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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 베트남서 박지성 팬사인회…어린이 음료 홍보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은 지난 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축구의 레전드인 박지성 맨유앰버서더를 초청해 베트남 전용 어린이 음료 '디노' 팬미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팬미팅 행사는 베트남에 진출한 조아제약의 어린이 음료인 '디노'의 홍보와 판매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스즈키컵 결승 진출 및 우승까지 거머쥔 베트남 축구열풍과 함께하기 위해 박지성 앰버서더를 초청했다. 박지성 엠버서더는 호치민 시에 위치한 대형마트 이마트에서 사인볼 증정과 팬사인, 미디어인터뷰 등 이벤트특설무대를 가득 매운 호치민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이어 박지성 앰버서더는 현지 교민들과의 팬사인회, 디노 제품의 지면광고촬영을 진행하는 등 바쁜일정을 소화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조아제약의 어린이 음료 디노는 칼슘과 아연 등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된 '스마트디노'와 마그네슘과 비타민 등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된 '롱디노' 두 가지 제품으로, 베트남 내 편의점 체인인 서클K와 B’s Mart 2곳과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빈홈에 입점해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일한 대한민국 공식파트너인 조아제약은 조아바이톤, 잘크톤, 헤포스, 가레오 등 자사의 다양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광고·홍보·프로모션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의 이미지와 로고를 활용한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조아제약은 지난 2016년 베트남 호치민시에 대표 사무소를 개설하고 '스마트디노'와 '롱디노'의 현지 유통 총괄 및 마케팅 전략 집행을 수행하며 신규 거래처 발굴 등 동남아 국가 수출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2018-12-19 14:56:54이탁순 -
샤이어, 만성특발성변비 신약 '모테그리티' FDA 허가일본 다케다에 최종 인수를 앞둔 샤이어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성특발성변비 신약 '모테그리티(Motegrity)'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2012년 허가된 엘러간의 '린제스(Linzess)'와 경쟁구도를 형성하면서 변비 치료제 시장을 확대하리란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각) 샤이어는 하루 한번 복용하는 만성특발성변비 치료제 '모테그리티(프루칼로프라이드)'가 FDA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모테그리티는 선택적 세로토닌-4 수용체 촉진제 계열로, 결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장 운동성을 증가시키는 기전이다. FDA는 샤이어가 제출한 6건의 임상시험 자료를 근거로 모테그리티를 허가했다. 6건 중 5건의 임상시험에서 모테그리티 복용군의 19~38%는 배변횟수가 정상으로 집계됐다. 약물복용을 시작한 지 일주일 여만에 신속한 반응을 보이고, 12주동안 효과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임상 결과를 토대로 지난 10월에 열린 패널위원회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허가권고된 바 있다. 단 장관벽의 구조적, 기능적 장애로 인한 장천공 또는 장폐색 환자와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중증염증성장질환 환자에겐 사용할 수 없다. 샤이어 측은 "내년 미국 시장에 모테그리티를 발매할 계획이다. 만성특발성변비 환자의 중요한 치료대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장에선 이번 허가가 거액의 채무부담을 떠안으면서까지 인수합병을 단행한 다케다에게 희소식이라고 평가한다. 모테그리티가 시장에 출시될 경우 2012년 허가 이후 오랜 기간 시장을 장악해 온 엘러간의 린제스와 경쟁이 불가피하다. 린제스는 올해 3분기 기준 2억500만달러의 매출을 냈다.2018-12-19 12:10:3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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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가능한 R&D과제 자산화 가능...금감원, 점검 착수신약 등의 연구개발(R&D) 과제의 기술적 실현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만 회계상 자산 처리가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제약& 8231;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가 적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감리지적사례,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앞서 금감원은 R&D비용의 자산화 가능 단계를 신약은 임상3상 개시, 바이오시밀러는 임상1상 승인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제네릭은 생동성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이후에 자산화 처리가 가능하다. 기업의 R&D 투자 금액은 기술적 실현가능성이 있을 때 자산 처리가 가능하다. 상업화 의도와 능력 재정적 자원 입수 가능성 등과 같은 상업화 가능성도 입증돼야 하며 원가측정의 신뢰성도 확보해야 한다. 