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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플로리스트 체험...직원 소통의 장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사내 문화소통 프로그램 Connect+(커넥트 플러스)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Connect+는 직원들의 관계를 이어주고, 나아가 자연스럽게 소통으로까지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사가 매달 다른 주제의 수업을 마련하고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Connect+’는 임직원 20여명이 모여 ‘목화 리스 만들기’ 주제로 진행됐다. 리스는 화환 모양의 장식품으로 목화, 드라이플라워 등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제작 과정에 대한 강사의 간단한 강연이 진행된 뒤, 저마다의 개성이 묻어난 목화 리스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개최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현주 GC녹십자 대리는 "평소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하며, 동료들의 근황도 자연스럽게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 다음 기회에는 동기들과 함께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2019-01-21 14:45:0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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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발달장애인 여가활동 '휴가사랑' 프로그램 운영휴온스그룹은 올해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가나안 근로복지관'과 함께 여가활동 기회가 현저하게 낮은 발달장애인들의 문화 체험을 독려하고, 복지관 근로 장애인들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위한 '휴가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휴가사랑은 휴온스그룹이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여가지원 프로그램이다. 휴온스그룹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진행하며 근로 장애인들의 워라벨 추구,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된 지역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그룹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1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비롯해 야구경기 관람, 포켓볼 배우기, 딸기 따기 체험, 놀이공원 방문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휴온스그룹 임직원 15명은 지난 20일 야탑 CGV에서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 장애인 10명과 영화를 관람하고 인근 맛집을 방문해 식사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휴온스그룹은 '휴가사랑'처럼,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임직원들의 나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인류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새제천지역아동센터, 제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참소망의 집,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으며,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보건 의료 후원, 교육 기회 제공, 소득 창출 및 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공장이 위치한 충북 지역의 다양한 복지단체를 후원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이고 사회적인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9-01-21 11:29:09이탁순 -
부광약품, 안트로젠 주식 60만주 334억에 처분 완료부광약품이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60만주를 334억원에 처분했다.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과 장내매도를 통해 주식을 팔았다. 지난해부터 안트로젠 주식 처분으로 711억원을 확보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이 120만171주에서 60만주로 60만171주 줄었다. 지분율은 14.22%에서 7.11%로 감소했다. 부광약품이 최근 예고한 안트로젠 주식 처분이 완료됐다.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 14일 안트로젠 주식 60만171주를 39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부광약품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7만5600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21일에는 52만4571주를 블록딜을 통해 처분했다. 이번 주식 매도 금액은 총 334억원이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부터 안트로젠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처분해왔다. 당초 부광약품은 안트로젠 주식 160만171주(20.12%)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말부터 10월19일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40만주를 장내에서 377억원에 팔았다. 이번에 부광약품이 60만171주 매도를 완료함에 따라 보유 중이던 주식 160만171주 중 62.5%(100만171주)를 처분했다. 처분 금액은 711억원에 달한다. 부광약품의 최초 안트로젠 주식 취득 금액은 39억원이다. 39억원 투자로 20배 가량의 자금을 회수했다. 부광약품이 지분 매도 후에도 보유 중인 안트로젠의 주식 평가액은 지난 18일 종가 기준 353억원에 달한다.2019-01-21 11:00:11천승현 -
