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풍제약, 주주총회 개최…"연구개발 과제 순항"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30일 경기도 안산시 목내동 신풍제약 강당에서 임직원 및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유제만 대표이사는 "변화하는 제약환경 속에서도 그 동안 불필요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제조 및 관리경비의 절감과 지속적인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국내시장의 실적 증대와 해외시장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연구개발 결과의 가시화를 통해 실적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겠다"면서 "최근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상용화를 시작으로 새로운 기전의 뇌졸중치료제 SP-8203은 현재 임상 전기2상 연구를 순조롭게 마침으로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3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보수한도승인의건, 감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통과됐다. 또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이장무 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법무법인 대륙아주 한승철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2018-03-30 22:39:34이탁순 -
유한양행, 조직 세분화…전문성 살린 '부문제'로 개편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4월 1일자로, 100년사 창조를 위한 조직 효율성 제고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구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발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구조직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동적 조직문화 창출과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부문제로의 개편이다. 기존 경영관리본부는 기획관리본부로 개칭하고, 전력기획부문과 경영관리부문으로 분리해 전략기능과 조직 효율성 강화를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약품사업본부는 사업영역에 따라 종합병원사업부문, 일반병원사업부문, 마케팅부문, 약국사업부문, 약품지원부문을 신설했다. 이밖에 생활건강사업부를 생활건강사업부문으로, 해외사업본부를 해외사업부문으로, Food&Health사업부는 Food&Health사업부문으로 개칭하게 된다. 기구조직 개편과 함께 임원 14명에 대한 보직 및 승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2018-03-30 22:05:24이탁순 -
불붙은 2천억 프로바이오틱스 시장…마케팅 각축전2000억 프로바이오틱스(장내 유익균) 시장을 놓고, 제약사·건기식업체들의 치열한 제제기술 개발과 마케팅 전략이 펼쳐지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활용 연구는 프리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신바이오틱스로 나뉘며 다양한 임상 적용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작용 기작이 과거에 비해서 명확해지고 관련 연구 분야의 확대와 더불어 적용 가능성 분야의 다양화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리딩기업은 일동제약과 CJ제일제당, 쎌바이오텍, 야쿠르트 등이 꼽히고 있다. 제약기업 중에는 미생물 발효 기술과 공정 및 제조 기술을 보유한 CJ제일제당과 일동제약의 시장확장 전략이 주목된다. CJ제일제당은 유산균 전문브랜드 Byo유산균을 2015년 런칭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섰으며, 같은 해 일동제약도 지큐랩 브랜드를 선보이고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한국야쿠르트는 2008년 메디컬 그룹 나무(Namuh)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한 이후 현재 국내 유산균 분야 1위(점유율 40% 이상)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에 다목적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 공장 완공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했으며, 2016년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 브이푸드, 바이오리브, LOOK(룩) 등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업체로 중간재 및 완제품을 국내외에 OEM/ODM의 형태로 공급하고 있는 쎌바이오텍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개척한 업체로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공중파 광고 확대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립,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듀얼코팅 기술을 개발해 2016년 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제품군은 듀오락 시리즈가 있다. 건강기능성식품 중 고시형 품목 53종 중에서 프로바이오틱스는 1조 외형인 홍삼에 이어 1903억으로 2위(총매출 중 10.1%)를 차지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해 현재 식약처에 허가등록한 곳은 93개 업체 1812개 제품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만큼 원료의 단순 수입보다는 장기적으로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36조원에 달하며, 2020년까지 매년 7% 정도의 증가세를 보여 약 5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용성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과학적으로 기능이 입증되어 건강 기능성 표시가 가능한 내용으로는 로타바이로스성 설사 개선, 항생제 관련 설사 개선, 유당불내증 경감, 유아의 식이성 알러지 증상 경감, 정장작용 등이다. 