금감원의 제약·바이오기업 감리 결과 일부 기업은 개발의 성공가능성이나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자산화 가능 단계 이전해 자산화하거나 객관적 입증자료를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한 업체는 개발 중인 신약이 임상2상 완료 후 조건부 판매허가가 가능하다고 자체 판단해 임상초기 지출액도 자산화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회사의 기술이전 사례를 토대로 자사의 개발 초기단계 비용도 자산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업체도 있었다. 다른 국가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는 이유로 자사 개발 신약의 기술적 실현가능성이 높다며 자산 처리한 업체도 감리 결과 부적절하다고 지적받았다. 일부 업체는 임상시험 중단 등 사실상 개발이 중단됐음에도 비합리적인 가정을 적용해 회수가능액이 장부금액을 초과한다는 이유로 손상차손을 인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프로젝트의 개발비를 매년 손상검사가 요구되는데도 상당수 업체들은 이를 생략한 것으로 감리 결과 드러났다. 금감원은 자산화한 개발비 금액을 개발단계별로 권고한 양식에 따라 주석으로 공시할 것을 제약바이오기업들에 지시했다. 향후 심사와 감리과정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2018년 결산시 전기 오류사항을 반영하는 경우 사업보고서에 비교표시되는 과거 재무제표를 소급해 재작성하고, 관련 오류수정 내용을 주석으로 공시할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발비 회계처리와 관련한 중요 감리지적사례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시장에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2018-12-19 10:03:2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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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제약 부여공장, 미국FDA 실사 통과태극제약은 최근 진행한 부여공장의 미국 FDA 실사가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부여공장은 지난 10월 실시한 미국 FDA 실사가 최근 통과되면서 FDA가 제시하는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제조시설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전체 매출액의 20%가 해외매출이 차지하고 있는 태극제약은 해마다 수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5회 무역의날에서는 '천만불 수출의 탑'과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태극제약의 주요 수출국으로는 130개 제품을 수출하는 미국 시장이 가장 크며 이어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에서 50개 제품이 판매되며 그 외 싱가폴,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선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의약품 검사 인증 전문기관인 FDA의 실사를 통과했다는 것은 지난 수십 년간 체계적이고 완벽한 제조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제조시설부터 품질·생산 및 물류시스템, 수거 검증, 안전관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미국 시장을 확대, 기존 수출라인을 활성화해 빠른 시일 내에 2000만불 수출을 목표로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1957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60여년 동안 연고크림제를 생산해 온 태극제약은 2012년 500만불 수출 달성에 이어 올해 1000만불 수출을 이뤄냈다. 태극제약은 지난해 매출 538억원을 달성했으며 전체매출의 40%가 일반의약품, 30%가 전문의약품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2016년에는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외용 완제 의약품 EU-GMP(Europe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를 획득한 바 있다.2018-12-19 09:38:49이탁순 -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JP모건서 20여곳 미팅"올해 기업공개(IPO) 바이오벤처 중 최대어로 꼽히는 에이비엘바이오가 19일 코스닥에 입성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중항체 기반 치료제로 시장의 이노베이터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시초가는 공모가(1만5000원) 아래인 1만3500원을 정해졌다. 공모주식수는 600만주로 900억원을 조달했다. 장 초반 시가총액은 6000억원 수준을 형성중이다. 이날 여의도 거래소에서 기자와 만난 이상훈 대표는 내년 1월 참석하는 JP모건 헬스케어에서 20여곳의 글로벌 기업과 미팅이 정해졌다고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하는 바이오관련 최대 규모 행사다. '월스트리트의 바이오 쇼핑몰'로 불리는데 행사가 끝난 후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이전과 협업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매년 1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 대표는 "JP모건에서 초청을 받을 당시에는 비상장사여서 발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며 "다만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에는 35곳 정도와 미팅을 가졌는데 올해는 약 20개 업체와 미팅이 정해져 있다"며 "현장에서 더 많은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고 답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상장 공모자금 900억원을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연구설비 구입(18억원) △연구개발비(577억원) △기타 운영자금(263억원)으로 나눠 사용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만 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1월 동아에스티(계약 규모 비공개), 9월 유한양행(590억원 규모)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미국 트리거테라퓨틱스와는 7월 5억 5000만 달러(약 6000억원), 지난달 30일 5억 9000만 달러(약 65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2018-12-19 09:32:30이석준 -
