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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API·백신·혈액사업 속도...SK, 독립법인 행보 눈길SK가 그룹 차원에서 제약·바이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약, 원료의약품(API), 백신, 혈액제제, 합성의약품 등의 분야에서 서로 다른 법인이 맞춤형 전략을 펼치며 점차적으로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그동안 대기업 계열 제약사가 연이어 투자와 경험 부족으로 고배를 들었던 것과 대조적인 행보다. 대기업의 의약품 산업 잔혹사가 끊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주)SK, 100% 자회사 'SK바이오팜-신약·SK바이오텍-API' 광폭 행보 SK바이오팜은 지난 26일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 신약 판매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SK바이오팜은 북미·유럽·아시아·중남미 등에서 2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신약허가를 신청했다. 회사 측은 "국내 기업이 독자 개발한 혁신 신약을 기술 수출하지 않고 FDA에 NDA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라고 자평했다. 세노바메이트가 FDA 판매 허가를 받게 되면 2020년 상반기 내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앞서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이달 초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신청서가 제출된 바 있다. SK바이오팜은 솔리암페톨의 임상1상시험을 완료한 뒤 2011년 재즈파마슈티컬즈에 기술이전했다. 이후 SK바이오팜과 재즈가 공동개발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글로벌 임상3상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SK바이오팜이 개발한 2개의 신약이 글로벌 무대 진출이 임박한 셈이다. SK바이오팜은 (주)SK에서 신약개발을 담당하는 법인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주)SK의 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된 법인이다. (주)SK의 100% 자회사다. 현재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집중력장애, 조현병, 파킨슨병, 조울증 등 미충족수요 영역에 특화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지난 2013년에는 중국에 양극성장애치료제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다.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은 신약연구소, 항암연구소, 임상개발실 등 3개 영역에서 101명의 연구원이 서로 다른 분야의 신약연구를 진행 중이다. 신약연구소는 뇌전증, 파킨슨질환, 조현병 등 중추신경계 분야를 맡고, 항암연구소가 항암제 신약후보물질 탐색과 개발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주)SK 의약품 사업을 이끄는 또 다른 축은 SK바이오텍이다. SK바이오텍은 2015년 4월 SK바이오팜의 원료의약품 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2016년 (주)SK가 SK바이오텍을 100%로 자회사로 편입했다. (주)SK는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2016년 3월 400억원, 2017년 11월 1725억원을 투자했다. SK바이오텍은 자체기술로 신약 원료의약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중간체, 건선·말초신경병증성통증·피부재생·간질 등 새로운 영역의 원료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SK바이오텍은 지난해 6월 BMS 아일랜드 공장을 1700억원에 인수하는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SK는 지난 7월 미국 바이오제약 CDMO인 엠팩의 지분 100%를 사들였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지만 업계는 공시한 유상증자 금액 5000억원에 인수금융 3000억원을 더한 8000억 원 안팎으로 추산한다. 2건의 빅딜은 SK의 의약품 시장 공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는 대표적인 사례다. (주)SK가 신약 및 의약중간체를 연구개발하고 판매하는 'SK바이오팜'과 국내·유럽 생산을 맡는 SK바이오텍, 미국 생산을 맡는 앰팩 등 바이오 관련 3사를 모두 100% 자회사로 거느리는 구도가 완성됐다. ◆SK디스커버리, 합성의약품·혈액·백신 등 별도 법인으로 맞춤형 사업 그동안 SK그룹에서는 SK케미칼이 의약품 사업에서 오랜 기간 성과를 내왔다. SK케미칼은 지난 1987년 삼신제약을 인수하면서 의약품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백신전문업체 동신제약을 추가로 인수했다. SK케미칼은 활발한 R&D를 통해 국산신약 2개(선플라, 엠빅스), 천연물신약 1개(조인스)를 배출했다. SK케미칼의 모회사는 SK디스커버리다. (주)SK와는 지분 관계가 엮이지 않았다. SK 간판을 달고 SK디스커버리와 (주)SK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구도다. SK케미칼은 최근 혈액제제, 백신사업을 독립법인을 떼어 사업영역에 특화된 연구·마케팅 전략을 꾀하는 모습이다. SK케미칼은 지난 2015년 5월 혈액제제 사업을 전담하는 SK플라즈마를 출범했다. 