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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면역기능 증진 건기식 '면역칸' 출시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면역 기능을 증진시켜주는 건강기능식품인 '면역칸'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면역칸은 면역 기능 증진에 필요한 아연뿐만 아니라 맥주효모추출물(베타글루칸 함유), L-아르지닌, 비타민C, 비타민B1염산염, 비타민B2, 비타민B6염산염, 니코틴산아마이드, 비타민D3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에 함유된 주요 성분 중 하나인 베타글루칸은 면역체계 내 대식 세포 및 소장 세포립 면역반응을 활성화 하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및 유해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베타글루칸을 섭취하면 체 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장에서 흡수된 후 특정 소장 세포의 면역반응을 촉진시켜 면역력이 강화된다. 특히 조아제약 면역칸에 사용된 베타글루칸은 독일의 맥주 효모 전문 업체인 라이버 社의 추출물을 사용함으로써, 420mg의 고순도의 베타글루칸이 함유돼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2019-01-29 09:14:41이탁순 -
동화, '액티넘' 영업...다케다의 다양한 코프로모션 전략일본계 제약사인 다케다 코프로모션 전략이 국내 제약사들을 울고 웃게 하고 있다. 한국다케다는 최근 공동판촉 계약에 따른 제휴사 교체를 공격적으로 진행하며, 질환별로 파트너사를 달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한국다케다의 비타민제제 '액티넘'을 판매한다. 2015년 국내 론칭한 액티넘은 지오영, 동원약품 등 협력 도매업체를 통해 판매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동화약품과 국내 판매 제휴 계약을 맺으면서, 4월부터 동화약품 한 곳이 유통과 판매를 책임질 전망이다. 동화약품 제휴를 비롯해 다케다는 최근 여러 국내 제약사와 코프로모션을 체결했다. 2017년 12월부터는 고혈압제제 이달비를 동아ST에게, 작년 4월부터는 OTC 제제 감기약 '화이투벤' 브랜드와 잇병치료제 '알보칠'을 GC녹십자에, 작년 9월에는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를 알보젠코리아에게 판매를 맡겼다. 비타민D제제 '카비드츄어블정'은 제일약품에서 회수해 협력도매업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덱실란트디알, 란스톤엘에프디티 등 소화계와 액토스, 네시나 등 내분비계 약물은 제일약품이 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또한 이달비 등 순환계 제품은 동아ST, 골격계는 알보젠코리아, 일반의약품 영역은 GC녹십자, 동화약품 등 질환별로 다양하게 파트너사를 달리하고 있다. 다케다의 제품들은 국내에서도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코프로모션 제휴사 변화에 따라 국내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액티넘 브랜드((EX플러스, EX골드)는 아이큐비아 기준 작년 3분기 누적 판매액이 64억원으로 국내 비타민 제제 시장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그동안 비타민제 시장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일반약 시장에서 폭넓은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만큼 액티넘으로 높은 외형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3년여간 액티넘 판매를 전담해온 유통기업들은 울상이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3년여 동안 어려움을 겪으며 시장 론칭부터 연착륙까지 노력했는데, 계약 연장은 없었다"며 "계약조건에 자주 바뀌는 코프로모션 세계는 냉정하다"고 토로했다.2019-01-29 06:20:07이탁순 -
45년 전통 국내 첫 혈전용해제 '유로키나제' 생산중단GC녹십자의 혈전용해제 '유로키나제'의 공급이 오는 4월부터 전면 중단된다. 이 약은 1973년 개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혈전용해제로 녹십자 역사에서 상징성을 갖고 있는 의약품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지난해 6월 식약처 보고를 마치고 9월부터 녹십자 유로키나제의 생산을 중단했다. 연말부터 각 의료기관 및 도매상에도 이같은 상황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오는 4월에는 재고가 모두 소진될 예정이다. 공급 중단 사유는 '수익성 저하'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써 유로키나제는 약 45년의 수명을 마감하게 됐다. 의약품의 생산이 중단될 경우 공급사는 식약처에 대체약제를 보고토록 돼 있는데, 녹십자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엑티라제'와 '메탈라제', 미쓰비시다나베의 '노바스탄'을 제시했고 식약처는 이를 승인했다. 한편 유로키나제는 ▲뇌혈전증·뇌경색(증상 발현후 5일 이내로서 컴퓨터단층촬영 결과 출혈이 나타나지 않을 때) ▲말초동·정맥폐색증 ▲급성심근경색 ▲폐색전증 등에 적응증을 갖추고 있다. 녹십자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독일,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유로키나제를 수출했으며 2014년에는 독일에 약 310만 달러(34억원)를 수출하는 등 총 410만 달러(45억원) 가량 해외수출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2019-01-29 06:17:27어윤호 -
