.3조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존슨앤드존슨(J&J)이 코로나19 백신으로 상반기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예방효과가 높은 화이자, 모더나에 밀렸지만 미국 외 지역에서 여전히 저력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20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에서 만든 코로나19 백신은 올해 상반기 10억100만달러(1조3128억원) 글로벌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분기 16억1900달러와 비교해 매출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며 4억5700만달러(5989억원)에 그쳤지만, 2분기 5억4400만달러(7129억원)로 다소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백신 매출의 대부분은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했다. 상반기 미국 매출액은 1억2000만달러(157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반면, 미국 외 지역에서는 8억8100만달러(1조1550억원)로 전년도 1억1300만달러(1481억원)보다 크게 올랐다.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화이자, 모더나 mRNA 백신과 달리 1회만 맞아도 감염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백신 공급 일정이 지연되던 작년 6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얀센 백신 55만명분을 공급받은 바 있다. 작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얀센 코로나19 백신은 3분기 5억200만달러(6581억원)에 이어 4분기 16억1900달러(2조1226억원)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화이자, 모더나 등 예방효과가 더 높은 백신들이 대량 공급되면서 상대적으로 예방효과가 낮은 얀센 백신에 대한 수요가 줄기 시작했다. 접종 후 드물게 심각한 혈전이나 신경장애 일종인 길랑바레증수군이 생기는 등 이상반응이 보고되기도 했다. 올해 1분기부터는 회사가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을 하지 않기로 하는 등 백신에 대한 매출 기대는 완전히 접은 상태다. 화이자, 모더나가 계속해서 변이 바이러스를 타깃한 새 백신을 내놓는 것과 대조적이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mRNA와 달리 유통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개발도상국에서 얀센 백신이 여전히 쓰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J&J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개발과 공급을 인지하며 연구 프로그램과 생산량을 고객에 맞춰 수정하고 있다"며 "자사 백신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역할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은 회사의 대표 품목이었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매출 하락분을 상쇄하는 역할도 했다. 레미케이드는 특허 만료로 바이오시밀러가 등장하며 빠른 속도로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는 미국에서도 실적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 침투율이 높아지며 올해 상반기 레미케이드의 글로벌 매출은 13억1000만달러(1조717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27% 급감하며 7억4900만달러(9819억원)에 그쳤다.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스텔라라, 다잘렉스 등이 선전하며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은 지난 2분기 133억1700만달러(17조451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규모다. 회사의 전체 매출은 240억2000만달러(31조4782억원)로 집계됐다.2022-07-21 06:18:29정새임 -
투자 위해 캐시카우 다변화...경동, 건기식 사업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건기식 사업을 확대한다. 투자 사업 강화를 위한 캐시카우 다변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최근 직접 SI(전략적 투자자)와 펀드 출자 등 두 형태로 바이오헬스케어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2020년 말에는 270억원 규모로 출범한 '스마트 대한민국 경동킹고 바이오펀드'에 110억원을 출자했다. 경동제약은 최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WE VALUE'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캡슐형 홍삼 '레드진생'을 출시했다. 기존 포 제형이 주를 이루고 있는 홍삼 건기식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회사는 레드진생 이외도 WE VALUE 지속적인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건기식 '네이처위드'에 이은 사업 확대다. 경동제약의 건기식 사업 확대는 캐시카우 다변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투자 사업 확장을 위한 움직임으로 보여진다. 경동제약 투자는 크게 2가지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직접 바이오벤처에 SI 형태로 투자하는 것과 VC나 신기사(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와 같은 집합투자운용사를 통한 투자다. SI투자는 ▲질병 및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이크로RNA의 스크리닝과 딜리버리시스템 연구개발을 하는 ANL바이오 ▲서방형주사제를 개발하는 아울바이오 ▲면역억제제/항암제 등 바이오의약품 원료(API) 개발을 하는 세레스에프엔디 등이다. ANL바이오와 아울바이오에는 각각 30억원, 20억원이 투입됐다. 추가로 신약개발 바이오벤처회사 3,4곳에 대한 SI 투자 또는 공동연구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2020년 말에는 킹고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하는 펀드에 110억원을 출자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투자 대상에 대한 스크리닝을 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대표 VC 중 하나인 데일리파트너스가 운용하는 바이오전문펀드에도 참여하고 있다. 