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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비중 높은 유한·제일, 제제개발 투자로 체질개선유한양행과 제일약품이 최근 제제개발 연구 투자를 확대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양사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상품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제품개발을 위한 제제 연구에 집중투자하면서 내수시장 판매전략에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은 작년 11월 제제개발 전문업체 '애드파마'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또한 제일은 올해 상반기 '제제기술연구소'를 신설한다. 제제개발 연구는 주로 개량신약, 후발의약품 상업화가 목적으로, 신약과 달리 단기간 내 시장출시가 가능해 기업의 '캐쉬카우' 역할을 맡는다. 제품 매출 비중은 한미약품이 가장 높은 기업중 하나로 꼽힌다. 제제개발 투자를 통해 높은 판매고를 올린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한미는 고혈압 복합개량신약 '아모잘탄', 고지혈증 복합개량신약 '로수젯', 염변경 항바이러스제제 '한미플루' 등 제제개발 성과물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한미약품이 최근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7년 제품비중은 82.1%에 달한다. 반면 타사에서 개발된 상품 매출 비중은 9.8%에 그쳤다. 제품은 상품에 비해 원가부담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이익률도 좋다. 한미약품과 달리 유한양행과 제일약품은 제품보다는 상품매출 비중이 높았다. 양사가 공개한 감사보고서 기준 전년 사업연도 상품매출 비중은 유한양행이 73.6%, 제일약품이 74.4%다. 이에 수익성 개선 차원에서 양사에게 상품은 줄이고, 제품은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제기돼왔다. 양사는 최근 제네릭이나 개량신약 판매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유한의 경우 로수바미브, 듀오웰, 알포아티린 제품이 여기에 해당한다. 제일은 클로피린, 안프란 등 제품이 성장률이 높다. 하지만 이 가운데는 위탁생산 제품도 많아 자체 개발 능력을 더 키워야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유한과 제일이 제제개발 연구에 투자를 확대하는데는 이같은 요인이 담겨있다. 유한은 애드파마를 통해 개량신약 연구 파이프라인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애드파마는 자회사이지만, 독립적 경영을 보장받고 자체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유한은 유한대로 자기만의 제제연구에 집중할 방침이다. 제제개발 업체를 사들인 제약사는 여지껏 유한밖에 없다. 그만큼 제품개발에 대한 투자의지가 강력하다는 반증이다. 제일은 이번에 제제기술연구소를 신설하면서 파이프라인과 연구인력 모두 보강할 예정이다. 현재 중앙개발연구소에 있는 제제연구실 인원 30여명에 별도로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다. 제제기술연구소 위치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이다. 중앙개발연구소는 현재 경기도 용신시 처인구 백암면에 있다.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은 지난 주주총회에서 "새로이 설립되는 '제제기술연구소'를 통한 개량신약과 제네릭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업계가 제제연구 투자를 확대하는 데 대해 "최근 국내 제약회사들이 해외 오리지널약품 판권 경쟁으로 수수료도 높아진데다 장기간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제품개발 투자를 하는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2018-04-02 06:30:50이탁순 -
파스 외길 59년...신신제약의 아름다운 비상인터렉티브뉴스입니다.2018-04-02 06:29:4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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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7년만에 영업이익 적자 전환지난해 말 희망퇴직프로그램(ERP)을 가동했던 베링거인겔하임이 7년째 이어져온 매출성장세를 멈췄다. 영업이익 역시 7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달 2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매출액 24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2663억) 대비 8%가량 감소된 수치다. 70억원의 영업손실액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 흑자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4억원으로 확인된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은 7~8년간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항고혈압제 트윈스타부터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 트라젠타듀오 등이 매출상승을 주도한 덕분이다. 2010년 국내 출시된 트윈스타부터 2016년 론칭한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에 이르기까지, 8년째 공동판매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유한양행과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컸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물론 트윈스타와 트라젠타, 트라젠타듀오 등은 여전히 전문의약품 매출 상위권에 랭크 중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트윈스타는 2017년 한해 동안 811억원, 트라젠타와 트라젠타듀오는 각각 556억원과 533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을 한국화이자제약, 한국MSD와 함께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매출 탑3에 오르게 한 주역이기도 하다. 