동물 실험이나 인체를 대상으로 한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분야도 활발한다. 비만 치료,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 치료, 제2형 당뇨병 치료,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 과민성 대장염, 크론병, 궤양성 재장염 경감, 위장관내 H. pylori 증식 억제, 장내 환경 개선, 아토피성 알러지 경감, 유아 및 아동의 호흡기 감염증 억제, 유당불내증 경감, 발암 위험 저감 또는 항암 효과 등에 대해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락토바실러스 액시도필러스 La5과 비피도박테리엄 락티스 Bb12의 경우 체지방 감소, 공복시 혈당 감소,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총 지질 및 LDL 콜레스테롤 감소)를 비롯해 지방간 개선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일 보다는 복합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건강 개선 효과는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프로바이오틱스는 활성을 가진 생균을 사용하는 만큼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의 가능성은 항상 잠재해 있으므로 그 사용에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며, 프로바이오틱스의 복용 및 활용에 있어서 좀더 구체적이고 적절한 가이드라인의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2018-03-30 12:29:48노병철 -
유통협회 "약국 반품문제 선결"...일련번호 쟁점 부각유통업계가 약국 등 요양기관 의약품 반품 문제 선결을 요구하며,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시행의 새로운 쟁점사안으로 부각시킬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개선 실무협의회가 30일 오후 3시 심평원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 심평원, 의약품유통협회, 제약바이오협회, 약사회, 병원협회 실무진이 참석해 제도 개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통협회는 일련번호 시행 조건으로 RFID-바코드 통일, 제도 코드 표준화, 어그리제이션 의무화 등을 제시하고, 제도 시행에 따른 예산 지원 문제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다만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가 실시되면 약국을 비롯한 병의원에서 발생하는 의약품 반품 문제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을 요구할 방침이다.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어그리제이션, RFID, 표준화 등이 해결돼야 하지만 일련번호 제도의 가장 큰 문제는 의약품 반품이다. 이번 회의에 약사회, 병원협회가 참여하는 만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A도매업체 관계자도 "복지부는 비공식적으로 반품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해결하라는 입장이다. 일련번호 제도가 실시될 경우 반품 문제는 심각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약품 일련번호는 공장에서 출고부터 환자 처방까지 의약품의 흐름을 추적해 투명한 유통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약국에서 자동 조제기를 사용 뒤 낱알 반품이 발생할 경우 어느 업체에서 공급한 약인지 확인이 어렵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약국은 평균 4~5곳의 유통업체와 거래를 하고 있어, 공급 업체와 반품 업체가 상이하다. 또 필요 시 배송 주문을 하고 있어 납품 근거 또한 확인하기 어렵다. 동일한 제약사가 제조·공급했지만 유통사는 제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한편 이에 따라 일부 제약사들은 일련번호 제도를 근거로 출하 기록이 없는 의약품은 반품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2018-03-30 12:22:27김민건
-
CJ 등 리베이트 약가인하 임시유예…법원 가인용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내달 실시하기로 한 의약품 약가인하가 일부 유예된다. 법원이 제약사들의 약가인하 집행정지 신청에 검토시간을 이유로 가인용한 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파아킹, 한올바이오파마, 씨제이헬스케어의 약가인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가인용했다. 이들은 복지부의 약가인하가 비합리적이고,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약가인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처분취소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단 법원은 내달 1일 예정된 약가인하 처분을 일시 유예하고, 해당 기간 내 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제약사마다 사건 배당 재판부가 달라 파마킹의 경우 12일까지, 한올바이오파마는 16일까지, CJ헬스케어는 20일까지 약가인하가 임시 유예됐다. 이와함께 역시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일동제약, 일양약품, 한국피엠지제약도 오늘 오후쯤 재판부로부터 비슷한 주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들은 복지부가 약가인하 근거로 내세운 식약처 행정처분과 대상품목이 상이한데다 리베이트 실금액과 약가인하 비율이 잘못 계산됐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일부 병원에 한정된 리베이트 행위로 약가를 인하할 수 있는 대표성이 있는지에도 의심을 하고 있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제약사 입장에서 불합리한 점이 많아 다퉈볼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일부 제약사들은 약가인하 대상에 회사 간판품목도 포함돼 있어 매출타격에 대한 우려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2018-03-30 10:39:10이탁순 -