유통망 확보…유동성에 날개 경동제약의 투자 원천은 풍부한 현금유동성이다. 회사는 올 3월 말 기준 사실상 무차입 경영에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만 500억원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금융자산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10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건기식 사업 확대는 유동성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이미 유통망은 건기식 네이처위드와 OTC 진통제 그날엔 시리즈 등을 통해 닦아 놓은 상태다. 시장 관계자는 "투자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경동제약이 캐시카우 다변화를 위해 건기식 확대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고정 매출이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2022-07-21 06:15:33이석준 -
벌써 네 번째…임브루비카, 보험급여 확대 다시 시험대[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임브루비카가 다시 한번 1차요법 보험급여 확대를 위해 심판대에 오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의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소림프구성림프종(SLL, Small lymphocytic lymphoma) 1차요법 적응증이 내달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임브루비카의 1차요법 적응증은 지난해 10월을 시작으로 지난 6월까지 세 차례나 암질심에 상정됐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경제성평가특례제도를 통해 등재 후 2차요법까지 급여 확대를 이뤄냈지만 1차요법에서 난관에 부딪친 모습이다. 다만 그간 의료현장서 급여 확대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계속 높아졌고 심평원 역시 임상적 유용성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인 만큼, 이번 암질심에서 적절한 재정 분담안이 제시된다면 긍정적인 결과 도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실제 6월 이후 곧바로 다음 암질심 상정이 예고된 만큼, 기대감은 더 커지는 모습이다. 임브루비카는 최초로 개발된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BTK억제제로, 기존 치료제와 달리 통원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제시한다. 국내에는 2018년 4월 급여등재 된 이후 ▲재발& 8729;불응성 만성림프구성백혈병 2차 치료의 대부분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의 동반질환이 있고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단독요법 ▲만 65세 이상 또는 동반질환이 있거나 고위험인 만 65세 미만의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환자에서 오비누투주맙과 병용요법에 사용할 수 있다.2022-07-21 06:14:43어윤호 -
일동-시오노기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日서 '승인 보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의 일본 긴급판매승인이 한 번 더 미뤄졌다. 20일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결정은 '계속 심의'다. 승인 혹은 비승인이 아닌 판단을 보류한다는 결정이다. 후생노동성은 임상3상 결과 등을 다시 살핀 후 심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판단을 보류한 이유는 지난달 보류 때와 비슷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회의에선 조코바가 '바이러스의 양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의견과 '임상 증상을 개선한다는 데이터가 불충분하다'는 의견이 동시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으로 조코바는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긴급사용승인이 보류되는 결과를 낳았다. 지난달 22일 후생노동성은 시오노기제약의 긴급사용승인에 대해 "바이러스의 양은 확실히 줄었지만, 임상 증상의 개선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시오노기제약과 조코바를 공동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임상은 일동제약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은 시오노기가 각각 진행하는 내용이다. 일동제약은 시오노기가 일본에서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 이를 토대로 국내에서 진행한 임상2b상 시험 결과를 더해 국내에서도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임상은 2b상/3상 200명 규모로 진행된다. 2b상의 경우 환자 모집이 완료돼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조코바는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SARS-CoV-2) 바이러스 복제에 필수적인 단백질 분해효소를 저해하는 기전이다. 현재 국내 허가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리토나비르·니르마트렐비르)와 MSD의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다. 조코바가 상용화되면 3번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2022-07-20 21:31:20김진구 -
