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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창배-염수일씨 신규도매 '힐링파마' 설립영업, 마케팅, 유통전문가들이 신규 도매를 설립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진약품에서 30년간 영업,마케팅 총괄 본부장을 역임한 길창배씨와 영진약품, 한미약품의 영업마케팅과 휴온스의 영업본부장을 거쳐 힐링스팜 대표이사를 지낸 염수일씨는 제약영업전문인으로 구성된 힐링파마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힐림파마는 지난 5일 송파구 본사에서 개업식을 갖고 의약품유통사업을 본격화했다. 염수일 공동대표는 "의약품 유통업의 신유통 가치창출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단순 유통업이 아닌 마케팅을 통한 시장진입을 통해 차별화된 유통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8-02-06 09:12:47가인호 -
종근당, 저소득가정 자녀 멘토링 사업 지역 확대종근당고촌재단이 서대문구와 광진구에서 진행하던 저소득 가정 멘토링 사업 지역과 규모를 올해 대폭 확대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지난 5일 성동구청·동대문구청과 저소득 가정 멘토링 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해당 지역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저소득 가정 멘토링 사업은 지역 사회 저소득 계층 학생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종근당고촌재단과 구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종근당고촌학사 장학생 144명이 직접 청소년 멘토가 되어 학습지도, 인성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고촌재단은 "구청과 오는 2월 내로 교육 대상자를 확정하고 교육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뒤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종근당고촌학사 장학생 전원이 멘토로 참여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멘토로 참여하는 장학생들과 멘티가 되는 학생들 모두 자신의 목표와 꿈을 달성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3년 서대문구를 시작으로 2015년 광진구, 올해 성동구와 동대문구로 멘토링 사업을 확대한 고촌재단은 멘토 규모도 40명에서 144명으로 3배 이상 늘렸다. 고촌재단은 "최근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장학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생활장학금을 신설해 올해 7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추가 개관하고 여대생 기숙사를 신설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2018-02-06 09:11:1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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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치과분야 전문기업 나이벡과 공동판매계약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치과 분야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휴온스 판교 본사에서 치과 연구 전문기업 나이벡 (대표 정종평)과 치과용 의약품의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휴온스는 나이벡이 자체 개발한 치주염 치료제 ‘미노큐어(MinoCure)’와 치과용 컨디셔너 ‘크린플란트(Clinplant)’를 국내에서 공동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국내 치과용 국소마취제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치과용 ‘리도카인’과 함께, 나이벡의 ‘미노큐어’와 ‘크린플란트’를 유통해 치과 분야 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미노큐어’는 치과용 항생 연고이며, 주로 치주염 치료제로 처방되는 전문의약품 이다. 치주낭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치주염증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해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였으며, 치주질환의 원인균을 억제하는 효능과 함께, 치주낭 안에서 일정 기간 동안 약물 방출을 자체 조절해 항균 유효농도를 유지시키는 기능이 있어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치주낭 안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어 항생제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크린플란트’는 임플란트 및 치주조직 염증의 원인이 되는 치태 및 치석을 제거해 염증의 예방과 진행을 억제하는 제품으로, 임플란트 및 치근 표면을 세척하는데 사용되는 치과용 컨디셔너이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시 사용할 경우, 치아 접합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세균층을 제거해 감염 등의 부작용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 2015년 미국 특허 획득에 이어 국내에서도 대한치과의사협회지 등에 치주염 및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 및 진행 억제에 대한 효능이 소개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엄기안 대표는 “치과 분야의 연구 개발 전문성을 보유한 나이벡과, 30여년 동안 국내 치과용 국소 마취제 시장을 리드해온 휴온스의 영업 유통 노하우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는 이번 나이벡과의 협력을 기점으로 다양한 치과 분야 전문의약품으로 품목을 넓혀 치과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18-02-06 09:05:3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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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 항암바이러스로 생산까지…바이로큐어의 저력제약바이오업계에서 항암바이러스는 더이상 생소한 개념이 아니다. 