바이로메드, 3상결과 앞두고 JP모건 컨퍼런스 참가바이로메드(대표 김선영)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37회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19에 발표 기업으로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1983년 이래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이 컨퍼런스는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관계자들과 전세계 투자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IR 행사다. 참가 기업들은 각 사의 기술력 및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향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투자 유치, 파트너사 발굴, 네트워킹 구축, 시장의 최신 동향 파악을 할 수 있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 받는 행사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선영 대표는 현지 시간으로 9일 오전 VM202의 개발 현황 및 전략, 신약후보 파이프라인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로메드의 VM202는 독자적인 플라스미드 DNA 기반의 첨단 유전자치료제로서 당뇨병성신경병증을 대상으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2019년 6-8월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영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에 공식 초청을 받고 발표한다는 것은 VM202 임상3상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VM202의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8-12-19 09:27:01이탁순 -
대웅-브릿지바이오, 궤양성대장염 신약 기술이전 계약대웅제약은 19일 브릿지바이오와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등 염증성 질환치료 신약후보물질 'BBT-401'에 대한 '기술 실시권 및 글로벌 완제의약품 생산 판매권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BBT-401의 허가를 위한 임상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BBT-401의 사업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한국, 중국,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총 22개 지역에서 BBT-401의 허가 및 사업권리와 함께 전세계 독점 생산/공급권을 확보했고, ㈜대웅은 브릿지바이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기술이전으로 브릿지바이오는 대웅제약으로부터 계약금과 개발, 허가 등 목표 도달시 지급 금액(마일스톤)을 받게 되며 약 4000만 달러 규모로 전망된다. BBT-401은 '계열 최초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로 인체의 면역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 펠리노-1(Pellino-1)과 결합해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질환에서 염증 신호 전달을 차단,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기존 치료제들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올해 미국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등 약물의 특성을 확인하는 BBT-401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연내에 실제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2상을 미국에서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아시아권에서의 임상 개발에도 신속히 착수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자사제품인 경증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아사콜'에 이어 한중일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라인업을 확보함으로써 염증성 장질환 분야 시장 점유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화기계 질병 치료제의 개발에서 중요한 제형 개발 및 생산 등 오랜 경험을 발판으로 혁신신약 후보물질 BBT-401에 최적화된 완제 의약품을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할 것으로 기대를 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통해 궤양성 대장염 등 치료가 어려웠던 염증 질환을 해결할 세계 최초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과 협력하는 오픈콜라보레이션으로 지속적인 혁신 신약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국내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싹을 틔운 신약후보물질 BBT-401이 대웅제약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글로벌 염증성 질환 치료제 시장에 한층 더 빠르고 더 넓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궤양성 대장염 환우들에게 높은 치료이익을 제공하는 계열 내 최초 의약품이 조속히 알려지길 희망하며, 공동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궤양성대장염은 크론씨병(Crohn’s Disease)과 함께 대표적인 염증성대장질환으로 주로 대장의 끝부분에서 만성염증으로 생성되는 궤양이 혈변, 설사 등을 유발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현재 전세계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시장은 2016년 기준 약 6조원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약 7.5조원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의 발병률이 높으며, 국내에서도 식습관 서구화 등의 원인으로 발병률이 상승하며 시장 확대가 예측되는 질환이다.2018-12-19 09:13:04이탁순 -
