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성제약 이지엔, 셀프염색제 부문 '소비자의 선택' 대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은 지난 22일 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열린 '2020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에서 자사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셀프염색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 소비자의 선택'은 탁월한 품질의 제품과 진정성 있는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이어온 기업 중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브랜드를 시상하는 행사다. 이지엔의 셀프염모제 '푸딩 헤어컬러'는 유니크한 제형과 색상으로, 전문 헤어살롱에서 연출 할 수 있던 헤어컬러를 집에서 혼자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 가운데 '스모키 애쉬'의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지엔 BM 최우정 차장은 “이지엔이 소비자의 선택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과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고객에게 큰 만족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20-10-23 10:00:44김진구 -
스테디셀러 '리피토' 처방 1위...'로수젯' 고공행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의약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로수젯'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 대웅바이오와 종근당의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가 나란히 외래처방 상위 품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23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올해 3분기 누계 1401억원의 외래처방실적으로 전체 제품 중 선두를 지속했다. 전년동기 1431억원대비 2% 감소했지만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티민' 처방액을 2배가량 앞질렀다. '리피토'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 1999년 국내 시장에 선보인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고지혈증 치료제다. 특허만료 이후 130여 개의 제네릭 제품이 쏟아져 나왔지만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단 한번도 처방의약품 순위 2위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대웅바이오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은 올해 3분기 누계처방액 738억원으로 전체 2위 자리를 지켰다. 전년동기 702억원대비 처방 규모가 5.1% 상승했다. '글리아타민'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제네릭 제품이다. 같은 기간 경쟁품목인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처방액은 63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2.4% 늘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약효 논란과 코로나19 확산세 가운데서도 두 제품 모두 처방 상승세를 지속한 셈이다. 처방상위 제품 가운데 한미약품의 '로수젯'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로수젯'은 올해 9개월동안 728억원어치 처방되면서 전년동기보다 24.3% 뛰었다. 월평균 80억원 넘게 처방됐다는 의미다. 2015년 말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로 구성된 이상지질혈증 복합제다. 한미약품은 에제티미브 사용권리를 특허권자 MSD로부터 확보하면서 경쟁사들보다 시장에 먼저 진입하는 전략을 썼다.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 경쟁이 나날이 심화하는 중에도 압도적인 차이로 동일 성분 시장1위를 기록 중이다. '로수젯'의 분기별 처방액 추이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영업·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매 분기 20%가 넘는 상승률을 나타내며 처방 신기록을 세웠다.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2~3분기에도 안정적인 처방흐름을 지속하면서 연처방액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특허만료 신약들은 다소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는 706억원어치 처방되면서 전년동기보다 2.0% 증가했지만 사노피의 항혈전제 '플라빅스'는 처방규모가 1.2% 줄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크레스토'도 5.5% 역성장했다. 다만 정부가 8월 말 이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펼치면서 경기가 크게 위축된 점을 고려하면 처방의약품 시장의 타격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는 전년동기보다 4.8% 상승한 659억원으로 전체 처방순위 6위를 차지했다. 타그리소는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 등 기존 EGFR 티로신키나아제(TKI) 투여 후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주로 처방된다. 2017년 12월 건강보험급여 적용 이후 처방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보험급여가 적용되도 한알에 12만원이 넘는 데다 경구약물이란 특성이 반영되면서 항암제 중 유일하게 외래처방 상위의약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때 처방의약품 시장을 풍미했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처방액은 649억원으로 1년만에 처방규모가 25.9% 줄었다. 같은 기간 한국BMS제약의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는 390억원에서 348억원으로 10.8% 감소했다.2020-10-23 06:20:26안경진 -
