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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개발 바이오시밀러 유럽서 약진...빅파마 타격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 공세에 유럽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급변하는 양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3종은 유럽 분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현 추세대로라면 연매출 8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다국적 제약사 로슈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여파로 유럽 매출이 급감했다. 암과 자가면역질환에 처방되는 오리지널품목 2종의 분기매출이 40%가량 줄었다. ◆'임랄디' 분기매출 400억 돌파...3종 매출 2000억 24일(현지시각)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와 플릭사비, 임랄디 3종은 1분기 유럽 매출 1억7440만달러(약 2007억원)를 합작했다. 베네팔리와 플릭사비 2종이 출시됐던 전년동기 대비 36.8% 증가한 액수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대주주로 유럽 현지에서 바이오시밀러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작년 10월 출사표를 던진 '임랄디'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1분기 '임랄디'의 유럽 매출은 3570만달러(약 411억원)다. 발매 2분기만에 3년차를 맞는 '플릭사비' 매출 2배를 뛰어넘었다. 임랄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항체의약품 '휴미라(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이다. 휴미라의 글로벌 매출액은 20조원에 달한다. 그 중 유럽 시장은 5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젠은 작년 10월 휴미라의 유럽 물질특허 만료시기에 맞춰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임랄디를 순차 출시했다. 동시 출시된 암젠의 '암제비타', 산도스의 '하이리모즈', 마일란·후지필름쿄와기린의 '훌리오' 등 바이오시밀러 3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베네팔리'와 '플릭사비'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쌓아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판매 노하우와 공급망을 토대로 경쟁 초반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도 자체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플릭사비의 1분기 유럽 매출은 1470만달러(약 169억원)로 집계된다. 전년동기 대비 122.7% 증가했다. 다만 성장세는 다소 둔화하는 양상이다. 플릭사비는 베네팔리와 달리 시장진입 시기가 늦어지면서 시장침투율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미케이드 시장은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유럽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되면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진출 첫 번째 품목인 '베네팔리'는 분기매출이 하락했다. 베네팔리는 엔브렐(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다. 1분기 매출은 1억2400만달러(약 1427억원)로 집계된다. 전년동기 대비 2.4% 올랐지만, 직전분기보다는 1.0% 하락했다. 베네팔리는 지난해 2분기 처음으로 분기매출 상승을 멈췄다. 3분기 이후 매출이 반등하면서 2분기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했지만, 또다시 분기매출 하락을 경험했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 3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1.1%로 여전히 가장 높다. 콘퍼런스콜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제프리 카펠로 바이오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럽에서 14만5000명의 환자가 바이오젠의 바이오시밀러를 투여받고 있다. 2019년 한해동안 18억유로(약 2조3218억원)의 재정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로슈 '리툭산·허셉틴' 유럽 매출 '뚝'...'트룩시마·온트루잔트' 출시 여파 다국적 제약사 로슈는 국산 바이오시밀러 공세로 수세에 몰린 대표 기업이다. 로슈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2종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를 첫 번째 경쟁상대로 맞아들였다. 17일(현지시간) 로슈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1분기 제약사업부 유럽 지역 매출이 21억100만스위스프랑(약 2조3740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했다. 혈액암 치료제 '리툭산(리툭시맙)'의 1분기 유럽 매출은 1억7100만프랑(약 19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 줄었다. 2017년 4월 셀트리온의 '트룩시마'가 유럽 시장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된 이후 매출규모가 급감하는 추세다. 바이오시밀러 제형이 미출시된 미국에서 리툭산 매출이 성장세를 유지 중인 것과 대비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발매 1년 만에 리툭산 시장의 36%를 점유했다(아이큐비아 기준). 램시마를 통해 6년 넘게 쌓아온 판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속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했다는 진단이다.