그런데 상황이 묘하게 달라졌다. 제네릭 출시 여파가 미미하다고는 하나 8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트윈스타는 2016년 말 100여 개가 넘는 경쟁품목을 새로이 맞이하게 됐다. 이미 9종의 경쟁품목과 겨루고 있는 DPP-4 억제제 트라젠타 역시 제네릭사의 위협을 끊임없이 받고 있으며, 2015년 야심차게 출시됐던 항응고제(NOAC) 프라닥사마저 고전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스러운 건 최근 출시된 호흡기 치료제 바헬바와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 등이 선전하고 있다는 것. 업계는 지난해 말 트윈스타와 트라젠타, 프라닥사 등의 품목을 담당해 온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순환기조직이 해체됐던 것도 이러한 시장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지난달 박기환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54세)의 사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조직안정과 매출신장을 꾀해야 하는 신임대표의 부담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2018-04-02 06:26:38안경진 -
단독제넥신, 개발비 '무형자산화 제로'...적자폭 늘어제넥신이 회계 수정을 거쳐 2016년과 지난해 연구개발비 100%를 비용 처리했다. 개발비 무형자산이 모두 판관비(비용) 항목에 잡히면서 해당년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적자폭은 크게 늘어났다. 1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제넥신은 지난해 연구개발비용 349억원을 전액 판관비로 회계 처리했다. 2016년 201억원 역시 모두 비용으로 계상됐다. 2년 누계 R&D 투자액 550억원이 판관비로 구분했다. 기존과는 다른 움직임이다. 제넥신은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개발비 무형자산 비중이 높기로 손꼽히는 회사다. 지난해 3분기까지만 해도 연구개발비 219억원 중 189억원이 무형자산 처리됐다. 당시 제넥신(86.3%)보다 개발비 자산화 비중이 높은 곳은 코미팜(98%), 바이로메드(96.5%) 등에 불과했다. 제넥신의 개발비 무형자산 '제로' 현상은 금감원발 회계 감리 선언 이슈와 맥을 같이 한다. 금감원은 지난해말 제약바이오 기업 중 일부가 개발 초기부터 연구개발비를 자산 처리해 판관비 증가에 의한 영업이익 축소를 회피해왔다며 감사를 예고했다. 제넥신 관계자는 "개발비의 자산화 요건과 관련된 회계처리 검토 과정에서 발견된 회계 오류를 수정 반영해 2016년 12월 31일로 종료하는 회계연도의 재무제표를 재작성했다"고 말했다. 회계 오류 수정으로 자산은 줄고 수익성은 악화됐다. 2016년 12월 31일말(시점) 제넥신의 개발비 및 순자산은 401억원, 2016년(기간) 순손실은 59억원 증가했다. 2016년말 무형자산은 수정전 448억원에서 47억원으로 줄었고, 결손금은 664억원에서 1065억원으로 증가했다. 자본총계는 1702억원에서 1301억원으로 변했다. 2016년 순이익은 수정전 250억원에서 재작성후 309억원으로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금감원 감리 선언 이후 코스닥에 입성한 바이오 기업들이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이 아닌 비용으로 털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제넥신은 차세대 단백질 신약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2009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했다. 현 최대주주는 22.32% 지분을 가진 한독이다. 임상은 대부분 임상 최종 단계인 3상을 목전에 두고 있다. 3상이 시작되면 개발비 무형자산 비중이 늘어날 수 있는 대목이다. GX-H9(공동개발 한독)은 성인용 한국 및 유럽 2상 종료, 소아용 다국가 2상을 진행 중이다. 빈혈치료제 GX-E2(녹십자) 한국 2상 진행, 호중구감소증치료제 GX-G3(터키제약사 ILKO) 한국 및 유럽 2상 진행, 자궁경부전암 및 HPV 유래암 GX-188E 유럽 2상 진행, 한국 2상 완료 등이 2상을 끝내거나 막바지다.2018-04-02 06:25:40이석준 -
유전자 분석, '맞춤형 처방' 각광...삼성SDS도 가세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전자분석 시장'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전자 분석 시장은 연구용에서 개인질병 진단, 개인 맞춤 신약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시도와 함께 진화하고 있다. 이미 외국에선 개인 유전자 분석에 1000달러 시대가 열리고 있다. 우리돈 100만원 가량이면 유전자 분석이 가능해 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유전자 분석 시장이 올해 약 2조원 규모를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산업에 본격 진출한 삼성 역시 삼성SDS가 유전자 분석 사업을 담당, 현재 클라우드컴퓨팅 기반으로 유전자 샘플 투입부터 염기서열의 완전한 해독에 이르는 차세대 유전자 처리 프로세스를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삼성SDS는 향후 의료기관이나 유전자 분석기관 등을 대상으로 유전자 분야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제휴사들과 함께 인간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따라 유전자 분석 수요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바이오벤처 관계자는 "유전자 진단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현대의학은 모든 사람에게 공통되는 치료를 해왔다면 앞으로는 '어떤 환자에게는 A약', '어떤 환자에게는 B약'으로 맞춤형 처방까지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유전체분석 기술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아직까지 유전자분석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분석장비 기술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사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비 대부분은 외국제품"이라며 "그러나 최근에는 국내기업에서도 시장성을 인식하고 참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정부도 투자를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2018-04-02 06:20:35어윤호 -