한독, 당뇨명가 부활조짐...'테넬리아+아마릴' 634억한독이 '왕년의 당뇨병치료제 명가' 명성을 회복할 조짐이다. 스테디셀러 '아마릴군'과 신작 '테넬리아'군이 지난해만 634억원을 합작했다. 최근 6년간 저점인 2014년(363억원)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당뇨병치료제로 벌어들인 캐시카우는 한독의 바이오벤처 투자 등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 28일 의약품 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 자료에 따르면 한독의 지난해 DPP-4 억제제 테넬리아군(테넬리아+테넬리아엠)은 298억원으로 전년(235억원) 대비 26.8% 증가했다. 테넬리아엠이 151억원으로 테넬리아(147억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테넬리아는 2015년 8월 출시됐다. DDP-4 억제제 계열 7번째 당뇨병치료제다. 발매 당시 한독은 테넬리아를 '럭키세븐' 제품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부는 2016년 15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달성했다. 152억원은 2015년 처방액(20억원)의 7배 가량이다. 후발주자 한계를 차별화된 데이터(높은 혈당도달률)와 SU계 아마릴로 닦아놓은 영업망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다. 아마릴도 힘을 냈다. △메트포르민을 SU보다 먼저 사용하라는 정부 정책 △현재 대세 치료제로 자리잡은 DPP-4 및 SGLT-2 억제제 대거 등장 등에도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00억원대 약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도 아마릴군(아마릴+아마릴엠+아마릴맥스)은 336억원을 합작했다. 한독은 지난해 SGLT-2 억제제 아스텔라스 슈글렛을 도입해 당뇨병치료제 라인업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당뇨병치료제 캐시카우…바이오벤처 투자 자양분 한독 당뇨병치료제가 벌어들인 돈은 바이오벤처 투자 등 R&D 캐시카우로 이어지고 있다. 한독과 제넥신이 올 1월 미국 바이오기업 레졸루트에 2500만달러(약 280억원)를 공동 투자(50대 50)해 지분 54%를 확보한 최대주주가 됐다. 제넥신 최대주주는 한독이다. 한독은 2012년 330억원을 투입해 제넥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레졸루트는 2010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사다. 대사성 희귀질환 분야의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희귀질환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의 미국과 유럽 임상 2b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의 전임상 독성시험과 1주 제형 기저 인슐린 주사제의 임상 1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독은 레졸루트 인수로 해당 파이프라인을 손에 쥐게 됐다.2019-01-29 06:15:51이석준 -
작년 바이오벤처 신규투자 8417억원...전년비 2배↑지난해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투자유치 규모가 전년보다 2배 이상 치솟았다. 벤처캐피탈 전체 신규 투자금액 4분의 1이 바이오·의료분야에 집중됐다. 투자규모나 비중 모두 역대 최대치다. 28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1399개사가 총 3조4249억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 2017년 12월말 협회가 공식집계한 1266개사 2조3803억원보다 투자규모가 43.9% 증가했다. 바이오·의료 분야 증가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난해 바이오·의료 업종의 신규투자 금액은 8417억원으로, 전년동기 3788억원 대비 122.2% 증가했다. 바이오·의료 업종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던 5년 전보다 투자규모가 3배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전체 투자금액(3조4249억원)에서 바이오·의료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24.6%로 전체 업종 중에서 가장 높았다. 2017년보다 8.7%p 증가했다. 2017년 가장 많은 신규투자를 유치했던 ICT서비스(7468억원) 업종의 지난해 투자 비중은 21.8%로 전년 대비 0.2%p 감소했고, 투자규모도 바이오·의료 다음으로 밀려났다. 바이오·의료분야 신규투자는 638억원 규모를 형성하던 2009년 이후 매년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2012년까지 7~8% 수준에 머물던 바이오·의료분야 투자비중은 2013년 이후 10%를 넘어섰다. 2014년 2928억원(17.9%)을 유치하면서 ICT서비스업종 다음으로 신규투자를 많이 받았고, 2016년에는 4686억원(21.8%)을 투자받으면서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투자 분야로 올라섰다. 당시 ICT서비스 업종의 신규투자 금액은 4062억원, 유통/서비스 업종이 2494억원 등으로 집계된다. 바이오·의료분야 투자규모는 2017년 주춤했다. 2017년 바이오·의료 투자액은 전년대비 19.2% 감소한 3788억원에 그치면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전체 투자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9%로 ICT서비스, 유통/서비스 업종 다음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2016년보다도 투자규모가 80%가량 증가했다. 2017년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는 "ICT, 바이오업종을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 분야 창업& 8231;벤처기업에 대한 벤처투자가 대폭 확대했다"고 진단했다. 