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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언스, '베나다파립' 1상 결과 공개…"ORR 80%"[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홀딩스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디언스가 16~21일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표적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개발명 IDX-1197)' 임상1b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 8203;& 8203; '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정밀의료 기반의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 8203; 현재 아이디언스는 상동 재조합(Homologous recombination) 복구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의 안전성·내약성·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b/2a상 'VASTUS'를 진행 중이다. & 8203; 이번에 발표될 내용은 지난 4월 미국암학회(AACR)를 통해 공개한 'VASTUS' 시험에 대한 첫 번째 중간 결과이다. & 8203; 13일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전이가 있는 BRCA 변이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을 투여한 결과, 기존 PARP 저해제의 주요 부작용인 '중증(Grade3)'에 해당하는 오심·피로·식욕저하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 & 8203; 특히 베나다파립 투여 환자 10명의 객관적 반응률(ORR)이 80%로 나타나는 등 우수한 유효성이 관찰됐다고 아이디언스는 밝혔다. 후속연구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8203; 임상1b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아이디언스는 현재 임상2a상에 착수한 상태로 알려졌다. & 8203; 아이디언스 관계자는 "BRCA 변이가 있는 유방암 환자의 경우에서 관찰된 베나다파립의 ORR 수치는 기존 PARP 저해제와 비교해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베나다파립의 우수한 항암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추가 임상 연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8203;2021-09-14 10:27:18김진구 -
한국팜비오, 과민성 방광치료제 오에이비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제 ‘오에이비(OAB) 정’ 5/10mg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OAB(Overactive Bladder)는 ‘과민성 방광’이란 뜻이다. 과민성 방광이란 콩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에 차는 동안 방광이 자주 수축함으로 생기는 복합적인 증상군을 말하며, 소변을 참기 힘들어 화장실에 급히 가야하는 절박뇨를 주증상으로, 절박성 요실금, 빈뇨, 야간뇨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오에이비(OAB) 정의 주성분인 솔리페나신숙신산염은 방광에서 근육의 수축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수용체에 작용하는 것을 저해함으로써, 절박성요실금, 빈뇨,요절박(절박뇨)과 같은 과민성 방광 증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솔리페나신숙신산염은 과민성 방광의 1차 선택약제로 요절박, 요실금, 패드 사용 횟수를 감소시키고 배뇨빈도가 환자가 느낄 정도로 줄어들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오에이비 정은 투여 시 효과 및 내약성(약물을 투여했을 때 환자 또는 임상 피험자가 부작용이나 불편감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 복약 순응도가 높고 기타 항콜린제제 성분 대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다. 나아가, 1일 1회 5mg에서 증상이나 효과에 따라 10mg까지 증량해도 무리가 없어 과민성 방광 환자의 치료가 더욱 용이하다. 한국팜비오 관계자는 “이번 오에이비 정 출시로 기존 간질성 방광염 치료제인 게그론, 이아루릴과 함께 방광질환 치료제 라인업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한국팜비오의 비뇨기 분야 경쟁력을 갖출 뿐만 아니라 방광질환 대표 회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2021-09-14 09:47:45노병철 -
JW바이오사이언스, 스웨덴 기업에 췌장암 진단기술 이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는 스웨덴 진단기업 이뮤노비아(Immunovia AB)와 ‘다중 바이오마커(CFB, CA19-9)’의 특허에 대한 비독점적 기술이전(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JW생명과학의 자회사다. 이뮤노비아는 이번 계약에 따라 CFB와 CA19-9에 대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게 됐다. 이외 계약의 세부사항과 계약 규모에 대한 사항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원천 특허는 바이오마커인 CFB와 CA19-9를 동시에 활용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진단 기술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 미국, 유럽 21개국, 중국, 일본에서 해당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주회사 JW홀딩스가 이 기술에 대해 일본, 중국·유럽, 미국 등에서 특허를 획득하고 JW바이오사이언스에 해당 특허를 양도했다. 