툴젠, 유전자가위로 만성B형간염 치료제 개발 도전유전자교정 기업 툴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유전자가위 신규과제 기업으로 선정됐다. 툴젠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만성 B형간염 치료제를 개발한다. 툴젠(대표 김종문)은 과기부의 '대한민국 바이오 위대한 도전(Korea Bio Grand Challenge)' 신규 과제에 선정돼 최장 9년 간 최대 82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바이오 위대한 도전 과제는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바이오경제혁신전략2025 사업 일환이다. 9년 간 총 40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툴젠은 이번 과제를 통해 CRISPR(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사용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 가톨릭의대 장정원 교수팀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툴젠은 "젊은 연구자들이 전에 없던 혁신적 연구를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연구 과제 책임자로는 이정민 툴젠 연구소장이 맡는다. 그는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고,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유전자교정 치료제 후보를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툴젠에 따르면 만성 B형간염자는 전세계적으로 약 3억5000명으로 간경변증 혹은 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기존 치료제로는 완치가 불가능해 개발 ㅅ공 시 높은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2018-03-30 10:31:39김민건
-
동아제약, 21회 국토대장정 참가 대학생 모집오는 6월부터 20박 21일 동안 총 577.9km를 걷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모집이 시작됐다. 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30일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에 참가할 국내외 거주 대학생 144명(남 72명, 여 7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6월 29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20박 21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평창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제천·문경·상주·김천·거창·함양·남원·광주를 거쳐 완주식이 진행되는 목포까지 총 577.9km를 걷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동아제약이 전액 지원한다. 합격자는 추첨을 통해 4월 26일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동아제약은 "선발 시 국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해외 유학생은 우대한다"고 밝혔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20년 이상 지속해 온 역사를 가져 국토대장정의 원조로 불린다 동아제약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참가 대원들은 우리나라 국토를 직접 두 발로 걸으며, 평소에는 느껴 볼 수 없었던 육체적 한계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끝내 두 발로 완주함으로써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이겨 낼 수 있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2018-03-30 10:19:36김민건
-
항암신약 신속등재...환자-시민단체 엇갈린 시선[데일리팜 30차 제약바이오산업 미래포럼] 환자단체와 시민단체는 항암 신약의 급여 등재 기간 단축에 대한 해결책을 정부에 요구했다. 등재 후라도 비급여 항목은 여전히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주문했다. 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제30차 데일리팜 제약바이오산업 미래포럼 '등재만큼 힘들다는 기준비급여 급여 확대, 그 해법: 항암제를 중심으로'에 패널로 참석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건강세상네트워크 관계자는 이 같이 주장했다. 이은영 환자단체연합회 이사는 항암제 급여 등재 단축과 적응증 확대 간 급여등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는 "식약처 허가만 되면 비급여로 쓸 수 있다. 그러나 비급여라서 실손보험 등으로 충당하는 환자도 있는 반면 경제적 문제로 못 쓰는 환자도 있다"며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이 이사는 "전문가의 정보 제공 역할이 필요하며, 식약처 허가 뒤 비급여로 사용 가능한 항암제는 등재기간 단축 등을 통해 급여 등재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빠른 급여 등재 절차도 요구하면서, 급여 미등재 항암제나, 비급여로 적응증만 확대된 항암제는 환자 입장에서 쓰지 못 하는 약과 같다고 얘기했다. 이 이사는 "급여 등재나 적응증 확대는 검토 기간이 길다고 했지만, 등재 신청에 150일, 보험공단 건정심 60일의 기간이 있다. 현장에서 지켜지는 기간이 거의 없기에 적응증 확대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생명과 직결되는 항암제 급여 등재 기간이 지켜지지 않는 건 약이 없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항암제 기준비급여의 대안으로 제시된 선급여 후평가 방안에 대해서는 신속등재와 같은 맥락으로 봤다. 이 이사는 "선급여 사후평가를 했을 때 OECD 최저 약가 이야기를 했다. 그 이후 제약사와 협상에서 결렬됐다"며 "이에 따른 대처 방안과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위험분담제와 비슷한 안전장치를 유사하게 고민한다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이사의 주장은 선별급여 등재는 경제적 여유가 있고 실손보험이 있는 환자에게는 유리하지만 저소득층 환자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회적 표현으로 해석가능하다. 