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은 유럽 분기매출이 반토막 났다. 허셉틴의 1분기 유럽 매출은 전년대비 44% 감소한 3억프랑(약 3378억원)이다. 허셉틴은 지난해 3월 출시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를 시작으로 셀트리온의 '허쥬마', 암젠의 '칸진티', 화이자의 '트라지메라' 등 경쟁품목이 늘어나면서 매출 직격탄을 맞았다. 로슈의 세버린 슈완(Severin Schwan) 최고경영자(CEO)는 "허셉틴과 리툭산이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직면하면서 유럽 매출이 6% 줄었다. 오크레부스, 퍼제타, 티쎈트릭, 알레쎈자, 헴리브라 등 신제품의 실적호조로 매출감소를 상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허셉틴은 오는 6월 미국에서도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마일란·바이오콘의 '오기브리'와 셀트리온의 '허쥬마'가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고 로슈와 라이센스 제휴 계약을 체결하면서 발매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계약조건상 구체적인 발매시기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는 FDA 허가를 받았지만, 특허분쟁을 진행 중이다.2019-04-25 06:20:55안경진 -
보령, 간암치료제 스티바가 수화물 특허 회피 성공보령제약이 바이엘의 간암치료제 '스티바가(레고라페닙)'의 수화물 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특허는 식약처 특허목록에서 삭제된 터라 보령은 우판권 획득 기회를 잡을 순 없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22일 보령제약이 스티바가 수화물 특허(2027년 9월 29일 만료)에 제기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 청구를 성립한다고 심결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7년 국내 제약사로는 최초로 해당 특허 회피에 도전했다. 스티바가는 물질특허(2020년 9월 17일 만료), 2개의 용도 및 조성물특허(2025년 3월 28일, 2025년 8월 29일 만료), 수화물특허(2027년 9월 29일 만료)로 구성돼 있다. 보령은 이번 특허회피 성공으로 후발의약품을 수화물특허에 관계없이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가장 늦게 만료되는 용도 및 조성물특허의 존속기간인 2025년 8월 29일 이후 후발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제네릭 독점권을 의미하는 우선판매품목허가는 획득하기 어렵다. 이 특허가 식약처 특허목록에서 삭제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3일 수화물 특허는 등재료를 내지 않아 삭제됐다. 따라서 이 특허와 상관없이 후발 제약사 누구나 제품 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보령으로서는 후발 경쟁자들을 차단할 기회가 사라진 셈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그동안 스티바가 특허 깨기에 몰두해 왔으나 단 한 제약사도 성공사례가 없다. 이번에 보령이 처음으로 수화물 특허 깨기에는 성공했지만, 후발의약품 조기 출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결정적 특허는 아니어서 오리지널의 시장독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조성물 특허가 종료되는 2025년까지 동일성분 제제 경쟁을 피해 시장판매를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스티바가는 지난 2013년 8월 전이성 직장결장암 환자의 치료제로 출시된 이후, 2017년 7월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서 적응증이 확대됐다. 넥사바가 나온지 10년만에 등장한 두번째 간암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국내 판매액은 159억원으로 전년대비 191.4%나 상승할 정도로 간암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다.2019-04-25 06:20:55이탁순 -
프레제니우스·바이엘, 작년 순익 대부분 본사에 쐈다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와 바이엘코리아가 지난해 남긴 이익을 고스란히 본사로 송금했다. 두 회사는 독일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는 지난해 순이익보다 많은 13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바이엘 역시 순이익에 육박하는 130억원을 현금배당했다. 25일 데일리팜이 배당금 지급 현황을 공개한 다국적 제약사 13곳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배당성향은 회사가 남긴 이익 중 얼마를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주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당기 사업연도의 총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눠 산출한다.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투자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은 대부분 본사가 위치한 해외국가로 배당금이 보내진다는 점에서 고배당 성향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는 지난해 1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전기이월 미처분이익이영금은 786억원이다. 이 회사는 13억원을 이익준비금으로 분류하고, 130억원을 현금배당했다. 배당성향이 116.3%로 집계대상 13개사 중 가장 높았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독일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FMC AG & Co. KGaA)의 100% 자회사다. 