이뮤노비아는 독자적인 테스트 플랫폼 IMMray를 기반으로 암과 자가면역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고정밀 혈액 진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진단 기업이다. 이뮤노비아는 나스닥 스톡홀름에 상장됐다. 최근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췌장암 조기 진단 LDT(Laboratory Developed Test, 실험실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진단 검사) 서비스를 개발해 독점 판매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자체적으로 CFB와 CA19-9 기반의 췌장암 조기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키트가 상용화되면 극소량의 혈액만으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조기 췌장암 환자를 발견할 수 있어, 평소 건강검진을 통한 췌장암 조기검진으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미충족 요구의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함은경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세계시장에서 JW의 특허에 대한 지위를 확인함과 동시에 JW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뮤노비아와의 협업을 통해 바이오마커 CFB와 CA19-9의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면에서 앞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패트릭 달렌(Patrik Dahlen) 이뮤노비아 대표는 “이뮤노비아의 독립적인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계약이 체결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JW바이오사이언스와 췌장암 조기 진단서비스 및 키트의 상업화를 위한 개발 협력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1-09-14 08:42:14천승현 -
국산 '톡신' 경쟁...미국 시장 최후 승자는 누가될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난 8일 메디톡스가 애브비로부터 개선된 보툴리눔 톡신 후보제품 'MT10109L'의 권리를 반환받으면서 국내 '톡신기업들'의 미국 시장 패권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약 2조원 규모로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형성, 우리 기업에게는 글로벌 매출 확대를 위한 필수 진출국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국내 제품으로는 대웅제약의 나보타(수출명 주보)가 유일하게 현지 시장에서 공식 유통되고 있다. 휴젤 역시 올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레티보(수출명) 50·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내년 허가 획득 및 현지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를 통한 미국 시장 직접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삼파전을 벌이던 휴젤과 대웅제약의 미국 시장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8일 메디톡스는 엘러간과 체결했던 신경독소후보물질 MT10109L에 대한 권리 반환 및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됐다. 지난 2013년 체결됐던 해당 계약으로 엘러간(애브비)은 메디톡스의 신경독소후보 제품들을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개발 및 상업화하는 독점권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계약 종료로 엘러간이 진행했던 임상 자료를 비롯해 허가, 상업화와 같은 모든 권리가 메디톡스에게 이전되게 됐다. 이번 결별로 메디톡스의 미국 시장 진출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는 업계의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지난 9일 신한금융투자는 메디톡스가 자체적으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에볼루스를 통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실제로 현재 메디톡스가 에볼루스의 지분 13.7%를 소유, 최대 주주로 자리하고 있는 만큼 일부 언론 매체 등 일각에서는 이러한 의견에 무게를 두는 듯했다. 하지만 이러한 의견은 대웅제약의 강경한 대응과 함께 단숨에 설득력을 잃었다. 대웅제약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9일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한 보고서의 메디톡스 제품의 에볼루스 판매 가능성은 명백한 허위"라며 "에볼루스는 대웅제약과의 보툴리눔 톡신 독점 라이선스 계약에 의해 나보타 외의 경쟁품을 절대 취급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 이는 모두 공시자료에 공개되어 있는 내용"이라고 밝혀 시장의 풍문을 일축시켰다. 아울러 지난 7월 미국 특허심판원(PTAB)은 2018년 메디톡스가 미국에 등록한 새로운 보툴리눔 톡신 제형의 긴 지속성 효과(Long lasting effect of new botulinum toxin formulations) 특허와 관련해 2019년 스위스 제약사 갈더마가 제기했던 이의신청에 대해 갈더마의 손을 들어 준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메디톡스는 입장문을 통해 "갈더마의 특허 이의 신청에 대한 미국 심판원의 1심 결과가 나온 상태이며, 당사는 특허의 유지를 위해 재검토 신청과 항고 등의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국 특허 심판원의 무효 결정은 당사가 진행하고 있는 미국 사업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며 "해당 기술로 개발한 당사 제품의 생산이나 판매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혀 '문제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나 같은 달 미국 보툴리눔 톡신 업체 레방스테라퓨틱스 역시 미국 특허심판원에 신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긴 지속성 효과(Long lasting effect of new botulinum toxin formulations)를 내용으로 하는 특허 제9480731호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메디톡스는 이에 대한 해법 모색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반복되는 국내 기업 간 톡신 관련 소송은 제 살 깎아 먹기로 경쟁 다국적사에 오히려 기회 요인만 제공할 소지가 크다. 