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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건기식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신약개발 속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휴온스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영역에서도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휴온스는 최근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어 회사 비전을 소개했다. 휴온스는 건기식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을 기반으로 웰빙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연관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는 로드맵이다. 휴온스는 “오픈이노베이션과 연구개발을 통해 개별인정형 원료를 확보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라면서 “원료, 제조, 유통의 건기식의 밸류체인을 구축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제시했다. 자체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 종합 건기식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통합된 제조·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건기식 OEM·ODM 시장에서 경쟁력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는 최근 4년 간 매년 개별인정원료 인증을 받았다. 체지방감소(깻잎추출물), 피부미용(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 여성갱년기(프로바이오틱스), 전립선건강(사군자추출분말) 등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자체 개발했다. 제약기업이나 식품업체 200여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 400여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과정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OEM/ODM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휴온스는 미국, 태국, 중국, 베트남,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자사몰 뿐만 아니라 오픈마켓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면서 건기식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내놓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 제품 ‘메노락토’는 1분기에만 95억원 매출을 올리며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메노락토는 2019년 10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처음으로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이라는 개별인정 기능을 인정받았다. 발매 첫해 173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 371억원으로 확대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휴온스는 제2의 메노락토로 남성 시니어를 타깃하는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구조적 변신도 마쳤다. 1월 초 인·홍삼 전문 자회사 휴온스네이처와 이너뷰티에서 두각을 나타낸 휴온스내츄럴의 합병 법인 휴온스푸디언스가 출범했다. 인홍삼 전문의 휴온스네이처가 휴온스내츄럴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건기식 사업에서 양 사에 분산됐던 제조설비와 인력을 통합, 재배치함으로써 OEM/ODM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과거 휴온스는 병의원 전용 건기식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 제품이 메리트C(고함량 비타민)다. 광고 없이 의사들이 추천하고, 소비자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다양한 판매처를 통해 내놓고 적극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휴온스는 성장하는 다이어트 보조제 시장 공략을 위해 살사라진의 브랜드 파워를 이용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8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전환했다. 브랜드 전환 후 살사라진 감량전환,살사라진 락토페린 다이어트 등 트렌드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다이어트 제품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휴온스는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최근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휴온스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5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실현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해열, 소염·진통제 수요 증가로 매출이 17.8% 늘었다. 뷰티·웰빙 사업은 건강기능식품 라인업 확장 및 진단키트 신규 발생으로 전년보다 매출 규모가 25.8% 확대됐다. 수탁사업도 점안제 및 의약품의 안정적인 수탁 물량 확보로 19.2% 신장했다. 휴온스는 합성신약,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R&D활동을 전개 중이다. 합성신약 영역에서 간질환, 심부전, 안질환 신약을 개발 중이다. 간질환 치료제 ‘HUC1-259'의 경우 2023년 후보물질 도출 예정이다. 간질환을 유발하는 타깃 단백질을 제거함으로써 간질환의 증상 개선 및 진행 억제를 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심부전치료제로 개발 중인 ‘HUC1-288'는 연내 전임상단계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 약물은 심장을 보호하는 cGMP 및 PKGI 활성을 조절해 심부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합성신약으로 평가받는다. 신규 메커니즘 기반의 안구건조증치료제 ’HUC1-394'를 개발 중인데 내년 1분기 임상단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R&D 과제는 보툴리눔독소제제를 상지근육경직,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미간주름 등 적응증을 획득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개량신약은 항당뇨제, 위식도역류질환, 이상지질혈증, 말초순환장해, 이상지질혈증 등의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2022-06-21 06:17:28천승현 -
