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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2022 바이오 USA 참가…기술제휴 박차[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이달 13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해 해외 제약사와 1대1 회의 방식으로 기술제휴 상담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 USA’가 제공하는 ‘1대1 파트너링 시스템(the BIO One-on-One Partnering System)’과 비공개 개별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제휴 사업 논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먼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통풍신약 후보물질 URC102의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URC102는 URAT1(uric acid transpoter-1)을 억제하는 요산 배설 촉진제로,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 신약후보물질이다. 지난해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신장애 환자까지 투여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STAT3 표적항암제 JW2286 기술제휴도 나선다. JW2286는 STAT3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삼중음성유방암을 비롯한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현재 내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비임상 시험을 하고 있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STAT3이 비정상 활성화하면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을 유발하는데, 현재까지 STAT3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밖에, JW중외제약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형성에 관여하는 세포를 분화·증진시키는 기전의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과 개발 전략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개별미팅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항암, 면역, 재생의학 영역을 중심으로 한 환자 맞춤형 혁신신약 후보물질과 관련해 다양한 기술제휴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JW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 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상대로 회사의 파이프라인, 기술력 등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2022-06-07 09:13:39노병철 -
조아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조아장건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조아장건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조아장건강은 프락토올리고당(프리바이오틱스)과 소화와 장내 운동을 촉진시키는 그린키위(식이섬유), 유산균이 생성한 유용 물질인 유산균생성물질(포스트바이오틱스)이 함유돼 장 건강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그린키위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천연 효소인 액티니딘을 함유해 변비 증상 완화와 복부 팽만감 감소 및 소화불량 해소를 돕는다. 조아장건강의 그린키위는 비유전자조작식품(Non-GMO)으로서 코셔(Kosher)와 할랄(Halal) 인증을 받은 뉴질랜드 제스프리 자연유래 과일 분말을 사용했다. 유산균생성물질은 유산균이 대사 과정에서 생성한 유용 물질인 유기산, 아미노산 등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장내 성분에 의해 대사 및 흡수를 방해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조아장건강은 개별 포장으로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하고,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섭취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로 면역력 증진이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인체 면역세포의 70%가 존재하는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잦은 인스턴트 식품 섭취로 인해 장 건강이 염려되는 현대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장건강은 1일 2회, 1회 1포씩 섭취한다.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2022-06-07 09:10:22노병철 -
제일약품-암젠, PCSK9 억제제 레파타 공동판매 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과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이달 1일자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위한 지질저하제 레파타에볼로쿠맙)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 판매 계약으로 향후 제일약품과 암젠코리아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레파타®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은 제일약품이 단독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레파타의 공동 판매 협력을 통해, 국내 심혈관계 초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개선된 치료 혜택의 제공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너지를 기대했다. 레파타는 LDL 콜레스테롤(이하 ‘LDL-C’) 수용체를 분해하는 PCSK9 단백질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LDL-C 수용체의 재사용율을 높여 혈중 LDL-C 수치를 낮추는 PCSK9 억제제로, 2017년 4월 국내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후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한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2018년 8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등의 치료에 추가로 적응증을 획득했다. 특히 레파타는 대규모 3상 글로벌 임상시험인 FOURIER 연구에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 치료보다 뛰어난 LDL-C 강하 효과 및 이를 통한 심혈관계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PCSK9 억제제 중 최장기간인 5년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레파타 치료의 일관된 LDL-C 강하 효과가 장기 치료에서도 유지됨을 확인했다. 