지난해 말 SK케미칼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면서 SK플라즈마는 현재 지주회사 SK디스커버리의 100% 자회사다. SK플라즈마는 설립 직후 약 1500억원을 들여 경북 안동에 혈액제제 공장을 건설했고 최근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안동 공장 가동으로 종전보다 약 500% 늘어난 연 60만 리터의 혈액제제 생산 규모를 확보했다. 지난 7월 SK케미칼은 백신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했다. SK케미칼은 존속하면서 신설회사의 발행 주식을 모두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방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100% 자회사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핵심 역량은 2012년 경북 안동에 2000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백신공장 엘하우스(L HOUSE)다. 엘하우스에는 세포배양·세균배양·유전자재조합 등의 기반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해 대상포진백신을 포함해 국내에서 개발 가능한 대부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4년 사노피 파스퇴르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의 공동 개발 계약을 맺고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미국 사노피 파스퇴르와 세포배양 방식의 고효율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총 기술수출 규모는 1억5500만달러로 반환의무 조항 없는 계약금은 1500만달러, 기술이전 완료시 수령하는 마일스톤은 2000만달러(약 약 217억원)다. 사실상 계약금은 3500만달러다. 이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포함해 차세대 백신 3종의 개발에 성공했다. SK케미칼은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해 2015년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출시했고 2016년 세계에서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2016년에는 프리미엄백신으로 평가받는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뉴모프리필드시린지’의 시판허가를 식약처로부터 받았다. 지난해 대상포진 예방백신 ‘스카이조스터주’의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 스카이조스터는 MSD의 ‘조스타박스’에 이어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업화 단계에 도달한 대상포진 백신이다. 스카이조스터는 발매 첫해인 올해 3분기 누계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며 상업적 성공에 성큼 근접했다는 평가다. SK케미칼의 합성의약품 사업 독립도 점쳐진다. 합성의약품 사업도 분할되면 SK디스커버리 산하에 혈액제제, 백신, 합성의약품 등 3개 사업으로 분리되는 3단계 로드맵이 완성되는 셈이다. SK의 사례처럼 대기업이 분야별 독립법인을 설립해 의약품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보기드문 현상이다. ◆한화·아모레·CJ 등 대기업 제약사 번번이 고배...SK 공격적 행보에 관심 사실 국내에서 대기업 계열 제약사들이 번번이 실패를 겪고 고배를 들었다. 지난 2002년 (주)LG (옛 LGCI)는 생명과학사업부문을 분할해 LG생명과학을 설립했다. 그러나 16년만인 2016년 LG화학으로 흡수 합병되면서 LG생명과학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LG생명과학이 팩티브와 제미글로 등 2개의 신약을 개발하며 성과를 냈지만 자체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독립경영이 청산됐다. 한화는 지난 1996년 의약사업부를 신설하고 2004년 에이치팜을 흡수합병하면서 드림파마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6년에는 한국메디텍제약을 인수했다. 지난 2014년 드림파마의 지분을 100% 보유한 한화케미칼이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드림파마를 미국 제약사 알보젠에 매각했다. 지난 2013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태평양제약의 의약품 사업을 한독에 매각하면서 의약품 사업에서 백기를 들었다. 태평양제약은 지난 1982년 태평양화학 의약품사업부에서 분사했다. 지난 2012년 모 그룹으로 다시 편입되면서 의약품 사업에서 철수했다. 2015년 3월 태평양제약의 사명은 에스트라로 변경됐고,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에스트라의 필러 사업을 올해 초 인수했다. CJ는 1984년 유풍제약, 2006년 한일약품을 각각 인수하며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4년 CJ제일제당은 CJ헬스케어를 독립법인으로 분리했고, 올해 초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의 새 주인이 되면서 CJ는 의약품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롯데제과도 롯데제약을 흡수 합병하면서 의약품 사업을 포기한 바 있다. 롯데는 지난 2002년 아이와이피엔에프를 인수, 롯데제약을 출범시키며 의약품 시장에 진입했지만 높은 진입장벽과 사업 집중화 등을 이유로 10년 만에 사업을 접었다. 업계에서 SK의 공격적인 의약품 시장 전략을 관심을 두는 이유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부 대기업들은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상황에서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하면서 실패를 반복했다”라면서 “SK가 지금처럼 과감한 투자와 맞춤형 시장 전략을 지속한다면 대기업 계열 제약사의 첫 글로벌 성공사례를 배출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2018-11-28 06:20:32천승현 -