OCI, 에스엔바이오에 50억 투자...최대주주 등극OCI는 최근 국내 바이오벤처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와 5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OCI는 에스엔바이오의 지분 29.3%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OCI는 에스엔바이오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개발권과 신규 파이프라인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권리 등을 확보했다. OCI 측은 "에스엔바이오가 보유한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SNB-101’과 ‘이중나노미셀’ 플랫폼 기술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SNB-101은 다양한 부작용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적이었던 기존의 세포독성항암제를 새로운 개념으로 만든 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 나노항암제가 임상단계로 진입하지 못한 가장 큰 장벽인 대량생산검증 단계를 통과했고 EU GMP(유럽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인증을 가진 항암제 전용공장에서 무균제제로 시험 생산에도 성공했다. 현재 전임상 후기단계로 오는 하반기 미국 과 국내 임상1상시험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중나노미셀((DoubleCore-Shell Nano Micelle) 기술은 인체 내에서 잘 녹지 않아 약효 발현이 어려운 난용성 약물을 수용성화 할 수 있는 고분자 물질로 이중으로 둘러싸는 약물전달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대비 혁신적으로 용해도와 안정성을 향상시켜 암세포에 직접 도달하는 확률을 높이고 부작용을 감소시킨다. 다양한 약물들에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계약은 작년 7월 OCI가 바이오사업본부를 꾸린 이후 첫 투자 발표이다. 최수진 OCI 바이오사업본부장은 “항암제 치료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번 투자를 글로벌 항암 치료제 시장에 진출하는 초석으로 삼을고 향후 다른 투자와 연계 혁신 플랫폼 기반 및 항암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2019-01-21 10:08:2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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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펙사벡-임핀지 병용1상 안전성 결과 발표신라젠(대표 문은상)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주관으로 펙사벡과 아스트라제네카 더발루맙(상품명 임핀지)을 병용요법으로 사용한 임상 1상의 중간 안전성(Interim Safety) 결과를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위장관종양 심포지엄(ASCO GI 2019)'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 포스터에 따르면 화학요법에 실패한 현미부수체 안정형(MSS)을 가진 대장암 환자와 PD-1 억제제 단독요법에 실패한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 대장암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펙사벡과 더발루맙을 정맥 투여한 결과 안전성이 관찰됐다. 대부분 경미한 부작용(Grade1~3)인 발열, 오한, 피로 등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할 만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계속해서 임상은 NCI 주관으로 PD-1억제제 불응성 환자, 1차 화학치료제 실패한 환자 등 대장암 진행 상태에 따른 환자군을 최대 35명까지 모집한다"며 "펙사벡·더발루맙 두 가지 약물을 병용 투여하는 치료군과 펙사벡·더발루맙·트레멜리무맙 세 가지 약물을 병용 투여하는 치료군으로 나눠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가 항종양 면역을 증가시키는지를 확인하는 임상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전세계 대장암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6년기준 86억달러(약 9.6조원)이며, 연평균 3.3% 성장률로 2022년에 이르면 108억달러(약 12.1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환자등록은 미국 메릴랜드 주 소재 국립보건원 임상센터(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Clinical Center)에서 진행하고 있다.2019-01-21 10:07:18이탁순 -
염변경 특허회피 불발 시, 후발약 최고 5년 출시 지연지난 17일 대법원 판결대로 앞으로 염변경약물의 특허회피를 인정한 원심이 깨진다면 후발의약품의 출시일이 최고 5년은 지연될 전망이다. 현재 물질특허의 존속기간이 남아있는 오리지널 중 염변경을 통해 특허를 회피한 사례는 챔픽스(바레니클린 타르타르산염·화이자),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메실산염·베링거), 젤잔즈(토파시티닙시트르산염·화이자) 등이다. 이들 염변경약물 제약사들은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패소한 코아팜바이오처럼 특허심판원에서 염변경 개발을 통해 존속기간이 연장된 물질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에 대법원이 판례를 만들었기 때문에 항소심에서는 결과가 뒤집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염변경 후발약물을 준비한 제약사들은 출시일을 물질특허 존속기간 종료일에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금연치료제 '챔픽스' 염변경약물은 내달 1일 선고가 예정된 특허법원 소송에서 패소한다면 2020년 7월 20일에나 판매가 가능하다. 또한 내달 1일 보험급여 등재와 동시에 출시가 유력했던 항응고제 '프라닥사' 염변경약물은 2021년 7월 18일에나 판매가 가능해진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젤잔즈 염변경 약물은 출시가 5년이나 늦어지게 된다. 지난해 특허심판원을 통해 존속기간이 연장된 물질특허 회피에 성공했던 염변경 제약사들은 당초 예상된 판매시점인 2020년 11월에서 2025년 11월경에나 판매가 가능해진다. 이들 말고도 현재 특허심판원 심판을 통해 출시일을 앞당기려고 노력하고 있는 자누비아·테넬리아 등 DPP-4 당뇨병치료제의 염변경 제약사들도 목표시점을 늦춰야 할 상황이다. 반대로 오리지널사들은 특허보호로 인해 시장독점 기간이 길어져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시장에서 수입약의 점유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저렴한 후발의약품 대신 오리지널의약품을 사용할 수 밖에 없어 치료 선택권이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019-01-21 06:25:54이탁순 -
