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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파마 '일루메트리' 유럽 허가…삼성 CMO 매출 탄력인터루킨-23(IL-23) 단일클론항체 '일루메트리(틸드라키주맙)'가 건선 치료제 시장 접수에 나섰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선파마의 일루메트리가 미국에 이어 유럽 보건당국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MO(위탁생산) 사업 매출에도 일부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19일(현지시각) 파마레터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제약사인 알미랄(Almirall)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상형 건선 치료제 일루메트리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지난 3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지 6개월 여만의 성과다. ‘일루메트리’는 본래 인도 제약사인 선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Sun Pharmaceutical Industries)와 MSD(미국 머크)가 공동 개발하던 파이프라인이다. 2014년 선파마가 제품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전권을 확보했고, 2016년 7월 알미랄이 기술이전 계약을 맺으면서 유럽 시장의 개발 및 판매권리를 넘겨받았다. 다소 복잡하게 얽힌 계약구조에 따라 MSD 역시 일루메트리의 판매 로열티와 마일스톤 일부를 보장받게 됐다. 시판후조사를 비롯한 판매 관리 전반은 선파마가 맡는다. 선파마에 따르면 일루메트리는 염증 매개 사이토킨의 일종인 IL-23에 높은 친화성을 나타내는 단일클론항체다. IL-23을 선택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다른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다. EMA는 전 세계 1800여 명의 판상형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reSURTACE 1, 2 3상임상을 근거로 일루메트리의 최종허가를 승인했다. 연구 결과 전체 피험자의 6의3%는 일루메트리를 투여받은지 12주만에 PASI(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 점수 75점에 도달했다. PASI 75는 건선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평가하는 기준치로, 건선이 나타난 피부 부위의 75%가 말끔해졌음을 의미한다. 28주간 약물치료를 지속한 피험자의 경우 평균 59%가 PASI 90에 도달했다. 완치판정 기준으로 사용되는 PASI 100에 도달한 피험자 비율은 평균 30%로 집계된다. 28주 동안 일루메트리 투여를 지속한 환자는 1년 뒤에도 92% 이상 PASI 75 반응을 유지했다. 90% 이상의 환자에서 최대 148주까지 이 같은 반응이 유지됐다는 보고다. 연구기간 동안 약물투여와 관련된 이상반응이나 투약 중단율이 낮아 안전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파마는 유럽에서 약물치료를 요하는 건선 환자수를 약 780만명으로 추산한다.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할 경우 1억2500만명이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수주 이내 유럽 시장에 일루메트리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이 일루메트리 론칭을 공식화 함에 따라, 지난해 7월 선파마로부터 5500만달러(한화 약 635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수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FDA와 EMA 허가를 받기 전, 최소 구매물량 기준으로 계약을 체결한 만큼 시장 수요에 따라 수주물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CMO 계약은 통상 기술이전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해 6개월가량 여유를 두고 이뤄진다. 지난해 선파마와 체결한 계약 역시 FDA와 EMA 허가 전 단계에 체결됐기에 실제 판매량과 무관하게 최소 구매물량 기준으로 책정됐다"며 "향후 미국과 유럽 시장의 일루메트리 매출이 늘어날 경우 위탁생산 주문이 늘어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2018-09-21 06:20:52안경진 -
기준에 없는 유해물질 나와도 책임...제약업계 '불안'보건당국이 강력한 의약품 안전관리 규제를 꺼내들었다. 규격기준에 제시되지 않은 발암물질도 화학구조상 생성 가능성이 있다면 안전성 자료를 모두 제출토록 규제를 강화했다. 최근 불순물 발사르탄 파동을 계기로 의약품 제조업체의 안전관리 책임 수준을 크게 높였다. 업계에서는 안전관리 강화 취지를 공감하면서도 의약품 허가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8일 의약품 안전관리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내년 9월부터 제약사가 의약품의 허가를 신청할 때 유전 독성 또는 발암불순물, 금속불순물 등에 대한 안전성 입증자료 제출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의약품 허가시 기준규격에 제시된 유해물질의 안전성 여부를 검증하는 자료를 제출했지만, 앞으로는 기준규격에 없어도 제약사가 자율적으로 생성 가능성이 있는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성 검증이 완료된 의약품만 허가를 허용하겠다는 취지다. 식약처는 의약품 순도시험은 안전성을 고려해 유연물질의 기준을 설정하도록 했다. 의약품의 핵심 물질 이외의 불순물을 최소화하도록 자체적으로 순도 검정을 면밀히 하라는 의미다. 최근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중 발암성이 알려진 유연물질이 제조과정 중 제거되지 않고 잔류돼 시판 의약품이 회수되면서 후속대책으로 허가 요건을 크게 강화했다. 의약품 허가 요건 중 매우 파격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 셈이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의약품을 복용하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품질관리 책임이 있는 제약사들이 유해물질을 자체 검증 시스템을 통해 점검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라고 말했다. 