특히 세계 시장에 한국 헬스케어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 줄 수 있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이 같은 방향성은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2021-09-14 06:21:10노병철 -
진양제약, 첫 500억 돌파 도전…2년 실적 개선 뚜렷[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진양제약이 연간 매출액 첫 500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영업이익은 2014년 이후 최대 규모 실현에 나선다. 진양제약은 2015~2017년 3년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 지정위기에 처했다. 다만 2018년 흑자전환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 기틀을 마련했다. 진양제약은 올 반기 매출액 297억원으로 전년동기(248억원) 대비 19.76% 증가했다. 단순 계산시 올해 600억원 안팎 외형이 기대된다. 진양제약의 연간 매출액 신기록은 지난해 488억원이다. 상반기 기세를 이어가면 첫 500억원 돌파는 물론 600억원대 진입도 가능하다. 진양제약의 1분기와 2분기 매출액은 각각 133억원, 164억원이다. 영업이익도 확대 조짐이다. 올 반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동기(9억원) 대비 166.67% 늘었다. 지난해 35억원은 물론 연간 영업이익 신기록인 2014년 61억원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순환기 부문에 대한 마케팅 강화 및 새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활동과 신제품 개발로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적자 기업의 변신 진양제약은 불과 몇년전만해도 실적이 신통치 않았다. 특히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처했다. 해당기간 영업이익은 2015년 -11억원, 2016년 -100억원, 2017년 -53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중 '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지주회사는 연결기준)' 등 장기영업손실은 관리종목 대상이다. 관리종목 지정 후 최근 사업연도 영업손실시(5년 연속)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진양제약은 2018년 15억원 흑자(영업이익 발생)를 기록하며 관리종목 위기에서 벗어났다. 회사는 2019년 다시 2억원 영업손실로 주춤했지만 지난해와 올 반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지난해는 488억원 매출에 35억원 영업이익을 남겼다. 올해는 600억원 매출에 6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이 점쳐진다.2021-09-14 06:20:30이석준 -
저마진 유통구조, 생물학적제제 콜드체인..."개선 필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가 내년부터 강화되는 생물학적제제 배송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배송 강화에 따른 고정 비용은 높아지는데 정작 생물학적제제 유통 마진은 평균보다 낮아 적자가 예측되면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슐린 등 생물학적 제제 유통 비용은 최소 2%에서 최대 6% 수준으로 배송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업체가 생물학적제제를 배송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온도계와 온도를 실시간 보고하는 GPS를 장착한 아이스박스를 구비해야 한다. 여기에 일부 업체는 냉장차량을 구비하고 관련 창고도 증축했다. 온도계나 아이스박스 회수는 100% 장담할 수 없어 소모품으로 인식되는데, 가격이 2년 전보다 2~3배 이상 인상된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실시간 보고에 따른 전산 비용이 만만치 않은 데다 동네 약국 등 배송에 따른 온도이탈에 대한 우려도 부담감이다. 물류센터 출고 시부터 배송까지 실시간으로 온도를 체크하고, 이를 2년간 보관함으로써 추가적인 데이터 전산 비용도 발생한다. 생물학적제제를 대량 주문하는 3차 의료기관을 거래하는 의약품유통업체보다 주문량이 적은 동네약국을 주로 담당하는 업체는 더 큰 부담을 안고 있다. 상대적으로 주문량이 적다 보니 한 아이스박스에 여러 곳의 약국 물량을 담아야 하는데, 잦은 오픈에 따른 온도 이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생물학적제제 배송이 강화되면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늘어남에 따른 인력 충원도 고려해야 한다.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독감 백신과 비슷한 수준에서의 유통 비용을 주장한다. 독감 백신의 경우 정부가 14.5%의 유통 비용을 인정하고 있다. 안전한 의약품 유통을 위해 콜드체인을 강화한 만큼 이에 따른 비용 산출을 인정해 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현행 2~6% 수준의 생물학적제제 유통비용으로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어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내부에서도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의약품유통업계 관계자는 "생물학적제제 배송 강화에 따른 고정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며 "안전한 유통을 위해 독감백신도 10% 넘는 수준의 유통비용을 인정해주고 있는 만큼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유통 비용도 새롭게 산출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9-14 06:20:18정새임 -