서울제약 주가 10개월 새 60%↓…M&A 이후 최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서울제약 주가가 10개월 새 약 60% 떨어졌다. 6월 20일 종가(4720원)는 2020년 2월28일 큐캐피탈에 인수(M&A)된 이후 최저다. 5000원 선도 붕괴됐다. 실적 부진, 수출 계약 불확실성, 이벤트 실종 등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제약은 2020년 2월 28일 큐캐피탈에 1000억원 정도 가치로 인수됐다. 현 시가총액은 405억원에 불과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제약의 6월 20일 종가는 4720원이다. 경영권이 바뀐 2020년 2월 28일 종가(5950원) 이후 최저다. M&A 이후 기업가치가 오히려 떨어졌다. 2021년 8월 6일 종가(1만1650원)와 비교하면 10개월 새 60% 정도 빠졌다. 4720원은 코로나 사태 이후 저점을 찍은 2019년 8월 6일(4920원)보다 내려간 수치다. 3년여 만에 최저 수치다. 시가총액은 405억원까지 내려왔다. 큐캐피탈은 2020년 2월 28일 서울제약 경영권을 가져오기 위해 450억원 규모 오너일가 구주 장외매수(주당 1만1868원, 44.68%)와 150억원 규모 CB 인수(6830원)를 단행했다. 총 600억원을 투입한 셈이다. 큐캐피탈은 인수 과정에서 당시 서울제약 시가총액(505억원)의 두 배 기업 가치(약 1007억원)를 인정했다. 서울제약 주가는 2020년 9월 4일 1만4200원까지 올라가며 큐캐피탈의 몸값 산정이 맞아 떨어지는 듯했지만 현 시총은 405억원에 불과하다. 17일 종가(5070원)은 CB인수가(6830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실적 부진 등 여파 서울제약의 주가 하락은 실적 부진, 수출 불확실성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영업이익(61억→-57억원)은 적자 전환되고 순손실(13억→97억원)은 확대됐다. 외형은 522억원에서 405억원으로 22.4% 줄었다. 실적 부진에 결손금은 2019년말 108억원에서 2021년말 210억원까지 확대된 상태다. 수출 계약의 실현 가능성에도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서울제약은 2017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총 1313억원 수출 계약을 올렸다. 단 비슷한 기간인 최근 5년(2017년~2021년) 합계 수출액은 32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연평균 6억원 수준이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서울제약 인수를 검토한 적이 있는데 가격에 서초동 건물(본사)을 빼고 제안을 받아서 무산된 적이 있다. 서울제약 사업 구조만 보면 큰 메리트는 없는 상태"라고 평가했다.2022-06-21 06:11:04이석준 -
한국프라임제약, 보성군에 4천만원 상당 기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프라임제약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전라남도 보성군에 42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날 기부받은 오마게3·루테인·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을 보성군 내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양승철 한국프라임제약 전무이사와 김철우 보성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승철 전무는 “한국프라임제약은 ESG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회적 책임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2022-06-20 17:59:31김진구 -
루닛, AI 영상분석 솔루션 캐나다 판매 승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가 지난 14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의료기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2개 제품이 캐나다 허가를 받았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AI를 기반으로 폐결절, 폐경화, 기흉 등 10가지 흉부 질환을 진단하는 제품이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 내 질환 의심 부위와 의심 정도를 97~99%의 정확도로 찾아내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판독을 돕는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AI를 기반으로 유방촬영술 영상 내 유방암 존재 여부를 검출하는 제품이다. 유방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96%의 정확도로 검출하고, 의심 부위의 위치 정보와 의심 정도를 수치로 표기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루닛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루닛 인사이트 제품군을 허가 받은 바 있다. 이번 캐나다 승인으로 세계 최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인 북미지역에 진출할 채비를 마쳤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 인사이트는 환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와 의료진의 진료 편의성 개선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세계 최대 헬스케어 시장인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06-20 14:47:19천승현 -
제11회 광동 암학술상에 임석아 교수 등 7명 선정[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광동제약은 대한암학회와 함께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3개 부문 7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제11회 광동 암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임석아 서울의대 내과 교수, 양한광 서울의대 외과 교수, 김종일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교수, 찰스 리(Charles Lee)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교수, 전흥재 차의대 내과 교수, 김찬 차의대 내과 교수, 신동욱 성균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등이 선정됐다.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 지원을 위해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제정한 학술상이다.