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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코어톡스 1Q 출시 '보톡스 3종 세트' 구축메디톡스가 내성 위험을 줄인 보톡스 '코어톡스'를 1분기에 출시한다. 앞서 발매된 분말제형 메디톡신, 액상형 이노톡스에 이어 3번째 보톡스다. 보톡스 3종 세트를 구축해 소비자별 맞춤 판매 전략이 가능해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JP모건 헬스케어 2019 PT 발표에서 보톡스 글로벌 진출 계획 등을 소개했다. 코어톡스는 올 1분기 국내 출시를 언급했다.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보톡스(성분명 보툴리눔톡신)는 단백질 900kDa 크기의 복합체를 사용한다. 코오톡스는 900kDa에서 150kDa 크기의 신경 독소만 정제해 항체 형성 가능성을 낮춘 게 특징이다. 시장에는 멀츠 '제오민', 메디톡스 '코어톡스' 등 소수 업체만 150kDa 보톡스를 갖고 있다. 코어톡스는 2016년 국내 허가를 받았지만 기존 발매 제품 수요가 많아 출시가 늦어졌다. 메디톡스는 생산 케파를 늘렸다. 2017년과 지난해 각각 3공장 보톡스와 필러 생산 인증을 받으며 케파가 10배 가까이 늘었다. 3공장(보톡스 6000억원, 필러 4000억원 규모)은 1공장(보톡스 600억원, 필러 1000억원)보다 보톡스 10배, 필러 4배 더 생산을 할 수 있다. 엘러간 미국 3상 시약 전용인 2공장까지 향후 활용할 경우 생산 능력은 더 늘게 된다. 메디톡스는 코어톡스 출시로 보톡스 3종 세트를 갖추게 됐다. 소비자별 니즈가 다른 만큼 맞춤 공략이 가능해졌다.2019-01-15 12:10:52이석준 -
GC녹십자 '커넥트 플러스'…직원소통 창구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사내 문화소통 프로그램 Connect+(커넥트 플러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Connect+는 직원들의 관계를 이어주고 나아가 자연스럽게 소통으로까지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사가 매달 다른 주제의 수업을 마련하고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Connect+는 임직원 30명이 모여 개성있는 색감이 특징인 팝아트 초상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동료의 얼굴 그리기부터 여러 물감을 활용해 흰색 캔버스를 자신만의 색채로 채워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가현 GC녹십자의료재단 대리는 "동료와 함께 많은 얘기를 나누며 그림을 그리니 힐링도 되고, 마치 학창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열린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Connect+를 진행할 계획이다.2019-01-15 11:27:27노병철 -
대원제약, 유산균제제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 홍콩 출시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홍콩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회사 측은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가 1월 홍콩에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지난해 9월 홍콩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천연유기농 박람회'(2018 NOPA)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수 개월의 테스트 마케팅 과정을 거쳤다. 회사 관계자는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가 홍콩 현지의 유기농 전문 스토어, 클리닉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높은 안전성과 뛰어난 품질로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홍콩 단일국가로만 올해 수출액 100만불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특허받은 유산균인 '로쎌균주'와 성인과 아이의 장 환경에 따른 맞춤형 복합균주를 사용했으며, 마이크로캡슐공법을 적용해 보다 많은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성인용인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와 유아용 제품인 '장대원 네이처 키즈' 2종으로 출시돼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고,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등 5가지 화학첨가물도 넣지 않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대원제약은 제품 출시 1년 만에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향후 남미/북미 시장까지 수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브랜드가 아닌 자사 브랜드의 제품으로 홍콩 시장에 진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외에도 신규 건기식 라인업 강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2019-01-15 09:39:27이탁순 -