종근당, 올해 단독 우판권 3개 획득…외형확대 기대종근당이 단독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 제품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 외 후발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시장 연착륙에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최근 면역억제제 써티칸 제네릭 '써티로벨정(에베로리무스)'과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 제네릭 '야일라정'을 식약처로부터 우선판매품목허가 대상품목으로 지정받는데 성공했다. 두 약물이 경쟁자없이 시장에 나설 수 있는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내년 8월 26일까지이다. 우판권 품목에 지정되면 9개월간 동일의약품이 시장에 진입할 수 없다. 우판권은 최초 심판청구와 청구 성립, 최초 허가신청 등 세가지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써티로벨정과 야일라정은 이를 모두 충족했다. 써티로벨의 경우 종근당은 지난 2017년 7월 오리지널 제품 써티칸(노바티스)의 제제특허에 특허회피를 위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고, 그해 12월 22일 청구 성립 심결을 받았다. 야일라의 경우에는 종근당이 올해 1월 31일 오리지널 레비트라(바이엘) 제제특허에 역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고, 지난 9일 청구성립 심결을 받았다. 써티로벨과 야일라는 허가신청 경쟁자가 아예 없었다. 이는 종근당만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자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써티로벨은 신장 또는 심장 이식, 간 이식 환자의 이식 거부 반응의 예방에 사용하는 면역억제제다. 아이큐비아 기준 작년 유통판매액은 46억원이다. 면역억제제는 국내 제약사 중 종근당이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타크로벨, 사이폴엔, 마이렙트 등 퍼스트제네릭으로 연간 700억원대의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면역억제제는 수술이 많은 종합병원 사용량이 많은데, 종근당은 오랫동안 거래하며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가 새 품목으로 종병에 진입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오랜 노하우를 갖춘 종근당이 퍼스트제네릭으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야일라의 오리지널 레비트라 시장은 종근당 외에는 관심이 떨어졌다. 비아그라 제네릭, 시알리스 제네릭 등 많은 후발약물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레비트라는 5억원 규모의 소규모 연매출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종근당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코마케팅을 통해 레비트라와 쌍둥이 약물 '야일라'를 판매한 경험이 있고, 최근 센돔과 센글라가 상승세이기 때문에 제품이 추가되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7월에는 안구건조증치료제 디쿠아스에스점안액(디쿠아포솔나트륨·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제네릭 '디쿠아벨점안액'의 우선판매품목허가도 획득했다. 용도특허와 조성물특허 무효심판에서 잇따라 청구성립 심결이 내려지면서 특허도전 요건을 충족했다. 무엇보다 경쟁사 중 가장 먼저 허가신청을 하면서 9개월간의 우판권을 단독으로 획득할 수 있었다. 우판권 기간은 지난 7월 28일부터 내년 4월 27일까지이다. 디쿠아스에스는 작년 출시 첫해 77억원의 판매액(아이큐비아)을 기록할만큼 흥행성이 있어 국내 점안액 제조·판매사들이 눈독을 들였지만. 종근당에게 후발시장 선점 기회를 내줬다. 종근당은 지난 7월 디쿠아벨점안액을 출시해 아이큐비아 기준 3분기 판매액은 7407만원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종근당이 자신만의 강점을 살린 특허전략을 통해 타사와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일단 특허와 개발전략은 성공적으로 보이는데, 이를 영업·마케팅이 얼마나 활용할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2018-11-28 06:20:07이탁순 -