SK바사,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 임박…투자자 매도 나서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3월 신규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6개월 보호예수가 오는 18일 해제된다. 제약업계에선 공모가 대비 350% 수준의 수익률을 내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18일 이후 주가 흐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대비 3.34% 하락한 28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지난 8일 6.67% 급락한 이후 최근 3거래일간 28만~29만원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인 SK케미칼을 상대로 해외에서 제기된 지분 매각 압박이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8일 싱가포르의 행동주의 투자사인 메트리카파트너스는 SK케미칼에 주주제안서를 발송하고 "18일 보호예수가 만료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18.3%를 매도하고 매각대금 4조2000억원을 주주에게 특별 배당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관심은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6개월 보호예수 해제 이후로 쏠린다. 지분매각 압박을 받은 SK케미칼 주식을 포함해 394만8100주가 이날 대거 보호예수에서 해제되기 때문이다. 13일 종가기준 1조1430억원 규모의 물량이다. 지금까지 순차적으로 해제됐던 보호예수 물량 중 가장 많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상장 15일 후인 4월 2일 36만4380주, 1개월 후인 4월 18일 311만8610주, 3개월 후인 6월 18일 333만1000주가 각각 보호예수에서 풀린 바 있다. 일각에선 '오버행' 우려가 제기된다. 오버행이란 주식시장에서 잠재적인 공급과잉 물량을 의미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적용하면 18일 보호예수가 해제된 이후 보호예수에 묶여있던 기관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대거 주식을 매도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실제 기관투자자들은 지난달 말부터 꾸준히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투자자들은 8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최근 15거래일간 14만4660주를 순매도했다. 특히 24일 이후 8거래일간 연속으로 27만3524주를 매도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지난달 10일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GBP510'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시점을 전후로 급등했다. 7월 말까지 16만~17만원대에서 거래되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은 8월 한 달간 2배 가까이 치솟으며 이달 3일엔 종가기준 33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관투자자들이 보호예수 해제 시점에 맞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을 대거 매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최근 며칠간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공모가(6만5000원)와 비교하면 여전히 3.5배에 가까운 차익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보호예수 해제의 영향이 일부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하반기 SK바이오사이언스에 호재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바벡스는 오는 4분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 백신을 긴급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벡스와 백신 위탁생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내년 1분기엔 GBP510의 임상3상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반기 중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통해 첫 국산 코로나 백신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2021-09-14 06:17:00김진구 -
삼진제약, 관절·체력 맞춤 영양제 액트에버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관절과 체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트에버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골관절염은 노화에 따라 연골 내 콘드로이친이 감소하면서 연골 구조의 변형이 일어나고 관절끼리의 간격이 좁아지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주로 중장년 및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최근엔 헬스 등, 격한 운동을 배우는 젊은 연령층이 늘어가면서 폭 넓은 연령대가 복용할 수 있고 관절건강 및 체력을 한번에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 급부상하고 있다. 