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한다. 시상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등 세 부문으로 진행된다. 기초의학 부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커뮤니케이션’에 발표된 ‘Predictive biomarkers for 5-fluorouracil and oxaliplatin-based chemotherapy in gastric cancers via profiling of patient-derived xenografts’ 논문을 공동연구한 임석아 교수와 양한광 교수, 김종일 교수, 찰스 리 교수가 수상했다. 임상의학 부문은 전홍재 교수와 김찬 교수가 국제학술지 ‘종양면역치료저널’에 게재한‘STING activation normalizes the intraperitoneal vascular-immune microenvironment and suppresses peritoneal carcinomatosis of colon cancer’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균관의대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는 국제폐암학회 공식저널인 ‘흉부종양학회지’ 등에 여러 유수 논문을 선보인 공로로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최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아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48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광동 암학술상은 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의학자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국내 암 연구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국내 의료진의 암 연구가 더욱 활성화 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2-06-20 14:35:30천승현 -
제네릭사와 '역지불 합의' 의혹…AZ "공정위 조사 협조"[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제네릭 업체와 짜고 제네릭 진입을 저지했다는 '역지불 합의' 의혹에 휩싸였다. 20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기한 '역지불 합의' 의혹에 대해 "관련 조사에 적극 협조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최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알보젠코리아에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 특허를 지닌 신약의 제네릭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알보젠코리아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행위는 신약 특허를 지닌 오리지널 제조사가 특허 분쟁이 있는 제네릭사에 이익을 제공하는 '역지불 합의'에 해당한다. 역지불 합의는 오리지널 제약사가 제네릭 제조사에 시장 진입 포기를 조건으로 경제적 대가를 지불하는 불공정 행위다. 환자들이 저렴한 제네릭을 이용할 기회를 박탈한다는 이유로 제재 대상에 해당한다. 지난 2011년 공정위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동아에스티(옛 동아제약)와 역지불 합의를 통해 제네릭의 시장 진입을 차단했다며 양 사에 총 51억원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GSK는 지난 1998년 동아제약이 항구토제 '조프란'의 제네릭 ‘온다론’을 출시하자 이듬해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양 사는 타협을 거쳐 특허분쟁을 종결했는데, 이때 동아제약은 GSK로부터 신약판매권과 인센티브 등을 받고 제네릭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 이후 대법원 판결을 거치며 과징금은 총 27억500만원으로 축소된 바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최근 공정위 심사보고서를 받고 조사에 협조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2022-06-20 12:13:45정새임 -
북미·중국 이어 유럽에...K-보툴리눔 글로벌 확대 잰걸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산 보툴리눔 톡신이 세계 곳곳으로 뻗어가고 있다. 내수 시장에 한계를 느낀 개발사들은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 유럽, 중국을 타깃하는 한편 호주, 중동 등 세계 각국으로 영역을 확대 중이다. ◆유럽·북미 공략 나선 휴젤, 중국도 시장 확대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지난 16일 캐나다에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해외 수출명 레티보)' 허가를 따냈다. 휴젤의 첫 북미 지역 진출이다. 휴젤에 따르면 캐나다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작년 기준 18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휴젤은 본격적인 보툴렉스 해외 진출을 시도했다. 현재까지 약 40개국에서 허가 등록을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에는 미국과 캐나다에 보툴렉스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북미 공략에 나섰다. 특히 미국은 약 2조원에 달하는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 중 한 곳이다. 당초 3월 말 승인 여부가 날 것으로 예측됐던 미국 허가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월부터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각국에서 보툴렉스 승인 소식이 이어졌다. 지난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가 보툴렉스에 대한 허가 권고를 내리면서다. HMA는 승인 권고 후 각국에서 개별 결정을 받기 때문에 허가 일자가 제각각이다. 보툴렉스는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핵심 국가를 비롯해 총 10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2020년 10월 국산 톡신 중 최초로 진입한 중국 시장에서는 보툴렉스가 첫 해 목표였던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영향으로 작년 휴젤 보툴리눔 톡신의 아시아 매출은 전년 대비 30.7% 증가했다. 