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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vs글로벌 기준'...MSD, 강화된 외부모니터링 논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MSD가 강화된 외부모니터링 제도(Self-Assurance Program, SAP)를 예고하면서 직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영업부 내부에선 수차례 개선 요구에도 글로벌 기준을 고수하는 한국 지사 경영진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MSD는 최근 사내 직원들에게 새 외부모니터링 규정을 고지했다. 기존과 달라진 부분은 두 가지다. 먼저 외부모니터링 대상이 되는 제품설명회 규모가 '5인 이상'에서 '2인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의사 한 명과의 1대 1 자리를 제외한 모든 제품설명회는 외부모니터링 대상이 된다. 더불어 외부모니터링 요원이 나올 경우 3시간 전 담당 직원에게 알리는 사전고지가 사라진다. 다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설명회 시작 45분 전에 담당 직원에게 전화 연락이 간다. 새 규정은 오는 30일부터 적용된다. 만약 SAP 사전 고지에도 행사 직전 의료진이 참석을 거부해 취소될 경우 추후 해당 의료진에 대한 설명회 진행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회사의 이 같은 조치는 영업직의 반발을 사고 있다. 그동안 직원들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SAP가 개선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강화돼 현장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행사 취소로 인해 향후 설명회 진행에 차질이 생길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담당 직원이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외부모니터링 제도는 한국MSD가 실시하는 준법감시 프로그램(CP)이다.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 이후 회사는 직원들의 컴플라이언스 준수 여부를 체크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영업 직원들이 의사 등 고객을 상대로 제품설명회를 할 때 규정에 맞는 장소에서 식음료를 제공했는지, 부적절한 내용은 없었는지 등을 회사가 고용한 외부업체 직원(코디)이 현장에 동석해 모니터링한다. 좋은 취지로 시작했지만 이 제도로 회사와 직원들은 지난해 한바탕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지나치게 직원을 감시한다는 비판과 더불어 제품 설명회 과정에서 의료진과 직원의 대화를 제3자가 청취한다는 것을 두고 개인정보침해 논란도 일었기 때문이다. 일부 직원은 제품설명회 도중 나온 의사의 발언만으로 회사로부터 서면경고 징계를 받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번 SAP 규정 변화가 글로벌 기준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한국MSD 관계자는 "SAP는 2~25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미팅을 진행하는 전 세계 모든 MSD 지사에 예외 없이 적용되는 것"이라며 "SAP가 적용되는 다른 국가에서도 2인 이상, 사전고지 없음이 원칙이었으며, 아태지역에서도 5월 1일부로 사전고지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가 취소되더라도 단순히 개별 건마다 보겠다는 것이 아니다. 다각도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 입장을 종합하면 지금까지 한국에서 실시한 SAP는 오히려 예외적인 상황이었던 터라 글로벌 기준에 맞추기 위한 변경일 뿐이라는 것이다. 회사는 이 같은 설명을 사내에 함께 고지했으나 직원들은 "납득할 수 없는 설명"이라고 반박했다.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경영진의 리더십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MSD의 한 영업사원은 "회사는 직원들에게 불리한 것은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직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국가별 기준을 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영업사원은 "한국MSD 경영진은 현지 상황을 무시한 글로벌 하달사항에 대한 설득에 수수방관하고 있다. 불합리한 점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작업 역시 경영진의 중요 업무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업계에서도 한국MSD의 SAP가 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부분의 다국적 제약사는 외부모니터링보다 내부 CP 교육을 강화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따르더라도 한국 상황에 맞게 유연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회사가 이해하고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20-06-09 06:25:34정새임 -