흔하게는 감기부터 홍역, 소아마비, 조류인플루엔자(AI), 에이즈 등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병의 주범으로 지목돼 왔던 바이러스는 어느덧 암정복의 핵심전략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에 특정 유전자를 삽입한 다음 암치료에 활용한다는 게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의 원리.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뿐 아니라, 스스로 번식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항암제들과 가장 큰 차별점이다. 항암바이러스는 2015년 암젠의 임리직(Imlygic)이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으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됐지만, 연구경력으론 벌써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1998년 캐나다 캘거리대학 패트릭 리(Patrick W. K. Lee) 교수팀의 연구성과가 기폭제 역할을 했다. 항암바이러스 개발 전문기업 바이로큐어의 기원도 이때부터였다. 8년 전 캐나다 캘거리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김만복 대표(단국의대 겸임교수)가 우연히 항암바이러스를 접한 뒤 리오바이러스와 믹소마바이러스, 다람쥐폭스바이러스, 이 세 가지 바이러스로 상용화에 뛰어든 것이다. 2013년 단국대 학내 벤처로 출발할 당시만 해도 바이러스로 질병을 치료한다는 개념을 이해시키기 어려웠다지만, 암젠의 임리직이나 신라젠의 펙사벡 같은 성공사례가 하나둘 등장하면서 세간의 인식이 달라졌다. 2016년 구로디지털단지에 둥지를 튼지 2년 여만에 미국, 중국에서 자회사 법인 3곳을 동시 운영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 것도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다. 지난해 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산하 생물의약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이로큐어는 1상임상에 필요한 시료생산 준비를 마쳤다. 리오바이러스를 이용한 위암 치료후보물질의 국내 1상임상 진입이 목전 앞이다. 올해부턴 오송첨단복합단지에 분양받은 1700평 남짓의 부지에 연구동 및 GMP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데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제와 백신개발 뿐 아니라, 바이러스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회사로 키우고 싶다"는 게 김 대표가 꿈꾸는 바이로큐어의 미래다. ▶항암바이러스에 대한 인식이 최근 몇년새 많이 달라진 듯하다. 현장에서도 체감이 클 것 같은데? "물론이다. 2013년 단국대에서 학내 벤처를 설립할 당시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깨야 한다는 자체가 큰 고민거리였다. 바이러스가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라는 고정관념이 워낙 크기도 했지만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점을 이해시키기도 어려웠다. 고민 끝에 교외 벤처로 독립해 서울로 올라왔는데, 때마침 제약바이오업계에 대한 투자열기가 높아졌고 암젠의 임리직이나 신라젠의 펙사벡 등 성공 사례가 주목을 받으면서 연달아 기관투자를 받게 됐다.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려면 여전히 갈 길이 멀지만 긍정적인 기류가 형성됐음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동시에 신라젠과 비교도 많이 될 듯 하다. 바이로큐어가 개발 중인 리오바이러스는 펙사벡과 무엇이 다른가? "바이러스에 인위적 조작을 가하지 않은 채 야생형 바이러스를 그대로 활용한다는 자체가 가장 큰 차별점이다. 항암바이러스란 복제 가능한, 즉 감염력을 지닌 바이러스를 약독화 시키거나 야생형 그대로 사용하는 2가지 개념을 통칭한다. 일반적으로는 유전자조작을 통해 약독화된 바이러스를 사용하는데, 이 경우 원하는 유전자를 타깃해서 약효를 발휘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바이러스 자체의 항암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단점을 갖는다. 여기에 착안해서 바이로큐어는 바이러스가 가진 감염력과 항암효과를 극대화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전자조작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품질관리 등에 소요되는 가격을 낮추고 약효와 안전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물론 야생형 바이러스라도 돌연변이 발생률을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품질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울인다.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덕분에 이 같은 시도가 가능했다고 본다." ▶리오바이러스의 위암 1상임상을 연내 개시한다고 들었다. 3가지 바이러스 중 리오바이러스의 상용화가 가장 빠른 이유가 있나? "마음 같아선 리오바이러스, 믹소마바이러스, 다람쥐폭스바이러스 3가지 모두 하루빨리 상용화 하고 싶다(웃음). 현실적인 여건상 리오바이러스의 개발을 가장 먼저 추진하게 됐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진 위암을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2상부턴 중국, 일본 등 다른 국가들과 연계해서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방안을 협력기관인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팀과 논의하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위암 이외 다른 암종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각각의 바이러스가 일정 궤도가 오르고나면 2가지 이상의 바이러스 병용을 통해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오송첨단복합단지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지? "제작년에 오송첨단복합단지 내에 1700평 규모의 부지를 분양받았다. 여기에 연구동과 GMP 시설을 구축하려 한다. 당장은 1상임상에 필요한 시료를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산하 생물의약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오송단지에 생산시설이 구축되고 나면 임상시료 생산은 물론 바이오베터 등의 위탁생산(CMO)도 가능하다. 