부림약품, 매출 7000억원 목전…전국 물류망 구축부림약품그룹이 7000억원 매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김포에 물류센터 증축, 대전에 물류센터 신축 등을 통해 전국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림약품그룹(회장 이춘우)은 작년 대구부림약품이 3900억원, 서울부림약품이 2900억원 매출을 올려 총 68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부림약품은 작년 부산 지역 진출에 이어 부산대병원, 경상대병원, 울산대병원 입찰에서 강세를 나타내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부림약품그룹은 올해는 7000억원 매출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깨 부림약품그룹은 물류센터 투자를 통해 매출 성장과 함께 내실도 다진하는 계획이다. 우선 서울부림약품은 현재 김포 2000여평 물류센터에 2층을 증축하고, 신축 6층 물류센터 구축 등 총 1800여평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련번호 대응을 비롯해 제약사 물류 대행 등 신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내 대전에 3000여평 부지를 마련해 물류센터를 착공하고 대전물류센터에서는 충청도지역을 비롯해 강원도, 전라북도 지역까지 영업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상헌 서울부림약품 대표는 "국공립병원 입찰 시장, 사립병원 시장에서 영역을 활발하게 넓혀 작년 6800억원 매출을 달성한 것 같다"며 "올해는 물류센터 확충을 통해 제약사 물류 대행 등 신사업에 진출하고 대전지역에 물류센터를 구축해 보다 나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유통선진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9-01-15 09:11:44이탁순 -
다국적제약여신관리협의회장에 BMS 이탁형 본부장다국적제약여신관리협의회(MPCC)는 최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한국BMS 이탁형 본부장을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고문에 한국먼디파마 이상철 본부장, 감사에 한국미쓰비시다나베제약 곽경우 부장, 운영총무에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신기철 이사, 정책총무에 한국로슈제약 배우진 부장을 임명했다. 다국적제약여신관리협의회는 올해 회원사간 단합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관련 단체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다른해 보다 약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상생을 통한 성장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탁형 신임 회장은 "올해는 약가인하를 비롯해 일련번호 제도 실시 등 제약업계, 의약품유통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상호 의사 소통을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또한 회원사들간 유대를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PCC는 지난 1997년에 JV여신관리자회(Joint Venture Credit Manager conference)로 결성됐으며 2007년도에 MPCC로 이름을 변경해 27여개 다국적 제약 및 관련회사의 여신(영업관리, 도매관리) 담당 부서장들로 조직·활동 중이다.2019-01-15 09:07:02이탁순 -
문희석 대표, 당분간 다케다제약·샤이어 법인장 겸임문희석(54) 대표가 인수합병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당분간 다케다와 샤이어, 2개 한국법인을 총괄 운영할 전망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 대표는 한국다케다제약의 대표이사로 선임, 어제(14일)부로 근무를 시작했다. 또한 샤이어코리아는 별도의 사장 채용없이, 문 대표가 경영을 맡기로 확정했다. 문 대표는 2014년 출범한 샤이어코리아의 초대 법인장으로, 지난 2017년 샤이어의 박스앨타 흡수합병 당시에도 통합법인의 대표로 추대된 바 있다. 이후 글로벌 다케다 본사가 최근 샤이어 인수합병을 확정한 이후, 한국법인의 대표로 선임됐다. 피인수사의 대표가 통합법인의 대표로 내정된 셈이다. 샤이어 한국법인장의 별도 선임없이 대표이사 겸임체제를 유지한다는 것은 양사의 통합 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빠르면 3분기 내 마무리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케다는 마헨더 나야크 전 대표 사임 이후 4개월 간 공백을 유지하다가, 현 샤이어 대표를 채용했다. 이는 인수합병 절차의 진두지휘와 통합법인 경영의 빠른 안정화를 염두한 조치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프라인 만을 놓고 보면 양사의 합병은 이상적이다. 다케다는 만성질환(당뇨병, 고혈압), 일반의약품, 항암제 분야에 강점을 갖추고 있고 샤이어는 희귀질환과 중추신경계 약물에 특화돼 있다. 다케다는 샤이어 인수로 일본 기업 사상 최대 금액의 인수합병 사례뿐만 아니라 통합 매출이 310억달러(35조원) 상당으로 늘어나게 돼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로슈, 노바티스, 머크, 사노피, GSK에 이어 세계 8대 제약사로 올라서게 됐다.2019-01-15 06:21:43어윤호 -