한풍제약, ETC 사업 도전장..."10년 내 천억 달성"[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풍제약이 한방제제 전문기업 최초로 전문의약품 생산·판매 영역에 도전장을 냈다. 한풍제약은 지난해 말까지 150여 전문의약품 품목군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획득 후 1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지난달까지 15개 제품이 출시됐고, 내달까지 50개 제품이 추가로 론칭될 예정이다. 인력규모는 영업관리·마케팅·개발 등 4명으로 구성, 코러스제약과 프라임제약에서 관련 전문가를 영입했다. 조인식 한풍제약 대표는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은 한방제제와 케미칼 신약을 병행한 구조로 설정됐다. 지금은 제네릭 위주의 품목군 구성이지만 5년 내 캐쉬카우가 확보되면 개량신약을 기반한 신약개발에 진력을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의 ETC사업부 외형 청사진은 2021년 100억원 달성 후 2030년 1000억원 실적 창출이 목표다. 생산은 채산성 향상을 위해 유영제약·진양제약·위더스제약·제일약품·동구바이오 등 10여개 제약사에 위탁생산을 맡겼고, 조만간 전북 봉동에 위치한 신공장에서도 자체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영업은 자사 영업사원 디테일이 아닌 CSO(영업대행)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종병 대 클리닉 비율은 8:2 정도다. 조인식 대표는 "지난해 한풍제약 한의·약국부와 한풍네이처팜의 매출은 520억·265억원을 달성했다. 신설된 전문의약품 사업부 실적을 더하면 연내 1000억원 돌파가 유력시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업은 2017년 180억원을 투자해 봉동에 전용면적 2500평 규모의 일반의약품 CMO 전용 신공장을 완공, 종합비타민 비맥스(GC녹십자)와 마이메가(광동제약) 등 1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천연물의약품 신바로를 비롯한 5종류의 한방원료의약품 공급량도 30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한풍제약은 한방 건강보험 단미혼합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한방 원료의약품, CMO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2020-06-09 06:23:16노병철 -
약사 86% "효과 빠르고 위장장애 적은 진통제 선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약사들은 '효과 빠르고 위장장애가 적은 진통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은 최근 약사 904명(여성 586명)을 대상으로 진통제 효능과 배합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응답자 중 85.7%가 진통제와 제산제(마그네슘 등)가 결합된 연질캡슐형 출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중 41%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질문은 크게 7가지로 구성됐다. △진통제 판매시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듣는 부작용 △가장 많이 추천하는 진통제 성분 △진통제 효능/효과 중 가장 중요한 점 △진통제 제형에 따른 효능/효과 차이 여부 △진통제 효능/효과 가장 우수한 제형 △진통제/제산제 결합된 연질캡슐형 인식 △마그네슘 복합 진통제 기대 효능/효과 등이다. 그 결과, 진통제 판매시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듣는 부작용은 위장장애로 93.7%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부종(39.6%), 피부트러블/가려움(29.1%)이 뒤를 이었다. 여성 및 40대 약사의 경우 '부종'을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작용 응답은 1, 2순위를 더해 산출했다. 진통제 성분은 덱시부프로펜(54.3%)을 가장 선호했다. 이어 나프록센(21.2%), 이부프로펜(14.6%), 아세트아미노펜(8.7%) 순이었다. 여성 및 30대 이하 약사는 덱시부프로펜, 남성 및 60대 이상은 나프록센 선호도가 높았다. 진통제의 가장 중요한 효능/효과로는 빠른 증상개선이 80.6%로 압도적이었다. 적은 부작용과 다양한 진통 효과 등은 일부만 선택했다. 제형이 효능/효과에 영향을 준다는 의견은 91.3%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가장 효능/효과가 우수한 제형으로는 81.3%가 연질캡슐을 꼽았고 다음은 액제(16.3%)였다. 30대 이하 약사는 연질캡슐 선택 비중이 88.4%로 더 높았다. 위장장애 부작용을 줄여줄 수 있는 진통제/제산제 결합 연질캡슐형 진통제 출시에 대해서는 85.7%가 긍정 반응을 보였다. 이중 41%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연령이 많을수록 긍정 인식 비율이 높았다. 마그네슘이 복합된 진통제에 대해서는 '위장장애 완화/속쓰림 개선' 효능/효과 기대(24.2%)가 가장 높았다. '근육통 완화'(22.6%)와 '근육이완 효과'(14.7%) 등 근육관련 증상 완화 기대치도 높게 나타났다. 이외 진통효과 상승, 생리통, 두통/편두통, 신경안정/신경통 등에 대한 효과 기대가 뒤를 이었다. 시중에 나온 진통제는 많다. 성분과 제형 또한 다양하다. 최근 출시된 녹십자 '탁센엠지'는 국내 유일 연질캡술형 이부프로펜+마그네슘 복합진통제다. 수많은 진통제 중 '유일하다'는 프리미엄을 달았다. 탁센엠지는 대다수 약사가 선호하는 '빠르고 부작용 적은 진통제' 특징을 갖고 있다. 