위암 치료제 개발과 별개로 진행 중인 반려동물을 위한 항암제 개발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생산시설 구축에 들어간 다음 2019년 말, 늦어도 2020년 초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체 생산이 가능해지면 캐시카우 확보는 물론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나온 혁신신약들은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 환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지 않나.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과 생산시설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생각이다." ▶해외에선 항암바이러스에 대한 투자열기가 훨씬 활발한 것으로 안다. 나스닥 상장 계획도 있나? "물론이다. 4~5년 이내 나스닥에 상장하고픈 목표가 있다. 하지만 그보다 코스닥 상장이 우선이다. 상장시기는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1상임상 진입과 더불어 상장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해외의 경우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USF)과 메사추세츠대학에 각각 학내 벤처를 설립했고, 지난해 말 중국 염성시에서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총 3곳의 자회사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향후 글로벌 임상은 물론 해외진출도 용이하리라 생각된다. " ▶바이러스 전문가로서 애정이 남다른 것 같다. 향후 바이로큐어를 어떤 회사로 키우고 싶은지? "바이러스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신약개발의 보고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유전자 덕분에 스스로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치료제나 다름없다. 바이러스 연구에 매력을 느끼는 건 이토록 무궁무진한 잠재력 때문일 것이다. 바이로큐어의 최종 목표는 항암제 자체가 아니다. 항암바이러스 벡터를 플랫폼화 함으로써 백신을 개발한다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나아가 인류를 위협하는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안도 될 수 있다. 특정 제품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바이러스에 관한 자문부터 관련 플랫폼을 전부 제공할 수 있는 바이러스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2018-02-06 06:14:59안경진 -
조선혜 "세무·법무지원" VS 임맹호 "나도 중소업체"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임맹호·조선혜 후보는 중소유통업체와 어려운 상황에 빠진 유통업계를 구하기 위한 해결사는 "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5일 부산 호텔농심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지회 2018년 정기총회에서 8일 선거를 앞둔 두 후보들의 마지막 정견 발표는 치열했다. 지난달 29일 경기인천지회 총회 이후 일주일 만에 같은 자리서 만난 후보의 발표 순서는 '동전 던지기'로 결정됐다. 기호 2번 조선혜 후보는 글로벌 안목을 가지고 중소업체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구원투수'임을 자처하며, 부울경 총회에 모인 회원사를 향해 자신이 적임자라고 밝혔다. 제약사 갑질 원천 차단, 수액제 유통마진 자율화, 일련번호 폐지, 중소도매 애로사항 적극 개선, 반품 법제화 등 공약들을 언급하며 차별화 된 3가지 정책 약속을 강조했다. 먼저 카드 수수료 인하와 제약사 카드 결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중소유통업체 표를 가져오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조 후보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대금으로 받는 카드 수수료 2.5%는 부담이 매우 크며, 제약사는 약국·병원 등 의료기관에서는 카드를 받으면서도 도매에는 현금 결제를 강요하고 있다"며 즉각 추진을 약속했다. 또 회장 직속 중소도매 발전 특별 위원회를 통한 반품 법제화 이야기도 나왔으나 이번 발표의 방점은 세무 및 법무 지원 공약에 찍혔다. 그는 "협회 안에 법무팀과 세무팀을 만들어 중소도매가 놓치기 쉬운 경찰과 검찰 대응, 채권관리, 세무 등 초동단계를 지원하겠다"며 중소업체 혼자 하기 어려운 채권을 비롯한 직원과 마케팅 분야에 대한 기본 교육까지 협회가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복지위에 상정된 편법적 직영도매 금지법 통과와 도매업체 입·출고 데이터를 수집해 제약사에 판매하는 등 유통업체를 어렵게 하는 회사에 대해서도 "반드시 막겠다"고 공약했다. 혁신적 인물이라는 이미지도 살렸다. 유통업체의 글로벌 진출로 '위기를 기회의 길'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조 후보는 "가까운 인도네시아 인구는 3억5000만명으로 우리나라 7배다. 헬스케어 전반에 걸쳐 수출길을 찾아야 한다"며 자신과 코트라의 인적 인프라를 이용해 돌파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길이 없어도 많은 사람이 가면 길이 된다. 함께 만들어 가자"며 강력하면서 상생하는, 비전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기호 1번 임맹호 후보는 부산 지회와 인연을 강조하며 지역 표심을 호소하며 유통업체 난립, 제약산업 유통업권 진출, 외국 유통자본 유입 등 총체적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자신과 같이 '결단력' 있는 회장이 등장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발로 뛰는 사람임을 언급한 임 후보는 본인도 중소업체인 만큼 부울경 지회와의 인연 등을 통해 중소유통업체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약품 유통업체 난립, 저마진 판매 경쟁, 제약사와 경쟁, 쥴릭 등 외국계 유통자본 개방, 제약산업의 유통업 진출 등 경영 여권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내우외환'이라고 표현하며 안과 밖에서 대응이 필요함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회원사 400곳을 방문하며 협회와 회원사 간 소통 등 중소업체 권익 보호를 위한 협회를 구성해달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특히 부울경 지역은 대형 병원의 독점 거래 텃밭을 뺏겨 힘든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드시 되찾아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다수 회원이 생존 갈림길에 서야 하는 엄중한 현실에 직면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난제 