제미글로·카나브·놀텍·펠루비 껑충...진화하는 국산신약국내 개발 신약 제품들이 처방 의약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크게 확대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복합제와 서방정 등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구원투수를 투입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20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는 전년보다 5.6% 증가한 402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 405억원에서 2017년 300억원대로 떨어지며 잠시 주춤했지만 2년 만에 400억원을 다시 넘어서며 국산신약 중 가장 많은 처방액을 기록했다. 카나브를 활용해 만든 복합제 포함한 카나브패밀리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랐다. 카나브는 현재 라코르, 듀카브, 투베로 등 3종의 복합제가 추가로 발매된 상태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3년 카나브와 이뇨제를 결합한 라코르를 내놓았다.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과 카나브를 결합한 투베로가 발매됐다. 이중 라코르는 동화약품이 판매 중이다. 듀카브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듀카브는 지난해 182억원어치 처방되며 전년보다 97.6% 상승했다. 라코르와 투베로는 각각 63억원, 2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카나브와 카나브 복합제 4종의 지난해 원외 처방실적은 669억원으로 2017년보다 23.3% 늘었다. LG화학 당뇨치료제 제미글로의 상승세도 지속됐다. 제미글로는 지난해 30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억원을 넘어섰다.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제미메트가 전년보다 22.7% 증가한 549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제미글로와 제미메트는 지난해 856억원을 합작했다. 제미글로와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제미로우의 매출도 본격 가세하면서 제미글로시리즈는 국산약 제품군 중 가장 많은 처방실적을 기록하면서 연 매출 1000억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과의 공동판매 효과가 여전히 위력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LG화학은 2012년 제미글로의 발매와 함께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 공동으로 제미글로를 판매했지만 2016년부터 대웅제약과 손 잡았다. 일양약품 항궤양제 놀텍과 대원제약의 소염진통제 펠루비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놀텍의 지난해 원외 처방 규모는 262억원으로 2017년 230억원보다 13.9% 증가했다. 놀텍은 2012년 시장 규모가 큰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따낸 이후 뚜렷한 매출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놀텍은 2014년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이후 헬리코박터(H.pylori) 제균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더욱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펠루비의 작년 처방액은 239억원으로 전년보다 77.3% 신장했다. 2007년 허가받은 펠루비 2016년까지 한번도 매출 100억원을 넘지 못할 정도로 시장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복용 횟수를 1일 3회에서 2회로 줄인 서방정을 출시하면서 2017년 처음으로 처방실적 100억원을 돌파했다.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요통 등 기존 적응증에 해열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처방량이 껑충 뛰었다. 종근당의 당뇨치료제 듀비에는 메트포르민 복합제 듀비메트와 함께 지난해 195억원을 합작했다. 듀비에가 전년보다 8.4% 증가한 185억원어치 처방됐고 듀비메트는 10억원을 처방실적을 냈다. 동아에스티의 당뇨치료제 슈가논은 복합제 슈가메트와 함께 9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2017년보다 31.6% 상승한 수치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소염진통제 아셀렉스는 지난해 처방 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하며 주춤했고, 동화약품의 항생제 자보란테와 일동제약의 B형간염치료제 베시보는 아직 발매 초기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분위기다.2019-01-21 06:20:17천승현 -
'3조원' 미 허셉틴 시장, 오리지널-시밀러 전면전 임박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 마일란·바이오콘과 셀트리온에 이어 3번째로 미국에서 허셉틴(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를 상용화 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에서 허셉틴은 연매출 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다. 오리지널 품목의 특허문제로 인해 바이오시밀러 출시는 빨라야 오는 6월에야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와 글로벌 기업 로슈의 전면전이 임박해지면서 승부 결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허셉틴 시밀러 허가...미국 진출 2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18일(현지시각)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트라스트누맙)'의 FDA 판매허가를 받았다. 2017년 12월 FDA가 온트루잔트 허가심사에 착수한지 약 1년 1개월 만이다. 온트루잔트의 미국 판매는 '렌플렉시스'와 마찬가지로 다국적제약사 MSD(머크앤컴퍼니)가 담당한다. 허셉틴은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8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초기, 전이성 유방암과 위암 환자에게 처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마일란·바이오콘 '오기브리', 셀트리온 '허쥬마'(2018년 12월)의 뒤를 이어 FDA 허가를 받으면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3호 타이틀을 따냈다. 유럽에선 2017년 11월 최초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판매허가를 받으면서 퍼스트무버 지위를 선점했지만, 지난달 10월 FDA로부터 심사기간 연장통보를 받으면서 당초 예상보다 일정이 지연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렌플렉시스(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미국에서 총 2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았다.