윤진일 녹십자 브랜드매너저(마케팅본부 마케팅CHC팀 차장)는 '탁센엠지는 소염진통제 복용 시 위장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했다. 기존 탁센 시리즈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sb탁센엠지와 기존 진통제와의 차이점은 eb 약국에서 진통제 판매시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듣는 부작용은 '위장장애'다. 탁센엠지는 엔세이드(Nsaid) 성분 이부프로펜에 제산제 마그네슘(메타규산알루민산) 성분을 더한 국내 최초 연질캡슐 제형이다. 이부프로펜이 해열·진통·소염 작용을 하고, 마그네슘은 위산을 중화시켜 위 점막을 보호하고 근육을 적절히 이완시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한마디로 탁센엠지는 위장장애를 걱정하는 환자를 위한 진통제라고 할 수 있다. sb성분 말고도 연질캡술 제형도 특징이다. eb 연질캡슐의 대표 장점 중 하나는 내용물이 액상이므로 흡수가 빠르다는 점이다. 약사들이 선호하는 빠른 효과의 진통제에 부합한다. sb연질캡슐도 다 똑같지는 않다. eb 그렇다. 탁센엠지는 난용성 성분을 고농도 액상으로 만들어 효과가 빠른 네오솔(NEOSOL) 특허공법을 적용했다. 네오솔은 난용성 약물 문제점인 붕해속도와 용출률을 향상시켜 생체이용률을 개선시킨 기술이다. 타사 일반연질캡슐보다 2.7배 높은 용출율을 보인다는 데이터(덱시부프로펜 300mg 기준)도 있다. 흡수속도는 물론 흡수량도 증가시켰다. 주성분이 용해돼 있어 액제와 동등한 생체이용률을 나타낸다. '연질캡슐=액제 약효'라도 봐도 무방하다. sb탁센은 엠지 말고도 여러 제품이 있다. 곧 신제품도 출시된다. eb 탁센은 다양한 라인업이 있다. 엠지 전에도 탁센연질캡슐(나프록센), 탁센400이부프로펜, 탁센 이브 연질캡슐(이부프로펜+) 등이 있다. 덱시부프로펜이 함유된 탁센 덱시도 곧 발매된다. 진통제 라인업 강화로 약사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진통제 구성이 가능해졌다.2020-06-09 06:20:53이석준 -
"치매 위험 높다"...'콜린알포' 인지장애 급여제한 반발정부의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치매 이외 적응증 급여 제한 움직임에 제약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경도인지장애 적응증을 급여 삭제하거나 본인부담금을 높이면 사회적으로 더 많은 치매 환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약사들은 콜린알포세레이트의 효과를 입증한 근거자료를 제출하며 '급여 삭제 또는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의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 재평가를 진행 중이다. 이번 재평가는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타당한지를 따지는 내용이 핵심이다.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는 지난해 3525억원의 청구실적을 기록한 대형 시장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일 약제사후평가소위원회에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임상적 유용성 등의 자료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 오는 11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어 이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 등 3개의 적응증을 보유 중이다. 세부급여 항목을 보면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은 치매관련 질환(중증치매, 치매), 뇌대사관련 질환(경도인지장애, 기타 뇌관련질환)에 급여가 적용된다. 이 적응증에만 작년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 전체 처방의 90%에 육박하는 3130억원어치 처방됐다. 복지부는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전체 효능 중 알츠하이머 치매에 관한 문헌만 존재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약제사후평가소위원회에서는 치매 증상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은 본인부담금 비중을 차등 부여하는 선별급여를 적용하는 방안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처방 영역별로 임상적 유용성과 사회적 요구도 등을 따져 환자들이 부담하는 약값의 비중에 차등을 두는 방식이다.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영역에서 치매 관련 질환은 작년 처방실적이 603억원이다. 치매관련 질환을 제외한 뇌대사관련 질환은 2527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중 경도인지장애 1170억원, 기타 뇌관련질환이 1358억원에 달한다.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가 경도인지장애나 기타 뇌관련질환 영역에서 급여가 삭제되거나 일부 제한될 경우 제약사들은 타격이 불가피하다. 환자들의 약값 부담이 커지면 처방 기피 현상이 확산할 수 밖에 없다. 