국내외 제약사들이 신약을 허가받을 때 화학구조를 분석해 발생 가능한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검증해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데, 제네릭 의약품도 유사한 수준의 안전관리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원칙적으로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분위기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의약품을 복용하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품질관리 책임이 있는 제약사들이 유해물질을 자체 검증 시스템을 통해 점검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라고 말했다. 상당수 업체들은 이번 허가규정 개정이 예기치 못한 유해물질 발생으로 인한 책임을 제약사로 떠넘기려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제기한다. 기존에는 의약품 허가를 받는 성분별로 발생 가능한 유해물질에 대한 기준규격이 제시되고 해당 유해물질을 검출하기 위한 시험법과 적합 기준이 제시된다. 식약처는 모든 의약품은 발암확률 10만분의 1이하로 관리해야 한다는 기준을 명확히 했다. 발암확률 10만분의 1이라는 뜻은 특정 의약품 최대 용량을 70년 간 매일 복용 시 10만명당 1명에서 암이 발생할 수 있다는 기준이다. 식약처는 ICH M7을 적용하는 국가에서 사용하는 계산식이며 이를 통해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9월부터 제약사 자체적으로 발생 가능한 유해물질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이후 적법하게 판매를 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불순물이 발견되면 해당 제약사가 문제의 책임을 지고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이번 발사르탄 파동의 경우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은 발사르탄 원료에서 규격기준이 없는 유해물질이다. 애초에 식약처와 제약사 모두 NDMA의 검출 위험성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NDMA 검출 의약품을 유통한 제약사들에게 책임을 물수 없는 상황이다. 최초 문제를 촉발한 제지앙화하이 제조 발사르탄은 제조과정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NDMA가 생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발사르탄 제조과정에서 주요 중간체인 '비페닐테트라졸'을 제조하는데, 비페닐테트라졸을 합성하는 과정에서 디메틸포름아미드(DMF)라는 용매를 사용해야 하고 테트라졸 형성 이후 아질산을 사용해 급랭시키는 과정에서 NDMA가 생성됐다. 식약처는 제약사들이 자체적으로 인지한 불순물 검출 사실을 은폐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NDMA 검출 자체만으로 처벌을 내릴 근거가 없다. 하지만 이 규정이 시행되면 제약사들이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더라도 불순물 검출 의약품을 제조·판매했다면 책임을 지고 처분을 받게 된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자체적으로 발암물질 점검을 위한 분석기를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식약처는 의약품 허가 신청시 유전독성과 발암성 유연물질의 안정성을 입증하기 위한 컴퓨터 독성 예측시험 자료 또는 유전독성 시험 자료 준비에 드는 비용을 129억원으로 추정했다. 모든 제약사들이 수억원에 달하는 분석기를 구매하기는 힘들뿐더러 분석기를 확보한 업체들에 안전성 검증을 의뢰하면서 종전보다 의약품 허가 자료 준비에 시간이 더욱 소요될 전망이다. 제약사 입장에선 의약품의 허가 비용과 시간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식약처 관계자는 “원료의약품 출발 물질부터 화학구조를 면밀히 검증하면 생성 가능한 발암물질을 예상할 수 있다”면서 “정부가 모든 발암물질에 대한 기준규격을 제시할 수 없다. 품질관리 책임 있는 제약사가 자체적으로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라고 설명했다. 모든 의약품은 원료의약품 제조과정에서 화학구조를 분석하면 생성 가능한 발암물질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자발적으로 생성 가능한 발암물질을 예상해 허가받기 전에 점검을 해야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제약사들이 체감하는 규제의 강도는 매우 강력하다. 제네릭 의약품의 주력으로 하는 국내제약사들 입장에선 유례없는 강도높은 규제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발사르탄의 NDMA 검출 사례와 같이 비의도적으로 발생한 불순물의 책임을 제약사에 떠넘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수히 많은 발암물질을 모두 점검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식약처가 주요 성분별로 생성 가능한 유해물질을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라고 주문했다.2018-09-21 06:20:11천승현 -
더좋은, '하이락 비피더스 원료' FDA 인증건강상담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은 주력 제품 하이락 비피더스와 하이락비피더스 아연의 원료인 유산균 BGN4가 FDA 신규 식품원료로 등재 됐다고 20일 밝혔다. FDA 신규 식품원료 인증은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절차/제도로 연간 수백 건의 신청 중 15% 정도만 통과된다. 까다롭고 엄격한 과정에서 하이락 비피더스의 원료인 BGN4는 FDA의 심사 요건을 충족시키며 안정성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BGN4는 비피더스균주로 알레르기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특허 균주이며, 하이락 비피더스는 BGN4 외에도 BORI 균주 등을 함유한 한국인 맞춤형 유산균 제품으로 1포 당 60억 마리의 유익균이 함유돼 있다. 