콜린알포세레이트 신제형 출시…대웅·종근당에 '도전'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에 신제형이 나와 선두권인 대웅바이오와 종근당을 위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제형은 기존 제형과 달리 병포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요양기관에 어필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식물성 HPMC(Hydroxypropyl Methyl Cellulose) 경질캡슐로 액상원료를 사용하고, 병포장이 가능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신제형이 18일부터 시장에 판매된다. 이 제제는 리드캡슐(Liquid In HarD Capsule) 제형으로, 기존 경질캡슐 내 성분이 과립 또는 세립 형태인 것과 달리 액상 형태의 제형이 특징이다. 국내 전문의약품 최초로 콜마파마가 특허출원에 성공한 신제형이다. 콜마파마가 개발해 4개사에 위탁 공급하고 있다. 허가권은 콜마파마를 비롯해 유한양행, 대원제약, 제일약품, 씨제이헬스케어가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콜마파마 제품은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마더스제약이 판매한다. 마더스제약은 작년 한국콜마 전 제품의 위탁판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보험급여 상한액은 5개사가 1정당 508원에서 521원 사이에 정하고, 지난 1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기존 연질캡슐이나 정제와 비슷한 수준이다. 기존 제형과 가격은 비슷하지만, 병포장이 가능하다는 점은 리드캡슐 제형의 최대 경쟁력이다. 기존 연질캡슐은 습도 및 고온에 약해 병포장보다는 PTP포장이 선호돼 왔다. 이에 병포장이 가능한 정제도 개발돼 있으나 정제 또한 이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제 시 약사들이 개봉이 어려운 PTP포장보다는 정제를 선호하면서 의사들의 처방에도 영향을 주는지라 의약품 포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종근당은 인습성이 개선된 텔미사르탄 제제를 개발, 병포장에 담으면서 관련 제품(텔미누보, 텔미트렌, 텔미트렌플러스)의 매출이 10% 이상 성장하기도 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는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 종근당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각각 600억원대 매출로 압도적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리드캡 제형을 선보이는 제약사들은 100억원대 매출로 대웅·종근당을 쫓고 있는 입장. 특히 유한과 대원은 3~5위를 오가며 선두권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유한은 정제를 통해 병포장 제품을 내놓기도 했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정제 역시 인습성 개선에 취약한 점이 드러나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에 경질캡슐을 통해 매출 수직상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에 콜마파마 제품을 판매하게 된 마더스제약은 2020년까지 매출 100억원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리드캡 제형은 타 제형과 달리 병포장이 가능하면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조제시 편리한 점이 어필된다면 기존 시장을 위협할 수 있는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9-01-15 06:20:44이탁순 -
빅파마, M&A 성사 기대 "신약 투자할 재무능력 충분"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최대 행사로 꼽히는 '2019 JP모건 헬스케어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10일(현지시각) 막을 내렸다. 하지만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빅딜' 성사 가능성은 유효하다. 콘퍼런스 기간 중 구체화된 논의사항이 실거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제기되면서다. JP모건 콘퍼런스는 기관투자자들은 물론, 향후 기술수출 계약체결로 이어질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만남이 성사되는 자리다. 외부투자가 절실한 헬스케어 기업 입장에선 중요한 행사일 수 밖에 없다. 올해도 행사 전부터 세엘진과 BMS의 인수합병(M&A),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유한양행의 기술이전 계약, 일라이 릴리의 록소온콜로지 인수 등 굵직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제약사 임원들의 의미심장한 발언을 통해 올해 M&A 전망을 살펴봤다. ▲"후기단계 후보물질에 관심...