삼진제약 액트에버정은 연골세포의 분해를 억제해 유지하고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콘드로이친이 600mg으로 일반의약품 기준 최고함량을 함유하고 있으며 뼈로 칼슘이 잘 흡수되도록 골밀도를 유지하는 이노시톨을 함유하고 있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갱년기 호르몬 조절에 효과적인 감마 오리자놀과 체력을 위한 비타민 B군이 포함되었으며 경쟁제품과는 달리 골절 예방, 뼈에 칼슘 축적, 근육세포 등에 영향을 끼치는 비타민D 1000IU가 추가 되었고 체내 면역력을 증강 시켜줄 수 있는 산화 아연도 함유돼 관절부터 체력, 면역까지 케어하는 차별화된 영양제로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삼진제약 김지혜 PM은 “액트에버정은 관절 질환 뿐만 아니라 골밀도가 낮아지는 폐경기의 여성부터 활동량이 많은 젊은층, 그리고 면역 케어가 필요한 노년층까지 하루 한 알 복용으로 간편하게 관절 건강과 일상적인 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밝혔다.2021-09-13 19:53:59노병철 -
녹십자랩셀-녹십자셀 합병안 주총 통과…11월 지씨셀 출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13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두 회사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합병 기일은 11월 1일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C녹십자랩셀이다. GC녹십자랩셀은 신규 합병법인 출범 후 사명을 '지씨셀(GC Cell)'로 변경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1대0.4023542로, GC녹십자셀 주식 1주당 GC녹십자랩셀 신주0.4023542주가 배정된다. 신규상장예정일은 11월 17일이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GC녹십자랩셀의 세포치료제 연구·공정기술 역량과 GC녹십자셀의 제조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합병 후 T세포·NK세포·CAR-T·CAR-NK 등 면역세포치료제 전 분야에 걸친 파이프라인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고성장하는 CDMO영역으로의 확장도 예고했다.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성공적인 합병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의 사업적 시너지는 물론 향후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세포치료제 리딩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합병을 통해 세포치료제 사업관련 양사에 분산되어 있던 특화 역량을 결합해 Full Value Chain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9-13 18:01:20김진구 -
바이오의약품협, 벤처 4곳과 mRNA 백신 개발 나선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바이오벤처 4곳과 손잡고 mRNA 백신 개발에 나선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오는 1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인프라 활용 mRNA 바이오벤처 컨소시엄'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mRNA 컨소시엄에는 재단법인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를 중심으로 바이오벤처 큐라티스·아이진·진원생명과학과 백신 생산업체인 보령바이오파마가 참여한다.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백신의 최신 기술동향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화 컨설팅과 품질검사 시험법 개발 등을 지원한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컨소시엄 참여사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 등을 기업간 1:1 매칭하도록 돕는다. 또,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큐라티스와 아이진, 진원생명과학은 mRNA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로서 기술협력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큐라티스는 지난 7월 repRNA(self-replicating mRNA) 코로나 백신 'QTP104'의 국내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GMP 적격 수준의 mRNA DS(원액), LNP(지질나노입자)와 DP(완제)까지 전 공정 수행 가능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아이진은 지난 8월 mRNA 백신 'EG-COVID'의 국내 임상 1/2a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mRNA 백신 개발에 필요한 양이온성리포좀 전달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mRNA 백신 원액 cGMP 생산 기술과 플라스미드 cGMP 대량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범용 코로나19 mRNA 백신후보 물질을 연구 중이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백신 생산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mRNA 벤처 컨소시엄은 2022년 상반기까지 ▲임상 중인 mRNA백신의 신속 제품화 ▲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개발 ▲연간 5억 도즈 생산기술·시설 확보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은 "정부와 산업계간 내실 있는 거버넌스 구축은 백신 개발을 위해 필요하다"며 "앞으로 국내 백신 개발과 생산역량 극대화에 기여하고,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2021-09-13 17:01:19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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