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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마케팅 전면전'...제약사들, 순환기학회 총출동2019년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가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대한심장학회와 대한부정맥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심부전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순환기의공학회, 심장대사증후군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순환기 분야 유관학회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다. 순환기 분야 대형 품목을 보유한 국내외 제약사들도 대거 부산을 찾았다. 학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춘계, 추계학술대회는 제약사들이 제품의 학술 데이터를 홍보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이번 학회에서는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 바이엘코리아 등 3개가 메인스폰서로 나섰다. 이들 회사는 비-비타민K길항제 경구용항응고제(NOAC)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올 들어 NOAC 시장판도는 요동쳤다. '자렐토'를 앞세워 2014년부터 5년연속 NOAC 왕좌를 수성해왔던 바이엘은 처음으로 후발주자인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에 분기처방 1위자리를 내줬다. 그 사이 화이자·BMS는 '엘리퀴스'를 시장 1위 품목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각 사는 '자렐토'와 '엘리퀴스'의 장점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행사장 1~3층 가장 큰 전시관에 자리잡고, "고위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경쟁약물 대비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이라는 점을 적극 어필하는 모습이다. 바이엘 자렐토는 심방세동 환자의 중증도를 결정하는 요소 중 신기능장애를 내세웠다. 비판만성심방세동 환자에서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일관되게 확인됐다는 점이 자렐토의 핵심 메시지다. 19일 산학세션 발표를 맡은 고려의대 최종일 교수는 "비판만성심방세동 환자들은 신장애 동반 비율이 높다. 신기능은 NOAC을 처방할 때 반드시 고려돼야 할 요소다"라고 강조했다. 발표에 따르면 자렐토 저용량은 신장애 환자 대상 전향적 연구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중등도 신장애(CrCl 30-49mL/min)를 동반한 비판막성심방세동 환자에게 자렐토 15mg을 투여한 결과, 뇌졸중과 전신색전증 발생률 측면에서 와파린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BMS는 '엘리퀴스'의 최신 리얼월드 임상데이터로 응수했다. 엘리퀴스는 최근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ACC 2019)에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동반한 비판막성심방세동 환자 대상의 AUGUSTUS 4상임상 결과를 선보였다. 이번 학회 산학세션에는 AUGUSTUS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한 듀크임상연구소 레나토 로페스(Renato D. Lopes) 박사가 직접 연구 데이터를 소개했다. 안전성을 장점으로 인정받아온 엘리퀴스의 유효성 데이터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로페스 박사는 "AUGUSTUS 임상 결과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시술을 받았던 환자 등 고위험군 치료에 유용한 근거를 마련했다. 와파린 대비 우월성을 입증함으로써 주요 출혈에 대한 우려를 덜게 됐다"고 발표했다. NOAC 외에도 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평가받는 PCSK9 억제제와 고혈압, 고지혈증 복합제 등 다양한 약물들의 학술데이터가 현장에서 소개됐다. 한국노바티스와 보령제약, MSD, 삼진제약, 대웅제약, 암젠코리아, 한미약품, 한국다케다, 동아에스티, 대원제약, 일동제약 등이 학회 공식후원사로 참여, 제품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20일까지 지속된다.2019-04-19 13:53:17안경진 -
'현대약품 후계자' 이상준 대표, 보유주식 34% 매도이상준 현대약품 대표가 보유주식 40억원 어치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4월 16일 70만주를 5711원에 팔았다. 보유주식의 34.11%다. 이 대표의 지분율은 6.41%에서 4.22%로 떨어졌다. 현대약품 유력 후계자의 지분 매도에 업계 시선은 단순 차익 실현, 경영권 분쟁 등 제각각이다. 이상준 대표는 이한구 현대약품 회장 장남이다. 18일 현대약품 공시를 보면, 이한구 회장 등 특수관계자 7인의 지분율이 25.48%(815만2928주)서 22.98%(735만2928주)로 2.5%(80만주) 떨어졌다. 특수관계인 이상준 대표와 (주)아트엠플러스가 합계 80만주를 장내매도했기 때문이다. 이중 이상준 대표가 70만주를 장내에서 팔았다. 4월 16일 5711원의 처분단가에 70만주를 장내매도했다. 39억9770만원 어치다. 이상준 대표는 사실상 현대약품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다. 2017년 11월 신규사업 및 연구개발(R&D) 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통상 경영승계 과정이 임박할수록 후계자들이 지분 확보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고려하면 이상준 대표의 주식 매도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이상준 대표는 수년간 꾸준히 지분을 늘려왔다. 