빅딜 가능성은 낮아" 2019 JP모건 헬스케어콘퍼런스 첫날 연자로 참석한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최고경영자(CEO)는 "빠른 시일 내에 수익을 낼 수 있는 후기단계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대규모 M&A 가능성을 일축했다. 불라 CEO는 8년간 화이자에 장기집권했던 이안 리드(Ian Read)의 후임자로 올해 1월 1일부터 정식임기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신임 CEO로 취임한 이후 공식석상에서 진행한 첫 번째 프리젠테이션이라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카'의 특허만료로 인한 매출감소 우려를 비롯해 올해 M&A 계획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불라 CEO는 "현재 화이자의 재무상태는 나쁘지 않다. 2022년까지 25개의 신약허가를 목표로 삼고 있고, 그 중 15개는 연매출 10억달러 블록버스터 잠재력을 갖췄다"며 "향후 2~5년동안은 현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화이자의 차기 성장동력으로 M&A를 비롯한 사업개발(BD)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생각이다. 화이자가 보유한 기존 R&D 파이프라인을 보강할 수 있는 R&D 거래 유형을 검토 중"이라며 "무리한 거래보단 2, 3상임상 단계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그간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수차례 공격적인 M&A를 추진해 왔다. 2000년 화이자가 워너-램버트(Warner-Lambert)를 합병하면서 합의한 계약금 총액은 900억달러다. 지금껏 성사됐던 제약업계 M&A 역사상 2위에 해당한다. 2015년에는 호스피라를 17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주사제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확충했다. 최종 계약체결에 이르진 못했지만 거액을 들여 아스트라제네카와 엘러간을 인수하려던 시도도 있었다. 이 같은 전력 때문에 업계는 올해도 화이자가 대규모 M&A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는 시선이 많다. 최근에는 이상지질혈증 신약을 개발 중인 아일랜드 제약사 아마린 파마슈티컬즈(Amarin Pharmaceuticals) 인수설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아마린은 오메가-3의 일종인 에이코사펜타엔산(eicosapentaenoic acid) 성분의 '바세파(Vascepa)'를 대표 품목으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8)에서 공개된 바세파의 REDUCE-IT 연구에 따르면, 스타틴을 복용 중인 심혈관계 고위험 환자에서 주요심혈관사건(MACE) 발생률을 25%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는 "화이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리피토'를 보유하고 있다. 희귀 심장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타파미디스(tafamidis)도 시장출시가 임박했다"며 "아마린을 인수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신임 CEO가 초대형 거래 가능성을 부인하고 규모가 작은 거래를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마린의 현재 시가총액은 56억8000만달러"라며 "실제 인수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M&A에 80억달러 썼지만...여전히 돈 많아" 록소온콜로지 인수소식을 발표한 이튿날 프리젠테이션에 나선 일라이 릴리의 데이비드 릭(David A. Ricks) CEO는 "올해 추가 거래를 진행할만한 재무능력이 충분하다"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릴리가 록소온콜로지에 지불하기로 합의한 계약금 총액은 80억달러(약 9조원)다. 록소온콜로지 주식 1주당 235달러를 책정했다. 세엘진과 BMS의 거래규모(740억달러)에 밀려 묻히긴 했지만, 결코 적지 않은 액수다. 릴리가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해 온 오픈이노베이션 거래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릭 CEO는 "현재 릴리의 현금유동성은 뛰어나다. 부채비율이 매우 낮고, 신용등급이 높아 자금운용에 제한이 없는 상태"라며 "M&A를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거래 규모를 키우는 데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BMS처럼 초대형 M&A 거래를 체결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릭 CEO는 "거래 규모가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반영한다는 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 파이프라인이 만들어내는 가치보다 더 많은 부분을 잃게 될 것"이라며 "핵심사업에 큰 혼란을 일으킬까 우려된다"고 답했다. 