한편 유럽심장학회(ESC)/유럽동맥경화학회(EAS) 등에서 진료 지침을 개정하며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의 심혈관계 사건 재발 예방을 위한 LDL-C 목표치를 55mg/dL 미만인 동시에 기저 수치 대비 50% 이상 감소시킬 것을 권고하는 등, 심혈관질환 2차 예방 치료 트렌드가 LDL-C 수치를 강력하게 낮추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기존 스타틴 기반의 약물요법으로 LDL-C 목표치 도달에 실패한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을 위한 효율적인 치료 대안으로써 레파타®의 역할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이번 공동 판매 계약으로 제일약품의 핵심 경쟁력인 우수한 영업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암젠의 혁신적 제품/임상 데이터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더 많은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 레파타의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계약을 통해 암젠코리아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장 및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레파타는 암젠의 심혈관질환 치료 부문 대표 제품으로, 혁신적인 기전을 바탕으로 기존 치료 옵션만으로 심혈관계 위험 감소에 한계가 있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제일약품과의 이번 공동판매 계약을 발판으로 레파타의 임상적 혜택이 보다 많은 우리나라의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ASCVD) 환자와 의료진에게 전달되어, 레파타가 새로운 치료 표준으로 견고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2-06-07 09:01:32노병철 -
유한·신시내티대학, mRNA 신약 플랫폼 공동개발 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새로운 mRNA(전령 RNA)와 LNP(지질나노입자, Lipid NanoParticle)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 연구팀/미국 신시내티대학 이주엽 교수 연구팀과 각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화여대와의 공동연구개발에서는 체내 안정성과 타겟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mRNA 원천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신시내티대학과의 공동개발연구에서는 표적조직에 대한 mRNA의 전달력을 높이는 새로운 LNP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유한양행은 공동연구들을 통해서 확보하는 원천기술을 활용한 mRNA 치료제의 전임상 및 임상개발 등의 사업화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mRNA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백신의 성공적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연구분야로, 백신뿐만 아니라 주요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기술적 난이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난제 중 하나는 mRNA가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대표적으로 mRNA의 형태를 원형화 시키는 방안 등이 연구되고 있다. 이화여대 연구팀은 안정성을 증가시키면서도 타겟 단백질의 발현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mRNA 구조체 기술을 개발하여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다. 다른 한편, mRNA 치료제 개발의 필수요소로 mRNA를 세포 내로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달체 확보가 필요하다. 현재 RNA 전달체로 사용되고 있는 주요 기술은 LNP이지만 일부 회사가 보유한 특허로 인해 의약품 개발로의 활용이 제한적이다. 이에, 신시내티 연구팀은 신규 물질의 특허성을 확보하면서도 표적조직에 전달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LNP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새로운 mRNA 구조체와 LNP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우선적으로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할 예정이며, 현재 개발 중인 다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R&D전략을 수립해 개발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확립한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mRNA의 적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의 오세웅 연구소장은 “이화여대 및 신시내티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mRNA/LNP 연구협력은 유한양행의 플랫폼 기술 개발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그간 진행된 많은 기업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한층 더 강화 및 확대하는 전략의 좋은 예”라며 “최적의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여 전임상, 임상시험 및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는 새로운 mRNA 구조체를 기반으로 혁신적 mRNA 플렛폼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 mRNA 의 한계점인 안정성을 크게 증가시켜 세포 내에서 장기간 타겟 단백질의 발현을 지속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한양행과의 공동연구는 기업과 대학 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원천기술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적 목표를 설정 함으로써,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을 주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신시내티 대학의 이주엽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는 mRNA를 활용한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LNP 기반기술이 매우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mRNA 전달체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개발된 원천기술이 검증되면, 현재 제시되고 있는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mRNA의 활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2022-06-07 08:43:22노병철 -