국내에서 신장투석과 관련된 의료기기와 약품을 수입, 판매한다. 이 회사는 2016년에도 당기순이익에 맞먹는 190억원을 현금배당했다. 당시 배당성향은 102.10%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임창균 최고재무책임자(CFO) 는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창립 이래 22년간 2차례에 걸쳐 독일 본사로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2018년에 배당한 금액은 전체 누적 이익잉여금을 고려한 금액이다"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과 현금배당 기준으로 계산되는 배당성향만을 따져볼 때 고배당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누적 배당성향은 약 29%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바이엘코리아도 지난해 순이익 139억원에 육박하는 130억원을 현금배당했다. 배당성향은 93.3%다. 바이엘은 전기이월이익잉여금으로 11억원을 넘겨받고, 13억원을 이익준비금으로 분류했다. 바이엘코리아는 독일 바이엘사(Bayer A.G.)가 전액 출자해 설립된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당기순이익 74억원을 기록한 2015년에는 배당금으로 150억원을 지급하면서 배당성향 203.4%를 나타냈다. 2016년과 2017년에도 각각 100억원(배당성향 156.1%)과 110억원(85.0%)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다국적사 매출 1위 기업인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배당금으로 1200만원을 지급했다. 지난해 화이자의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이다. 배당성향은 0.05%로 집계된다. 화이자는 2017년 당기순이익보다 많은 금액을 배당금으로 지출했다. 2017년 당기순이익 473억원을 기록하고, 798억원을 현금배당하면서 배당성향이 168.7%까지 치솟았다. 매년 고배당성향을 보였던 GSK는 올해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2018년 회계년도에 지급한 배당금이 없다고 기재했다. 다만 감사보고서 작성 이후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150억원의 중간배당을 지급하는 안건이 의결되면서 실제로는 올해 안에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GSK는 지난해 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 회사는 2016년에도 당기순이익의 4배에 달하는 500억원을 배당하면서 378.6%의 배당성향을 나타냈다. 2017년에는 150억원(배당성향 170.4%)을 현금배당했다. 머크,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유씨비가 지난해 흑자를 냈음에도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한국쿄와하코기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노바티스는 올해 제출한 감사보고서부터 배당금을 기재하지 않았다.2019-04-25 06:20:49안경진 -
중소형제약사, '하드웨어 확장용' 통 큰 투자 봇물중소형제약사들이 잇따라 시설 투자에 나서고 있다. 생산 케파 증대에 수백억원대 통 큰 투자도 감수하고 있다. 하드웨어 확장으로 매출 증대를 이루기 위해서다. 일부는 시설 투자를 위해 자금 조달도 모색하고 있다. 중소형제약사들의 시설 투자 소식은 최근 두달(3~4월)로 기간을 한정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안트로젠은 지난 23일 GMP 제조소 신축을 위해 38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자기자본(701억원) 대비 5.42%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투자 기간은 2019년 5월2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의 연장선이다. 안트로젠은 2018년 4월 중앙연구소 및 공장 신축에 71억원 투자를 단행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 확장 및 미국 3상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목적이다. 해당 투자는 올해 6월 25일 종료된다. 삼성제약은 지난 17일 췌장암 신약 리아백스주 전용 생산라인 신축을 위해 153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는 2019년 4월 17일 시작해 내년 6월 30일 종료된다. 삼성제약은 지난해 6월 유상증자로 319억원을 조달했다. 이번 리아백스주 생산라인 신축에도 관련 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약품은 지난달 93억원을 들여 안산공장 증축을 하겠다고 공시했다. 마스크와 점안제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위탁 체제로 운영하던 방식을 자체 생산 전략으로 방향을 변경하기 위해서다. 투자는 내년까지 마무리된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시설증축으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근당바이오는 3월 오송공장 신설을 위해 457억원 투자 소식을 알렸다. 457억원은 자기자본(1420억원)의 30%가 넘는 금액이다. 공장은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는 공장 신축을 위해 외부 자금 수혈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자금에 외부자금조달로 투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 기준 종근당바이오의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167억원이다.2019-04-25 06:15:09이석준 -