일동, 전걸순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장 전무 승진일동제약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을 이끌고 있는 전걸순 상무가 전무이사로 승진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일동제약 CHC(컨슈머헬스케어)부문장 전걸순(57)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 발령하는 등 4월 1일 자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전걸순 신임 전무는 전북대 농화학과 출신으로 현재 일동제약 헬스케어 부문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2018-04-02 00:22:01가인호 -
3월 코스피 제약주 반등…삼일제약, 200% 급등지난달 급락했던 제약주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데일리팜이 1일 35개 코스피제약사의 8월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 이들 회사는 전월 대비 4.6% 상승, 29조8000억원 대 규모를 보였다. 집계 업체 중 9개사를 제외한 업체들이 플러스 성장했다. 가장 시총 상승폭이 컸던 회사는 삼일제약이다. 전월대비 무려 2배 이상 오른 이 회사는 간질환 치료 신약개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주가가 치솟았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삼일은 바이오제약사 갈메드(Calmed)사와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NASH) '아람콜'의 상반기 또는 3분기 임상결과를 토대로 국내 임상 3상을 계획 중이며 미국에서도 2상에 진입했다. 그간 조용했던 유유제약도 3월 한달 37%의 성장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지난 15일 52주 신고가를 갱신한 이 회사는 최근 전립선 비대증 복합 신약의 3상 연구를 시작했다. 또 한국전기연구원 광학의료기기연구팀으로부터 LED와 반도체 레이저를 이용해 암을 진단하고 암세포를 표적치료 기술을 이전 받은 동성제약도 25% 상승했다. 이밖에 이연제약, 보령제약, 한미약품 등 업체들이 10% 이상 시총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대웅제약, 삼성제약, 동화약품, 제일약품, 유한양행, 명문제약, 부광약품, 동아에스티, 일양약품, 현대약품 등 제약사들은 5%가 이상 올랐다. 반면 주가가 가장 크게 하락한 업체는 12% 하락한 광동제약이었다. 뒤를 이어 대원제약이 8%, 영진약품이 5% 가량의 하락률을 보였는데, 나머지 제약사들은 5%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증권가는 확실한 실적주, 임상 진전주 중심으로 보유종목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업종은 주가상승 강도가 높았다는 점과 주가 상승기간이 6개월 정도 지났다는 점에서 조정 가능성을 안고 있다. 특히 제약바이오주는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한 경향이 있고 제약 바이오주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2018-03-31 06:29:24어윤호 -
알보젠, 비만약 제품군 3년 연속 매출 감소...왜?알보젠코리아가 드람파마 인수 이후 기존 비만치료제 영업활동을 축소하고, 신규 사업 부문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푸링 등 비만치료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알보젠코리아의 주력 제품군이었던 푸링, 푸리민, 올리엣 등이 모두 10% 이상 매출이 줄어들었다. 향정 식욕억제제인 푸링(펜디멘트라진)과 푸리민(펜터민)은 오리지널 품목이다. 푸링은 2015년 벨빅(일동제약, 로카세린) 출시 전까지 시장 1위를 지킨 비만치료제다. 푸링은 지난해 68억원(14.7%↓)의 매출 감소를 보였다. 푸리민도 44억원으로 매출이 11.6% 줄었다. 제네릭 제품인 흡수억제제 올리엣(오를리스타트)은 35억원(27.7%↓)의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이 제품들은 알보젠코리아의 주력 제품이지만 푸링은 2016년 80억원(2.5%↓), 푸리민 50억원(4.7%↓), 올리엣 48억원(6.5%↓)으로 최근 2~3년 간 지속적인 매출 하락 추세를 보였다. 이같은 매출 하락은 경쟁 비만신약 일동제약 벨빅 또는 광동제약 콘트라브(날트렉손부프로피온) 출시 영향으로 관측된다. 특히 2017년 3분기 분기보고서와 각 분기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영업 활동과 관련된 각종 지표들이 줄어들며 제품 매출 감소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판매관리비가 2016년 558억원에서 491억원, 여비교통비는 54억원에서 37억원으로 줄었다. 특히 접대비가 11억원에서 1억원으로 99%나 감소하고 107억원이던 홍보비는 56억원으로 감소했다. 차량비는 2억원에서 70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발로 뛰는 영업이 사라진 것이다. 그러나 광고선전비는 19억원에서 32억원, 견본비는 37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늘었는데 이는 피임약 머시론을 바이엘코리아에서 사들이면서 대중광고와 마케팅을 늘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매출원가는 2016년 3분기 대비 2017년 3분기 28.7% 늘었다. 상품매출원가가 2016년 3분기 대비 124억원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331억원으로 165%나 증가했다. 제품매출원가는 8.8%로 줄어 상품이 매출원가 상승 증가의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알보젠코리아는 2016년 전후로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전립선암 치료제 카소덱스(비칼루타마이드), 유방암 치료제 졸라덱스(고세렐린)·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 등 여러 상품을 도입했다. 근화제약과 한화제약을 흡수합병하며 성장한 알보젠코리아는 기존 파이프라인에 피임약과 항암제를 도입하며 새로운 사업군의 상품 영업·마케팅 활동을 늘린 반면 제품 판매 활동은 줄였다. 