"대체조제 확대되면 제약사 약국영업 강화 불가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비대면 진료가 활성화되면 제약과 의약품 유통업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대체조제 확대 여부, 비대면 진료 허용 범위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기된다. 비대면 진료와 함께 대두되는 이슈는 대체조제다. 대체조제란 약사가 처방의약품과 성분,함량, 제형이 같은 다른 의약품으로 조제하는 행위를 말한다. 비대면 진료는 조제약 배송을 수반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병원 근처 약국이 아닌 약을 수령할 장소에서 가까운 약국을 선택할 수 있다. 약국 입장에서는 평소 왕래가 없던 병·의원으로부터 처방전을 받는 사례가 늘면서 구비하지 않은 약이 처방돼 대체 또는 변경조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현행법으로 대체조제는 쉽다. 생동성시험 또는 비교용출시험 여부, 단일제·복합제 여부에 따라 사전 동의 유무가 달라지는 등 복잡한 체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약사들 사이에서 대체조제 간소화와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약사회도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할 경우 대체조제 확대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에도 대체조제 확대와 사후 통보 대상을 의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대체조제 확대 시 제약사 약국 영업망 강화 만약 대체조제 확대가 현실화될 경우 병·의원 중심이던 제약사의 영업·마케팅에도 큰 변화가 일 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제약사는 처방 권한이 있는 의사를 대상으로 전문약 영업과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약국 영업은 주로 일반의약품에서만 이뤄진다. 그런데 대체조제가 확대되면 동일 성분 다른 약에 대한 약사들의 처방 권한이 늘어나 약국 영업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진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대체조제가 확대되면 약사들은 지금처럼 복잡한 방식으로 의사 고지와 동의를 받지 않고도 다른 상품명 약으로 조제할 수 있게 된다"며 "약국 영업력이 잘 갖춰진 제약사가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약국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약사 내 영업 부서 재편도 불가피해 보인다. 통상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나눠서 운영되던 현 시스템을 통합해 인력을 늘리고, 약국을 위한 판촉물 제작, 제품설명회를 기획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약국 영업은 일반의약품 부서 직원만 하고 있는데, 전문의약품도 약국 영업이 늘어난다면 부서를 전면 재편해야 한다. 영업 방식도 기존과 많이 달라지게 된다"라며 "영업직원 입장에서는 엄청난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비대면 진료가 이뤄져도 대체조제 확대는 쉽게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행 제도 안에서 대체조제가 불가능한 것이 아닌 데다 대체조제 확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에는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다는 점에서다. 비대면 진료의 헤게모니를 먼저 쥔 의료계는 대체조제 확대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대체조제가 확대되더라도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약국 영업을 강화하긴 힘들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대체조제는 성분명 조제의 우회적 루트일 뿐 여전히 주 영업 대상은 처방 권한을 지닌 의사이기 때문이다. 제약사는 대체조제를 반대하는 의료계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실제로 과거에 제약사들이 의사가 반대하는 정책을 찬성한다는 소문만으로 의료진들로부터 집단 불매운동에 시달리는 상황도 펼쳐지기도 했다. ◆비대면 진료 대폭 허용되면?…"영업 일자리 줄어들 수도" 비대면 진료 허용 범위에 따른 변화도 예측해볼 수 있다. 비대면 진료가 대폭 허용되면 비대면 진료 체계가 잘 갖춰진 특정 병원으로 영업·마케팅이 더욱 치열해 지리란 전망이 나온다.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이용자의 대부분은 만성질환자이고 이들은 한 번 비대면 진료 병원에 정착하면 거주지를 옮겨도 병원 이용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결국 이 환자들을 잡을 수 있는 비대면 솔루션이 잘 갖춰진 병원들이 체인화돼 비대면 진료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병원들을 대상으로 제약사의 영업 전략이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나아가 비대면 진료 시장이 더욱 커지면 장기적으로 제약사 영업 일자리가 줄어드리란 예측도 나왔다. 이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허용 범위가 어떻게 설정될지 알 수 없으나, 만약 이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 특정 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이 더 극명해질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제약사 영업도 지금처럼 지역마다 담당자를 두는 것이 아니라 특정 병원들을 중심으로 재편함으로써 영업 인력을 줄이는 방식을 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현재 이뤄지는 논의대로라면 비대면 진료가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되리란 의견도 있다. 이 경우 당장 제약 영업의 변화는 두드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정부는 비대면 진료 지속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해 다양한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입장 차도 크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가 초진까지 비대면 진료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의료계는 산업화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환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한 비대면 진료 병원 허용 제한, 초진 불가, 가능한 질환과 처방 약의 제한 등을 주장하고 있다.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결정에 따라 제약사 영업에도 무게를 싣는 분야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 대체조제가 전면 허용되거나 처방 비중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워낙 의약사와 산업계의 의견 차가 큰 사안인 만큼 단기간 큰 변화를 이루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 배달업체와 협업?