휴젤의 전체 매출액도 전년 대비 16.2% 증가한 245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아시아 수출이 주춤하면서 전년 대비 30.3% 줄어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도시 봉쇄와 간접수출 논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휴젤은 올해 중국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대웅 나보타, 3분기 유럽 출시…미국 매출 3천억 육박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는 가장 먼저 진출한 북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나보타는 지난해 약 1억달러(1265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내며 전년 대비 77.3% 확대했다.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북미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다. 2019년 2월 미국 허가를 받은 나보타의 누적 매출액은 2억2304만달러로 약 3000억원에 육박했다. 나보타는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대비 171.5% 증가한 3323만달러(425억원)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3분기 나보타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인 유럽 진출도 앞두고 있다.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판매를 맡는다. 앞서 에볼루스는 '누시바'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9년 10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유럽연합 내 28개 국가와 영국, 스위스 등 총 31개 유럽 국가에서 누시바를 판매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동유럽과 중동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중동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한 곳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동유럽의 대표 국가인 우크라이나에서 각각 나보타 허가를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우크라이나를 교두보로 중동과 동유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휴젤이 먼저 진출한 중국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나보타 허가신청을 냈다.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연평균 30%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한국처럼 미용 시장이 발달했고, 가성비 좋은 한국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는 지역이다. 대웅제약은 연내 나보타 품목허가를 받고 내년 정식 출시한다는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더불어 대웅제약은 내년 호주에서의 나보타 허가 획득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나보타는 51개 국가에서 등록을 완료했고, 20개 이상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진행 중이다. ◆제품 다각화 메디톡스, 액상형으로 미국 도전 휴젤과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한 가지 품목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 반면 메디톡스는 제품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상용화해 차세대 톡신 제제 개발에 일찍이 진입한 점을 강점으로 삼는 모습이다. 1세대 국산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이 한 풀 꺾인 점도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는 배경이다. 현재 메디톡신은 뉴로녹스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다만 수출액은 2019년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 중이다. 2018년 1333억원(필러 제품 포함)이었던 메디톡스 해외 수출액은 2019년 1206억원 2020년 898억원을 축소됐다. 작년에는 706억을 기록했다. 이에 메디톡스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돌파구로 삼았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뉴럭스'는 메디톡스가 최신 공정을 적용해 불순물에 의한 오염 가능성을 낮춘 신제품이다. 뉴럭스는 균주 배양 과정에서 비동물성 배지를 사용하고 화학물질 처리 과정을 배제해 독소 단백질 변형을 최소화해 제품 안정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뉴럭스 수출을 위한 해외 허가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시장은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로 진입을 시도한다. MT10109L는 8년 전 앨러간에 기술수출 했던 톡신 제제다. 미국 3상을 진행하던 작년 9월 앨러간은 도입 8년 만에 파이프라인을 반환했다. 메디톡스는 MT10109L 개발이 거의 끝난 만큼 자체적으로 미국 진출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분말형과 달리 액상형은 개별적으로 희석을 할 필요가 없다. 현재 메디톡스는 MT10109L 미국 3상 임상을 마치고 결과를 분석 중이다. 데이터 분석을 끝내고 미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넣을 예정이다.2022-06-20 12:00:25정새임 -
유한양행 "혁신신약 반드시 개발...글로벌 제약사 도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은 20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 100년사 창조를 불과 4년 앞둔 지금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Great Yuhan, Global Yuhan’ 이라는 회사 비전 달성을 통해 우리 모두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함은 물론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이 되기 위해서 혁신신약을 반드시 개발해야 한다"면서 ”현재 개발중인 혁신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시키고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 출시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해야만 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이날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정동균 전무 등 36명의 30년 근속사원, 51명의 20년 근속사원, 62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49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됐다.2022-06-20 11:37:19천승현 -
