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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맞아 유튜버 김선태와 협업[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기부 활동과 콘텐츠 협업을 통해 고객과 소통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29일 충주시 노인복지관과 충주시 푸드마켓에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와 의미를 나누고 상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콘텐츠 협업도 진행했다. 구독자 169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김선태와 함께 제작한 특별 영상은 5일 공개되며, 영상에는 유한양행 본사와 연구소를 방문해 창립 100주년의 의미와 기업의 역사, 연구개발 현장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에서는 유한양행 공식 온라인몰 버들장터에서 진행하는 창립 100주년 기념 고객 참여 행사도 함께 소개된다. 행사는 6월 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혈당 관리 유산균 제품 구매 고객 대상 추가 증정 이벤트를 비롯해 100원 특가 행사, 황금티켓 이벤트, 친구 추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한양행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고객 참여형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창업 정신과 기업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립 100주년은 지난 100년 동안 유한양행과 함께해 준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시간"이라며 "이번 콘텐츠 협업과 지역사회 기부 활동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100주년의 의미를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6-05 09:58:13최다은 기자 -
RSV 예방 선택지 확대...MSD '엔플론시아' 국내 허가[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 주사 '엔플론시아(클레스로비맙)'가 지난 1일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엔플론시아는 생후 첫 RSV 유행 계절을 맞는 신생아 및 영아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장기지속형 예방 항체다. 체중에 따른 용량 조절 없이 1회 투여가 가능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CLEVER 2b/3상 임상 연구에서 투여 후 최소 5~6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RSV 유행 시즌 전반에 걸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 RSV 유행 시기는 통상 10월부터 3월까지이며, 엔플론시아는 RSV 계절 도중 태어난 영아의 경우 출생 직후부터, 비유행 시기 출생한 영아는 첫 RSV 계절 시작 전 단회로 투여한다. RSV는 대부분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1살 미만 영아에서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해 입원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해 발표된 국민건강보험 청구 데이터 기반 전국 단위 연구(2007~2019년)에 따르면, 국내 5세 미만 소아에서 발생한 RSV 환자 중 44.7%가 입원을 필요로 했으며 특히 생후 6~11개월 영아가 만 5세 미만 RSV 입원 환자의 약 48.2%, 중환자실(ICU) 입원 환자의 57.3%를 차지하며 입원 부담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의 평균 입원 기간은 약 8.35일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 엔플론시아는 글로벌 2b/3상 CLEVER 임상 연구와 3상 SMART 임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허가가 이뤄졌다. CLEVER 임상 연구는 22개국에서 다양한 인종의 재태기간 29주 이상 건강한 미숙아 및 만삭아 약 3,600명을 대상으로 평가됐으며, 1차 평가변수인 RSV 관련 의학적 관리가 수반되는 하기도 감염(MALRI)에 대해 위약 대비 60.4%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안전성 평가에서 엔플론시아에서 보고된 대부분(>96%)의 이상 반응은 경증 또는 중등증이었다. 중증 RSV 질환 위험이 높은 미숙아와 만성 폐질환(CLD), 선천성 심장질환(CHD)을 동반한 영아 대상 SMART 3상 임상 연구에서도 비교군(팔리비주맙)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조재용 한국MSD 백신사업부 전무는 "RSV는 건강하게 태어난 영아에게도 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으로, 입원과 중증 부담을 줄이는 것이 예방의 핵심이다. 앞으로도 한국MSD는 소아감염 질환 영역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영유아와 가족,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보호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2026-06-05 09:44:21손형민 기자 -
CJ웰케어, 써카디언과 맞춤형 수면관리 협력[데일리팜=황병우 기자]CJ웰케어가 수면 테크 기업 써카디언과 개인 맞춤형 수면 관리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는 써카디언과 '수면·생체리듬 기반 개인 맞춤형 멜라토닌 관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정보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 수면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CJ웰케어는 건강기능식품 소재 연구와 제품화 역량을, 써카디언은 생체리듬 분석과 센서·조도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에 참여한다. 양사는 우선 공동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써카디언의 생체리듬, 센서, 조도 기반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수면 패턴과 각성 리듬을 분석하고, 멜라토닌 분비를 모니터링·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에는 써카디언의 램프 제품 '멜라이트' 등 하드웨어 기기와의 연동도 포함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이를 고도화해 '개인 맞춤형 멜라토닌 제안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수면 및 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에게 적합한 멜라토닌 함량과 섭취 시점을 제안하고, 개인별 생활 방식에 맞춘 수면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역할 분담도 구체화했다. CJ웰케어는 수면 및 멜라토닌 관련 기능성 소재 연구와 제품화를 주도하고 유통 채널 운영을 담당한다. 써카디언은 생체리듬 기반 알고리즘과 데이터 수집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시스템 고도화를 맡는다. CJ웰케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강기능식품과 정보기술을 결합한 수면 관리 사업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건강기능식품, 기기, 데이터 서비스가 결합된 수면 솔루션 패키지 개발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히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IT 기술을 접목해 개인별 생활 방식에 최적화된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건강기능식품과 기기, 데이터 서비스가 결합된 수면 솔루션 패키지를 통해 수면 건강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2026-06-05 09:40:17황병우 기자 -