…의약품유통업계 손사래 비대면 진료가 활성화하고 약 배달 플랫폼 시장이 커지면 의약품 유통업계에도 변화가 일 수 있다. 비대면 진료를 제한적으로 실시 중인 지금은 약 배달 플랫폼 기업들과 의약품 유통업체 간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다. 플랫폼 기업은 병·의원 및 약국과 제휴를 맺고 조제한 약을 약국으로부터 받아 배송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다. 하지만 약 배달 사업이 커지면 플랫폼 기업은 회원 수를 기반으로 의약품유통업체와 함께 온라인몰을 차리거나 프랜차이즈 약국을 만들 수 있다. 실제 신규 약 배달 플랫폼 업체가 의약품 유통업체에 약 공급과 온라인몰 입점 등을 제안한 사례도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대부분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약 배달 플랫폼 기업들과의 연계를 극도로 꺼리고 있어 당장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약 배달 플랫폼 기업 진출을 극도로 반대하는 약사들의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규모가 큰 업체일 수록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은 손해라는 인식도 깔려있다. 자칫 플랫폼 기업과 손 잡았다가 기존 거래처들을 모두 잃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한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다면 의약품 유통업체가 약국을 개설해 약 배달 업체와 협업하는 방안도 있을 수 있겠지만, 실제론 기존 거래처를 포기하고 무리한 협업을 이어갈 유통업체는 없을 것"이라며 "실상은 플랫폼 업체와 만나는 것조차 극도로 꺼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도 "유통업체가 플랫폼 기업과 협업할 수 있으려면 약사들이 플랫폼 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먼저 만들어진 후에 가능하다고 본다"며 "현재는 약 배달 시장이 파이가 크지 않고 영역 다툼도 심한 형국이어서 상황만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2022-06-07 06:20:27정새임 -
건기식 과대광고 범람…소비자 일반약 선택권 침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허위 과대광고가 범람하고 있다. 최근 2년 온라인 상에서만 8610건이 적발됐다. 이마저도 식약처 모니터링에 걸린 허위 과대광고만 집계한 숫자다. 모니터링을 벗어난 허위 과대광고까지 합치면 적발 대상은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 있다. 솜방망이 처벌로 불법 업체 양산도 지속되고 있다. 문제는 건기식 허위 과대광고 범람이 '소비자의 일반약 선택권 침해'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허위 과대광고에 현혹돼 약을 복용해야 할 소비자가 건기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는 일반약 복약지도 기회를 놓치는 약사 역할 축소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식약처는 최근 2년(2020~21년)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식·의약 관련 불법행위(허위 과대광고, 불법유통)를 총 15만5377건 적발했다. 2021년 적발 건수(5만8782건)는 2020년(9만6595건)에 비해 감소했다. 이중 건기식 불법행위는 8610건이다. 연도 별로 보면 2020년 5009건, 2021년 3601건이다. 불법 사례는 다양했다. ▲건기식을 '건망증, 치매 예방, 항암 효과, 염증 완화' 등으로 광고 ▲인정받지 않은 기능성 내용으로 광고 ▲체험기를 이용한 부당한 광고 ▲자율심의 받지 않은 광고 ▲심의 결과에 따르지 않은 광고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불안감을 악용한 허위 과장광고가 급증했다. 이에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과 방송통신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민 건강 불안심리를 이용해 식품(건기식 포함)의 허위, 과장 광고 스팸문자를 전송한 업체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제품의 효능과 관계가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혈관질환, 암, 탈모 예방,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문자를 전송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를 허위 과장 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자에게 행정처분과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고의 혹은 반복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한 처분을 강화하고 온라인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적발 사례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는 식약처의 건기식 허위 과대광고 적발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판단한다. 건기식 전문 A제약사 관계자는 "SNS 등을 통한 허위 과대광고 확대 재생산은 사실상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식약처 적발 건수는 모니터링에 걸린 대상에 한해 수치가 나오는 것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적발 건수 변화 추이를 객관적으로 증가, 감소로 단정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해마다 단속 횟수와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수치는 수치일 뿐 물밑에서 벌어지는 건기식 허위 과대광고는 사실상 방치 수준에 놓여있다"고 짚었다. 침해받는 소비자 일반약 선택권 건기식 허위과대광고 범람은 환자들의 오남용 위험은 물론 광고에 현혹돼 복용 중인 의약품을 건기식으로 대체하는 최악의 상황까지도 맞이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소비자의 일반약 선택권이 침해 받고 있다는 소리다. 마땅히 약사 복약지도 하에 복용해야 할 일반약이 건기식으로 둔갑 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오원식 대한약사회 건기식위원장은 "일반약과 건기식은 다르지만 허위 과장 광고로 이를 동일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다. 이 경우 일반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건기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건기식 과대 허위광고로 소비자 일반약 선택권이 침해 받게 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C지역 약사도 "흡연자는 루테인 복용에 주의해야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눈 건강하면 일반약 대신 건기식을 선택하고 있다. 건기식 허위 과장광고는 약사들의 일반약 복약지도 역할 축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솜방망이 처벌…불법 업체 지속 양산 업계는 건기식 만병통치약식 광고가 범람하는 원인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솜방망이 처벌이다.