영국, 4300억 휴미라 입찰 시작...시밀러 경쟁 본격화영국 잉글랜드 정부가 휴미라(아달리무맙) 경쟁 입찰에 나섰다. 애브비가 휴미라의 파격적인 가격인하를 예고한 가운데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 업체 5개사 모두 입찰에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8일 NHS뉴스에 따르면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 잉글랜드는 지난달 아달리무맙(adalimumab) 경쟁 입찰을 발주했다. 2018년 12월 1일부터 1년간 아달리무맙 처방의약품을 공급하되, 계약이 체결될 경우 공급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조건이다. 10월 중순 휴미라 특허만료 이후 유럽 지역에 바이오시밀러를 발매 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젠과 암젠, 마일란·후지필름쿄와기린, 노바티스 계열사인 산도스까지 4개사와 오리지널 보유사인 애브비까지 5개사 모두 NHS 잉글랜드의 입찰제안을 수용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젠은 지난달부터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를 순차적으로 출시 중이다. 잉글랜드는 영국 전체 처방량의 80%를 차지할 만큼 의약품시장의 영향력이 크다.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등 나머지 지역도 조만간 비슷한 수순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NHS잉글랜드는 오리지널 휴미라를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했을 때 2배에 가까운 재정절감이 가능하다고 추산한다. 절감된 비용으로 지역사회 간호사 약 1만1700명을 추가 고용하거나 유방암 환자 1만9800여 명의 치료비를 지불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국가 보험체계를 운영 중인 영국은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는 대표 국가다. 먼저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된 엔브렐(에타너셉트) 시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바이오젠의 베네팔리가 처방량의 66%, 산도스의 에렐지가 6%를 차지한다. 바이오시밀러 점유율이 70%가 넘는다는 의미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사용 증가로 의약품 분야 재정지출이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NHS는 바이오시밀러 도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올해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는 2018년 10월까지 아달리무맙 관련 신규 계약을 체결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공지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4종이 출시된 직후에는 신규 환자의 90%를 바이오시밀러로 처방하고, 기존 환자의 80%를 1년 이내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NHS에 따르면 2016~2017년까지 의약품 지출 비용은 182억파운드로 2010~2011년보다 3분의 1 이상 증가했다. 2017~2018년에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하면서 바이오의약품 지출을 2억파운드가량 절감할 수 있었다. 시몬 스티븐스(Simon Stevens) NHS 잉글랜드 지사장은 "건강보험 재정지출이 가장 많은 의약품 아달리무맙의 제조업체 5곳과 협상을 통해 3억파운드(약 4325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바이오시밀러 도입을 통해 2배에 가까운 재정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잘질환, 건선 등 입원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4만6000여 명이 넘는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영국에서 작년 한해동안 휴미라는 4만파운드(약 5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약 5조원 규모를 형성하는 유럽 시장의 16%를 차지한다. 휴미라 처방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로 독일 다음이다. 처방량은 유럽 최대 규모인 21%로 집계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영국 NHS가 발주한 아달리무맙 경쟁입찰에 참여했다.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2018-11-28 06:15:47안경진 -
바이로메드, 유전자신약 미국 3상 3건 환자 '1110명'바이로메드가 진행중인 '미국 3상' 3개 프로젝트 환자 규모가 1110명으로 집계됐다. 핵심 임상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VM202-DPN 1차 임상(1st)이 477명으로 가장 환자수가 많았다. 관련 자료는 현대차증권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물질별로 다르지만 통상 임상 규모가 클수록 신약 가치가 올라간다. 그만큼 많은 검증 단계를 거쳤다는 뜻이 된다. 바이로메드는 VM202 원천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적응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VM202는 근육주사를 통해 손상된 혈관과 신경을 재생시킬 수 있는 DNA 치료제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바이로메드의 미국 3상은 3건이 진행중이다. 메인인 VM202-DPN 1st 임상은 환자 투여가 끝난 상태다. VM202-DPN 2nd는 준비중, VM202-PAD(당뇨병성 허혈성 족부궤양 치료제) 등은 환자 투여 중이다. 물질별로 임상 디자인을 보면 VM202-DPN 1st의 목표 피험자수는 477명의 PDPN(Painful-DPN)이다. 318명은 VM202, 159명은 위약을 투약한다. 추적 관찰 기간은 9개월이다. 내년 5월 추적 관찰이 끝나고 2개월 정도 거쳐 데이터 정리와 분석이 완료되면 첫 번째 3상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VM202-DPN 2nd 임상은 PDPN 환자 중 가바펜틴(gabapentin) and/or 프레가발린(pregabalin) 비복용자 333명이 목표 환자수다. VM202 222명, 위약 111명 투약이다. 