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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FDA 나보타 시설결함 언급은 '관찰사항'일뿐"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최근 미국FDA가 나보타 제조시설 실태조사에서 무균시설 결함을 지적했다는 보도에 대해 "FDA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웅제약의 Form 483은 제조처 실사 관찰사항에 대해 통상적으로 발행되는 문서로서, 일각의 주장에서 언급된 것처럼 특별히 공정에 심각한 결함이 있거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지적된 것이 아니다"라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공개된 483은& 160;GMP에 대한 위반사항(Violation)을 지적한 것이 아니라 관찰사항(Observation)이 나열된 것으로, 마치 제조공정 관련 위반사항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현재 나보타 미국 허가는 FDA에서 정해진 통상 절차에 따라 심사가 진행 중이다. & 160; 더불어 대웅제약의 나보타 미국 파트너인 에볼루스가 최근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면서 기업공개를 위해& 160;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등록한 투자설명서는 규정상 투자자에게 법적 분쟁을 포함한 다양한 위험요소를 포함해 공개한 것으로, 대웅제약과 관련한 소송 및 승패에 대해 예상되는 내용에 불과하다고 덧붙여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계약 체결 상의 예상되는 이슈를 나열한 사안에 불과하며, 이와 관련 대웅제약의 소송 결과와는 연관성이 없으며, 부정적인 결과를 기사화하는 것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보도에서 미국의 소송이 끝나지 않았고 재판이 속개된다는 등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했다.2018-01-24 15:37:25이탁순 -
동아ST, ABL바이오 이중항체신약 도입…공동개발동아에스티가 국내 벤처와 협력해 획기적 항암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이중항체신약' 개발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대표 강수형)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에이비엘바이오 본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대표 이상훈)와 신규 면역항암 기전의 이중항체신약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인(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과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연구 중인 면역항암 기전의 이중항체신약2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갖고, 세포 주 개발 및 공정 개발,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연구 중인 면역항암제 타깃에 대한 후보물질 도출을 담당한다.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이중항체신약은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의 작용원리를 이용해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동시에 작용함으로써, 암세포에 대한 인체의 면역반응 및 항암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향후 양사는 공동개발의 성공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과정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파킨슨병치료제 등의 분야에서 차세대 항체신약 기반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및 항체와 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개발에 관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이번 에이비엘바이오와 계약 체결로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기존 화합물 신약과 더불어 항체신약 파이프라인도 확보함으로써 R&D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 외부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로 우수한 R&D능력을 보유한 양사의 역량이 결집되어, 진정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혁신신약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2018-01-24 14:37:0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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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질병, 한국은 치료 급박한 시기""우리사회 환경적 변화가 비만의 주범이다.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사회적 요인들을 제거하고, 바꿔나가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민 건강 보존을 위해 최소한 비만치료가 급박한 시기에 와 있다" 유순집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카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교수)은 비만은 질병이라며 국가와 지역정부, 학교, 가정, 개인 등 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서울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비(非)향정 비만치료제 '콘트라브(성분명: 부프로피온/날트렉손)'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다. 