창립 28주년 시믹코리아, Fierce Biotech Outsourcing 수상[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시믹코리아는 임상 품질과 조직문화 두 영역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믹코리아는 5일 창립기념일을 맞았다. 시믹 그룹에 따르면 시믹코리아의 신속한 Database Lock 수행 사례를 근거로, Fierce Biotech Outsourcing Awards의 Clinical Trial Management 부문을 수상했고, 시믹코리아는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믹코리아 PM부서 최혜진 Director는 “하나는 임상 운영의 수월성을 입증한 글로벌 어워드고, 다른 하나는 구성원을 존중하는 문화를 공인받은 인증"이라며 "두 상이 같은 해에 온 건 우연이 아니다. 사람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지키는 조직이라야 품질도 지속된다. 인적 자본의 안정성이 결국 임상 품질의 지속성으로 환원된다는 것이 시믹의 운영 철학이고, 올해 그것이 두 개의 결과로 수렴된 셈"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매일 다루고 있는 것이 단순한 프로젝트 번호가 아니라, 새로운 치료 기회를 기다리는 한 사람의 삶과 직접 연결돼 있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된다"며 "데이터 너머엔 언제나 환자가 있다. 이것이 28년간 한 번도 흔들린 적 없는 시믹코리아의 본질"이라고 덧붙였다. 최혜진 디렉터는 시믹코리아에서 근무하면서 아이와 나눴던 생활 에피소드도 전했다. “밤늦게 해외 고객사와 화상 회의를 하던 시절, 졸린 눈을 비비며 곁에서 기다리던 아이가 있었어요. 서너 살이던 그 아이가 이제 초등학생이 되어 묻습니다. ‘엄마 회사는 무슨 일을 하는 회사야?' 엄마 회사는 아픈 사람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약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연구를 돕는 곳이야. 약을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그 약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 안전한지, 환자에게 진짜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일을 한단다. 그 말에 아이의 눈이 반짝였습니다. 그 눈빛이야말로, 저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이 일을 지속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시믹코리아는 개발 전략 수립부터 규제 대응, 임상 운영, 데이터 품질 관리까지, 고객사의 성공을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 국면에서 글로벌 표준의 품질 체계와 한국 시장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동시에 확보한 CRO로 입지를 다져왔다는 설명이다. 시믹코리아는 품질과 기술, 인적자본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품질(Quality)의 경우 SOP, Quality Management System, Global Governance를 글로벌 기준에 따라 운영하는 동시에, 한국의 의료 환경과 규제 특성을 반영한 현실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술(Technology) 부문은 AI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임상시험 수행 방식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인적 자본(People) 경쟁력도 타사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시믹코리아의 가장 근본적인 경쟁력은 업계 평균을 현저히 하회하는 낮은 이직률이다. 이를 통해 연구의 착수부터 종료까지 프로젝트의 전체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가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켜 임상 품질과 고객 신뢰를 지탱하는 견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시믹코리아는 고객사의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그리고 환자를 위한 혁신을 현실로 구현하는 임상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새로운 미래를 위해 리스타트 해 나갈 방침이다.2026-06-05 09:29:53이탁순 기자 -
YS생과, 프로스타글란딘 전용 생산동 준공…대량생산 체계 구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YS생명과학은 최근 준공한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전용 생산시설인 생산3동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생산3동 가동을 통해 대규모 배치(Batch)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글로벌 수준의 GMP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화성시 DS제조본부 인근에 신축된 생산3동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626㎡ 규모다. 기존 생산동의 소규모 배치 생산 체계를 확대해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생산구역은 2층과 3층에 배치했다. 회사는 생산 규모 확대에 맞춰 설비 배치와 작업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생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생산 전 과정의 데이터 관리와 추적성 강화를 위해 MES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에 기반한 GMP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생산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자동화 설비와 CIP(Cleaning In Place) 세척 시스템을 적용해 공정 재현성과 세척 검증 대응력을 높였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GMP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층은 원료 보관 구역으로 활용하고 기존 보관소는 완제품과 중간체 중심으로 재편했다. 