제약사들은 심평원의 요구에 따라 지난달 27일까지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임상적 유용성 등의 자료를 제출했는데, 치매를 제외한 나머지 질환에도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가 임상적 유용성과 사회적 요구도가 높다는 점을 입증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특히 제약사들은 경도인지장애는 향후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약물 투여를 통한 치료가 중요하고,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경도인지장애 치료 효과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대한신경과학회지에 게재된 ‘경도인지장애’ 논문에는 노인을 대상으로 주관적 기억장애와 치매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에서 기억장애를 호소한 환자가 향후 치매 위험이 3~5배 높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충남대 의과대학 충남대병원 신경과의 오응석 교수와 이애영 교수가 게재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기능 감퇴가 예상보다 심하지만 치매라고 할 정도는 아닌 상태’를 말한다. 해당 논문에서는 “65세 이상 정상인에서 치매 발생 확률이 1~2%인 반면 경도인지장애는 10~15%에서 치매가 생기고 6년 장기 추적한 결과 80%가 치매로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정상인보다 치매 발생 가능성이 10배 가량 높아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현재 경도인지장애의 진단과 근본적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오랜 사용경험을 통해 축적된 뇌기능 개선 효과로 환자들에게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게 제약사들의 논리다. 제약사들은 콜린알포세레이트가 경도인지장애 치료에 필요한 약물이라는 주력하고 있다. 해외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 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 노인 환자 치료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가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보건당국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경도인지장애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이 없는 상황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급여를 제한하면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이 불편을 겪게 된다”라면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처방량 증가는 의료진과 환자들이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방증이다"라고 말했다.2020-06-09 06:20:50천승현 -
셀트리온, 합성신약 글로벌 임상 진입...미국 1상임박[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셀트리온이 비후성심근증 신약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합성신약 파이프라인의 해외시장 진출 활로를 개척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과 합성신약 2개의 성장축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 9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5일 'CT-G20' 관련 글로벌 1상임상시험계획을 신규 등록했다. 폐쇄성 비대심근병증(Obstructive Hypertrophic Cardiomyopathy)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CT-G20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는 연구다. 비대심근병증은 대동맥판 협착증, 고혈압과 같이 좌심실 비후를 유발할만한 증세 없이 좌심실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을 의미한다. 셀트리온 측은 진단 당시 ▲좌심실벽 두께 15mm 이상 ▲휴식기간 중 좌심실유출로압력차(LVOT) 30mmHg 이상의 2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비대심근병증 환자를 피험자로 설정했다. 가족 중 관련 질환으로 진단받은 병력이 있는 경우 좌심실벽 두께가 13mm 이상이라도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이달 중 피험자모집을 시작해 연내 종료한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연구참여를 확정한 국내 5개 의료기관 중 분당서울대병원과 중앙대병원 2곳은 피험자모집을 시작한 상태다. 해외에서는 시더사이나이메디컬센터, 터프츠메디컬센터, 뉴욕대학 랑곤메디컬센터, 컬럼비아대학 어빙메디컬센터 등 총 미국 의료기관 4곳과 폴란드 바르샤바 소재의 공립중앙병원, 심장병연구소 등 2곳이 참여를 확정했다. 해외 의료기관 중 아직까지 피험자 모집을 시작한 곳은 없다. CT-G20은 셀트리온의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중 처음으로 임상단계에 진입한 화학합성신약이다. 셀트리온은 2018년 CT-G20 연구에 착수한지 1년 여만인 작년 3월 일본 제약사(비공개)와 일본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계약시점에 250만달러를 먼저 수령하고, 상업화 과정에 따라 225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수령하는 조건이다. 