바이오솔루션, 연골재생 관절염약 허가 '미국 임상 탄력'바이오솔루션 관절연골 재생용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가 24일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바이오솔루션은 2분기 '카티라이프'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카티라이프 미국 임상도 탄력을 받게 됐다. 바이오솔루션은 한국 허가 임상 데이터를 FDA 제출해 미국 2상부터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국내 3상, 60명 환자 대상 진행…미국 2상 개시 목표 카티라이프 국내 허가는 조건부다. 허가후 3상 임상과 시판 후 조사를 실시해야한다. 국내 3상은 2상보다 참가자를 2배 늘려 환자 40명과 대조군 20명을 나눠 임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카티라이프는 한국 허가로 미국 임상도 탄력을 받게 됐다. 미국은 2상부터 도전한다. 한국 데이터를 토대로 1상을 건너뛴다는 것이 회사 목표다. 상반기에 임상승인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카티라이프는 외상 퇴행성 등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된 무릎 연골을 재생해주는 제품이다. 환자 갈비뼈에 있는 연골에서 세포를 추출한 뒤 체외에서 구슬 모양의 연골조직을 만들어 관절경을 통해 연골 부위에 이식한다. 이식된 연골조직이 연골층을 형성하면서 손상된 연골을 치료한다. 한편 바이오솔루션은 지난해 8월 20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삼수 도전 끝에 기술특례로 기업공개 문을 열었다. 바이오솔루션은 기술특례 상장사지만 기허가 품목이 있다. 손상된 피부에 뿌리는 중증화상 세포치료제 '케라힐-알로'는 2016년 1월과 11월 각각 건강보험과 산재보험에 등재됐다. 케라힐-알로는 글로벌제약사 한국먼디파마가 위탁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2017년 동종피부각질세포치료제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중이다. 바이오솔루션은 윤정현·이정선 각자대표 체제며 2016년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던 최대주주 장송선씨(지분율 18.16%)는 현재 기술고문을 맡고 있다. 윤정현 대표는 영업, 인사, 재무 등 회사 전반적인 업무를 이정선 대표는 연구개발, 제품화, 생산 및 이와 관련된 부분을 총괄하고 있다.2019-04-24 23:01:03이석준 -
삼성 바이오시밀러 3종, 유럽 분기매출 2천억 돌파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가 유럽 분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베네팔리'와 '플릭사비' 매출이 정체기에 접어든 반면, 지난해 10월 출시된 '임랄디' 매출이 2배가량 오르면서 분기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 24일(현지시각)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와 플릭사비, 임랄디 3종은 1분기 유럽 매출 1억7440만달러(약 2007억원)를 합작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대주주로 유럽 현지에서 바이오시밀러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작년 10월 출사표를 던진 '임랄디'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1분기 '임랄디'의 유럽 매출은 3570만달러(411억원)다. 발매 2분기만에 3년차를 맞는 '플릭사비' 매출 2배를 뛰어넘었다. 임랄디는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형이다. 지난해 10월 중순 휴미라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됐다. 현재 유럽에서는 암젠의 '암제비타', 산도스의 '하이리모즈', 마일란·후지필름쿄와기린의 '훌리오' 등 4종의 바이오시밀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도 자체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1분기 플릭사비의 유럽 매출은 1470만달러(169억원)다. 전년동기 대비 122.7% 증가했다. 다만 성장세는 다소 둔화하는 양상이다. 플릭사비는 베네팔리와 달리 시장진입 시기가 늦어지면서 시장침투율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진출 첫 번째 품목인 '베네팔리'는 분기매출이 하락했다. 베네팔리는 엔브렐(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 오른 1억2400만달러(1427억원)로 집계됐다. 베네팔리는 지난해 2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 하락을 경험했다. 3분기 이후 매출이 반등하면서 2분기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했지만, 또다시 분기매출 하락을 경험했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 3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1.1%로 여전히 가장 높다.2019-04-24 21:27:44안경진 -
삼성바이오로직스, 에피스 연구소 건물 202억에 매수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인천 송도 소재 연구소 건물을 202억원에 매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수한 건물을 사무 공간, 위탁개발(CDO), 임상시험수탁(CRO) 연구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새로운 R&D 센터 건립 계획에 따라 기존 연구소를 매각했다. 앞서 지난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송도경제자유구역내에 1804억원을 투자해 R&D센터를 신축한다고 밝혔다. R&D센터는 본관동, 복지동 등 건축물 4동으로 구성된다.