'코로나 정면돌파' 한미, 처방시장 선두...HK이노엔 약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에도 처방약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복합신약의 동반 선전으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예약했다. HK이노엔이 신약 ‘케이캡’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휴텍스제약, 셀트리온제약 등 중견제약사의 고공비행도 연중 계속됐다. 22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계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4990억원의 외래 처방실적으로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변수로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됐지만 전년동기보다 4.0% 증가하며 3년 연속 처방액 선두를 예약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국내외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처방금액을 냈다. 한미약품은 지난 1분기 처방액이 1664억원으로 전년보다 6.2% 증가했지만 2분기에 코로나19 여파로 1.2% 감소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3분기에 지난해보다 7.2% 성장률을 기록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한 복합신약이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지난달까지 728억원의 처방금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증가했다.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미티브로 구성된 복합제로 2015년말 발매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은 작년 3분기 누계 586억원에서 올해에는 619억원으로 5.7% 상승했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의 간판 복합신약으로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지난 2017년 9월 한미약품이 내놓은 새로운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가 지난해보다 34.0% 증가한 184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항궤양제 에소메졸은 지난해보다 22.4% 증가한 303억원으로 처방시장 상승세를 견인했다. 종근당이 3분기 누계 4462억원의 처방액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상위권에 포진한 화이자, 대웅제약, MSD, 노바티스, 유한양행 등이 지난해보다 처방실적이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종근당은 전년보다 1.0% 성장하며 한미약품을 500억원 차이로 추격했다. 주요 업체 중 HK이노엔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HK이노엔의 3분기 누계 처방실적은 2350억원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했다. HK이노엔은 1분기 처방액이 전년동기대비 13.4% 성장한데 이어 2분기와 3분기에 전년보다 각각 1.9%, 12.0% 상승했다. 신약 ‘케이캡’이 3분기만에 처방실적이 500억원을 넘어서는 돌풍을 일으켰다.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라는 새로운 계열의 항궤양제다.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첫 적응증으로 위식도역류질환을 확보하고 작년 7월 위궤양 치료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한국휴텍스제약과 셀트리온제약 등 중견제약사의 가파른 성장세가 크게 눈에 띈다. 한국휴텍스제약의 3분기 누계 처방실적은 17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2% 확대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작년 3분기까지 1276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는데, 올해는 1693억원으로 32.7% 신장했다. 한국휴텍스제약과 셀트리온제약 모두 연중 기복없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휴텍스제약은 1분기 20.1%의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2분기와 3분기에는 처방금액이 전년보다 각각 12.1%, 28.6%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은 1분기 처방액이 전년동기보다 40.6% 증가했고, 2분기 27.9%, 3분기 30.5%의 고공비행을 지속했다. 한국휴텍스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영업대행업체(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를 통해 영업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이나 고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영업전략이 높은 성장세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주요 업체 중 대웅제약과 일동제약의 부진이 컸다. 3분기 누계 처방실적이 10% 이상 하락했다. 지난해 항궤양제 라니티딘제제의 불순물 검출에 따른 판매금지가 뼈아팠다. 