물류 동선도 개선해 오염 및 혼입 위험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생산3동 프로젝트를 담당한 이상우 품질본부 상무는 "초기 생산 안정화와 공정 밸리데이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상업 생산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MES 기반 생산관리 체계를 조기에 정착시켜 GMP 운영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YS생명과학은 생산3동 구축을 계기로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역량을 확보하고, 2028년 DS 부문 매출 1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외 제약사와의 장기 공급 파트너십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MES 및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운영 효율 개선과 함께 Data Integrity 기반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함으로써 기존 소규모 생산 구조를 탈피해 상업 생산 중심 사업 구조로 전환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역량 확대와 매출 성장, PG 부문 초격차 달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달 26일 생산3동 준공 기념식을 열고 프로젝트 추진 경과와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생산능력 확대와 GMP 운영 고도화 전략을 소개하고 주요 시설 투어를 진행했다. 함원훈 YS생명과학 회장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생산3동은 글로벌 프로스타글란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미국·유럽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시설"이라며 "자체 개발 품목의 생산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수준의 제조 역량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6-06-05 09:13:52김진구 기자 -
비올메디컬, 사환제약과 중국 실펌엑스 공급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비올메디컬이 중국 파트너사 사환제약과 실펌엑스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의료미용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글로벌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기업 비올메디컬은 중국 파트너사 사환제약과 실펌엑스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비올메디컬과 사환제약은 지난 5월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실펌엑스 2026 전략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실펌엑스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사업 운영 현황과 핵심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중국 시장 내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실펌엑스 공급 확대뿐 아니라 현지 마케팅, 의료진 대상 학술 지원 등 전방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사환제약은 2022년부터 중국 내 실펌엑스 유통을 담당해 온 비올메디컬의 중국 파트너사다. 양사는 그동안 중국 시장에서 실펌엑스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추가 공급계약을 계기로 현지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펌엑스는 비올메디컬의 대표 마이크로니들 RF 의료기기다. 흉터, 모공, 색소, 혈관 개선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활용되고 있으며, 정밀한 에너지 전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올메디컬에 따르면 실펌엑스는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중국 시장 내 실펌엑스 매출은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중국 현지 수요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학술 활동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올메디컬 관계자는 "중국은 아시아 의료 미용 시장의 주요 성장 시장 중 하나다"라며 "사환제약과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진 대상 학술 활동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 내 실펌엑스 공급 확대를 통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2026-06-05 09:03:50황병우 기자 -
원익, 면역증강제 피도큐산 출시…제이씨헬스케어 전국 유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원익은 피도티모드 성분 경구용 면역증강제 '피도큐산'을 오는 8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유통·물류는 제이씨헬스케어가 담당한다. 피도큐산은 합성 디펩타이드 기반 면역조절 성분인 피도티모드를 주성분으로 한 전문의약품이다. 호흡기 감염으로 세포매개성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면역증강요법에 사용된다. 피도티모드는 선천면역과 획득면역에 모두 작용하는 면역조절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반복성 호흡기 감염 예방 분야에서 관련 연구가 진행돼 왔다. 피도큐산은 분말(산제) 제형으로 개발됐다. 회사 측은 주사제나 정제 복용에 부담을 느끼는 암환자·고령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1포당 피도티모드 800mg을 함유했다. 원익과 제이씨헬스케어는 기존 5% 포도당주사액 10mL 시린지 품목을 통해 협력해 왔으며, 이번 피도큐산 출시를 계기로 협업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제품의 물류는 제이씨헬스케어가 담당한다. 회사는 경기 안산 원시센터에 오토스토어 기반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제이씨헬스케어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 도입 이후 보관 효율은 156%, 운영 효율은 43% 향상됐으며 일 최대 입·출고 처리능력은 47% 확대됐다. 피킹 오류는 91% 감소했다. 제이씨헬스케어는 안산 원시센터를 비롯해 초지·수원·전주 등 4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KGSP(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 체계를 갖추고 있다. 원익 관계자는 "피도큐산 독점 판매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6-05 08:58:21김진구 기자 -