항체신약 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유전자가위 연구기업 툴젠은 지난해 각각 285억원과 280억원의 투자금액을 유지하면서 투자금액 기준 상위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업계에선 올해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정부는 벤처투자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치인 1조원의 투자자금을 모태펀드에 출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모태펀드는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벤처캐피털에 출자하는 방식의 펀드를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투자열기 확산과 제2의 벤처 붐을 위해 출자규모를 역대 최대인 1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벤처투자 3조8000억원과 벤처펀드 조성 4조8000억원을 달성해 투자확대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9-01-29 06:15:51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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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에 '바이오가이아' 후원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 '2019년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1억원 상당의 '바이오가이아' 유산균 제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후원한 바이오가이아 프로텍티스 D3츄어블정은 모유에서 유래한 특허 받은 유산균으로, 장 내 환경을 개선해 변비·소화불량 등의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비타민D 일일 권장량인 400IU를 함유하고 있어, 유산균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 없이 씹어 먹을 수 있는 츄어블 타입으로 섭취 또한 용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9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1억원 상당의 '아나파테이프'를 후원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이번 개시식에서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을 후원하며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응원을 이어갔다. 후원품을 전달한 동성제약 마케팅본부 오두영 이사는 "동성제약의 '바이오가이아 프로텍티스 D3츄어블정'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분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컨디션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가이아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동성제약이 공식 수입원으로서 유통·판매를 진행하고 있다.2019-01-28 15:56:19이탁순 -
국제, 스틸유투엑스정 내달 1일 출시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내달 1일 위염치료제 스틸유투엑스정을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틸유투엑스정은 애엽에서 추출한 생약성분을 기반으로, 점액분비와 혈류량을 증가시켜 위점막을 보호하는 급성·만성 위염 치료제다. 이 제품은 기존 스틸유정60mg의 용법을 개선한 고함량 90mg 서방제제로 스틸유정보다 위내 체류시간을 연장시켜 약효 지속시간을 높이고 복용횟수를 하루 세 번에서 두 번으로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스틸유투엑스정은 동아에스티 천연물 의약품 스티렌투엑스정의 퍼스트제네릭이다. 국제약품을 포함한 14개사는 권리범위확인심판을 통해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스티렌투엑스정의 제제특허를 회피했다. 이에 따라 스티렌투엑스정의 특허 존속만료 예정일인 2027년 9월 21일 이전에 제네릭 발매가 가능하다. 또 우선판매품목허가를 취득해 향후 9개월 간 독점판매권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적응증은 위점막 병변과 출혈, 발적, 부종 등의 개선 등이다.2019-01-28 15:42:28노병철 -