대웅제약은 '알비스, 일동제약은 '큐란' 등 라니티딘제제의 판매금지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2020-10-23 06:19:26천승현 -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혜택, 쓸수록 체감하죠"[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부작용 걱정 없이 지질 수치를 떨어뜨리면서 비용 부담도 덜었으니, 안 쓸 이유가 있나요?"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폭발적인 처방 증가 현상에 대해 조진만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이 같이 평가했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목표수치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와 더불어 2015년 IMPROVE-IT 연구를 통해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부가적인 혜택이 밝혀지면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판도 변화를 불러왔다는 진단이다. 고정용량 복합제는 스타틴과 에제티비브를 각각 처방할 때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복약순응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을 갖춰 진료현장의 환영을 받고 있다. 조 교수는 "내원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당뇨병 고위험군이다. 그동안은 고용량 스타틴을 장기간 복용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주장 탓에 약물처방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다"라며 "한알로 비슷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에제티미브에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 개발 열풍이 불고 있다. 처방규모도 나날이 확대하는 추세다. 진료현장에선 이 같은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나? 2015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발표된 IMPROVE-IT 결과가 주효했다. IMPROVE-IT은 심혈관계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심바스타틴 단독요법과 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심혈관계 혜택을 비교한 연구다. 1만80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7년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을 투여받은 환자군에서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불안정형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관상동맥재개통술 등 심혈관사건 발생 위험이 현저하게 낮아졌다. 에제티미브의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입증한 첫 사례다.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유용성이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밝혀지면서 진료현장에도 반영되고 있는 셈이다. ▶임상현장에서 고용량 스타틴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높은 편인가? LDL-C 수치를 낮추면 낮출수록 좋다는 기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주요 진료지침에서도 LDL-C 목표수치가 낮아지는 추세다. 대학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지 않나. 고용량 스타틴을 장기간 복용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임상의 입장에선 스타틴 용량을 증량하기가 편치만은 않았다. 그동안은 스타틴 처방의 위험대비 유용성이 큰 데다 비스타틴계 약물의 유용성이 입증되지 않은 탓에 다른 선택지가 없었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추가할 때 복합제를 더 선호하나? 처음에는 복합제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다. 개별 약물을 병용처방하는 전략이 맞춤옷이라면 고정용량 복합제는 기성복 같은 느낌이 들었던 탓이다. 그런데 처방을 하다보니 복합제의 유용성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심장혈관내과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는 관상동맥질환 비율이 높다. 기본적으로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고혈압 약물 등 4~5알 정도를 복용하다보니 알약 개수가 늘어날수록 순응도가 떨어진다. 복약순응도 저하는 치명적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고정용량 복합제를 처방하면 복약순응도가 높아지는 데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국가들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장점이 극대화된다. 안 쓸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지질강하 효과는 PCSK9 억제제가 더욱 강력하다는 견해도 있다. 그렇다. 주요 진료지침에서도 스타틴 최대용량 또는 에제티미브를 병용한 후에도 LDL-C 목표수치에 도달하지 않는 초고위험군 환자들에게는 PCSK9 억제제를 병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주사제라는 불편함과 비싼 가격이 PCSK9 억제제 처방에 큰 장벽으로 작용하는 건 사실이다. 환자들은 주사바늘로 자기 살을 찌르는 데 익숙하지 않다. 단지 주사횟수를 줄이는 것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다. 심근경색으로 큰 위기를 경험한 중증 환자가 아니라면 진료의 입장에서도 권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그에 비해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는 비교적 쉽게 치료목표에 근접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평가된다.2020-10-23 06:15:12안경진 -