분말 타입 개별포장으로 누구나 맛있고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더좋은 관계자는 "수년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하이락 비피더스의 핵심 원료로 쓰이는 BGN4 균주가 FDA 신규 식품원료 인증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국민의 장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유산균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18-09-20 16:16: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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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임직원 대상 '우루사' 홍보 이벤트 진행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우루사 홍보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방영된 우루사의 신규 TV 광고 '팩트를 보면 우루사' 편의 론칭을 기념하며, 2018년 우루사의 400억 매출 달성을 앞두고 사내 임직원들과 함께 이를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 임직원들은 우루사 부스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우루사맨'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우루사 라디오 CM을 자신의 휴대폰 컬러링으로 등록하는 등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회계팀 한돈규 씨는 "실제로 우루사를 직접 복용하면서 간 건강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을 느꼈다"며, "사내 이벤트 참여를 통해 이러한 우루사의 효능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됐고, 우루사의 장점을 주위에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우루사의 간기능개선 및 피로회복 효과를 임직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임직원 슈퍼 컨슈머를 발굴해 우루사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58년 전통의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매출 400억원을 꼭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2018-09-20 14:14:59이탁순 -
개발비 회계 처리 불확실성 해소...바이오주 일제히↑금융당국의 연구개발비 회계 처리 기준이 제시되면서 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회계 처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을 분석된다. 20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코스피 의약품 업종 지수는 1만5089.99포인트로 전일 대비 2.52% 올랐다. 코스닥 제약 업종 지수는 1만1606.19포인트로 전날보다 3.39% 상승 중이다. 지난 19일 금융당국이 연구개발비의 회계 처리 기준을 발표하면서 바이오기업들의 회계 처리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9일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 처리 관련 감독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는 각각 3상과 1상 개시 승인을 받은 시점부터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제네릭은 생동성시험 계획 승인시, 진단시약은 허가신청, 외부임상신청 등 제품 검증이 이뤄져야 연구개발비의 자산 처리가 가능하다. 약물유형별로 개발비 자산화가 가능한 단계를 별도 설정하고 후보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임상 1~3상 후 정부 승인 신청에 이르는 개발 단계의 특성 및 성공률 등을 반영했다. 11시30분 기준 녹십자엠에스의 주가는 1만525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가격 상승 제한폭까지 올랐다. 차바이오텍은 2만1800원에서 2만7650원으로 26.83% 상승 중이다. 차바이오텍의 경우 관리종목의 해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이 이번 지침에서 기술특례가 아닌 일반요건으로 상장한 회사라도 기술성이 있고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다면 상장유지요건 특례를 마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이유에서다. 차바이오텍은 무형자산으로 인식하던 연구개발비를 비용 처리하면서 4개 사업연도 연속 적자를 기록,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녹십자셀은 전일 대비 18.86%의 올랐고 CMG제약과 엔지켐생명과학은 각각 10%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신라젠, 바이넥스, 올릭스, 안트로젠, 코아스템 등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전일 대비 4.54% 증가한 53만원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전일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발표한 바이로메드는 4%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0.65%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금융당국의 회계 처리 지침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금융당국의 공식 발표로 바이오시밀러 업체의 불확실성과 연속적자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2018-09-20 12:15:11천승현 -
"제일이 화이자에 제품 준다고?"…역 코프로모션 증가화이자 상품 의존률이 높은 제일약품이 역으로 화이자 한국법인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제일약품은 지난 5월 허가받은 당뇨-고지혈증 복합제 리피토엠서방정에 대해 한국화이자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공급하고 있다. 8월부터 급여 출시된 이 제품은 최근 화이자가 활발한 마케팅·판매 활동을 펼치고 있다. 리피토엠은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과 당뇨병치료제 성분 메트포르민이 결합된 복합제로, 두 성분을 동시에 투여하는 환자의 병용 대체요법으로 허가됐다. 제일약품은 씨제이헬스케어와 대웅제약이 공동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 약을 허가받는데 성공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이 약은 '리피토'의 명성을 활용해 시장판매를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리피토는 국내 출시된지 19년이 됐지만,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1566억원의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 2017년 기준)으로 지금껏 선두권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96년부터 화이자와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리피토를 판매해 오고 있다. 