다산제약 "창립 26주년 맞아 복지제도 대폭 개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다산제약은 창립 26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위해 사내 복지제도를 큰 폭으로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산제약은 회사와 임직원이 조화를 이루고 함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류형선 대표이사의 의지를 반영해 이달부터 새로운 복지제도를 적용했다. 구체적으로 임직원의 소속감을 부여하고 기업문화 향상을 위해 사옥에서 개인 프로필 사진을 촬영한 뒤 사원증을 지급했다. 또 신규입사자를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된 웰컴키트를 전 직원에게 배포했다. 웰컴키트는 재사용이 가능한 보냉컵과 에코백 파우치를 활용했다. 복지포인트 제도도 마련해 재직 중인 근로자의 근속년수에 비례한 근속포인트를 제공한다. 근속포인트는 전국 50만여 개의 온·오프라인 PAYCO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회사의 성장과 함께 생산량이 급증함에 따라 공장 직원을 위한 대표이사의 서포트 행사도 창립기념일인 7월 1일 진행됐다. 이날 다산제약 맞춤형 커피제작과 커피트럭 이벤트로 무더운 여름날 임직원들이 힘낼 수 있도록 응원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임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결산회의를 진행, 2022년 사업계획 대비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상반기에 연간 매출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발표하고, 사기 진작의 기회로 삼았다. 류형선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도 제약업계의 환경이나 정책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뢰도를 높여 사전에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올 하반기에는 대표이사와 함께하는 토크박스와 런치미팅 등을 기획해 대표이사와 직원간 소통의 기회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류형선 대표이사는 "의사와 약사,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로 고객의 행복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2022-07-20 13:34:05김진구 -
고덱스 상반기 처방 392억...급여삭제 위기에도 승승장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제약의 간질환치료제 고덱스가 상반기에만 400억원에 육박하는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보건당국의 급여재평가 결과 급여 삭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여전히 처방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20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고덱스는 지난 상반기 외래 처방실적 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1분기 처방액 194억원으로 전년보다 9.6% 증가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대비 11.6% 상승했다. 작년 4분기 기록한 202억원에 다소 못 미쳤지만 지난 2분기와 1분기 처방액은 역대 2,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고덱스는 셀트리온제약의 전신인 한서제약이 2000년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아데닌염산염, 리보플라빈, 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 시아노코발라민, 오로트산카르니틴, 피리독신염산염, 항독성간장엑스 7개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고덱스는 알코올성지방간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염증성간질환, 바이러스성간염 등 간세포 손상의 간접 지표인 트랜스아미나제(ALT)가 상승한 각종 간질환에 처방된다. 셀트리온제약은 2014년까지 고덱스의 자체 영업활동을 시행하다 2015년 한미약품과 공동 판매를 시작하면서 처방 규모가 수직 상승했다. 2016년 한미약품과 결별하고 제약 마케팅 전문 법인 한국메딕스 등과 손잡은 뒤로 처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진 모습이다. 고덱스는 최근 보건당국의 급여재평가 결과 급여삭제 위기를 겪고 있는데도 처방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알마게이트 ▲알긴산나트륨 ▲에페리손염산염 ▲티로프라미드염산염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 등 6종 약물에 대해 건강보험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계획 공고를 냈다. 이중 ‘아데닌염산염 외 6개 성분 복합제’는 고덱스 1개 품목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중 고덱스에 대해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해당 제약사가 제출한 이의 신청서를 토대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고덱스의 급여 퇴출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고덱스는 처방 시장에서 간질환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 중 하나다. 지난해에만 총 74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덱스는 지난해 셀트리온제약의 매출 중 36.1%를 차지한다. 지난해 만약 고덱스가 급여 삭제되면 셀트리온제약 입장에서는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셀트리온제약은 고덱스의 급여 삭제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셀트리온제약 측은 고덱스의 급여 적정성 판단에 대해 “고덱스는 2002년 식약처 판매허가를 획득한 이후 다양한 연구자 임상 시험을 통해 간질환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했다”라면서 “유효성 평가 자료들을 바탕으로 이의신청 기간 동안 심평원 및 복지부와 충분히 협의하고 회사 입장을 적극 소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022-07-20 12:10:46천승현 -