해결을 위한 회원사 응집과 협회장의 의지와 실행력, 경험, 투쟁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2000억원 정도의 현금 같은 불용재고를 법제화로 완전 해결하고, 제약사와 논의 중인 중소업체를 옥죄는 퇴장방지약 수액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공약하며 "제약사 갑질과 카드 수수료, 독점거래, 신규거래 규제 등 마감일과 공휴일 사전 결제 문제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비회원사와 차별화 된 회원사를 위한 이익과 권리 보호를 위해 새 정책을 만들고 여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기로 결단을 내리겠다고도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대만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외국계 자본이 들어간 뒤 유통업체가 흡수·소멸된 상황을 언급하며 "국내 유통업권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며 외국 자본으로부터 시장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모펀드 등 투기성 자본 비중이 높은 단체 대표가 국내 유통업계 수장이 되는 것에 회원사 생각은 어떠냐"며 문제를 제기했다.2018-02-06 06:14:5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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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부울경 회장 "잃어버린 유통시장 다시 찾겠다"23대 부산·울산·경남의약품 유통협회장에 해운약품 김동원(61) 대표가 선임됐다. 그는 3년 회무 동안 잃어버린 의약품유통 시장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약사 저마진, 퇴장방지의약품 수액제 등 문제를 원상 복구시키고, 과도한 카드결제 수수료 및 국공립 입찰병원 원가 미만 투찰 등으로 대변되는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6년 간 회장직을 맡아 온 주철재 전 회장의 그림자를 지우고 자신만의 색을 입혀가는 것도 앞으로 경험 많은 새내기 회장이 해나가야 할 일이다. 지난 5일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제 51회 정기총회가 끝난 후 데일리팜은 김동원 회장을 만나 부울경 유통업권 활성화와 회원사 권익을 지키겠다는 실천 방안 5가지에 대해 들었다. 김동원 회장은 첫번째로 중앙회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차기 중앙회 당선자와 장기적으로 제약사 저마진 정책 대응과 수액제 퇴장방지약을 해결해나가겠단 입장이다. 그는 "수액제의 퇴방약 분류로 25~30% 마진이 9%로 인하 조정돼 회원사 어려움이 가중된 것을 원상 복구시키겠다"며 굵직한 주요 안건인 일련번호, 불용재고, 카드 수수료와 금융 마진, 국공립 병원입찰 등도 해결을 위해선 중앙회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선, 철강, 자동차 산업이 쇠퇴하면서 지방 인구가 줄어들고 KTX와 항공편 증가로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며 지방권 의약품 사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이 심화되고 있어 '부울경 유통업권 활성화'는 그가 약속하고 있는 최우선 목표다. 김 회장은 "알다시피 울산대병원, 동광병원, 원자력병원, 위생병원, 양산 부산대병원, 경상대병원 등 대형병원 10곳이 전부 또는 반 이상을 외지 업체로부터 납품받는 상황"이라며 잃어버린 부울경 유통업계 시장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입찰위원회를 설립, 대형 유통업체의 입찰 전문 직원을 참여시키는 등 합리적 대응책과 사립병원을 설득하는 지역업체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을 내놓았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고신대 사태로 시작해 동아에스티까지 일련의 사건으로 부울경 지역의 영업 활동은 위축되기도 했다. 그는 "국민들이 약업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비리의 온상이고, 수사기관은 죄인처럼 보고 있다. 중앙회와 연계해 CSO의 변칙 영업을 차단하고 정상 활동으로 유도하는 등 정도 영업을 통해 도덕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수사기관의 눈에 비친 현 유통업권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감독기관과 활발한 소통으로 유통업권을 올바로 이해시키고 사전에 문제를 차단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최근 제약산업을 비롯해 약업계에 대한 정부 규제는 나날이 강화되고 있다. 유통업계 또한 피해갈 수 없다. 김 회장은 교육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회사 운영에 필요한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나 회계 투명성 방안에 대한 세무·전문경영인을 초청하는 교육 시간을 만들겠다"며 "합리적이고 투명한 연수 교육을 최대한 많이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유통업체들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향후 3년 간 앞에 말한 것들을 성실히 추진할 것이다. 회원사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협회가 만남의 장이 되어 소통과 정보공유로 회원사간 친목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2018-02-06 06:14:54김민건 -
종근당, '야일라' 귀환 잰걸음…레비트라 특허도전종근당이 발기부전치료제 야일라(바데나필염산염) 귀환(?)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일성분 제품의 생동성시험을 진행한 데 이어 오리지널 품목 레비트라 제제특허 도전에 착수한 것. 5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달 31일 레비트라 제제특허에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을 제기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데나필염산염 성분 제품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승인받았는데, 이번 특허심판 제기는 해당 품목이 제제특허를 위반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레비트라 특허는 올해 10월 31일 만료되는 물질특허와 2023년 7월 3일 종료 예정인 제제특허가 등록돼 있다. 종근당이 제제특허를 회피하면 올해 11월 1일부터 동일성분 제품 판매가 가능해진다. 