최근만 봐도 지난해 10월 31일, 11월 1일, 11월 2일에는 3거래일에 거쳐 45만6500만주를 장내매수했다. 이 과정에서 4.98%(159만5112주)이던 지분율을 6.41%(205만1612주)까지 끌어올렸다. 당시 주식 평균 취득단가는 4184원이다. 차익 실현, 후계구도 이상기류 등 시선 분분 업계 시각은 분분하다. 단순 차익 실현이라는 쪽은 최근 사후피임약 이슈 등으로 현대약품 주가가 올랐다는데 주목한다. 이상준 대표가 장내매도한 4월 16일에는 현대약품 주가가 장중 6360원까지 올랐다. 현대약품 최대주주 관계자의 지분 매도는 지난해에도 있었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1월 15일 이한구 회장의 특수관계자 이소영·노갑덕·이혜숙 씨가 이 회사 주식 22만8563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소영씨는 이 회장의 딸(현대약품 상무)이며, 노갑덕씨(아일수지공업 대표)는 매제, 이혜숙씨는 여동생이다. 당시 소영씨의 현대약품 지분율은 0.93%에서 0.31%로, 노씨 지분율은 0.32%에서 0.22%로 줄었다. 혜숙씨는 보유 중인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 이들 3인의 처분단가는 모두 6000원 이상이다. 일부는 후계 구도에 이상기류가 있는거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한구 회장 자녀 중 현대약품 경영에 참여하는 이는 이상준 대표와 이한구 회장 딸 이소영 상무다. 단 이소영 상무 현대약품 지분율은 0.16%(5만주)에 불과해 확대 해석은 섣부르다는 판단도 있다. 이에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상준 대표는 주식 처분은 단순 장내매도"라고 밝혔다.2019-04-19 12:14:29이석준 -
부광 '덱시드', 제네릭 발매에도 올해 1분기 11% 성장부광약품은 자체 개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개량신약 '덱시드정'이 제네릭 발매 후에도 꾸준한 처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덱시드정은 지난 2014년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해 한국에서 발매했다. 작년 2월부터는 38개의 제네릭 제품이 출시돼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제네릭 제품이 발매가 되면 오리지날 제품의 처방이 감소되지만 부광약품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잠재시장이 커서 제네릭 발매와 함께 시장이 확장되고 제네릭과 함께 오리지날 제품인 덱시드정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제네릭 발매 1년이 지난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전체 시장은 약 2배로 커지고 덱시드정도 34억원으로 11%의 성장율(유비스트 기준)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덱시드정은 당뇨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기존 치옥트산 치료제의 주활성 성분만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고 환자의 복약편의성과 안전성은 높인 제품이다. 동남아국가에 수출 계약이 돼 있어 곧 발매를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부광약품은 전체 매출의 85%가 오리지날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네릭이 발매된 후에도 오리지날 제품의 시장 방어를 잘해온 회사라서 최근에는 여러 글로벌 회사에서 제품 판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2019-04-19 11:46:54이탁순 -
오토텔릭, 면역항암 후보물질…식약처 팜나비 선정오토텔릭바이오는 면역항암치료 후보물질 ATB-301(Trabedersen과 IL-2 병용요법)이 식약처 팜나비(Pharm Navi)사업 의약품 제품화 내비게이터 지정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ATB-301은 TIPS 투자기관인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를 받아 2018년 8월 중소벤쳐기업부에서 지원하는 TIPS 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R&D 지원 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팜나비 사업은 정부차원의 신약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동반자적 지원 역할 필요 증가 및 환자 치료기회 확대 요구에 따른 의약품 제품화 촉진, 글로벌 진출 지원을 목표로 미국의 판매허가 신속승인(Fast Track)과 유사한 신약개발 지원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오토텔릭바이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개발 결과가 제품화로 신속히 연결될 수 있도록 의약품 개발동향 및 허가심사 정보 공개, 의약품 연구자/제약종사자 교육프로그램 운영, 임상시험 신속 진입 등 허가심사 전반에 대한 식약처의 제도적, 기술적 지원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면역항암제의 제한적인 반응률을 높이는데 중요한 인자로 알려진 TGF-β를 선택적으로 저해할 수 있는 트라베더슨과 사이토카인의 일종인 IL-2는 면역 체계를 자극해 활성화된 면역 세포의 규모를 광범위하게 늘려주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TGF-β 발현이 억제될 경우 보다 활발한 면역 항암 작용을 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조합으로 평가된다. 