다국적사, 한국인 사장 입지 위축…3년새 27%p 감소지난 3년간 다국적제약사의 한국인 CEO 점유율이 크게 하락하며 입지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데일리팜이 18일 국내 28개 주요 다국적사 CEO 현황을 취합한 결과, 한국인 법인장의 점유율은 2015년 22명(80%)에서 2018년 현재 15명(53%)으로 떨어졌다. 27%p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3명(14%) 줄었다. 2009년 8명(32%)이었던 한국인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해 2014년 20명(72%), 2015년 22명(80%)까지 오르며 정점을 찍었던 점을 감안하면 한국인 사장 감소세는 눈여겨 볼 부분이다. 이는 지난해까지 내국인이 대표직을 맡았다가 외국인 대표로 교체된 업체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법인장이 한국인에서 외국인 사장으로 교체된 사례는 2014년 이후에는 2016년 첫 테이프를 끊었다. 노바티스, 다케다제약, 레오파마, 산도스, 쿄와하코기린, MSD 등 대부분 규모있는 외자사들의 대표이사 국적이 바뀌었다. 이들 중에는 교체의 원인이 리베이트 등 부정적인 이슈 때문인 곳도 있었다. 올해는 우선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이 김옥연(50) 전 얀센 대표에서 아비 벤쇼산 MSD 대표로 교체됐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협회는 이동수(56) 전 화이자 대표, 김진호(68) 전 GSK 회장, 김옥연 전 대표 등을 거쳐 2011년 이후 7년만에 외국인 회장을 선출했다. 또한 케스퍼 쿤설 대표에서 지난해 내국인 김지현(48) 대표를 선임했던 레오파마는 김 사장의 엘러간 이직과 함께 다시 지테 아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첫 한국인 CEO였던 박기환(54) 대표의 사임 이후 6월부로 스티븐 월터 대표로 수장이 교체되면서 외국인 경영체제로 회기했다. 특히 국내법인 출범 이후 줄곧 내국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왔던 얀센과 GSK의 외국인 사장 선임은 큰 관심을 끌었다. 얀센은 아시아태평양지부 마케팅 담당 부회장으로 김옥연 전 대표가 승진·이동하면서 중국법인 출신의 제니 정 대표이사를 지난 1월 선임했다. 이 회사는 1983년 장정훈 대표 선임 이후 2007년 현 보령제약 사장인 최태홍(62) 대표, 2011년 전 한독 부사장 김상진(54) 대표, 2012년 김옥연 대표 등 줄곧 내국인 사장 체제를 유지해 왔다. GSK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 회사는 홍유석 전 대표가 캐나다 법인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지난 2월 쥴리엔 샘선 사장을 선임했다. 글락소웰컴 시절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김진호 전 회장의 퇴임 이후 2014년 홍유석(55) 사장을 선임했었다. 쥴리엔 샘선 대표는 최초의 GSK 한국법인 CEO가 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회사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글로벌제약사 본사에서 지역 법인에 해당 자국인 보다 직접 인력을 파견하는 경향성이 짙어 졌다"며 "외국인 사장 점유율 증가가 국내 제약업계 입장에서 달가운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2018-12-19 06:27:40어윤호 -
휴대폰·미세먼지에 상처받은 '눈'…바른 치료법은일상의 필수 아이템이 된 '스마트폰', 이제는 4계절 내내 불청객이 된 '미세먼지', 안타깝게도 이 둘은 우리 '눈'을 괴롭히는 주요인이다. 안구건조증과 결막염, 눈의 피로 등 안과 질환은 이런 악성 요인에 의해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하지만 가벼운 증상 등으로 제대로 관리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안과 질환자들은 약국에 의존해 치료하는 경향이 큰데, 이때문에 더욱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3일 데일리팜 회의실에서 열린 '보령제약 점안제 '로토' 약사 전문가 좌담회'에서는 안과질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약사의 역할과 OTC 제품 활용법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안과 질환 종류와 원인도 다양...약국이 앞장서서 보호자 역할 해야 이날 발제는 김병주 약사(참약사약국)가 안과 질환 종류와 원인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김정은 약사(해그린약국)가 안과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OTC 성분과 '로토'의 경쟁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좌장은 정강희 약사(대치필리아약국)가 맡았다. 김병주 약사는 안구건조증과 결막염, 눈의 피로 등 질환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안구건조증은 3개월 이상 매일 지속되며,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반복되는 질환"이라며 "건조한 공기, 바람, 먼지 흡연이 악화요인이며, 봄철 황사나 환절기때도 발병율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안구건조증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고, 그 중에서도 50대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며 "두 가지 요인이 있는데 눈물이 부족하거나 혹은 눈물이 증발돼서 걸린다"고 덧붙였다. 