부광약품, 작년 영업익 354억...전년비 361%↑부광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54억원으로 전년대비 361.1%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942억원으로 전년보다 28.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79억원을 기록했다.2019-01-28 14:56:2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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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창립 55년 매출 신기록...카나브패밀리 견인보령제약이 지난해 큰 폭의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이뤘다. 자체개발신약과 도입신약이 회사 외형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8일 보령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3억원으로 전년대비 2380.0%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04억원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급증은 전년도 수익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다. 보령제약의 2017년 영업이익은 10억원에 그쳤다. 다국적제약사 신약 도입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연구개발비 증가, 예산 신공장 건설에 비용 지출이 늘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령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 253억원은 2014년(244억원), 2015년(276억원), 2016년(220억원) 등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보령제약의 작년 매출 4604억원은 지난 1963년 설립 이후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회사 측은 “자체개발 의약품의 고른 성장과 도입신약의 가세가 외형 확대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의약품 조사 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는 지난해 402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5.6% 늘었다. 카나브를 활용한 복합제가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카나브와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는 지난해 전년보다 2배 가량 상승한 182억원의 처방액을 냈다. 카나브와 고지혈증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투베로는 22억원어치 처방됐다. 카나브, 듀카브, 투베로 등 카나브패밀리의 지난해 처방실적은 606억원에 달한다.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판권을 가져온 신약의 매출도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 보령제약은 최근 릴리의 당뇨치료제 트루리시티, 로슈의 항암제 타쎄바, 아스텔라스의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하루날디,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시케어 등의 국내판권을 따낸 바 있다.2019-01-28 12:15:29천승현 -
한미 창업주 임성기 회장 자녀들, 경영 보폭 확대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 자녀들이 경영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 지주사(한미사이언스)와 사업회사(한미약품) 총괄 사장직을 맡고 있는 장남 임종윤씨(47)씨는 최근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 회장 자녀 중 공식적인 외부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남 임종훈씨(42)와 장녀 임주현씨(45)는 지난해부터 한미약품 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윤씨는 지난 25일 한국바이오협회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을 포함해 약 350개 회원사를 둔 바이오분야 대표 단체다. 업계는 종윤씨의 외부 활동을 한미약품 그룹의 경영 승계 본격화로 해석한다. 한미약품은 수년전부터 2세 경영에 돌입했다. 큰 그림은 종윤씨를 필두로 종훈씨와 주현씨가 뒤를 받치는 모양새다. 종윤씨는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한미약품 전략팀 과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09년 한미약품 사장에 선임된 후 2016년 한미사이언스 단독 대표로 올라섰다. 종윤씨는 한미약품 사장으로 사업개발(BD, Business Development) 업무를 지휘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에서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회사를 총괄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 동사장도 역임하고 있다. 세 자리 모두 등기임원이다. 종훈씨와 주현씨도 경영 참여 보폭이 커지고 있다. 종훈와 주현씨는 2018년 한미약품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종훈씨는 경영기획, 주현씨는 글로벌전략 업무와 인적자원개발(HRD)를 맡고 있다. 종훈씨는 등기임원, 주현씨는 미등기임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종윤씨가 대외적인 활동에도 신경을 쓰면서 본격적인 승계 수업에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종윤씨가 그룹 내 사업 영역에서 확고한 영향력을 갖는 것과 달리 종윤·종훈·주현씨의 지분율을 엇비슷하다. 종윤(3.6%), 종훈(3.14%), 주현씨(3.54%)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3%대다. 최대주주는 34.25%의 임성기씨다.2019-01-28 12:15:18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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