오토텔릭바이오는 트라베더슨과 IL-2를 병용해 효과 및 부작용 면에서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현재 비임상 항암 효력시험과 임상시험을 위한 GMP 스케일업 생산 논의가 진행 중이고 2020년에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기준 글로벌 항암제 시장은 약 90조원으로 매년 1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면역항암제 시장은 현재 14조원 상당으로 2024년까지 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토텔릭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팜나비’ 품목선정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다시 한번 ATB-301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식약처의 원활한 지원 속에 뚜렷한 표준치료제 또는 치료적 대안이 없는 항암 치료 신약을 개발해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19-04-19 11:35:1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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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숙 복지재단, 14년차 장학금 전수식 가져재단법인 양은숙 복지재단(이사장 김승관)은 지난 17일(수) 전남 무안 소재인 초당대학교 본관 소강당에서 제14년차 복지재단 장학금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에는 백제약품 임직원, 초당대학교 박종구 총장 및 교직원, 백제고등학교 김용표 교장 및 교직원, 장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전수식에는 전라남도 지역 3개 대학(초당대학교,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59명의 재학생에게 총 1억1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05년 설립 이래 14년간 불우노인 수술비 및 생활비, 저소득 가구 연탄 지원, 소아심장병 수술비 등 지속적인 복지 사업을 통해 총 20억 1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김승관 이사장(현 백제약품 부회장)은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음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은숙 복지재단 설립자이신 고 김기운 명예회장(백제약품 및 초당약품 창업주)은 지난해 9월 98세 일기로 타계했다. 살아생전 '교육만이 인간을 인간답게 성장시킬 수 있으며, 지역과 사회, 국가와 인류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사명은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는 것'이라며, 본인의 재산 중 시가 약 30억원 가치의 자택 및 상가 건물을 복지재단에 유증했다.2019-04-19 10:23:34이탁순 -
동성, 동그라미 맘다인 산모교실서 '영아산통' 강좌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오는 25일 YK동그라미가 주최·주관하는 '제2회 동그라미 맘다인(MOM-DAIN)' 산모교실에 참여해 120여 명의 예비맘을 대상으로 영아산통에 대한 강좌를 개최한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8년 11월, 국내 최대 법인형 산후조리원 기업인 YK동그라미와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성제약은 업무협약을 통해 YK동그라미 산후조리원 27개 지점에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가이아'를 활용한 영아산통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많은 산모들에게 각광받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동성제약은 제2회 동그라미 맘다인 산모교실에서도 4개월 이하의 영아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영아산통'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산모교실 외에도 YK동그라미와 협력을 통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YK동그라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산모분들께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산모교실에서도 영아산통 관련 정보를 비롯한 육아 꿀팁을 전하며 산모분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YK동그라미 김영광 대표 또한 "지난 12월 개최한 제1회 맘다인 산모교실이 성황리에 끝나 산모교실을 정기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며 "25일 예정된 산모교실에서는 동성제약과 함께 산모와 아이에게 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과 YK동그라미가 함께하는 이번 산모교실은 YK동그라미 레피리움 네이쳐 판교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동성제약 와우 프리미엄 생리대를 비롯한 화장품·생활용품 8종 이상으로 구성된 맘다인 기프트 팩이 증정된다. 이 밖에도 동성 랑스 4종 세트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9-04-19 10:09:52이탁순 -