GC녹십자 찾은 이낙연 "코로나 혈장치료제 기대 크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 19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인 GC녹십자를 방문해,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22일 경기 용인 소재 GC녹십자 R&D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개발 현장을 돌아봤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에 대해 GC녹십자가 치료 목적 사용승인을 19일 식약처로부터 얻다"며 "의사가 치료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처방하면 사용할 수 있다는 승인을 받은 것으로 중증 환자에게는 무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 4월 1일 첫 방문 때 허은철 사장이 '올해 하반기 안에 치료제를 낼 것'일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전망이 실현되고 있다"며 "세계 첫 코로나 청정국의 꿈, 우리는 그 꿈을 향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봄에 바로 이곳을 왔다가 가을에 또 왔다. 좋은 계절만 골라서 온 것 같다. 그때 허은철 사장께서 나에게 해준 말을 지금도 기억한다"며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인데, 올해 하반기 안에 상용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우리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 기업이 GC녹십자일 것이라고 허 사장이 말한 적이 있다"고 당시를 소회했다. 그는 "이 이야기를 듣고 4.15 총선 막바지에 여러 군데에서 그 얘기를 많이 하고 다녔다"며 "힘드신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 그때 비공개로 대화했었는데 허 사장님께 '이것을 우리끼리만 알기엔 너무 아깝지 않냐. 공개해도 되겠냐고 여쭈었더니 공개를 허락해 주셨는데 허 사장의 말씀이 현실이 됐다. 바로 이틀 전에 치료 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 놀라운 일이다. 대단히 감격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가 된 이후에 진단키트 개발업체 또는 항체치료제 개발 업체를 쭉 다니며 평균을 내보니 일주일에 한번 코로나 관련 기업을 방문하고 있다"며 "그런데 우리 꿈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조기 진단, 다수 진단, 동시 진단에 일찍 성공했기 때문에 코로나19에 안정적 관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젠 조기 치료, 다수 치료, 동시 치료를 할 수 있다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청정국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다니는데 될 것 같다. 우리가 코로나19를 다른 나라보다 더 빨리 종식하고 그 이후로 달려가야 될 텐데 그 이후가 바로 바이오헬스산업이 코로나 이후 시대에 우리를 먹여살리는 시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우리들이 찾아온 것은 그 두 가지 목적을 다 겸한 것"이라며 "코로나의 조기 종식, 코로나 이후의 성공적 준비다. 여기서 오늘 모처럼 허은철 회장까지 뵈었는데 그 두 가지 메시지를 다 얻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표는 GC녹십자 R&D센터를 둘러보며 연구진들을 격려했고, 코로나 19 혈장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2020-10-23 01:36:15강신국 -
환인·명인, 뇌전증치료제 '파이콤파' 특허회피 성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명인제약과 환인제약이 뇌전증치료제인 '파이콤파(성분명 페람파넬)'의 특허를 일부 회피하는 데 성공했다. 두 회사는 이르면 2023년 10월부터 제네릭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21일 명인제약·환인제약이 에자이를 상대로 청구한 파이콤파필름코팅정의 결정형특허(2026년 10월 14일)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내렸다. 이로써 두 회사는 제네릭 조기출시를 위한 세 가지 요건 중 두 가지 요건(최초 심판청구, 청구성립 심결)을 충족했다. 남은 한 가지 요건은 '최초 후발의약품 허가신청'이다. 현재로선 두 회사가 동시에 이 요건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두 회사는 파이콤파 제네릭에 대한 생동성시험을 진행 중이다. 환인제약은 올해 5월부터, 명인제약은 7월부터 생동성시험에 착수했다. 파이콤파는 PMS가 2021년 7월 9일 만료된다. PMS 만료 이후로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9개월간 시간이 주어지는 셈이다. 생동성시험을 여유롭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다. 두 회사가 동시에 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가정 하에, 제네릭 출시는 2023년 10월 14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콤파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시점이다. 두 회사는 물질특허에는 별도로 특허심판을 제기하지 않았다. 파이콤파는 2016년 2월 국내에 출시된 뇌전증 신약이다. 특히 12세 이상 청소년 뇌전증 부분발작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쓸 수 있어서 처방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파이콤파의 연도별 처방액은 2016년 13억원, 2017년 30억원, 2018년 37억원, 2019년 40억원 등으로 3년새 3배 넘게 증가했다. 올해는 9월까지 32억원어치가 처방됐다.2020-10-22 15:12:33김진구 -