추적 관찰 기간은 12개월이다. 1st 임상이 끝나면 진행될 계획이다. VM202-PDN 1st와 2nd 3상 주평가지표(Primary ednpoint)는 3개월째 통증 감소 효과(Daily pain diary)와 50% 반응자다. VM202-PAD는 300명의 만성 난치성 당뇨병성 허혈성 족부궤양(NHU) 모집이 목표다. VM202 200명, 위약 100명에 투약한다. 시험약 투여 후 4개월째 궤양 완치된 환자들의 비율이 1차 지표며, 추적관찰 기간은 7개월이다. 지난 11월 5일 기준 등록 환자수는 113명, 약물 투여 환자는 31명이다. 한편 VM202는 올 5월 미국 FDA로부터 재생의약 첨단치료제(RMAT: Regenerative Medicine Advanced Therapy)로 지정 승인받았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대상 유전자치료제 최초 지정이다. RMAT로 지정시 ▲개발 및 심의에 대한 신속성 제공 ▲허가 획득을 위해 필요한 자료 및 중요 사안들에 대해 FDA와 긴밀한 논의 가능 ▲우선심사 적용으로 시판 허가 심의 기간 단축 등의 혜택을 받는다.2018-11-28 06:15:27이석준 -
"고용량 스타틴 실패 환자에 PCSK9억제제 효과"지질 관리 영역에서 '스타틴' 이후 옵션으로 꼽히는 PCSK9억제제들이 활용범위 확장을 꾀하고 있다. 동형접합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HOFH, Hom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이형접합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HeFH, Heter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등 희귀질환 영역을 넘어,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죽상경화성심혈관계 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말초 동맥 질환: ASCVD, 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을 가진 성인 환자까지 실질적인 처방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것. 즉 최대내약용량의 스타틴으로 충분히 LDL-콜레스테롤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 대한 전방위적인 PCSK9억제제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문제는 가격이다. 스타틴이나 에제티미브 계열의 약제들은 이미 제네릭이 많이 출시돼 있고 가격이 낮은 상황에서 PCSK9억제제의 가격 형성이 쉬운 문제는 아니다. 실제 국내에서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약은 암젠의 '레파타(에볼로쿠맙)' 1개 약제 뿐이며, HOFH에 한에서만 혜택이 이뤄지고 있다. 데일리팜이 앤서니 키치(Anthony Keech·사진) 호주 국립보건의료연구회 임상시험센터 부국장을 만나, ASCVD를 포함한 고위험군 환자들에 대한 PCSK9억제제 활용에 대해 들어 봤다. 그는 레파타의 FOURIER 연구에 참여했다. -'스타틴'으로 부족한 환자, 얼마나 되나? 기존의 지질저하체료에도 불구하고 전체 환자의 약 3분의 2는 여전히 심혈관질환 위험이 남아있다. ASCVD 환자와 같은 고위험군환자의 경우 약 50%의 환자가 고용량 스타틴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목표로하는 LDL-C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여전히 이 환자들은 심혈관질환 위험에 놓여 있으며,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이다. FOURIER 연구에 등록됐던 환자들을 보면 고강도 스타틴을 쓰고도 여전히 목표로하는 LDL-C 수치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평균적으로 LDL-C이 92mg/dL 수준인 환자들이었다. 이러한 환자들이 추가적으로 레파타 치료를 받음으로써 LDL-C가 30mg/dL 수준까지 떨어지게 됐다. 또 LDL-C를 낮춤으로써 심혈관질환 위험도 감소하게되는 결과도 도출됐다. -글로벌 이상지질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 ASCVD와 같은 초고위험군 환자들의 경우 LDL-C를 70mg/dL까지 낮출 것으로 권고 했다. 얼마전 한국도 이를 따랐는데, 70mg/dL이란 수치의 근거는 무엇이었는가? 가이드라인에서 치료 목표 LDL-C가 70mg/dL로 정해지는 것은 기본적으로 관상동맥경화 퇴행(coronary regression) 연구를 바탕으로 한다. 확립된 ASCVD 환자들의 경우 LDL-C를 70mg/dL 이하로 줄이면 추가적인 죽상경화성 질환의 진행을 막을수 있었다. 이 환자들이 LDL-C를 30~40mg/dL 수준으로 줄여도 추가적인 혜택이 더 있었다. 다만 환자들이 어떤 질환을 경험했느냐, 어떤 위험성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치료목표가 조금씩 달라진다. 여러 국가에서 확립된 심혈관질환 환자들에 대한 타깃을 공격적으로 설정하고 있다. 미국내분비학회(ACE)에서는 ASCVD 환자와 같은 극위험군(Extreme risk)의 경우 치료목표가 55mg/dL 이하로 설정돼 있다. -동양인의 경우 서양인 대비 비교적 낮은 용량으로도 지질저하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또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일반적으로 LDL-C가 더 높지 않기 때문에 국내 의료진들 사이에는 PCSK9억제제 치료까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많은 이들이 갖고 있는 오해다. 