유 교수는 '사회적 만성질병 '비만''이란 주제로 발표하면서 "우리나라 국민 3명중 1명이 비만이고, 특히 20대부터 40대 사이 젊은 층의 복부비만율이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만율이 높을수록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등 질환이 증가하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는 최근 식탐을 유발하는 먹방, 쿡방, 먹스타그램 등 비정상적 문화가 늘고 있다면서 환경적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비만에 대해 국민 50%는 이제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비만치료제의 비급여 문제, 사용규제 등 문제들을 개선해 나가 이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비만 치료에 사회 모든 주체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급관 교정과 함께 약물요법도 중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강재헌 대한비만학회 홍보이사(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교수)는 두번째 연자로 나와 "약물요법과 행동요법이 병행돼야 비만 치료에 성공할 수 있다"며 "최근 처방 가능한 약제 선택 폭이 넓어진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만치료제는 크게 중추신경작용과 말초작용 약제로 나눌 수 있다며 다만 말초작용 약제는 장단기 부작용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엔 중추신경작용 약제 사용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강 교수는 콘트라브(판매:광동제약-동아ST)를 소개하면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날트렉손과 부프로피온 성분 복합제로, 2014년 미국FDA 승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부프로피온 약제는 비만치료제가 나오기 전인 20~30년전 오프라벨로 비만 치료에 사용된 성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콘트라브는 임상시험에서 생활습관 교정과 약제 복용 병행했을때 그렇지 않은 환자군보다 두 배 가까지 체중감량 효과가 있었다면서 특히 복용후 28주에서 40주 사이가 최대 감량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용량이 올라갈수록 5%이상 제충감량 효과를 본 환자가 늘었고, 복부비만과 허리둘레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중성지방이 감소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이 상승하거나 유지하는 패턴도 보였다고 설명했다. 콘트라브는 6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비향정 식욕억제제이다. 전문가들은 한가지 약제를 오래 사용해야 비만치료 성공률이 높다고 전한다. 또한 콘트라브는 식욕뿐만 아니라 식탐까지 조절할 수 있는 약제여서 효과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두뇌의 식욕중추(Hypothalamus)와 보상중추(Reward pathways) 에 작용하기 때문에 식욕뿐만 아니라 식탐 억제까지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의 비만환자 또는 다른 위험인자(예:제2형 당뇨, 이상지질혈증, 고혈압)가 있는 체질량지수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인 과체중 환자의 제출조절을 위한 식이 및 운동요법의 보조요법으로 쓰인다.2018-01-24 12:40:41이탁순 -
MSD 벤쇼산 대표, KRPIA 13대 회장 선임한국MSD 아비 벤쇼산(Avi BenShoshan) 대표가 24일 총회에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KRPIA)는 24일 제 1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정식임기는 내달 1일부터다. 2011년 이동수 회장 이래 한국인 수장을 고수해 온 KRPIA는 이로써 7년 여 만에 외국인 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대관 업무의 비중이 크다보니 내부적으로 한국인 사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 오동욱 화이자 대표 선임에 무게가 실렸었는데, 일찌감치 회장직 제안을 받았던 사노피 배경은 대표와 GSK 홍유석 대표가 고사하고 다음 순서로 제안을 받았던 벤쇼산 대표가 수락하면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파악된다. 신임 벤쇼산 회장은 1995년 캐나다 화이자제약에 입사한 뒤 캐나다 및 이스라엘에서 마케팅, 마켓 리서치, 파이프라인 기획, 대외협력,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3년 이스라엘MSD에 합류한 뒤로는 2009년 네덜란드MSD 마케팅 총괄, 2010년 이스라엘MSD 대표이사, 2014년 일본MSD 전략기획 부서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6월부터 한국MSD 대표를 맡고 있다. KRPIA 관계자는 "23년 넘는 기간 동안 북미, 유럽 지역과 아시아 국가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마케팅, 대외협력, 사업개발 및 전략기획, 대표이사 등 다양한 경험을 거쳐온 벤쇼산 회장이 리더로서 뛰어난 전문성을 발휘해줄 것으로 보인다"며, "협회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벤쇼산 회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환자들이 신속하고 폭넓게 혁신 신약의 혜택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약업계의 소명을 다하겠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혁신성장 경제를 제약바이오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 및 글로벌화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8-01-24 12:14:59안경진 -