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인플릭시맙)와 트룩시마(리툭시맙), 허쥬마(트라스트주맙) 3종을 합치면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 5개 제품이 FDA 허가관문을 통과했다. 지금까지 FDA 허가를 획득한 바이오시밀러 17개 중 5개가 국내 개발 제품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의 영향력이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허셉틴 물질특허 오는 6월 만료...시밀러사들 발매 '눈치싸움' 업계에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발매 시기에 관심이 높다. 미국에서 오리지널 허셉틴의 물질특허는 오는 6월 만료된다. 6월 이후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유력하지만 아직 해당 업체들은 구체적인 발매 시기를 공개하지 않고 치열한 눈치싸움을 전개 중이다. 2017년 12월 가장 먼저 '오기브리'의 FDA 허가를 받았던 마일란과 바이오콘은 일찌감치 로슈와 허셉틴 관련 라이선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과 금액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발매시기는 2019~2020년 정도로 점쳐진다. 지난해 말 '허쥬마' 허가를 받은 셀트리온도 최근 로슈와 특허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판매를 담당하는 테바는 JP모건 헬스케어콘퍼런스에서 "바이오시밀러 2종 매출의 일부를 지급하기로 제넨텍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과 테바의 합의조건도 대외비지만, 시장에서는 6월 이후 발매를 예상하는 관측이 우세하다. 특허소송에 소요되는 비용과 론칭시기에 관한 불확실성을 배제하고, 하루라도 빨리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을 펼친 셈이다. 반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여전히 제넨텍과 특허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FDA 허가는 받았지만, 특허문제를 하루빨리 매듭짓지 못할 경우 발매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부담이 남았다. ◆오리지널사, 고강도 방어전략...후발 바이오시밀러 개발도 치열 향후 관전 포인트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서 빠른 침투를 보일지 여부다. 허셉틴은 로슈 입장에서 회사 매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중요 품목이다. 미국 시장의 경우 리툭산 다음 2번째로 매출 비중이 높다. 업계는 리툭산에 이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면서 로슈의 매출과 성장을 위협할 것으로 관측한다. 지난해 3분기 로슈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유럽에서 허셉틴 매출은 10%, 리툭산은 48%, 아바스틴은 2% 감소했다.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와 셀트리온의 허쥬마, 암젠의 칸진티까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3종이 출시된 데 따른 여파다. 7월에는 화이자의 트라지메라가 허가를 받으면서 경쟁품목이 4종으로 늘어났다. 번스타인 리서치(Bernstein Research)는 "지난해 3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가 출시된 이후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이 11%까지 늘어났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로슈 측은 "리베이트 등 미국 의약품시장만의 독특한 구조로 인해 바이오시밀러가 유럽과 같은 시장 침투율을 나타내기 힘들 것"이란 주장을 펼친다. 최근 JP모건 헬스케어콘퍼런스에 참석한 로슈의 앨런 힙(Alan Hippe)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이 60~70%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퍼제타, 캐싸일라 등 유방암 치료제와 피하주사 제형으로 70억달러 규모의 허셉틴 매출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로슈는 바이오베터 개발을 통한 고강도 방어전략을 펼치고 있다. 2013년 9월 허셉틴 피하주사(SC) 제형을 개발,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유럽에서 허셉틴 SC 제형의 점유율은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7월에는 FDA에도 허셉틴 SC 제형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올해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대비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허셉틴과 퍼제타의 피하주사형 고정용량복합제(FDC)도 현재 3상임상 단계로 개발이 한창이다. 지난해 4월과 6월 FDA로부터 최종보완요구공문(CRL)을 받으면서 허가가 지연됐던 암젠(ABP980), 화이자(PF-05280014)의 후발제품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에게 또다른 위협요소로 평가된다. KTB투자증권의 최신 보고서는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따른 재정절감 효과가 확인되면서 시장환경이 우호적으로 돌아섰지만, 업체 입장에선 경쟁심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된 성분의 전체 시장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2019-01-21 06:15:42안경진 -