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르면 의약품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는 건기식 표시 또는 광고의 경우 1회 적발 시 영업정지 1개월이다. 2회는 영업정지 2개월, 3회는 영업소를 폐쇄해야 한다.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할 경우엔 1회 적발 시 영업정지 2개월, 2회 적발 시 업소를 폐쇄해야 한다. 다만 각종 규제에도 편법은 여전한 상황이다. D제약사 관계자는 "허위 과대광고를 일삼는 건기식 업체는 사업자등록증을 여러 개 발급 받아 영업정지 받은 회사 말고 별도 회사서 불법 행위를 지속적으로 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마케팅, 영업, R&D를 하는 회사에 매출 감소는 물론 소비자 문의 등 많은 피해를 안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특히 네이버 등 플랫폼 기반 건기식 판매는 광고비만 지불하면 사실상 프리패스 수준의 낮은 규제를 받고 있어 불법 업체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일부 플랫폼 업체는 3분만에 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있다"고 언급했다. E제약사 임원도 "과대 광고를 바탕으로 건기식을 판매하는 회사 다수는 제조, R&D 등에 투자하는 회사가 아닌 단순 마케팅, 세일즈만 진행하는 회사들이다. 과대광고에 단속돼도 일시적 영업정지 수준이 현 법규"라고 지적했다. 단 의약품과 건기식 광고 규제를 동일 선상에서 판단하는 과오는 범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약품과 건기식은 엄연히 다른 범주기 때문에 의약품 광고 규제가 엄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B사 임원은 "건기식 광고를 심의 규정대로 올바르게 진행하는 회사도 많다. 문제는 허위 과대광고를 일삼는 불법 업체인데 이를 걸러내는 시스템이 확대돼야 소비자의 일반약 선택권 침해, 이로 인한 약사 역할 축소 등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2022-06-07 06:20:22이석준 -
아로나민 10%·광동우황청심원 9%…코로나 2년 공급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아로나민골드와 광동 우황청심원, 케토톱 등 주요 일반의약품 공급가격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한 지난 2년 새 1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판피린, 우루사, 마데카솔, 원비디, 광동쌍화탕 등은 2년 간 가격 변동이 없었다. 다만 이 가운데 일부 의약품의 경우 올 2분기 이후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의약품 가격을 인상했거나 인상할 계획인 업체들은 주요 원료와 부자재 가격 상승과 제조·유통비용 증가를 공급가 인상의 배경으로 꼽는다. ◆아로나민골드 이어 씨플러스도 가격 인상…들쭉날쭉 원료값 영향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오는 8월 아로나민씨플러스의 공급가를 10% 인상키로 결정했다.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씨플러스 기준 10년 만의 가격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20년 11월 아로나민골드 가격을 9년 만에 인상한 바 있다. 100T 제품 기준 종전 2만3000원이던 도매 공급가가 2만5000원으로 9% 올랐다. 코로나 사태가 2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간판 브랜드의 주요 제품 공급가격이 약 10% 오른 셈이다. 일동제약은 원자재의 가격 인상과 인건비와 제조·유통비용의 증가를 공급가 인상의 이유로 설명하고 있다. 실제 아로나민골드의 핵심 원료 중 하나인 티아민염산염은 최근 가격 변동이 극심하다. 일동은 티아민염산염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글로벌 팬데믹 사태와 환율 변동 등 영향으로 원료 가격이 들쭉날쭉한 모습이다. 최근 6년 티아민염산염의 단위 당 가격은 2017년 1분기 41달러, 2018년 1분기 56달러, 2019년 1분기 34달러, 2020년 1분기 44달러, 2021년 1분기 33달러, 2022년 1분기 40달러로 변화 폭이 크다. ◆'우황'·'금박' 가격 인상에 우황청심원 공급가 2년 새 9%↑ 다른 상당수 일반의약품도 코로나 사태가 지속된 지난 2년 새 가격이 10% 내외로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의 광동 우황청심원은 2020년 1분기 3581원이던 도매 공급가가 2022년 1분기 3919원으로 2년 새 9% 증가했다. 광동 우황청심원 역시 원료·부자재 가격의 증가가 공급가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광동제약은 우황청심원의 핵심 원료인 우황을 카자흐스탄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우황 kg당 수입가격은 2020년 1분기 8058만원에서 지난해 말 8955만원으로 11% 증가했다. 우황청심원에 쓰이는 부자재 금박 역시 같은 기간 kg당 320만원에서 394만원으로 23% 늘었다. 한독 훼스탈플러스 1*10D 제품의 공급가는 2020년 1분기 2300원에서 2022년 1분기 2530원으로 10% 인상됐다. 다만 주요 원료 중 하나인 '판그레아틴'의 kg당 가격은 같은 기간 6만4703원에서 6만623원으로 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 케토톱은 제품 별로 가격 인상 여부가 달랐다. '케토톱플라스타 34EA' 제품은 2020년 1분기 9200원에서 올해 1분기 1만120원으로 10% 증가했다. 반면 '케토톱플라스타 7EA' 제품은 같은 기간 2170원의 공급가를 유지하고 있다. 케토톱의 원료 중 하나인 섬유재 '린트 패브릭(LINT FABRIC)'은 이 기간 kg당 73만7908원에서 72만1972원으로 2% 감소했다. ◆유지·인하 일반의약품들도 공급가 인상 검토 반면 ▲대웅제약 '우루사' ▲종근당 '이모튼' ▲광동제약 '광동쌍화탕' ▲동국제약 '마데카솔'·'오라메디' ▲동아제약 '판피린' ▲부광약품 '타세놀'·'레가논' 등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한 지난 2년 가격이 유지되거나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 우루사의 경우 200mg/정 제품을 기준으로 도매 공급가가 180원을 유지 중이다. 이 기간 우루사의 핵심원료인 '우르소데옥시콜린산'의 가격은 kg당 38만원에서 36만원으로 5% 감소했다. 부광약품 타세놀은 500mg제품의 10T 기준 가격이 2년 새 880원으로 변동이 없다. 레가논캡슐140은 500C 기준 12만1000원에서 12만500원으로 감소했다. 핵심원료인 '밀크시슬건조엑스산'은 g당 가격이 164원에서 166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동국제약은 마데카솔케어 연고 6g 제품의 도매 공급가가 2020년 1분기 3373원에서 올해 1분기 3191원으로 5% 인하됐다. 마데카솔 분말 10g 제품의 경우 같은 기간 5188원에서 5064원으로 2% 하락했다. 오라메디연고 역시 4626원에서 4321원으로 7% 인하됐다. 당장은 일반의약품 공급가격이 유지되고 있지만, 원료·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증가로 가격 인상이 잇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 일양약품은 자양강장제 원비디 가격을 올해 1분기까지 병 당 451원으로 유지했으나, 지난달 초 공급가격을 40% 인상했다. 원비디의 주요 부자재인 병 가격이 61원에서 66원으로 최근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동제약 광동쌍화탕은 100ml 제품의 가격이 2020년 1분기 343원에서 올해 1분기 319원으로 7% 하락했다. 다만 광동제약 역시 현재 광동쌍화탕의 공급가 인상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상황이다. 가격 인상 폭은 15%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2022-06-07 06:19:59김진구 -