제제특허는 삼수화물을 포함하는 약물에 관한 것으로, 종근당은 다른 방식으로 유효성분을 구성해 특허를 회피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야일라는 종근당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판매한 레비트라의 코마케팅 품목이었다. 초반엔 비아그라, 시알리스같은 오리지널약물로 관심을 끌었는데, 2012년 비아그라 제네릭이 쏟아진 이후 실적 부진을 겪은 뒤 자진 퇴장했다. 종근당이 자진취하한 바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를 다시 꺼내든 것은 최근 시알리스 제네릭 '센돔'과 비아그라 제네릭 '센글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센돔과 센글라는 작년 유비스트 기준으로 원외처방액 109억원과 6억원을 기록했다. 센돔은 한미약품 팔팔, 구구에 이어 3위에 오른 데 이어 처음으로 블록버스터 기준인 100억원을 넘었다. 센글라는 작년 8월 출시했기 때문에 누적 원외처방액은 상위귄 품목에 미치지 못하지만, 월간 처방액에서는 순위가 높다. 이같은 상황에서 바데나필 약물도 종근당이 구축한 판매망을 기반으로 시장안착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바데나필을 통해 '두번 실패는 없다'는 종근당의 의지가 엿보인다.2018-02-06 06:14:5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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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스피행 확정…상장요건 충족 통보받아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코스피행을 확정지었다. 셀트리온은 5일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신규상장 심사요건을 모두 총족하는 상장예비심사결과를 접수받았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결의의 건'이 승인돼 같은해 12월 5일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제출했었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향후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정은 당사 이사회 결의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결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18-02-05 22:14:1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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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3세 경영체제 돌입…이상준 사장, 대표 선임현대약품 창업주 3세인 이상준(43) 사장이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현대는 전임 이한구 대표이사 사임으로 이사회에서 이상준 이사를 대표이사로 결의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약품은 김영학-이상준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신임 이상준 대표이사는 샌디에이고대학 IMBA를 졸업하고, 현재 현대약품 해외사업 및 R&D부문 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현대약품 창업주인 고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기도 하다. 2003년부터 경영수업을 시작한 그는 2012년에는 현대약품 핵심부서인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으면서 후계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로써 현대약품은 3세 승계작업을 마무리했다.2018-02-05 21:58:5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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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해외수출 힘입어 분기매출 500억원 돌파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제품의 해외수출 증가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5일 잠정공시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매출액 501억 89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 영업이익(250억 5871만원)과 당기순이익(215억 5721만원)도 각각 24.2%와 50%로 크게 올랐다. 다만 합병 PMI(합병 후 통합관리) 비용과 TV광고홍보비, 영업 인센티브 등 비경상적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소폭 낮아진 것으로 확인된다. 2017년 연간실적의 경우 매출액 1820억 8550만원, 영업이익 1019억 2999만원, 당기순이익 822억 3276만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6.6%, 영업이익은 61.1%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해외수출이 이 같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한다. 휴젤의 지난해 누적 수출액은 전년대비 72.4% 증가한 1164억 765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매출액의 64%에 달한다. 휴젤 주력제품인 '보툴렉스(Botulax)'는 국내 및 해외 26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유럽·중국 등 세계 최대시장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그 외에도 30여 개 국가에서 수출을 위한 막바지 인허가 절차가 한창이다. HA필러 제품인 '더 채움'(수출명 더말렉스)은 현재 11개 국가에서 판매허가를 완료했으며 아시아 이외에 중남미 및 유럽 국가로도 수출을 늘려간다는 계획. 올 초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박스터코리아 대표, 동화약품 대표를 역임한 '글로벌 제약전문가' 손지훈 대표를 공동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손지훈 휴젤 공동대표집행임원은 "해외매출 성장에 힘입어 분기매출 500억원 시대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국가 확대와 글로벌 마케팅 능력 강화, 치료용 시장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주력사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8-02-05 18:36:4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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