아리바이오, 일라이릴리 AI 신약 개발 플랫폼 참여[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아리바이오는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 첨단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릴리 튠랩'(Lilly TuneLab)에 공식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튠랩 참여로 아리바이오는 지난 10년 이상 축적해온 뇌신경과학 연구 역량과 성과를 실제 치료제 개발로 연결하는 데이터셋을 일라이 릴리의 차세대 예측 AI 모델과 결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경과학 파이프라인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고도화한 의사결정 역량을 확보하고 치료제 개발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릴리 튠랩(Lilly TuneLab™)은 일라이 릴리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방대한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 및 머신러닝 모델을 혁신 바이오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약개발 플랫폼이다. 약물 동태(PK), 안전성, 전임상 연구 결과는 물론 수십만 개의 분자 구조로부터 도출된 고품질 데이터셋이 반영돼 있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은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 전 과정에서 고도로 정밀한 예측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튠랩은 고도화된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인프라를 기반으로 설계, 참여 기업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 자산과 프라이버시를 완벽하게 보호한다. 아리바이오는 자체 데이터를 외부로 직접 이전하거나 유출하지 않고도 AI 모델의 예측 성능을 개선하는 협업 기반의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에 참여하게 된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는 "아리바이오는 신경퇴행성 질환 극복에 집중하며 임상·중개·기전 연구 전반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과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해왔다"며 "독자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한 고품질 데이터셋은 AI 기반 신약개발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릴리 튠랩 참여는 글로벌 수준의 AI·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기회"라며 "자체 AI 플랫폼 ARIDD® 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차세대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개발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했다.2026-06-05 08:46:45차지현 기자 -
휴온스글로벌 “주주환원 계획 발표 주주 설득 예정”[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합병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주주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4일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합병 관련 주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휴온스글로벌 주주들을 대상으로 자회사 합병 추진 배경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주주들의 궁금증과 우려 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 참석한 주주들은 합병 비율의 적정성과 향후 그룹의 바이오 사업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회사 측은 관련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며 의견을 나눴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날 현금 창출 역량을 갖춘 휴온스가 바이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휴온스랩을 흡수합병하는 것이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합병을 통해 휴온스가 제약과 바이오를 아우르는 통합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에 따른 약가 우대 혜택 확보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자본잠식 상태인 휴온스랩은 안정적인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해 기술이전과 사업화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들은 합병 가액 산정 기준과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관련 기준과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최종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하고 오는 7월 3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휴온스글로벌의 의결권 행사 방향에 대한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자회사 중복상장과 관련한 주주 권익 보호 차원에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중복상장 관련 이른바 '3% 룰' 가이드라인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만큼,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주환원 방안도 논의됐다. 휴온스글로벌 이사회는 간담회 참석 주주들에게 일반주주 대표 선출을 요청했으며, 향후 주주 대표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환원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합병 과정에서 휴온스글로벌이 취득하게 될 합병 신주 일부를 대주주와 자사주를 제외한 일반주주에게 현물 배당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원 규모는 재무 상황을 고려해 일반주주 대표와의 협의, 특별위원회 검토,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이번 주주간담회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소수주주를 포함한 모든 주주의 의견이 왜곡 없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투명한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026-06-05 08:30:20최다은 기자 -