메디톡스, 유통기업 하이웨이원 인수...화장품사업 진출메디톡스는 자회사를 통해 코스메틱 유통 전문 기업을 인수하며 화장품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디톡스의 국내 판매 법인 메디톡스코리아는 지난 18일 헬스 및 뷰티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 전문 유통 기업 하이웨이원의 지분 58.3%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3년 설립된 하이웨이원은 화장품 브랜드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유통 전문 회사로 폴란드의 화장품 브랜드 ‘지아자(Ziaja)’와 독일 바디케어 브랜드 ‘크나이프(Kneipp)’등 100여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이번 계약 체결로 자체 개발한 신규 화장품 브랜드의 유통망을 보유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하이웨이원 인수로 화장품 보툴리눔독소제제와 필러에 집중된 사업구조의 다변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메디톡스는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주름개선 및 피부재생 관련 바이오 기술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을 완료했고 오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기혁 메디톡스코리아 대표는 "내년 출시되는 메디톡스의 첫 화장품 브랜드는 하이웨이원이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 유통망을 통해 빠른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2019-04-19 09:55:47천승현 -
동아제약, 베트남에 사전피임약 '멜리안' 수출동아제약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 사전피임약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동아쏘시오그룹과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 간 공급 양해각서 체결한 이후 첫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제약은 베트남에서 제품 허가 승인이 완료되면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3분기 중 인구가족계획국에 약 100만 달러 상당 사전피임약 ‘멜리안’을 수출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2월 베트남 보사부에 제품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달 중 최종 허가승인이 예상된다. 멜리안의 수출 제품명은 ‘로만 케이(Roman K Tablet)’로 명명됐다. 로맨스는 지키고 원치 않는 임신을 막는 한국 제품이란 의미다. 베트남은 인구증가를 제한하는 정책 중 하나로 가임기 여성들에게 경구용 피임약을 이용한 피임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1570만 명에 이르는 20세부터 39세까지의 베트남 가임기 여성 중 약 12%가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베트남은 경제성장과 함께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건강증진제품과 일반의약품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베트남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수출품목 다변화와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6월 베트남에 캔 박카스를 발매했으며 현재 소화불량치료제 베나치오, 어깨결림치료제 스카풀라, 구강건조증치료제 드라이문트의 허가신청을 준비 중이다.2019-04-19 09:46:33천승현 -
베시케어 염변경약물, 시장선점…제네릭과 격차 커솔리페나신제제 염변경 약물 후발주자들이 시장 연착륙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오리지널약물과 격차는 여전하며, 이번 대법원 판결로 특허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리스크도 커진 상황이다. 18일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1분기 솔리페나신 제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염변경약물이 일반 제네릭약물보다 높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솔리페나신 제제는 과민성방광치료에 사용된다. 솔리페나신 제제의 오리지널약물은 아스텔라스의 베시케어로 주성분은 솔리페나신숙신산염이다. 염이 다른 제품은 안국약품이 2016년 12월, 한미약품이 2017년 4월 각각 출시했다. 안국이 판매하는 에이케어정은 솔리페나신푸마르산염, 한미의 베시금은 솔리페나신타르타르산염이 주성분이다. 한마디로 베시케어와는 염이 다르다. 안국과 한미는 염변경약물은 존속기간이 연장된 물질특허에 저촉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해 특허심판원과 특허법원에서 승소해 조기출시에 성공했다. 반면 오리지널과 염이 같은 일반 제네릭은 물질특허가 만료된 2017년 7월 14일 출시됐다. 2019년 1분기 원외처방액을 보면 안국약품의 에이케어가 7억1621만원으로 후발주자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한미약품 베시금으로 같은기간 5억1627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 제네릭은 한국콜마의 베시캄정이 1억5130만원으로 원외처방액이 가장 높다. 안국과 한미와는 큰 차이다. 일반 제네릭 53개의 합계 원외처방액은 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2% 증가했다. 염변경약물이 후발주자로서 시장선점에 성공했지만, 오리지널약물에 비하면 격차가 크다. 기존 시장을 차지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오리지널 베시케어는 1분기 32억원으로, 전년대비 -17.3% 감소했다. 실적 감소분은 일반 제네릭 출시에 의한 약가인하가 반영된 것이다. 약가인하 충격이 컸을 뿐, 후발주자 진입에도 시장을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염변경약물은 지난 1월 대법원이 기존 판결을 뒤집으면서 특허침해 혐의가 씌워진 상황이다. 추후 판결이 확정되면 특허권자에 손해배상을 해줘야 할 수도 있다. 시장선점에는 성공했지만, 특허침해 리스크에 발목이 붙잡힌 셈이다.2019-04-19 06:19:14이탁순 -