올해 전반기 리피토는 제일약품에서 772억원의 판매액을 올려 전체 매출(3024억원)의 25.5%를 차지할만큼 비중이 높다. 제일약품은 리피토뿐만 아니라 리리카캡슐, 쎄레브렉스캡슐 등 화이자 주요 제품을 판매하면서 6000억원대 외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화이자의 수입 상품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비난에 시달려왔다. 이런 제일약품이 화이자에 역으로 제품을 공급하니 업계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국내 생산 제품을 외국계 제약사가 한국시장에 판매하는 일은 이제 대수롭지 않을 정도로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일본계 제약사인 다이이찌산쿄 한국법인이 건일제약의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오마코'를 도입해 공동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미국 머크의 한국법인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LG화학이 개발한 고혈압-이상지질형증 복합제 '로바티탄정'을 2014년부터 판매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사노피의 한국법인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LG화학의 당뇨병신약 '제미글로'를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판매한 경험이 있다. 이보다 오래된 예로는 2009년 한국MSD가 한미약품과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고혈압복합제 코자엑스큐를 판매하고 있다. 코자엑스큐는 한미약품 '아모잘탄'과 쌍둥이 제품으로, 한국MSD가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공급받고 있다.2018-09-20 12:14:4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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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일 3제 고혈압·고지혈복합제, 서울대병원 안착3제 고혈압·고지혈복합제들의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경쟁이 시작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텔미사르탄(ARB) ·암로디핀(CCB)·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일동제약의 '텔로스톱플러스'와 제일약품의 '텔미듀오플러스'가 서울대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여기에 일동제약은 세브란스병원, 제일약품은 부산백병원, 해운대병원 등 종합병원에도 코드가 삽입됐다. 이들 성분 복합제는 5개 품목이 승인된 상태로, 향후 영업력과 가격, 다양한 용량별이 차별점을 기반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텔로스톱플러스는 성분 순서대로 40/5/5mg, 80/5/5mg, 40/5/10mg, 80/5/10mg, 80/10/10mg, 80/10/20mg 함량 6개 품목을 장착했으며 텔미듀오플러스는 각각 40/5/10mg, 80/5/10mg, 80/10/20mg까지 3개 함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서울대병원 DC에서는 텔로스톱플러스는 5/40/5mg, 5/40/10mg, 5/80/5mg, 5/80/10mg 등 4개 품목이 텔미듀오플로스는 3개 품목 전부 랜딩됐다. 현재 대원제약 '트리인원', 삼진제약 '?T타틴티에스', 일양약품 '트리플로우' 등 제품들도 주요 종합병원에 DC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편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팩트시트'에 따르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가 2002년 전체 고혈압 환자 중 9.1%에서 2016년 31.9%로 증가하는 등 두 질환 동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인자이며 동반 경향을 띄는 만큼 함께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고, 복용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고려해 복합제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2018-09-20 12:14:14어윤호 -
동국제약, 기미개선크림 '멜라큐크림' 출시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기미, 주근깨, 검은 반점을 개선하는 기미개선크림 '멜라큐크림'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람의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멜라닌 세포의 활동을 증가시킨다. 이것이 색소 침착으로 이어져 기미, 주근깨, 검은 반점(검버섯) 등으로 나타난다. 특히, 기미는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멜라닌 세포가 자극 받아 발생하며, 보통 25세 이상의 여성에게 주로 나타난다. 멜라큐크림은 기미치료 성분인 '히드로퀴논 4%'를 함유한 제품으로, 멜라닌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이로시나아제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기미와 색소침착을 막아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히드로퀴논은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 받아 왔으며, 침착된 색소 치료에 있어 50여년 동안 사용되어 온 성분이다. 멜라큐크림은 용기의 상단부를 누르면 크림이 올라오는 ‘에어리스 펌핑’ 용기를 적용했다. 에어리스 용기는 펌핑 시 외부 공기가 유입되지 않는 특수 용기로, 유효성분(히드로퀴논)의 안정성을 높여주고 먼지와 땀 등 이물질을 차단해 주어 위생적이라는 설명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멜라큐크림은 약국 전용 기미 개선 크림으로 유효성분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을 사용해 기미와 같은 색소 침착을 관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2018-09-20 11:33:27이탁순 -