호중구감소증약, 영업파트너 따라 순위 엎치락뒤치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호중구감소증치료제 시장에서 녹십자와 쿄와기린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 녹십자의 뉴라펙이 발매 이후 7년 만에 처음 선두 자리를 꿰찼지만 쿄와기린의 뉴라스타가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보령의 영업력 가세에 따라 선두 자리가 뒤바뀌는 판도가 전개되고 있다. 6일 의약품 조시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호중구감소증치료제 시장에서 뉴라스타가 가장 많은 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하며 작년 4분기에 뉴라펙에 내줬던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호중구감소증치료제는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약물이다. 호중구는 백혈구 일종으로 박테리아 등에 감염되는 것을 퇴치하는 기능을 한다. 지난 2012년 국내 허가를 받은 '페그필그라스팀' 성분의 뉴라스타는 2세대 호중구감소증치료제로 분류된다. 최근 호중구감소증치료제 시장에서는 뉴라펙이 가파른 상승세로 뉴라스타의 아성에 도전하는 판도가 전개됐다. '페그테오그라스팀' 성분의 뉴라펙은 ‘고형암 및 악성 림프종에 대한 세포독성 화학요법을 투여 받는 환자의 중증 호중구감소증 기간 감소’ 용도로 허가 받았다. 뉴라펙은 녹십자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첫 바이오항암제다. 뉴라펙은 발매 초기에는 상업적 성과가 미미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매출이 각각 32억원, 40억원에 그쳤다. 분기 매출은 대부분 10억원에도 못 미쳤다. 그러나 보령의 영업력이 가세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녹십자는 2018년 10월 보령과 뉴라펙 공동판매 계약을 맺었다. 항암제 분야에서 강점을 갖는 보령제약의 영업력을 활용해 뉴라펙의 점유율을 끌어 올리겠다는 의도였다. 보령이 판매에 뛰어든 직후인 2019년 1분기 뉴라펙은 13억원의 매출로 분기 신기록을 갈아 치우며 상승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규모를 63억원으로 끌어올렸다. 보령 합류 이전인 2018년 3분기 9억원에서 3년 만에 7배 가량 치솟으며 시장 선두 자리마저 꿰찼다. 지난 1분기 뉴라펙의 매출은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 하지만 전 분기보다 7.4% 감소하며 뉴라스타에 선두를 내줬다. 최근 뉴라스타와 뉴라펙의 영업 파트너가 연쇄 이동하면서 시장 판도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뉴라펙의 급성장을 이끌었던 보령은 올해부터 뉴라펙 대신 뉴라스타의 판매에 나선다. 보령은 지난해 말 뉴라펙의 첫 선두 등극에 기여했지만 올해에는 뉴라스타의 선두 탈환을 이끌었다. 제일약품이 녹십자의 파트너로 뉴라펙의 판매를 시작했다. 제일약품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뉴라스타를 공동 판매한 경험이 있다.2022-06-07 06:17:56천승현 -
"카르니틴 복합체 '가네진', 간장약 한계 극복 가능"[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비타민 만큼 찾아보기 쉬운 제품이 간장약이다. 유명한 브랜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품목까지 수많은 간장약들이 즐비해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셀트리온제약과 신신제약이 손을 잡고 '가네진'의 본격 프로모션에 나섰다. 가네진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전문의약품 '고덱스(리보플라빈·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시아노코발라민·아데닌염산염·오로트산카르니틴·피리독신염산염·항독성간장엑스)'에서 DDB(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를 제외한 모든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데일리팜 회의실에서는 가네진의 활용도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약사 좌담회가 열렸다. 오성곤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서는 이보현 약사(압구정스타약국)의 발표를 포함, 문혜지 약사(정성약국), 배현 약사(밝은미소약국), 배혜정 약사(조이약국) 등 패널들의 열띈 논의가 이어졌다. 국민질환 '지방간', 카르니틴 성분에 주목 이날 이보현 약사는 '지방간과 카르니틴-간기능 개선 성분 트렌드'라는 주제 발표로 포문을 열었다. 발표의 핵심 키워드는 '지방간'이었다. 지방간이란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과음으로 인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알코올성지방간(AFLD, Alcoholic Fatty Liver Disease)이라 하고, 비만,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깊으면서 간 전체의 5% 이상 지방이 축적된 경우를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이라고 한다. 문제는 이같은 지방간이 우리나라에서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 이 약사에 따르면 최근에는 비교적 국내 환자가 적었던 비알코올성지방간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0년 초반 우리나라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인구는 20%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0년 중후반에 인구의 30%까지 환자가 증가했다. 이 약사는 "알콜성지방간 영역에서 여성의 비율 증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대사회는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크게 늘었고 그만큼, 알코올 소비도 증가했다. 더이상 알코올성지방간이 남성들만 조심할 질환이 아니란 얘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약사는 가네진에 함유된 '카르니틴' 성분이 이처럼 늘고 있는 지방간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반적응로 우리 신체는 에너지 대사과정에서 지방산은 미토콘드리아로 옮겨져 분해되고 에너지로 변환된다. 이때, 카르니틴은 지방산을 미토콘드리아로 옮기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지방간을 비롯한 간질환, 제2형 당뇨병, 복부비만, 노화 등 원인으로 체내 카르니틴 합성이 저하되면 기력저하, 간질환 악화, 비만으로 이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약사는 "가네진속 오르트산카르니틴은 지방피로를 회복시키고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간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2, B6, B12 등과 ATP 에너지원인 아데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지방간 예방, 체지방 감소, 피로회복 등 다양한 측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간장약이다"라고 설명했다. 