이러한 오해 때문에 아시아에서 고용량스타틴 처방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이 때문에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PCSK9억제제와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PCSK9억제제는 레파타 외 사노피의 '프랄런트(알리로쿠맙)'이 존재한다. 얼마전 심혈관 혜택을 평가한 연구인 ODYSSEY에서 MACE 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감소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차이가 있다고 보는가? PCSK9억제제 두 제품이 거의 물질이 유사하고 두 약제 모두 심혈관질환 위험을 15%정도 줄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보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고지혈증 치료 분야의 스타틴 등 기존치료제 계열의 Unmet needs를 채워줄 수 있는 새로운 계열이 등장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 -현재 임상 디자인 상으론, 관찰 기간이 2년이다. PCSK9억제제의 장기 투약에 대한 안전성은 어떠한가? 레파타의 경우 장기 치료시의 안전성을 살펴본 연구가 발표된 것이 있고 장기 효과와 연장 연구도 진행중이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 중 10년 정도 레파타를 사용한 환자들도 있다. 또한, 레파타의 연구 결과를 보면 치료 1차년도 대비 2차년도~3차년도의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 감소 효과는 더 크게 나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패턴은 스타틴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었는데 결론적으로 지질저하치료의 최대 효과를 얻으려면 적어도 2~3년차 이상 장기 치료를 해야 치료 효과를 최대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연구결과들로 보면 MACE는 효과적으로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난다. -PCSK9이 매우 좋은 약이지만, 여전히 한계는 있다. PCSK9억제제 이후 다음 대안으로 주목받는 물질이 있나?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연구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PCSK9억제제가 심혈관 이벤트 발생 위험을 줄이지만 100%는 아니기 때문에 미충족요구를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다. 현재로는 Lp(a), 고용량 fish oil 등 추가적으로 LDL-C를 낮추기 위해 접근되는 여러 물질이 연구중이다. -만약인데, 가격 이슈를 포함해 PCSK9 처방에 제약이 없다면 스타틴 보다 먼저 쓰겠는가? 그렇지는 않다. 레파타는 스타틴을 대체하는 치료제가 아니다. 스타틴으로 치료 목표를 이루지 못한 환자들에게 스타틴과 함께 사용하는 치료제다. 스타틴은 30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이 잘 확립돼 있는 치료제다. PCSK9 억제제의 경우 아직 완료된 연구가 2개 밖에 없고 연구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안전성은 매우 우수해보이고 장기 데이터도 확보돼 있지만, 어떤의사도 스타틴 대체약제라고 보고있진 않다. 현재로서 스타틴을 고용량으로 쓰고도 LDL-C 치료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스타틴치료를 받을 수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써야한다. 다만 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나는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스타틴과 함께 PCSK9억제제를 처방할 것이다.2018-11-28 06:15:00어윤호 -
제약 글로벌 성공조건은?…"정부, 3상임상 올인해야"[제약산업 글로벌화 국회 토론회]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다양한 곳에 분산된 정부 투자를 한 곳, 그 중에서도 '3상 임상시험'으로 모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상임컨설턴트인 이민영 박사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약산업의 글로벌화, 어떻게 가야 하나'를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박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운을 떼며, 최근 미국에서 주목받는 특수 제약바이오 기업 'SFJ Pharmaceuticals'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SFJ는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와 CRO의 개념이 혼합된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다. SFJ는 미국의 벤처캐피털로부터 매년 4억 달러의 투자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화이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와 계약을 맺는다. 계약 내용은 글로벌 제약사의 3상 임상시험에 100% 투자하는 것. 동시에 이들은 임상시험을 디자인하고, FDA의 승인을 받는다. 임상시험이 성공해 약으로 출시됐을 때 수익의 일정 금액을 돌려받는다. 단, 의약품 특허권은 전적으로 제약사가 갖는다. 