코오롱제약 노사갈등 악화일로...쟁의 들어가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코오롱제약 노사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노조지부장에 대한 징계 해고로 촉발된 갈등은 교섭이 줄줄이 결렬되면서 더욱 벌어졌다. 노조는 쟁의에 돌입하기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코오롱제약지부는 지난 19일부터 180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나섰다. 투표는 20일까지 진행된다. 노사는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간 11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모두 결렬됐다. 사측이 노조지부장을 강압적 행위, 협박, 폭언으로 인한 직장 내 질서 훼손, 인사권에 대한 월권 및 협박행위, 허위사실 유포 및 회사 명예훼손 등 6개 징계사유를 들어 해고하면서 노사 관계가 악화하기 시작했다. 현재 지부장에 대한 해고무효확인소송이 진행 중이다. 노조는 사측이 노조와 협의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고, 두 차례의 조정회의를 거쳤으나 지난 18일 자로 불성립 결론이 났다. 이로써 노조는 절차 상 쟁의권을 지니게 됐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 투표에서 과반 이상이 찬성하면 시위 등 단체행동에 돌입할 수 있다. 갈등이 극에 달할 경우 파업으로 공장이 멈추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사측은 19일 임직원에게 보낸 대표이사 담화문을 통해 "조정회의에서 회사는 2021~2022년 통합 임금 인상과 재직 중 1회 한정 사용이었던 장기근속 리프레시 휴가를 근속연수 별 중복해 사용하는 안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근무시간 중 조합활동 보장과 조합원 가입 범위 등의 의견 제시로 조정이 결론됐다"며 "그 결과 노조가 파업 등 쟁의행위를 할 수 있는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해 앞으로 노사관계와 회사의 앞날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반면 노조는 사측이 '2년 연속 적자'라는 점을 빌미로 직원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으며, 정당한 조합활동도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들은 회사의 사정을 감안해 2021년 인상률 1%만 제안하는 등 임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했다"며 "조합이 요구한 부분은 조합원들의 고용 안정과 법에 보장된 조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정해주는 것이었지만, 사측은 이조차도 보장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무성의한 사측의 태도에 조합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상태로 투표에서 쟁의행위가 가결된다면 단계적으로 쟁의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7-20 12:05:14정새임 -
종근당바이오, 연대의료원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협업[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바이오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설립 및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바이오와 연세의료원은 오는 9월 세브란스병원 내에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염증성장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호흡기 감염질환 등 치료제 개발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연세의료원과의 협약으로 의료계의 미충족 수요가 반영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전략이다. 종근당바이오는 2017년 국내 유일의 장내미생물은행(IMB; Intestinal Microbiome Bank)을 설립하고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후 혈중 중성지방 개선 기능을 갖는 ‘L. plantarum Q180’ 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아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안정성 및 장 부착능을 향상시키는 특허 기술을 토대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대사성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2022-07-20 11:18:2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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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디팜, 인공 적혈구제제 기술개발 연구개발기관 선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아이엠디팜(대표 박영준)가 인공 적혈구제제 기술개발 연구개발기관에 선정됐다. 나노기술을 기반한 혁신치료제 개발 기업인 아이엠디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함께 협력하는 '2022년 민·군 겸용 기술개발사업'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차세대 산소운반체 기반 인공 적혈구제제 기술개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나노입자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 분야의 미충족 수요 분야 기술인 인공 적혈구제제 기술개발에 나서게 되는 것으로, 오는 2028년까지 정부 지원금 192억원을 포함해 22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회사 측은 "현재 혈액 공급은 전적으로 헌혈에 의존하고 있어 혈액 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시를 비롯한 국가적 재난, 재해·전쟁 등 긴급 상황과 긴급 수혈 등에 필요한 혈액 대용제 개발이 시급하지만 현재 개발된 인공 적혈구 제제가 없으며 개발 중인 제품들도 안전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영준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개발해 나갈 인공 적혈구 제제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승인받은 의약품이 없는 상황"이라며 "연구가 성공할 경우 2020년 기준 31.6조 규모인 혈액제제 시장의 유일한 인공혈액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민과 군에서 응급 상황 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생체 내에서 안전하고 유효성을 지닌 인공 적혈구 제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량 생산 기술이 적용된 생산 고도화 프로세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임상시험이 가능한 과불화탄소나 차세대 헤모글로빈 유도체 함유 슈퍼산소운반체를 개발하고 혈액 대용제들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과제는 아이엠디팜 이외에도 아주대학교, 고려대학교, 셀트리온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2022-07-20 10:12:28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