보령제약,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A.I 면접 도입[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보령제약이 전문의약품(ETC) 영업직군에 대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보령제약은 22일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공고했다. 오는 29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채에는 제약영업 직무에 적합하고 영업사원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AI 역량검사가 새롭게 도입된다. AI역량검사는 AI면접과 인지능력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 AI역량검사 → 1차 면접 → 세일즈아카데미 수강 → 2차 면접 →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지원자들이 입사 전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지원자들의 직무선택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초학술교육, PT스킬, 오피스 문서 활용 교육 등 업무에 대한 이해도 및 개인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4주간 진행된다. 하반기 공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전형 및 AI면접 합격자는 11월 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보령제약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공채는 AI역량검사를 처음 도입하고 세일즈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인재 채용의 공정성을 더욱 높이고 미래의 보령제약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며 "많은 지원자들께서 보령제약의 하반기 공채에 지원해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명확히 찾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역량 향상에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2020-10-22 14:46:17정새임 -
시간끌기 논란…'마이폴틱' 약가 취소소송 대법원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노바티스가 '마이폴틱장용정'에 내려진 약가인하 처분에 반발, 사건을 대법원으로 끌고 간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 품목을 두고 사법제도 악용 지적이 제기됐던 터라 이번 노바티스의 결정에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최근 약가인하처분 취소처분이 정당하다는 2심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대법원 판결까지 약가인하처분을 미뤄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1심 이어 2심도 "약가인하 처분 정당하다" 판결 마이폴틱의 약가는 2018년 4월 이후 인하→환원→재인하→재환원→재인하 등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복지부는 2018년 4월 1일 마이폴틱의 약가를 30% 인하했다. 종근당이 마이폴틱의 특허를 극복하면서 '마이렙틱'을 발매했고, 제네릭이 출시(2018년 3월)됐으므로 규정에 따라 오리지널의 약가를 인하한 것이다. 그러나 노바티스가 복지부의 약가인하 처분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약가인하 처분은 행정소송 결과가 나올 때가지 종전대로 유지됐다. 1심인 서울행정법원은 2019년 2월 복지부의 손을 들어줬다. 제네릭 출시에 따른 약가인하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었다. 노바티스가 패소하면서 복지부는 그해 3월 다시 약가를 인하했다. 노바티스는 행정법원 판결에 불복,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다. 마찬가지로, 약가인하 처분을 행정소송 결과가 나올 때가지 유지해달라고 집행정지 신청했다. 법원은 신청을 받아들였다. 2심도 복지부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달 25일 서울고등법원은 원고(노바티스) 패소 판결을 내렸다. 1·2심에서 연달아 패소했지만 노바티스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그간의 판례를 봤을 때,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리지 않는 한 마이폴틱의 약가는 최소 1년여간 유지될 전망이다. 현재로선 노바티스가 약가인하 집행정지 신청을 다시 신청할 가능성이 크다. 심리불속행 기각이란, 대법원이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 대법원은 원심법원으로부터 상고기록을 송부받은 날로부터 4개월 안에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릴 수 있다. ◆국정감사서 "마이폴틱 소송, 건보재정 100억원 손실" 지적 노바티스의 상고는 '일부 제약사가 약가인하 처분에 행정소송·집행정지를 악용한다'는 비판에 기름을 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몇몇 제약사가 사법제도를 악용하고 있다는 비판은 지난 13일 국정감사장에서 제기됐다. 노바티스가 상고장을 제출한 날은 이로부터 3일 뒤인 16일이었다.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행정소송이나 약가인하 처분 집행정지 등이 결과적으로 제약사의 배만 풀리는 요식행위로 전락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약가조정 및 재평가 관련 소송 현황' 자료를 분석해, 약가인하 집행정지 기간 동안 마이폴틱에 지급된 급여총액이 343억원이고 이 가운데 약가인하 지연에 따른 건보손실을 100억원으로 추정했다. 종근당과의 특허분쟁이 대법원의 최종판결을 받았다는 점도 이런 비판에 힘을 더한다. 당초 노바티스가 행정소송을 제기했을 때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결정할 때만 하더라도, 약가인하 처분이 부당하다는 데 명분은 확실했다. 노바티스는 '특허소송이 아직 최종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가인하 처분은 부당하다'는 논리를 펼쳤다. 그러나 이같은 논리는 지난해 11월 대법원이 노바티스와 종근당간 특허분쟁에서 최종적으로 종근당의 손을 들어주면서 힘을 잃었다. 마이폴틱은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대형품목이다. 급성 장기거부반응을 막는 데 쓰인다. 동종신장이식 환자들에게 주로 투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020-10-22 12:13:15김진구 -