SGLT-2 억제제 3년새 4배↑...아스트라제네카 60% 점유경구용 당뇨병 치료시장에서 SGLT-2 억제제의 영향력이 빠른 속도로 커져가는 모습이다. 지난 3년간 단일제와 복합제가 꾸준히 출시되면서 처방실적이 4배 늘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시장의 60%를 점유하면서 성장세를 주도했다. 1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 1분기 SGLT-2 억제제 계열 단일제와 복합제 6종의 원외처방액은 1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2% 늘었다. 2016년 1분기 2종의 원외처방액은 50억원에 불과했지만, 3년새 품목수가 6종으로 늘었고 처방규모는 4배가량 뛰었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막아 소변으로 포도당 배출을 촉진함으로써 혈당을 낮추는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DPP-4 억제제와 달리 인슐린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임상시험을 통해 체중감량 효과를 입증한 점도 매출성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베링거인겔하임이 SGLT-2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는 올해 1분기 72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4년 9월 CJ헬스케어와 손잡고 가장 먼저 국내에 포시가를 선보였다. 이후 5년 연속 SGLT-2 억제제 계열 선두자리를 유지 중이다. 2016년 11월에는 포시가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직듀오'를 출시하면서 시장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직듀오는 발매 2년 여만에 40억원의 분기처방을 내는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했다.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은 73.4%에 이른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작년 3월부터 대웅제약과 포시가와 직듀오 공동판매에 돌입했다. 2019년 1분기 기준 2종의 원외처방액은 112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59.2%를 점유하고 있다. 시장선점 효과에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더해지면서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심혈관계 혜택을 가장 먼저 입증했다는 임상근거를 앞세워 아스트라제네카를 바짝 추격 중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의 1분기 처방실적은 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3% 늘었다. 시장 1위 '포시가'보다 처방규모는 12억원 작지만, 성장률은 더욱 가팔랐다. 자디앙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자디앙듀오'는 전년동기 대비 처방실적이 4배가량 성장하면서 분기실적 10억원을 기록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자디앙과 자디앙듀오의 분기실적이 70억원을 합작하면서 전체 시장의 37.0%를 점유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릴리, 유한양행과 자디앙과 자디앙듀오를 공동판매한다. 자디앙은 지난 2015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 2015;373:2117-28)에 실린 EMPA-REG OUTCOME 연구를 통해 당뇨병약 최초로 심혈관 사망감소효과를 입증했다는 강점을 갖췄다. 아스텔라스의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제 품목 중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1분기 처방액은 전년동기 대비 15.8% 줄어든 6억원이다. 작년 4분기 실적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에 불과했다. 아스텔라스는 지난해 4월부터 한독과 슈글렛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과 마케팅, 영업 활동을 전담시켰다. 지난해 말 SGLT-2 억제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스테글라트로(에르투글리플로진)'는 1분기 처방액이 1억원에 그쳤다. MSD는 '자누비아' 파트너사인 종근당과 스테글라트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MSD와 종근당이 DPP-4 억제제 1위 자누비아를 통해 당뇨병 시장 영향력을 키웠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아직 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은 미미하다.2019-04-19 06:18:3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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