실무 깊숙이 침투한 AI…업무 단축 뒤에 숨은 고용 불안[데일리팜=천승현 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 실무에서도 인공지능(AI)이 깊숙이 침투하며 업무 능률 상승과 시간 단축이라는 긍정적인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AI의 업무 성과에 대한 불신과 데이터 유출 우려는 고도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제약사 업무에서 새로운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AI로 업무 도움을 가장 많이 받는 마케팅‧학술 부문은 역설적으로 고용 위기를 가장 크게 체감하는 분야로 지목됐다. AI 도입 확산이 단순 반복 업무 인력의 구조조정과 신입 채용 축소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졌고 대체 불가능한 대면 업무 역량이 주목받으며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데일리팜이 창간 27주년을 맞아 제약업계 임직원 219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실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AI 활용 확대로 인한 우려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활용 중 가장 우려되는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3%(157명)가 신뢰도 문제를 지목했다. AI가 생성한 답변의 오류를 실무자가 걸러내지 못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업무상 실수를 크게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데이터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101명으로 46%에 달했다. 보안이 필요한 업무를 오픈 AI 활용해 수행함에 따라 내부 기밀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응답자의 6%는 소속된 회사에서 보안 문제 등을 이유로 사내 전반의 AI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AI 의존도 심화에 따른 개인 역량 퇴화를 걱정하는 답변도 60명으로 조사됐다. 기존에 스스로 수행하던 단순 검색이나 반복 업무를 AI에 맡기게 되면서 장기적으로 실무자의 직무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다. AI로 인한 업무 효율화는 제약바이오업계에 고용 불안이라는 무거운 화두를 던졌다. 응답자 중 3분의 1이 넘는 80명은 ‘직무 역할 축소 및 장기적인 인력 대체에 대한 위기감’을 가장 큰 위기요인으로 지목했다. AI의 업무 수행 범위가 넓어질수록 인력 채용 감소나 고용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다. 고용 위기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직무로는 마케팅‧학술이 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마케팅‧학술 부문은 AI 업무의 도움을 가장 많아 받는 직무로 지목된 분야다. AI가 업무 효율화에 가장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직무를 묻는 질문에 마케팅‧학술( 44%)이 연구개발(28%)을 크게 앞질러 1위를 차지했다. 예를 들어 의료진 대상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 등에 AI가 높은 비용 대비 효율을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마케팅‧학술 부문 종사자 25명 중 마케팅‧학술 업무에 AI가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은 19명(76%)에 달했다. 이들 중 AI를 매일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7명으로 68%에 달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주요 제약사들의 AI 도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생성형 AI를 영업·마케팅에 전면 투입해 자료 준비 시간을 1시간 미만으로 단축했으며, 자체 챗봇 3종을 활용해 전략 실행형 영업으로 체질을 개선했다. 동아제약은 보안이 강화된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동지니AI'를 도입해 시장 분석 효율을 높였고, 유유제약은 5종의 유료 AI를 비교·분석해 실무 최적화 AI툴을 제공하고 있다. 안국약품과 한미약품은 MR 전용 챗봇을 통해 복잡한 보험심사 기준과 학술 정보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영업현장과 거래처 간 디지털 접점을 강화했다. 마케팅‧학술 업무가 AI 도움으로 효율이 커질수록 관련 인력을 줄일 수 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확산하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영업 직무는 고용 위기 우려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10명만이 영업을 고용 위기가 가장 큰 업무로 답했다.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학술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 특성상 AI가 전통적인 대면 업무를 대체하기 힘들다는 인식이다. 영업 담당 응답자 39명 중 AI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업무로 영업으로 지목하는 답변은 1명도 없었다. 영업 업무 응답자 39명 중 AI를 매일 사용한다는 답변은 12명에 불과했다. 제약업계 종사자들은 AI 활용 활성화가 인력 구조의 변화를 야기할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AI 도입이 가져올 고용 변화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153명이 ‘단순‧반복‧정형화된 직무에 대한 구조조정’을 지목했다. 기초 계산이나 자료 정리 등 난이도가 낮은 업무는 AI가 대체 가능해 실무자의 수요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같은 맥락으로 ‘신입사원 채용이 축소될 것’이란 답변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112명에 달했다. ‘보고‧검토‧자동화에 따른 중간 관리직 인력이 감축될 것이’란 답변도 56명으로 집계됐다. AI 도입이 새로운 고용 기회를 창출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응답자 75명은 데이터 및 AI 활용 역량을 갖춘 IT 전문직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AI를 능수능란하게 활용하는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기존 인력들이 담당하던 단순 업무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견해다. 의사결정과 AI 결과물 검증이 가능한 실무형 시니어 고용이 확대될 것으로 인식하는 답변도 48명에 달했다. AI가 기초 반복 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최종 의사결정과 결과의 정확도를 검증할 숙련된 경력자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로 영업 현장에서는 AI로 도출한 데이터와 실제 현장 분위기 사이의 괴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AI는 정량적 지표에 기반해 방문 우선순위를 도출하지만 병원 내 미묘한 인간관계나 원장 개인의 진료 환경, 돌발 상황까지는 읽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숙련된 시니어의 경험이 결합될 때 AI 활용도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제약업계 종사자들은 AI 활용의 확대로 가장 주목받는 업무 역량에 대해 ‘AI가 대체 불가능한 대면 업무 역량’(124명)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AI 결과물 검증 및 감수 능력’(100명), ‘전략적 의사결정 및 통찰력(92명) 등을 가장 주목받는 업무 역량으로 지목한 응답자가 많았다.2026-06-05 06:00:59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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