셀트리온, 美에모리대 죽상동맥경화증 신약 개발 지원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와 죽상동맥경화증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개발 연구를 지원하는 '인큐베이션(Incuba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큐베이션은 기업이 외부 연구기관 또는 스타트업에 연구 공간 및 시설, 인력, 사업 운영 컨설팅 등 내부 자원과 역량을 제공, 신약 또는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지원하고 연구자율성을 보장하되, 그 결과물의 상업화를 우선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안의 하나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모리 의과대학에 죽상동맥경화증의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 비용 및 기술·연구 협력을 제공하며, 후보물질 생산도 지원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또 연구 결과로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의 도입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갖게 된다. 죽상동맥경화증은 혈관 벽에 지방과 콜레스테롤, 면역세포와 혈관벽세포가 침착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혈관질환이다. 이로 인해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과 말초동맥질환이 나타난다.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은 전세계 사망 원인 1위 질환으로 2016년 한 해 세계에서 약 1520만명이 이 병으로 사망했다. 죽상동맥경화증의 발병과 진행을 완화하기 위해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중 지질을 낮추는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여전히 이러한 질환으로 인한 환자사망률이 높은 만큼 의료계의 미충족 수요 해소와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새로운 작용기전의 신약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편 이번 신약 개발은 에모리 의과대학의 조한중 석좌교수가 이끌게 된다. 에모리 대학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명문 사립대학으로, 기업 및 기관·대학 등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여 개발하는 공동 생명의공학 프로그램(Joint biomedical engineering program)에 특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설 연구소들을 통해 높은 수준의 신약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조한중 석좌교수는 에모리 의과대학과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가 공동으로 설립한 의생명공학과 부학과장으로, 죽상동맥경화증, 대동맥판막질환, 나노의학 등을 연구하는 심혈관계 기계생물학 분야의 저명한 학자이다. 조 교수의 연구팀은 독자적인 동물실험 모델을 갖추고 있어 죽상동맥경화증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조 교수 연구팀은 그간 죽상동맥경화증이 이상 혈류(Disturbed flow)가 있는 곳에서 생긴다는 점에 주목해 혈류에 의해 조절되는 유전자와 단백질 등을 찾아내어 이 것들이 죽상동맥경화증의 주요 발병원인임을 규명해냈다. 이러한 연구에 기반하여 조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죽상동맥경화증 치료 후보물질들을 밝혀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신약으로 개발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심혈관계 질환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갖춘 에모리 대학 조한중 석좌교수 연구팀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셀트리온은 이번 신약 개발 인큐베이션 계약을 바탕으로 향후 더욱 다양한 신약 및 신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며, 이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에 더 많은 연구 기관 및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신약 개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일환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 생산하는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신약 개발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8-09-20 10:02:23이탁순 -
현대약품, 추석 명절 선물용 '흑생혼합세트' 출시현대약품이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명절 선물용으로 '흑생혼합세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흑생은 주원료인 홍삼농축액을 비롯해 대추 농축액, 영지 농축액, 당귀 농축액 등 몸에 좋은 원료들이 배합된 제품이다. 특히 흑삼은 엄선된 6년근 수삼을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리는 방식을 통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검은색으로 변한 식품으로, 면역력 증진과 함께 원기 회복, 노화 방지 등에 탁월한 도움을 줘 추석이나 환절기 시즌 건강 선물로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흑생혼합세트는 75ml 용량의 병음료 8병과 파우치 제형 10개로 구성됐다. 박원호 현대약품 식품마케팅 PM은 "추석 연휴는 대체로 체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와 가깝기 때문에 추석 선물로써 건강 관련 제품은 늘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흑생혼합세트 역시 연로한 부모님이나, 체력 보충이 필요한 수험생들에게 건강 관리를 위한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8-09-20 09:31:1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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