안국, 당뇨병 사업 본격화…"5천억 DPP-4 시장 공략"[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안국약품이 당뇨병 질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첫 공략은 5000억원 규모의 DPP-4 억제제 시장이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첫 자체 당뇨병 치료제를 장착하고 본격적인 당뇨병 사업을 선언했다.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 제네릭인 '안국빌다글립틴'이다. 이를 위해 안국약품은 지난해 11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국빌다글립틴 허가를 받고, 특허도전 성공에 따른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했다. 여기에 복합제인 '가브스메트(성분명 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 제네릭도 장착했다. 나아가 SGLT-2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리지널인 가브스 특허가 남아있는 만큼 안국약품의 제네릭은 오는 2021년 8월 30일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 안국빌다글립틴의 우판권도 이날부터 적용된다. 안국약품의 당뇨병 사업은 최근 영입된 박민철 이사(마케팅전략실장)가 총괄한다. 지난 7월 안국약품으로 자리를 옮긴 박 이사는 대웅제약, 휴온스에서 당뇨병 사업을 진두지휘한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졌다. 가브스와 가브스메트는 지난해 각각 91억원, 372억원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양 제품을 합치면 시장규모가 460억원에 이르러 많은 국내사들이 제네릭 시장에 뛰어드는 추세다. 특히 안국약품은 JW중외제약과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 '가드메트' 등을 공동 판매한 경험이 있다. 당시 클리닉에 집중했던 영업 활동을 종합병원으로 넓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포부다. 기존 영업 조직과 안국뉴팜 조직을 활용한다. 안국약품이 기획한 포스터에서도 이러한 의지가 드러난다. 안국약품은 'Diabetes Mellitus biZ'를 줄인 'DMZ(비무장지대)'를 키문구로 내세웠다. 박민철 이사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는 "우판권을 갖고있는 만큼 클리닉부터 종병까지 모두 커버해 본격적으로 당뇨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DMZ라는 용어로 각인이 쉽고 빠른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라며 "11월부터 포스터 배포로 현장의 의사선생님들께 안국의 새로운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0-10-22 12:11:37정새임 -
질병관리청 "휴온스글로벌, 보톡스 관리 우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고위험병원체 '보툴리눔 톡신' 균주 보존 및 보안, 안전 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휴온스글로벌은 최근 2020년도 생물안전관리 유공 장관 및 청장 표창 시상식에서 '생물안전관리 유공 기관'에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생물안전관리 유공 표창'은 고위험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 등의 위해로부터 국가 및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국가 생물안전관리에 공헌도가 높은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는 표창이다. 질병관리청이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 인식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보유하고 관련 제품(휴톡스, 리즈톡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고위험병원체 취급 및 관리 △고위험병원체 취급시설(생물안전 2등급) 보안관리 △실험실 안전관리 등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충북 제천에 KGMP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 제1공장과 제2공장에서 '리즈톡스(내수용)', '휴톡스(수출용)' 등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 외에도 눈가주름 개선, 상지근육 경직 개선, 양성교근비대증 개선 등 적응증 확대도 진행중이다.2020-10-22 10:32:42이석준
오늘의 TOP 10
- 1리베이트 사무장병원, 처방 몰아주고 약국 수익 절반 챙겨
- 2주식 싸게 살 기회…K-바이오에 투자하는 해외 큰손들
- 3펠루비 제네릭 쏟아진다…동구바이오, 품목허가 획득
- 4병원·약국·도매 얽힌 리베이트…병원지원금 금지법은 비켜가
- 5유한, 에임드바이오 지분 전량 처분…40억 투자 758억 회수
- 6반복되는 의약품 품절…해법은 '안전·투명 유통망' 구축
- 7"조제는 해야 하는데…" 찜찜한 약국간 교품, 현장 가보니
- 8'주가 80% 폭락' 삼천당제약, 주주설명회·해외 NDR 승부수
- 9'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 1년 만에 점유율 23% 돌파
- 10"더 센 약 달라"…처방전 없이 향정약 건넨 약사 벌금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