레미케이드, 국산 바이오시밀러 공세에 역성장 가속화외국계 증권사의 매도보고서 충격으로 가파른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셀트리온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했다. 23일(현지시각) 존슨앤존슨(J&J)의 4분기 실적발표 결과,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상품명)'의 오리지널 품목인 '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매출이 감소한 데 따른 변화다. 존슨앤존슨에 따르면, 레미케이드의 2017년 4분기 매출은 14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7% 하락한 수치로,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했던 예상매출액(15억 30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와 관련 파이낸셜타임즈는 "존슨앤존슨의 베스트셀러 의약품인 레미케이드가 가격이 저렴한 바이오시밀러와 경쟁에 직면하면서 2017년 4/4분기 판매량이 급감했다"며, "세계적인 블록버스터가 바이오시밀러로부터 어떤 위협을 받고 있는지 드러내는 사례"라고 보도했다. 실제 레미케이드의 글로벌 매출액은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처음 맞딱드렸던 2015년 대비 18.7% 감소된 추세를 보인다. 셀트리온과 화이자의 인플렉트라가 진출한 미국 시장의 감소율은 8.5%로 집계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16년 10월 화이자와 함께 인플렉트라를 출시할 당시 레미케이드보다 15%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 이에 맞서 존슨앤존슨은 일부 고객사와 독점계약을 맺고, 대형병원에는 의약품과 기기를 묶어 할인폭을 높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화이자가 연방독점금지법 위반 사유로 존슨앤존슨에 소송을 제기한 것도 그런 연유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존슨앤존슨이 미국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큰 폭의 할인율을 제공한 결과 매출이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24일 메리츠증권의 보고서(이태영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내 레미케이드의 WAC 판매총액은 6억 3890만 달러(+0.1% YoY, -3.0% MoM), 판매량은 54만 7100Unit(-4.6% YoY, -3.0% MoM)을 기록했다. 연간실적 기준 45억 2500만 달러(YoY -6.5%)로, 바이오시밀러의 진입에 따른 약가할인 및 리베이트 증가에 따라 출시 이래 최초로 역성장했다는 분석이다. 참고로 인플렉트라의 WAC 판매 총액은 1640만 달러(+7.0% MoM, 점유율 2.5%), 판매량은 1만 7300Unit(+7.0% MoM, 점유율 3.1%)을 기록했다. 일본 노무라증권과 도이체방크의 목표주가 하향 보고서 발표 이후 급락했던 셀트리온 그룹주는 존슨앤존슨의 실적 발표 이후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덩달아 주춤했던 제약바이오주들도 상승세를 보인다.2018-01-24 12:14:59안경진 -
원내강자 JW중외, 4분기 원외처방 첫 톱10 진입작년 4분기 10대제약사 원외처방액이 역성장 한 가운데 JW중외제약과 대원제약 등 2곳만이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적으로 원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JW중외제약은 4분기 유일하게 두자릿수 성장을 보이며 10대제약에 첫 진입하는 등 원외처방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데일리팜이 24일 작년 4분기 국내 상위제약 20곳의 원외처방액(유비스트)을 분석한 결과 지난 4분기 상위 10곳 중 8곳의 원외처방액이 역성장했다. 한미약품이 4분기 121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종근당 1137억(-1.8%) 대웅제약 885억(-9.1%), CJ헬스케어 612억(-1.8%), 동아ST 602억(-15.4%), 유한양행 599억(-2.9%), 한독 569억(-6.4%), 삼진제약 492억(-5.1%) 등 대다수 10대 국내기업 처방실적은 고전했다. 10월 추석연휴가 길어 영업일수가 줄어든 원인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국내 상위사들이 4분기 처방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원제약 555억(8.7%)과 JW중외제약 455억(10.1%)은 처방액이 성장하며 대조를 이뤘다. 특히 JW중외제약의 경우 4분기 유일하게 두 자릿 수 상승률을 보이며 최초로 10위권내에 진입하는 등 원외처방시장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JW중외제약은 2014년 상반기 17위에서 매년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일동제약에 2억원 모자란 11위(165억)에 올랐으며 올 4분기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2017년 12월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5% 성장으로, 시장 전체 역성장세(-3.4%) 대비 성장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은 해외에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해 국내에서 공동 개발하면서 독점 판권을 확보하는 전략 통해 오리지널 품목 확대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이같은 전략이 원외처방 시장에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가 4분기 