릴리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 등 대표품목의 특허만료로 몇년 전부터 매출감소 위기에 처했다.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 역시 특허만료가 임박했다. 그럼에도 자체 파이프라인과 외부 후보물질 도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재투자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매출감소를 만회하려는 취지다. 지난 5년간 신약 10개를 출시했고,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 건선치료제 '탈츠' 등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릭 CEO는 "올해 회사 매출이 4~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사의 관심분야인 암과 면역질환, 신경계 분야에서 거래 가능성을 계속해서 타진할 생각이다. 특히 항암제를 개발 중인 소규모 바이오텍과 추가 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키트루다 덕분에 수익성 증가...투자 가능성 열어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로 항암제 시장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MSD(머크앤드컴퍼니)도 M&A 가능성을 내비쳤다. 프리젠테이션을 맡은 MSD의 케네스 프래지어(Kenneth C. Frazier ) CEO는 "현재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한 종양학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백신, 에이즈(HIV), 동물의약품 등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프래지어 CEO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 키트루다의 매출 확대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지난해 유럽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치료제로 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제 병용요법이 허가를 받으면서 시장규모가 3배 확대됐다. 중국에서도 흑색종 환자에 대한 사용 허가를 받아 매출확대가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수익이 늘어나면서 단기간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프래지어 CEO는 "표면적으로 대형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을 뿐 M&A를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몇차례 거래를 추진했지만 상대방이 판매 의사가 없거나 후기단계 파이프라인으로 경쟁이 치열해 계약체결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최근 밸류에이션이 내려가고 있는 것도 M&A에 나쁘지 않다고 본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이다"라고 말했다.2019-01-15 06:20:41안경진 -
'수익성 부진' 유한, 올해 기술이전 계약금 500억 반영유한양행이 3건의 기술이전 계약금(반환의무 없음)으로 받은 500억원 가량이 올해 장부에 반영된다. 길리어드향 계약금 1500만 달러(약 168억원)는 1분기 재무제표에 잡힌다. 기술수출 물질 임상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유입도 기대된다. 계약금과 마일스톤 모두 영업이익 플러스 요소다. 3건 기술이전 계약금 6565만 달러 확보 15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6개월새 글로벌 제약사와 3건의 라이언스 계약을 맺었다. 총 합산 규모는 22억5815만 달러(약 2조5340억원, 14일 장중 환율 1122원 기준)다. 올 1월 길리어드에 NASH치료제 물질을 7억8500만 달러 규모(약 8808억원)에 기술이전했다. 계약금은 1500만 달러(약 168억원)다. 지난해 11월에는 얀센에 항암 신약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을 계약금 5000만 달러(약 561억원)를 포함 12억5500만 달러(약 1조4000억) 규모에 라이선스 아웃했다. 같은해 7월 스파인바이오파마에 퇴행성디스크치료 물질(YH14618)을 2억1815만 달러(약 2448억원)에 기술이전했다. 계약금은 65만 달러(약 7억원)다. 유한양행은 3건의 기술수출로 6565만 달러(약 737억원)의 계약금을 확보했다. 이중 유한양행이 최종적으로 손에 쥘 수 있는 금액은 4565만 달러(약 512억원)이다. 레이저티닙건의 경우 원개발사 오스코텍에 계약 규모의 40%를 떼어줘야하기 때문이다. 레이저티닙 계약금 5000만 달러의 40%인 2000만 달러를 오스코텍에 재분배한다. 계약금 언제 얼마큼 장부에 반영되나 4565만 달러 중 길리어드 계약금인 1500만 달러는 1분기 장부에 반영된다. 얀센향 계약금 3000만 달러는 연내 분기별로 모두 장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금은 이미 유한양행에 입금된 상태다. 다만 분기당 분할 인식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다. 