간장약 홍수 속 가네진의 장점은?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도 가네진의 다양한 장점에 대한 조명이 이뤄졌다. 특히 간장약 제품군(UDCA, 실리마린, 아르기닌, 아미노산 등) 내에서 가네진의 차별화 포인트가 거론됐다. 문혜지 약사에 따르면 먼저, UDCA(ursodeoxycholic acid)의 경우 피로하거나 해독작용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UDCA는 담즙산의 공급을 통해 간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대사를 도와 간기능을 향상시킬 수는 있으나 직접적으로 피로회복을 돕지는 못한다. 그는 "가네진은 지방대사와 해독작용과 더불어 직접적으로 피로회복을 도와주는 비타민 B군이 함유돼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배혜정 약사는 UDCA, 실리마린 제품이 에스트로겐 함유 여성호르몬 제제와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에 주목했다. 배 약사는 "에스트로겐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를 증가시켜 담석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UDCA의 작용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실리마린은 에스트로겐 유사 작용을 하므로, 여성호르몬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가네진 복용을 더 권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실리마린은 간세포 재생, 항산화 효과가 있지만 생체이용률이 낮고 지방대사에는 관여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는데, 가네진이 이 점을 커버할 수 있어 둘을 병용했을 때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문 약사는 "숙취해소 목적으로 많이 찾는 아르기닌, 아미노산 제품들에 비해서는 가네진이 단기적인 목표인 숙취해소 뿐 아니라 과도한 음주로 인한 피로, 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가네진, 누구에게 필요한가 가네진이 적합한 구매층에 대한 조언도 다양했다. 배혜정 약사는 이날 카르니틴 복용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대사증후군 및 비만 환자의 경우 주로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데, 지방이 많아도 카르니틴이 부족하면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게 일어나지 못해 쉽게 피로할 수 있어 카르니틴 복용이 필수적이다. 배혜정 약사는 "노인, 폐경기 여성은 신체 기능 저하로 카르니틴 생합성 자체가 적어지기 때문에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간장약으로 카르니틴 복용이 필요하다. 다이어트나 운동하는 사람에게도 카르니틴이 지방소모와 피로로 인한 간의 부담을 줄여주는 유익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위드코로나 시대의 도래 역시 가네진 추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배현 약사는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인해 회식자리나 야식 섭취가 늘고 있다. 가네진을 추천하기에 좋은 시기라 생각한다. 빈번한 음주와 야식은 간에 지방을 쌓이게 하고, 손상을 주므로 이럴 때는 UDCA나 실리마린보다 카르니틴과 항독성간장엑스가 들어있는 가네진이 훨씬 효과적이고 본다"고 부연했다. 오성곤 박사와 이보현 약사는 "음주를 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여성 간질환 환자들이 늘고 있으며, 간기능은 피부, 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음주나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여성들이 피부나 장과 관련된 증상을 호소할 때 간기능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네진을 통해 피부·장 질환에 효과를 본다면 주요 소비층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가네진의 짝꿍, 병용 추천 제품은? 가네진의 병용 파트너에 대한 추천도 적지 않았다. 이보현 약사는 앞서 언급했듯, 오메가3를 꼽았다. L-카르니틴과 에이코사펜타엔산(EPA)를 병용 투여했을 때 지질 침착의 감소, β-산화 관련 대사 산물의 증가, 간의 지방산 수준 감소를 통해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를 근거로 들었다. 배현 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와의 병용을 추천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자체도 지방간 개선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간질환에 의한 장기능 저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가네진의 항독성간장엑스는 스트레스성 질환과 교감신경 항진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어 한때 자주 추천했던 품목으로, 관련 한약제제와 병용하는 것도 좋은 팁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배혜정 약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취약한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크롬, 바나바잎 추출물과 함께 추천하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권장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한 패널들은 "약사들을 대상으로 간장약으로써의 카르니틴 효과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기능이 떨어졌을 때 생길 수 있는 여러 증상들을 제시하고, 복약상담을 통해 해당 환자들이 가네진을 구입 후 효과를 보는 소비자들을 늘려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지방간을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는 다른 일반의약품이 없음을 강조하며 "약사들이 가네진의 간기능 개선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복약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학술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2022-06-06 18:16:49어윤호 -