시민단체도 선급여 사후평가는 무리가 있는 방식이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급여 등재 절차의 투명성을 낮춰 이해당사자가 급여 등재 기간을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는 급여 등재 단축 방안으로 신속 등재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부작용 발생 등 실제 생존률 개선이 미흡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김 대표는 "선급여 사후평가는 비용효과성에 대한 판단을 무력화 하는 것이다. 네거티브 방식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이 든다. 선급여 결정 시 현재의 급여가를 적용하는데 이해당사자가 수용할 수 있는 가격인지를 봐야한다"며 "환자단체 주장처럼 제약사가 수용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선별급여제도 활용 방안을 제시하면서, 김 대표는 "본인부담금 30%를 더 낮출 수 있는지와 본인 부담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법 등을 논의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우선 기준비급여에 대한 급여 기준을 개선해야 하고, 약제비 총량과 총액을 정해 의료계 자율에 맡기는 방법이 있다"고 제안했다. 의료계가 나름대로의 임상 가이드를 가지고 환자 요구를 반영, 우선순위를 선정하자는 것이다. 총량과 총액을 정부에서 규제 해야 하지만 기준비급여 해소와 관련해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다면 총량만 정부가 관리하는 방향도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는 답을 내놨다. 특별기금 조성 방안에는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문케어가 시행되고 비급여의 완전 급여화가 되려면 건강보험정책이 효율적으로 돌아가야 한다. 고가항암제, 약품비 증가를 제어해야 하는데 기준 약제에 대한 재평가를 시행하거나 새로 들어오는 약제와의 대체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8-03-30 06:29:07김민건
-
케파 2배 늘린 DHP, 2년만에 공장 가동률 100% 근접디에이치피코리아(DHP)의 공장 가동률이 100%에 근접했다. 분기 생산능력을 2배 가까이 늘리기 시작한지 2년여 만이다. 생산능력 확대와 가동률 증가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의 고른 성장으로 이어졌다. 운전자본(재고자산+매출채권)도 적어 영업활동 현금 창출 능력도 향상되고 있다. 30일 DHP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실적은 2억4026만개다. 생산능력(2만5284만개)의 95%에 달하는 수치다. 전년도 84%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 DHP 관계자는 "올해 1월 실시한 유럽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EU-GMP) 실사 준비를 위해 지난해 4분기 장비점검 등이 발생해 가동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직전 분기인 3분기 누적 가동률은 99.1%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가동률 100% 수준에 올라섰다는 소리다. 공장 가동률은 기업에게 중요하다. 생산 능력을 늘려도 수요가 없으면 가동률을 높일 수 없기 때문이다. DHP는 2015년 하반기부터 분기 생산능력(3300만개)을 기존의 2배에 가까운 6321만개로 늘렸다. 기존 1호기(400리터)와 2호기(600리터)에 3호기(500리터)를 추가했다. 2016년부터는 연간 생산능력이 2만5284만개로 증대됐다. 2014년 생산능력(1억3200만개)보다 1억2000만개 이상이 늘어났다. DHP의 생산 능력 증대 전략은 적중했다. 매출액은 2015년 386억원에서 2016년 447억원으로, 지난해 498억원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모두 100억원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률도 2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 대비 운전자본 비율도 업계 평균을 밑돌았다. 그 결과 DHP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15년 111억원, 2016년 120억원, 2017년 183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지난해 668억원, 단기차입금은 0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DHP가 다루는 1회용 인공눈물은 타 의약품에 비해 유효기간이 짧아 '생산실적=매출액'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며 "그만큼 유통된 제품의 재고 소진이 빨라 밀어넣기로 인한 실적 우려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바라봤다.2018-03-30 06:26:49이석준
-
오노약품, 3년만에 수장 교체…키시 타카시 대표 선임한국오노약품공업의 수장이 3년만에 교체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늘 4월 1일부로 키시 타카시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그간 오노약품 한국법인을 이끌었던 이토 쿠니이코 사장은 일본 본사의 해외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키시 타카시 대표는 현 대표인 이토 쿠니이코 사장 이전에 한국오노약품을 이끌었던 바 있다. 즉 이번에 두번째로 한국법인장을 역임하게 되는 셈이다. 그는 1995년에 일본 오노약품에 입사했으며 긴사이가쿠인대학 화학과를 졸업했다. 오노약품은 이번 인사이동과 함께 신약 연구 파트를 통합 및 신설했는데, 이토 쿠니이코 사장이 이끌게 된 해외사업부가 그 역할을 하게 된다. 이 회사는 2013년에 한국법인을 설립했으며 PD-1저해 기전의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을 개발한 제약사다. 옵디보는 한국에서 BMS와 공동판매되고 있다.2018-03-30 06:25:33어윤호
오늘의 TOP 10
- 1소아적응증 기습 삭제에 의약사만 '쩔쩔'…식약처는 왜?
- 2HLB '리보세라닙' FDA 허가 또 제동…항서제약 실사 발목
- 3코오롱, 인보사 손배 소송 1심 패소…제조상 결함 인정
- 4외부 자본 낀 '창고형 약국' 꼼수 차단법안 입법 채비
- 5HLB, 세 번째 FDA 승인 실패…경쟁력·특허·신뢰 '삼중고'
- 6"약국 '성지·특가' 왜 못 쓰나"…공정위, 복지부 개정안 제동
- 7콘드로이친·MSM·타마플렉스,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까?
- 8로수젯·케이캡 선두 각축…K-신약·복합제 전성시대
- 9PA간호사, 제도권 편입…'자격·업무 기준' 명확화
- 10대한뉴팜, 지급수수료 400억에도 매출 정체…효율성 시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