스파인바이오파마 계약금 65만 달러 중 10만 달러는 이미 수령한 상태다. 나머지 55만 달러는 오는 4월 30일에 납입될 예정이다. 언급된 계약금 규모는 세전 기준이다. 계약금 외 기술이전 물질 추가 마일스톤 기대 유한양행은 올해 3건의 기술이전 계약금 외에 임상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도 가능할 전망이다. 길리어드향 NASH 후보물질은 올 4분기 도출 후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NASH 물질은 동물실험도 끝나지 않은 선도물질에서 기술수출됐다. 레이저티닙은 올 하반기 글로벌 3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가 전망된다. 하반기 국내 조건부 허가 후 출시도 점쳐진다. 유한양행, 기술료 유입 영업이익 증가 기대 유한양행은 R&D집행으로 영업이익이 감소 추세에 있다.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2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887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올해 유한양행 R&D 비용은 매출 목표인 1조6400억원의 10.1% 수준인 1657억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1064억원) 대비 600억원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다만 기술료 유입으로 영업이익 감소 현상은 어느정도 만회될 것으로 전망된다.2019-01-15 06:20:06이석준 -
'39억→774억+α'...부광, 쏠쏠한 안트로젠 투자 성적표부광약품이 안트로젠 투자 회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377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한데 이어 추가로 397억원 규모 주식 처분을 결정했다. 주식 매도 이후 보유량을 고려하면 투자금 대비 30배 가량의 수익을 확보했다. 부광약품은 지난 14일 안트로젠 주식 60만171주를 39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주식 120만171주의 절반 가량을 처분하기로 했다. 부광약품은 장내 매매 또는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해당 주식을 처분할 예정이다. 이번에 60만171주를 처분하면 부광약품의 안트로젠 지분율은 14.2%에서 7.1%로 떨어질 전망이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부터 안트로젠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처분해왔다. 당초 부광약품은 안트로젠 주식 160만171주(20.12%)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지난해 8월24일 부광약품은 장내매매 또는 블록딜을 통해 안트로젠 주식 40만주를 408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부광약품은 지난해 8월말부터 10월19일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40만주를 장내에서 팔았다. 안트로젠의 주가 하락으로 처분금액은 당초 계획보다 다소 줄어든 377억원이다. 적절한 블록딜 대상을 찾지 못해 장내에서 계획한 주식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광약품의 주식 처분으로 안트로젠의 최대주주는 이성구 대표외 3인으로 변경된 바 있다. 부광약품이 추가로 60만171주 매도를 완료하면 보유 중이던 주식 160만171주 중 62.5%(100만171주)를 처분하게 된다. 부광약품이 이번 계획대로 397억원에 주식을 처분하면 안트로젠 주식 처분 금액은 총 774억원에 달한다. 14일 종가 기준 안트로젠의 주가는 6만3500원이다. 부광약품이 추가 처분 이후에도 보유하는 60만주의 평가액은 381억원이다. 부광약품의 최초 안트로젠 주식 취득 금액은 39억원이다. 39억원 투자로 1155억원(투자 회수 774억원+주식 평가액 381억원)을 확보한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투자금 대비 30배에 달하는 수익이다. 부광약품 측은 “투자자금의 회수를 통한 수익실현을 위해 주식 처분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부광약품의 오너 일가도 보유 중인 안트로젠의 주식 전량을 처분한 상태다.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7만9400주)을 비롯해 김 회장의 부인 백정순씨(14만1880주), 김 회장의 장녀와 차녀인 김은미씨(3만900주)와 김은주씨(3만3990주) 등은 모두 지난해 7월까지 보유 주식 전량을 장내에서 처분했다. 김 회장의 장남 김상훈 부광약품 사장도 보유 주식 25만7240주 모두 팔았다. 부광약품 오너 일가의 안트로젠 주식 처분금액은 총 411억원이다. 안트로젠이 2017년 2월 공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보면 부광약품 오너 일가는 안트로젠의 주식을 1주당 2410원에 취득했다. 총 13억원에 안트로젠 주식 54만3330주를 확보했고, 주식 처분을 통해 투자금액보다 31배 많은 수익을 올렸다.2019-01-15 06:15:19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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