코로나 백신-치료제 약진…세계 의약품시장 지각변동[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의약품 매출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발생했다. 코로나19 백신 혹은 치료제 4개 품목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4일 피어스마파 등 주요 해외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의약품 매출 상위 20개 품목 중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가 368억달러(45조7976억원)로 글로벌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상위 20개 품목 중 4개가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특수로 백신·치료제 4개 순위권 올라 코미나티는 2020년 12월 미국에서 첫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후 지난해 매출 정점을 찍었다. 전 세계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면서다. 성인에서 청소년, 소아로 대상 범위를 넓히면서 코로나19 대표 백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미나티와 함께 두 번째로 널리 접종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백스도 작년 177억달러(22조365억원) 팔리며 3위를 기록했다.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보다는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대상 범위 확대 절차에서도 한 발 늦어 코미나티만큼 매출을 올리진 못했다. 하지만 스파이크백스는 휴미라 다음으로 높은 매출을 올려 코로나19 수혜를 톡톡히 봤다. 코로나19 치료제도 글로벌 매출 순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5억달러(9조3375억원) 판매된 로슈와 리제레논의 항체 코로나19 치료제 로나프레브다. 2020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고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됐다. 미 정부는 승인에 앞서 로라프레브 30만 도즈를 선구매 했다. 로나프레브는 작년 유럽에서도 승인을 얻었다. 또 다른 코로나19 치료제도 19위에 올랐다. 성분명 렘데시비르로 널리 알려진 길리어드의 베클루리다. 길리어드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베클루리를 약물 재창출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 재탄생시켰다. 코로나19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해 입원 환자에서 쓰였지만, 이후 추가 코로나19 치료제들이 등장함에 따라 매출이 하락했다. 베클루리는 작년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다시 매출이 증가했다. 2021년 2분기 8억달러에서 3분기 19억달러, 4분기 14억달러로 급증했다. 올해는 화이자와 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등장으로 다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회사는 예측했다. ◆휴미라 추격하는 키트루다…엔브렐·타그리소 순위권 밖 코미나티 등장으로 9년 간 글로벌 매출 1위를 독차지했던 휴미라 순위가 처음으로 밀렸다. 애브비의 휴미라는 작년 207억달러(25조7715억원) 글로벌 매출을 올리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휴미라는 전년도 198억달러 대비 4.5%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수혜를 받은 코미나티를 뛰어넘지 못했다. 휴미라는 내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등장이 예고돼 있어 매출 급감이 예상된다. 2023년부터 암젠을 시작으로 8개 이상 제약사들이 시밀러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면 오리지널의 약값이 크게 떨어져 매출에 타격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면역항암제 대표주자인 MSD의 키트루다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172억달러(21조4140억원)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키트루다는 면역항암제 중에서도 가장 많은 암 적응증을 확보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일부 암에서는 키트루다가 표준치료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지고 휴미라가 내리막길을 걸으면 키트루다가 글로벌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BMS의 항응고제 엘리퀴스와 혈액암 치료제 레블리미드도 꾸준히 성장하며 매출 순위 5,6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영향으로 순위는 한 두 계단 떨어졌지만 2020년보다 매출액이 증가했다. 특히 엘리퀴스는 2020년 92억달러에서 작년 167억달러(20조7915억원)로 크게 뛰었다. 엘리퀴스와 레블리미드도 조만간 특허 만료로 인한 매출 감소가 예정돼 있다. 레블리미드는 올해 미국에서 독점권을 상실했으며, 엘리퀴스는 수년 내 만료될 예정이다. 애브비와 존슨앤드존슨(J&J)의 임브루비카와 J&J의 스텔라라는 각각 98억달러(12조2010억원), 91억달러(11조3295억원)를 기록하며 7위와 8위에 올랐다. BTK 억제제인 임브루비카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인터루킨-23(IL-23) 억제제인 스텔라라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각각 쓰인다. 이어 황반변성 치료제 대표 제품인 바이엘과 리제네론의 아일리아와 HIV 치료 3개 성분을 합친 길리어드의 빅타비가 각각 89억달러(11조805억원), 86억달러(10조7070억원)로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면역항암제 옵디보는 키트루다보다 더딘 성장세로 11위에 올랐다.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85억달러(10조5825억원)로 집계됐다. BMS와 오노의 매출을 합친 수치다. 키트루다의 절반 수준인 옵디보는 작년 면역항암제 중 처음으로 위암 적응증을 따내며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BMS는 LAG-3이라는 새로운 계열의 면역항암제를 승인받으며 옵디보와의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FDA 승인을 받은 옵두알라그(성분명 렐라틀리맙)는 옵디보와 병용요법으로 흑색종 치료에 쓰일 수 있다. 바이엘과 J&J의 항응고제 자렐토(75억달러), 릴리의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65억달러), J&J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60억달러)가 각각 12위, 14위, 15위를 차지했다. 2019년 미국 승인을 받은 버텍스의 낭포성섬유증 치료제 트리카프타(57억달러)와 사노피·리제네론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56억달러), MSD의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9(57억달러)도 20위권에 첫 진입했다. 반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4개 제품이 순위를 석권하면서 화이자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 암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타그리소 등은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2022-06-04 06:21:06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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