결막염은 결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충혈, 자극, 가려움증, 분비물 증상을 보인다. 또한 눈의 피로는 일시적 눈의 피로인 '안피로'와 질병 행태를 보이는 '안정피로'로 나눈다. 김병주 약사는 "눈의 피로는 초점을 맞추기 힘들고, 눈의 안쪽부터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보인다"며 "다만 안피로의 경우 원인이 되는 작업을 멈추면 회복하는 데 반해 안정피로는 쉬어도 증상이 계속돼 비타민 제제와 관련 약물을 병행해서 복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눈은 신체에서 가장 중요하고 복잡한 기관 중 하나"라며 "구조가 까다롭고 복잡하기 때문에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사는 환자가 경미한 자기제한적 질환을 앓고 있는지, 시력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잘 구분해야 한다"면서 "환자의 시력보호 차원에서 약국이 건강증진의 주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병주 약사는 "평소 안과 질환의 알고리즘을 만들어 그에 맞는 처방을 내린다. 안과 질환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안과 질환에는 다양한 의약품 성분들이 쓰이고 있다. OTC(일반의약품) 가운데는 눈물의 점도를 증가시키는 '히프로멜로오스(HPMC)'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CMC)', 눈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폴리에틸렌글리콜(PEG)', 눈물 점액층의 주성분이기도 한 '히알루론산'도 많은 안약에 사용된다. 김정은 약사는 "지금까지 눈문 리뷰에서 어떤 성분이 더 좋다는 결론은 아직 없다"면서 "스탠다드화된 실험법도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약사들이 환자들의 자각현상을 잘 수치화해 이에 따른 제품을 추천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토는 보령제약이 일본 점안액 전문 제조사 '로토'사로부터 수입해 판매하는 점안제 전문 브랜드다. 지난 20년간 판매되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다. 현재 충혈제거제인 '뉴브이로토EX', '로토지파이뉴'와 프리미엄 인공눈물 '로토씨큐브아이쿠아차지i'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충혈제거제는 결막 혈관이 확장돼 눈의 흰자위가 벌겋게 보이거나 결막염, 각막 또는 홍채의 염증에 의한 충혈에 사용된다. 뉴브이로토EX는 8종의 유효성분이 배합된 멀티초커스 처방으로 다양한 안질환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유효성분에는 D-판테놀, 피리독신염산염(비타민B6), L-아스파르트산칼륨, 네오스티그민메틸황산염, 테트라히드로졸린염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이 있다. 특히 비타민이 함유돼 피로한 눈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준다. 로토지파이뉴는 충혈제거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졸린염산염이 0.5mg 고함량으로 눈 충혈제거에 효과적이며 특히 청량감이 레벨6 단계로 강한 청량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수험생과 장시간 운전자 등 눈을 오래 사용하는 사람한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인공눈물인 로토씨큐브아쿠아차지i는 모든 렌즈 착용시 점안 가능한 무방부제 프리미엄 인공눈물로, 13ml 대용량 포장으로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이다. 각막보호성분 콘드로이틴이 경쟁품목 대비 2배 함유돼 있고, 첨가제로 히알루론산나트륨이 함유돼 안구 보습막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로토 브랜드의 특징은 어느 각도에서나 한 방울씩 떨어지는 특허받은 프리 앤젤 노즐(Free Angle Nozzle)을 사용하고 원터칙식 스크류 캡 사용으로 개봉이 쉽다는 것이다. 소비자들 특성에 맞춘 제품 포지셔닝 중요...약사와 함께 시장 키워야 김정은 약사는 "로토지파이뉴는 타 경쟁품 대비 월등한 청량감을 보이는데다 케이스 오픈 방식도 호평을 받고 있다"며 "다만 패키지 디자인과 브랜드의 통일성을 보완하면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과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은 정말 심할 때나 병원을 찾고 대부분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점안액을 선택할 때 약사의 설명이나 추천을 가장 신뢰하는만큼 약사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혈제거제는 인공눈물과 달리 자주 넣을 수 있는 약리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디렉션이 필요하다"며 "렌즈 착용 여부도 약사들이 체크하고 제품을 추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약사들도 점안제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약국과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다만 소비자 성향에 맞게 포지셔닝을 다양화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정보 표기를 제약사에 주문하기도 했다. 부츠 스타필드점약국 최용한 약사는 "점안제를 찾는 사람들은 제품이 비싸도 좋은 제품을 원한다"며 "제약사도 이런 소비자들의 성향을 감안해 렌즈 착용여부나 청량감 등 차이를 둬 포지셔닝을 잘해 판매하면 약사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열매약국 이현정 약사는 "국내에 들어온 로토 브랜드가 통일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는데 이는 일본 로토가 생산하는 제품 중 일부만 수입했기 때문"이라며 "점안제는 특히 소비자들이 셀프메디케이션 경향이 크기 때문에 제품특징을 바로 인식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부츠 IFC몰점약국 박승환 약사는 "대부분 약국 소비자들은 청량감 때문에 인공눈물을 찾는데 횟수 제한에 불편을 겪기도 한다"며 "소비자들이 불편해하는 렌즈 착용시 사용가능 여부, 방부제 유무, 횟수 제한 여부 등을 잘 포지셔닝 해 나간다면 약사들과 함께 시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좌담회 사회를 맡은 정강희 약사는 "인공눈물인 아쿠아차지i의 경우 다회용이면서 특허받은 노즐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인공눈물이나 충혈제거제 바로 알기 쓰기 캠페인 등을 펼치면 로토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도움이 되고, 약사들도 애착을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2018-12-19 06:20:29이탁순 -