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신규 R&D 센터 완공 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매각한 건물을 임대할 계획이다.2019-04-24 19:04:5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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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보툴리눔독소제제 중국 시판허가 신청휴젤은 중국에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독소 제품의 시판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휴젤은 중국 유통 파트너사인 사환제약과 함께 지난해 말 보툴리눔독소의 임상3상을 완료하고, 금일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 측은 신청서 접수 이후 최종허가까지 통상 12개월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늦어도 내년 1분기 내에는 품목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대만에서 보툴리눔독소제제 '보툴렉스'의 시판허가를 받은 바 있다. 휴젤에 따르면 중국 의료미용시장은 매년 25% 내외 수준의 성장률을 나타낸다. 전 세계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 평균 성장률 10%를 훌쩍 뛰어넘지만 미국 엘러간과 중국 란저우연구소 2개사 제품만 판매되고 있어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중국 시장에서 빠른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H.E.L.F 등 국내 의료진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학술포럼을 통해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휴젤 측은 오는 2분기부터 대만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2017년 진출한 러시아, 브라질에서도 실적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중국 시판허가 신청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다. 내년 1분기 중국 품목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2021년 유럽, 2022년 북미 시장진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2019-04-24 18:41:27안경진 -
유나이티드제약,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 시판허가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15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이 식약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발매 예정일은 올해 하반기다.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은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심리스(Seamless) 연질캡슐 방식으로 제조한 직경 4mm의 구(球)형 제품이다. 2g의 오메가-3가 80개의 연질캡슐에 담겨 알루미늄 호일 파우치에 포장되어 있다. 이 제품은 심리스 연질캡슐 제조로 캡슐 크기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목 넘김 불편을 개선했다. 기존 오메가-3 제품들은 대부분 1g 제제에 연질캡슐 하나의 장축이 약 24mm 정도로, 크기가 커 연하곤란(삼킴 장애)의 문제가 있었다.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은 2g 제형임에도 불구하고 소형 연질캡슐로 제작되어 연하곤란의 문제점을 해소했다. 복용 편의성이 증대된 결과 기존 제품 대비 고용량 처방이 가능하게 되었고, 임상적 유효성 향상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오메가-3 시장의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약 600억원이다. 기존 품목들은 대부분 해외 원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은 국내 원료와 국내 기술을 사용한 생산 및 포장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일본, 대만, 중국 등과 수출 계약도 추진 중이다. 강덕영 대표는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 허가 획득은 제네릭 품목에 치중하지 않고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한 성과”라며 “최근 세계 최초로 콜린알포세레이트 시럽제를 허가받은데 이어 국내 최초로 심리스 연집캡슐 허가 획득에도 성공함에 따라 개량신약 및 연구개발의 선두주자임을 다시 입증했다”고 전했다.2019-04-24 17:11:00노병철 -
삼성바이오로직스, 1Q 영업손실 234억...적자전환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3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5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3% 감소했고, 순손실액은 385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회사 측은 "작년 4분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매출규모가 직전분기대비 29.7% 줄었다. 매출감소와 3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비용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매출감소에 대해서는 1공장 제품의 2공장 이전에 따른 생산공백이 있었지만, 전년동기 대비 매출감소분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적자지속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실적개선 등의 영향으로 순손실 규모가 전년동기보다 82억원 감소했다는 입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4분기 바이오젠과 자산양수도 종결로 인한 처분이익이 반영되면서 317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2019-04-24 16:26:4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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