"PPI 제제, 위산 억제 효과·안전성 임상자료 충분"PPI 제제 부작용 이슈, 의사들은 적절한 처방 조절이 답이라고 말한다. 학계에서는 PPI 제제 장기 복용시 칼슘 흡수를 방해해 골절 위험 등 부작용 문제가 몇년전 부터 불거졌지만 위식도역류질환(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제의 안전한 복용을 유도할 수 있다. 일선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을 만나고 있는 안산한도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과장은 "통상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약물 옵션으로 꼽히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는 4주~8주간 복용해야 한다"며 "장기 복용에 따른 골절 위험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야기되지만 해당 약물을 장복하는 모든 환자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GERD 치료 과정상 위산 분비가 억제되면서 영양소의 흡수가 원활하지 않게 되는데, 여기서 칼슘 흡수 등의 문제로 골절 위험이 문제로 지적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 PPI 제제 치료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위산 억제 효과나 안전성, 내성 문제 등에 있어 관련 임상근거들이 충분히 나와있고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안전하게 PPI 제제를 조절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와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위식도역류질환 등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내시경 검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7~9명이 포괄적 의미의 위식도역류질환을 겪고 있다는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같은 이유로 GERD는 우리나라 1·2차 의료기관에서 가장 관리 비중이 높은 질환으로 늘상 언급되는 것이다. 이 과장은 "특히 GERD는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 내로 역류해 불편감을 일으키는 대표적 질환"으로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식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치료를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됐다고 해도 치료 중단에 따른 재발률이 1년 내 절반을 웃도는 비율로 높게 보고된다"며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필요할 경우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GERD 자체가 완치보다는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로하는 만성질환에 속하지만 고혈압이나 당뇨 처험 매일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상반응 조절이 가능한 이유로 꼽았다. 이 과장은 "GERD가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진단을 위한 PPI 검사를 진행하고 PPI 제제를 사용하며 증상의 호전 정도를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정리했다. 한편 PPI 이외 약물 옵션에는 제산제나 히스타민2(H2) 수용체 길항제 등이 있다. 다만 "제산제의 경우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위산 분비를 근본적으로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추후 증상 개선이나 치유에 제한이 따른다"며 "H2 수용체 길항제 또한 지속 사용시 내성 문제로 인한 위산분비억제 효과가 낮아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2019-01-21 06:15:36어윤호 -
한올 창업주 일가 지분정리 행보...한올홀딩스, 지속 매도한올바이오파마 창업주 일가가 한올홀딩스를 통해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한올홀딩스의 한올바이오파마 지분은 최근 10개월새 60%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 외 특수관계자 3인(한올홀딩스 포함)의 지분도 20% 가까이 줄었다. 한올홀딩스는 부동산 매매, 임대 및 개발업을 목적으로 2015년 8월 설립됐다. 한올바이오파마 창업주이자 전 회장인 김병태씨(2대 주주)와 그 부인 이순주씨(1대 주주)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다. 2018년 4월 13일 한올컨설팅에서 한올홀딩스로 명칭이 변경됐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최근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보면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 외 특수관계자 3인의 회사 지분은 2018년 5월 24일 375만5067주(7.19%)에서 2019년 1월 14일 302만7217만주(5.79%)로 72만7850주 줄었다. 보유 주식의 19.4%가 감소했다. 특별관계자 한올홀딩스의 장내매도 등 때문이다. 한올홀딩스는 2018년 4월 3일에서 2019년 1월10일까지 27차례 장내매도와 8차례 장내매수를 통해 72만7850주를 처분했다. 한올홀딩스는 김병태 전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창업주)과 그 부인 이순주씨가 각각 16%와 30%의 지분을 들고 있다. 1,2대 주주 합산 지분율은 46%다. 사실상 한올 창업주 개인회사다. 한올홀딩스의 한올바이오파마 지분은 2017년 9월 25일 크게 늘었다.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은 그날 170만주를 시간외매매(블록딜)했고 이중 100만주를 한올홀딩스(당시 한올컨설팅)가 받았기 때문이다. 김 부회장의 블록딜은 한올바이오파마가 대웅제약에 피인수된 2015년 7월 이후 가장 큰 지분 변화였다. 한올홀딩스는 블록딜 100만주와 그전 장내매수를 통해 획득한 14만3260주를 합해 114만3260만주 확보하게됐다. 김성욱 부회장의 블록딜 처분단가는 1만1113원이다. 2017년 9월 김성욱 한올 부회장 170만주 블록딜 한올홀딩스 100만주 매입…2018년 4월부터 수십차례 장내매도 한올 2017년 12월 기술수출 …한올홀딩스, 2만~3만원대 지분 정리 한올홀딩스는 2018년 4월 3일부터 주식을 장내에 팔기 시작했다. 올해 10일까지 27차례 장내매도를 단행했다. 처분단가는 2만4130원부터 3만8053원이다. 취득단가 1만1113원보다 2~3배 많은 금액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주식은 2017년 12월 19일 미국 바이오기업 로이반트에 자가면역질환 신약물질(HL161)을 기술수출하면서 급등했다. 라이선스 계약 당일 시초가 1만4200원이 1만5500원으로 마무리했고 다음날에는 상한가를 치며 2만150원을 기록했다. 이후 2018년 1월 12일 4만4850원 3년 최고가를 찍은후 3만원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업계 IR 관계자는 "한올바이오파마가 한올홀딩스를 이용해 회사 지분을 수십차례 사고 팔고를 거듭하고 있다"며 "외부 시선 부담 등으로 김병태, 김성욱 등 한올바이오파마 오너 일가의 직접적인 거래보다는 한올홀딩스를 통한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한올바이오파마 창업주 일가의 지분 감소 현상은 2015년 대웅제약에 피인수된 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9-01-21 06:15:18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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