JP모건 초청받은 제약사들, '기술수출·주가상승' 기대'JP모건 헬스케어 2019' 국내 초청 기업이 알려지면서 과거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JP모건 초청 제약사 대부분은 행사 참여 이후 기술수출(L/O)이나 시가총액이 급등하는 등 호재가 이어졌다. JP모건에 초청받아 발표(PT)에 나서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9곳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한미약품,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LG화학, 코오롱티슈진, 한독, 강스템바이오텍 등이다. JP모건 헬스케어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하는 바이오관련 최대 규모 행사다. '월스트리트의 바이오 쇼핑몰'로 불리는데 행사가 끝난 후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이전과 협업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매년 1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2015년에는 한미약품이 JP모건에 초청받았다. 회사는 행사에서 약효 지속성을 늘려주는 원천기술 랩스커버리 플랫폼을 소개했다. 그해 11월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 지속형인슐린, 지속형인슐린콤보)는 사노피에 5조원 규모(계약 변경 등으로 현재 3조7000억원 규모로 축소)에 라이선스 아웃됐다. 신라젠은 2017년 JP모건 부름을 받았다. 신라젠은 개발중인 항암바이러스제제 펙사벡 가치를 알렸고 이후 주가는 수직상승했다. 신라젠 주가는 2017년 2월24일 8900원서 9개월 뒤인 11월 24일 15만2300원까지 올랐다. 17.11배 상승한 수치다. 12월 17일 종가는 7만5200원이다. 신라젠은 내년 1분기쯤 펙사벡 무용성진행평가를 발표한다. 무용성 평가는 개발 중인 약이 치료제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 임상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임상 최대 분수령이다. JP모건은 올해 유한양행을 초청했다. 유한양행은 행사에서 내성잡는 항암제 '레이저티닙' 가치 알리기에 나섰다. 레이저티닙은 올 11월 얀센에 1조4000억원 규모에 기술이전됐다. 레이저티닙은 전세계 유일한 내성잡는 폐암약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와 같은 계열이다. 개발되면 시장성이 크다. 타그리소는 5년내 60억 달러(약 6조7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한양행은 바이오벤처 오스코텍에서 레이저티닙을 도입했다. 한미·메디톡스·로직스 등 R&D 이벤트 발표 'JP모건 2019'에서도 국내제약바이오 업체의 R&D 성과가 소개된다. 한미약품은 풍부한 R&D 모멘텀을 소개한다. 내년 기대되는 신약 중 하나는 포지오티닙(폐암)으로 2019년 1분기 미국 혁신치료제 지정이 점쳐진다. 혁신치료제 지정 이후 조건부허가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는 연내 미국 FDA 승인(BLA) 신청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9년 4분기 미국 시판 허가가 예상된다.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는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이전된 물질이다. 사노피에 기술수출된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병)는 5가지 임상에 모두 진입한 상태다. 메디톡스는 정현호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전반적인 회사 설명과 내년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설명한다. 지난 10월 글로벌 3상에 진입한 이노톡스 가치 알리기에도 나설 전망이다. 이노톡스는 2013년 앨러간이 3898억원(3억6200만 달러) 정도에 사간 세계 최초 액상형 보톡스다. 국내 허가는 받은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주 능력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허가 성적 및 임상 진전 결과를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발표자는 김태한 대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제약사 처럼 메인 기업으로 초청받았다"고 설명했다. 발표는 하지 않지만 초청받은 바이오벤처도 다수 있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회장,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등도 초청 메일을 받았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늘(19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참여 기업에는 제일약품, 올릭스, 신풍제약 등도 포함됐다. 증권사 관계자는 "JP모건 헬스케어는 기업 가치를 알리는데 적격인 행사"라며 "특히 초청 받아 발표까지 맡은 회사들은 과거 사례에서 보든 LO나 시총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2018-12-19 06:15:38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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