이 박사는 "글로벌 제약사 입장에선 해당 약물의 개발에 실패하더라도 손해 볼 것이 전혀 없다"며 "설령 실패해도 그들의 프로필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이런 모델을 한국에서도 도입해야 한다"며 "현재 정부는 여러 분야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이를 한 곳으로 모아서 3상 임상시험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상 1~2단계의 성공률은 5~15%에 그치는 반면, 임상 3상 단계에서의 성공률은 50~70%로 높다"며 "성공했을 때 투자금액의 2~3배 회수는 물론, 이 과정에서 임상3상에 대한 글로벌 전문가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대 의견도 있었다. 이어진 토론에서 동아ST 윤태영 연구본부장은 초기 단계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본부장은 "이미 검증된 가설을 토대로 조금 비트는 방식의 약을 개발해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없다"며 "천연물신약이나 개량신약은 글로벌 시장의 본류가 아니다. 그러나 국내에선 제약산업의 본류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이 적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의 후보물질을 비교하면 기술력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며 "기초역량을 키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퍼스트 인 클라스'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선 혁신 연구에 대한 관용적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9개 후보물질이 사장되더라도 1개가 성공하면 세상이 바뀐다"며 "그러나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과제는 죄다 성공을 요구한다. 이런 분위기에선 기초연구가 활성화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오픈이노베이션에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나노과 김선기 과장은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는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며 "신약개발 기간이 워낙 길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라도 모든 과정을 혼자서 감당할 수는 없다. 영세한 한국기업은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자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의 한 방안으로 준비 중인 시범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을 발전시킬 때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의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2020년 도입될 것"이라며 "연구실에 있는 좋은 후보물질이 있다면 사장되지 않고 기업에 연결해서 키워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김주영 과장은 정부의 역할이 바뀔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과장은 "아직 미흡한 분야가 있지만, 제약발전 5개년 계획으로 산업의 모양새가 많이 변했다"며 "2차 사업이 마무리되는 5년 후에는 더 많이 바뀌어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정부의 직접적인 역할이 중요했지만, 앞으로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간접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더 빠르게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혁신성, 즉 오픈이노베이션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8-11-28 06:13:25김진구 -
고성권 세명대 교수, 한풍상암생약상 수상고성권 세명대학교 보건바이오학과 교수가 제11회 한풍상암생약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풍제약(대표 조인식)은 지난 23일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한국생약학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한풍상암생약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한풍제약 창업자이자 생약제제 과립화 기술을 개발한 상암(尙岩) 고 조필형 박사의 위업을 기리고자 2008년 제정된 상이다. 매년 생약학 및 천연물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루고, 생약의 과학화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상패 및 연구 장려금 600만원이 수여된다. 고성권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생약학회 정회원으로 20여 년간 대의원, 생약학회 건강식품위원장 등을 역임, 국제 학회 참석과 Natural Product Science 우수논문 발표, 인삼의 기능성화/생약 표준화 연구 등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인식 대표는 "앞으로도 생약과 한방의 과학화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일생을 생약제제 개발에 헌신한 창업자의 뜻을 기린 한풍상암생약상이 우리나라의 생약학 연구에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18-11-27 15:39:35노병철 -