국제약품, 산학협력 '차세대 항혈소판제' 개발 본격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약품이 차세대 항혈소판제 개발에 나선다. 국제약품은(대표 남태훈, 안재만) 지난 13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 및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지현)과 ‘당단백질(Glycoprotein) llb/llla inside-out 신호전달을 타깃으로 하는 항혈소판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고려대 안암병원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김영관 국제약품 연구개발본부장, 중앙연구소 신약담당실장,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경북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기술은 홍순준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와 김충호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교수, 정종화 경북대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혈소판 활성화의 가장 중요한 integrin 신호전달의 하위 신호인 탈린(Talin) 신호전달 체계를 이용하여 기존 항혈소판제 대비 항혈소판 작용은 강화하고 출혈 위험의 부작용을 낮춰 안전성을 제고한 획기적인 차세대 항혈소판제 개발 플랫폼 기술이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사업의 지원을 받아 특허출원 및 마케팅된 기술로, 지난 2021년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에서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과 국제약품이 파트너링을 진행한 후 기술이전으로 이어졌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발표하는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바로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이다. 항혈소판제는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치료 전략 중 하나로 압도적인 시장가치를 가지고 있는 반면, 많은 부작용 및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어 이를 극복하는 새로운 기전의 항혈소판제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국제약품은 항혈소판 신약개발기술을 바탕으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학간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향후 우수한 후보물질의 발굴을 통해 비임상, 임상시험을 빠른 시간내에 진행하여 차세대 혁신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홍순준 고려대 교수는 “2014년부터 진행해온 공동 연구가 결실을 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술이전이 산학협력을 공고히 하고 산학협력단과 국제약품이 동반 성장하며 win-win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정종화 경북대 교수는 “오랜 기간 연구를 지속해온 만큼 감회가 새롭고, 국제약품과 한 팀이 되어 같은 길을 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영관 국제약품 연구개발본부장은 “우수성과 가능성이 보이는 이 기술은 국제약품의 축적된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약품은 주요 파이프라인이었던 안과 질환을 넘어 심혈관 질환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06-20 10:55:38노병철 -
한국다케다제약, 항암제사업부에 이선진 총괄 선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항암제사업부(Oncology BU) 총괄에 이선진 매니저를 승진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신임 총괄은 2017년 한국다케다제약 혈우병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해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한국다케다제약의 혈우병사업에 대한 접근과 인식을 향상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리더십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아시아태평양(APAC)의 론치 앤 디지털 엑설런스 리드(Launch & Digital Excellence Lead)로서 시장에서 제품 론칭을 선도했고, 동시에 APAC 소속 국가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정헌 항암제사업부 전 총괄은 다케다제약 내부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 FLP(Future Leaders Program)'를 통해 지난 5월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사장(Country Manager)에 임명됐다. 김 전 총괄은 2015년 마케팅 매니저로 한국다케다제약에 입사해 염증성장질환 및 혈액암사업부를 구축했다. 2019년 항암제사업부의 총괄로 임명된 이후에는 혁신적인 항암 제품군을 성공적으로 론칭, 3년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한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해 왔다. 다케다제약은 특별한 직원 경험(Exceptional People Experience)이라는 가치 아래 임직원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그 중 핵심인재를 선정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케다 내부에서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FLP(Future Leaders Program)’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번 승진 및 인사 발령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문희석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이번 승진 인사 발령은 핵심인재를 선정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케다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인재를 양성하고, 경력 개발 계획을 통해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06-20 10:00:56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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