작년 4월부터 국내에서 진행한 건강한 피험자 대상의 1상임상시험이 지난달 종료되면서 글로벌 임상개발을 본격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G20의 국내 1상임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미국 현지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작업이 한창이다"라며 "임상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규제기관과 협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이외 화학합성 파이프라인 확충에도 힘을 쏟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에는 미국 허가신청을 목표로 만성 철과잉·지중해성 빈혈 환자에게 처방되는 제네릭개발에 착수하면서 파이프라인 갯수가 총 9개로 늘었다. 신약 1개, 개량신약 2개, 제네릭 6개 등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은 CT-G20이 유일하다. 셀트리온 측은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바이오와 케미컬 2개 축을 기반으로 성장하려는 전략이다"라고 강조했다.2020-06-09 06:15:56안경진 -
참조은종합병원, 모바일 코로나 증상관리 도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참조은종합병원(병원장 원종화, 안준환)은 이달 1일부터 코로나 증상관리 모바일 관리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임직원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ERP 그룹웨어 전문기업 이유엔 메디통(대표 조수민)이 개발한 모바일 ‘코로나 증상기록’에는 코로나 대응수칙, 체온 기입, 유증상 시 입력 기능, 접촉력 및 방문력 등을 기입하게 되어있고 외부기관에서의 코로나 검사 결과를 입력할 수 있다. 또한 병원 자체 검사 결과에 대해 모바일 알림 수신 기능이 있고, 개인별 기록을 모아서 볼 수 있다. 관리자는 직원 입력 현황 리스트를 통해 유증상자를 파악할 수 있고, 미입력자 명단 확인과 미입력자에게 알림을 보낼 수도 있다. 참조은종합병원 관계자는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임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는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직원들에게 헌신을 강요하기 보다는 모바일 ICT의 지원을 통해 직원의 업무 과중을 줄이고 체계적인 직원 건강관리와 빠른 업무 소통을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광주 참조은종합병원은 코로나19 안심병원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며,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고객 및 내부직원 감염 관리에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2020-06-09 06:14:10노병철 -
신풍제약 "뇌졸중 신약 임상 95% 목표 달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은 뇌졸중 신약 '오타플리마스타트(Otaplimastat, 코드명 SP-8203)' 임상 시험이 95% 목표 진행됐다고 8일 밝혔다. SP-8203은 후기 2상 중이다. 신풍제약은 최근 역삼동 본사 강당에서 창립 58주년 기념 행사에서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임직원만 참석했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코로나19 여파에도 회사 영업은 차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해외 수출은 3000만 달러 수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개발 과제도 순항하고 있다고 했다. 유 대표는 "SP-8203 임상 95% 목표 진행과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정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 새 경쟁력을 찾기 위한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풍 가족 모두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 할 것"을 당부했다.2020-06-08 18:40:39이석준 -
씨엔알리서치, 'ACROSS' 글로벌 얼라이언스에 참여[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는 8일 임상시험수탁기관(Clinical Research Organization, 이하 CRO) 글로벌 얼라이언스인 'ACROSS GlobalTM Alliance' (이하 'ACROSS')의 한국 대표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99개국 2000개 사이트에서 해외 임상시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ACROSS는 현재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21개의 검증된 CRO와 유관서비스 기업(Academic training, SOP writing, PV, QA, Site management, 대상자 모집, 물류 등) 약 2900명의 전문가풀을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전세계 제약사와 바이오텍 기업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의 임상시험 