알보젠코리아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매출이 1900억원으로 직전년도 1811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16년 307억원 대비 258억원으로 감소했다. 알보젠코리아 관계자는 “상품 매출이 늘고 제품 매출이 줄었지만 영업활동이 위축된 것은 아니다. 영업활동에 필요치 않은 경비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활발한 영업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덧붙였다.2018-03-31 06:27:5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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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바이오시밀러 활성화 추진…국내사에 호재되나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집권 이후 강력한 약가인하 의지를 피력해 온 미국이 바이오시밀러 사용 촉진을 위한 십여 개 조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 진출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식품의약국(FDA)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국장은 지난 28일(현지시각) CNBC 주최로 열린 헬씨리턴스(Healthy Returns) 컨퍼런스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한 12개의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바이오시밀러 사용률이 유럽 국가들보다 낮아, FDA 정책입안자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는 이유다. 구체적인 정책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다수 외신들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연장을 어렵게 만드는 내용 등이 포함되리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 그간 오리지널 의약품을 보유한 기업들이 특허기간 연장 및 특허범위 확대 같은 카드를 남용하는 바람에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지적 탓이다. 실제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 독점판매를 맡고 있는 화이자는 지난해 9월 존슨앤존슨(J&J)을 상대로 필라델피아 연방법원에 연방독점금지법 위반에 관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 외 오리지널 의약품의 대량주문을 통한 할인거래에 대해서도 제어장치가 마련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스콧 고틀리브 국장은 "리베이트가 저렴한 복제약 시장진입을 막고 있다"며, "FDA가 직접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의약품급여관리자(PBM)들과 논의해볼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의 대형 약국체인인 CVS 헬스가 대형 건강보험회사인 애트나(Aetna)를 인수한 것과 관련해서도 "복제약의 시장진입을 막을까 우려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변화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한 국내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시밀러 허가속도가 빨라질 확률이 높아지면서 FDA 허가를 앞둔 품목들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FDA 허가된 국산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 루수두나(미출시) 3종이다.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와 허쥬마,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와 대웅제약의 나보타 등도 연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FDA의 바이오시밀러 육성정책이 가시화 될 경우, 국산 바이오시밀러의 빠른 허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2018-03-31 06:23:32안경진 -
유한양행, ISO 37001 인증…"윤리경영 강화"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부패방지에 전문성이 있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지난 29일 유한양행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인증했다. ISO 37001은 부패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기획·운용·평가 및 개선에 이르는 조직 운영 방침과 절차를 규정하는 국제표준으로 2016년 10월 제정됐고, 국내에는 작년 4월부터 도입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정도영업 확립'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더욱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ISO 37001 인증 획득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확립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내부심사원 교육 및 육성, 내·외부 부패리스크 진단 및 평가, 부패방지방침 선포, 부서별 부패방지 목표 수립, 임직원 준법서약서 작성, 부패방지책임자 중심의 부패방지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철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ISO 37001 인증은 부패행위 근절을 통한 준법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확보, 그리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18-03-30 23:13:4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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