CMG제약, 147억 규모 1차 화장품 공급 계약차바이오그룹 계열사 CMG제약이 147억원 규모 화장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CMG제약은 중국 다탕물연망(남창)유한공사에 3년간 그레노스 마이크로패치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1차년도 물량은 147억원 정도다. 지난해 CMG제약 매출의 약 35%에 해당한다. 1차년도 계약은 중국(CFDA) 승인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첫 달부터 매월 최소 12억원 이상 발주될 예정이다. 2, 3차년도 물량은 향후 결정한다. 그레노스 마이크로패치는 패치 표면의 마이크로니들이 피부 속 진피층까지 유효성분을 전달해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화장품이다. 교차결합 히알루론산(CLHA, Cross-Linked Hyaluronic Acid) 특허 기술을 적용해 밴드처럼 눈가나 입가 등 피부에 부착하면 7일간 주름 개선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2018-11-27 15:23:20이석준 -
대웅제약, 국제미용성형학회 ICAD 2018 참가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ICAD(International Congress of Aesthetic Dermatology, 국제미용성형학회) 2018'에 참가해,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임상 결과와 다양한 시술법을 전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는 ICAD 2018은 매년 태국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국제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는 약 60개국에서 1200여명의 미용, 성형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부스 전시 및 단독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나보타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태국 피부과 전문의인 마트 마이프라써트(Dr. Mart Maiprasert)가 좌장을 맡은 심포지엄에서는 필리핀 피부과 전문의 크리스티나 푸얏(Dr. Cristina Puyat)과 한국의 연세봄빛피부과 최윤진 원장이 연사로 나서, 2000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유럽 및 캐나다에서의 대규모 미간주름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나보타를 활용한 다양한 최신 시술법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닥터 크리스티나 푸얏은 "나보타는 보툴리눔 톡신 타입 A 중 가장 안정적이고 효과가 강력하다고 알려진 900Kda 단백질이 98% 이상 함유된 고순도 제품"이라며 "빠른 효과 발현과 긴 지속 시간이 장점으로, 그 효과 및 안전성이 한국 및 선진국 임상을 통해 이미 입증됐다"고 말했다.2018-11-27 15:16:2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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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메디데이터 의료영상 관리 솔루션 도입신풍제약이 뇌졸중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해 메디데이터의 통합데이터 솔루션 '레이브 EDC(Rave EDC)'와 임상시험 영상 관리 솔루션 '레이브 이미징(Rave Imaging)'을 도입한다. 이 회사는 최근 기존 뇌졸중 치료제의 부작용을 감소시켜 예후를 개선시키는 신약 'otaplimastat(SP-8203)'의 임상 전기 2상시험을 완료했다. 뇌졸중 환자 80명에서 표준요법과 병용, 유효성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말 식약처에 후기 2상시험 승인 신청을 완료했며 연내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신풍제약은 이번 임상에서 대상피험자수를 대폭 늘려 유효성 입증에 주력하는 한편, 향후 해외 기술 이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뇌졸중 환자의 뇌영상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고자 메디데이터의 의료영상 관리 솔루션인 '레이브 이미징'과 통합 데이터 솔루션인 '레이브 EDC'를 도입해 글로벌 규제규정을 준수하고,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데이터 품질을 확보할 예정이다. 레이브 이미징은 수동으로 CD와 필름을 발송하던 방식이나 일반적인 전자전송시스템과는 달리 영상을 전송하는 동시에 식별정보 처리, 프로토콜 에딧 체크, 눈가림 리뷰 등의 지능적인 워크 플로우를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레이브 EDC는 임상 시험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복잡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 데이터 품질 개선과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레이브 이미징과 레이브 EDC 도입을 통해 뇌졸중 신약 개발에 있어 국제기준에 적합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신뢰성을 향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2018-11-27 14:28:08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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