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씨엔알리서치는 글로벌 조직 운영을 위한 고정비용 부담없이 파트너사간 강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별 최적화된 맞춤형 팀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어 합리적 비용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엄격한 협약을 통해 글로벌 수준에 충족하는 책임과 의무를 준수함으로써 일관된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 동안 씨엔알리서치는 산업계의 글로벌 임상시험 수요에 긴밀히 대응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작년 미국 CRO 2곳을 발굴하여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금년엔 유럽 CRO 2곳과 글로벌 과제를 수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 임상시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성과를 만들었다는 것.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해외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경우 현지 믿을 수 있는 CRO와의 협력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면서 "이번 글로벌 CRO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제약·의료기기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임상과제의 인바운드 수주 확대를 통한 우리 국민의 신약 접근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2020-06-08 17:31:17이탁순 -
검찰, 신라젠 대표 미공개정보 의혹 무혐의 결론[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검찰이 문은상 대표 등 신라젠 전·현직 경영진의 악재성 미공개정보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문 대표에게는 배임 혐의만 적용됐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8일 신라젠 경영진 등 비리 중간수사결과를 통해 자본시장법위반 등 혐의로 문 대표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표 등은 지난 2014년 3월 실질적인 자기자금 없이 '자금돌리기 방식'으로 3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해 1918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회사에 손해를 가했다. 검찰은 또 문 대표가 2015년 3월~2016년 3월까지 지인들에게 부풀린 스톡옵션 46만주를 부여한 후 스톡옵션 행사로 취득한 신주 매각대금 중 38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돌려받고 2019년 6월 채권회수 조치 없이 자본잠식 상태인 자회사에 500만 달러를 대여한 후 전액 손상처리해 신라젠에 손해를 가했다고 보고 이날 문 대표를 추가 기소했다. 이 외에도 문 대표는 2013년 7월경 특허대금을 7000만원에서 30억원으로 부풀려 관련사에 과다 지급한 혐의를 받았다. 다만 검찰은 문 대표를 비롯한 신라젠 전직 대표들이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는 없다고 보고 수사를 종결했다. 그간 세간에 제기된 신라젠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도 실체가 없다고 봤다. 검찰은 "주식매각시기, 미공개정보 생성시점 등에 비추어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한편 "언론에서 제기된 신라젠과 관련된 정·관계 로비 의혹도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지난달 구속한 신라젠 전략기획센터장 신모 전무를 기소했다. 지난해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 3상의 무용성 평가결과에 관한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함으로써 64억원 손실을 회피한 혐의다. 이와 함께 불법적인 BW 발행구조를 기안하고 자금을 제공한 투자업체 임원들도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됐다.2020-06-08 15:04:37정새임 -
알리코제약, 1년 4개월만에 공동대표 체제 복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은 최재희 단일대표에서 이항구·최재희 공동대표로 변경한다고 8일 공시했다. 1년 4개월 만에 기존 체제로 돌아온 셈이다. 알리코제약은 지난해 2월 이항구, 최재희 공동 대표이사에서 최재희 단일대표체제로 변경됐다. 이항구 대표는 알리코제약 최대주주다. 한편 알리코제약 전신은 1992년 설립된 동산제약이다. 알리코제약은 1995년 이항구 대표가 동산제약을 인수해 취임한 뒤 2000년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2011년 홍익제약 합병, 2002년 충북 진천공장 KGMP 허가로 제약사업을 확장했다. 제네릭과 수탁생산(CMO)이 주요 사업영역이다. 2018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2020-06-08 15:01:2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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