134억원대를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8.4% 성장한 것을 비롯해 당뇨병치료제 가드렛-가드메트 4분기 26억(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등 주요 품목 실적 증가가 이어지며 전체적인 원외처방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JW중외제약은 기존 원내처방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회사라는 점에서 올해 원외처방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실제 주사제 등 원내처방 실적도 함께 파악할 수 있는 IMS데이터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해 3분기 982억원으로 국내 제약사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 3분기 850억원과 견줘 7.2% 성장한 수치로, 원내-원외처방 시장에서 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오리지널 확보 전략이 주효하며 원내 시장에 이어 원외처방 실적까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2018-01-24 12:14:5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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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맹호 후보는 왜, 골드만삭스를 선거 쟁점화 하나골드만삭스의 지오영 지분 논란이 뜨겁다. 임맹호 후보는 왜, 국내 1위 업체와 세계적 투자회사의 비즈니스 관계를 유통협회 선거의 쟁점으로 키우고 있을까.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외국계 자본이 실제 경영권을 가지고 수익만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시각과 "국내자본이든 외국자본이든 그 자체로는 문제될 게 없다"는 시각이 팽팽하다. 2009년 지오영은 미국계 투자회사(IB) 골드만삭스로부터 4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합자회사를 설립, 국내 유통업계에서 공격적인 사세를 크게 확장했다. 골드만삭스는 지오영과 설립한 '지오영 인베스트먼트 홀딩스'를 통해 2대 주주가 된다. 지오영 매출은 2009년 7839억원에서 2010년 9936억원으로 늘었으며 2011년 1조166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계 자본을 바탕으로 인수합병과 사업을 확대하며 단 2년 만에 조 단위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는 평가다. 임 후보측에서는 "골드만삭스 등 8개 외국계 자본 지분이 60%가 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영권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가 문제다"고 보고 있다. 유통협회장 선거에 나선 임맹호(68, 보덕메디팜) 후보가 "해외 자금으로 OTC시장 공략, 일부 품목 독점, 인수합병 등 무차별적 시장 공략을 해왔다"며 조선혜(63, 지오영) 후보의 약점으로 공격해 들어간 이유다. 특히 외국계 자본이 60% 지분을 가지고 실제 경영권을 행사할 경우 기업 이익을 위해 경영진을 언제든 바꿀 수 있으며, 이익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임 후보가 이 문제를 선거 쟁점화하는 속사정엔 지오영이 사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갈등을 겪은 중소도매의 표심을 건드리려는 전략이 숨어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다시말해 반 지오영 정서의 결집을 노리는 게 아니 냐는 분석도 그래서 나온다. 조선혜 후보는 "골든만삭스 주식 포함 외자자본이 60% 이상이라는 말은 허위사실이다"며 반발하고 "시장을 무차별 공격하고 독점 영업한 점과 합병 과정, 중소도매를 어렵게 할 것이란 얘기는 모두 허위사실이다"고 말했다. 특히 지오영은 "시장 독점이나 중소업체를 어렵게 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중소도매 지원책을 강구하고 제약사 저마진, 유통마진 및 반품 해결로 상생 환경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외국계 자본이 들어온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회장선거와 관련없는 골드만삭스와 지오영 지분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경동사도 영업을 하고 있어 외국 자본의 투자에 문제는 없지만 기업 투명성, 실질적 경영권을 누가 가지고 있는지는 논란 거리가 될 것"이라며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유통업계 복수의 관계자는 "국내 자본이냐 외국 자본이냐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이들이 국내 업체를 끌고 같이 갈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외국 유통업체인 쥴릭을 예로 들었다. 이들은 "외국 자본이 들어있다면 수익을 얻기 위해서 활동할 것이고 어떤 선택이든 가능하다. 이것은 대표이사가 막아서 될 일이 아니며, 외국계 자본에 대한 경계심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쥴릭은 유통 확대를 위해 국내 유통업체와 마찰을 빚었고, 도도매와 저마진 등 문제는 물론 기업 거래에서 수익을 위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2018-01-24 12:14:5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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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호주 아토모사와 전략적 제휴엑세스바이오(대표이사 최영호)가 글로벌 HIV 진단시장 진출을 위해 호주의 아토모사(Atomo Diagnostic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토모는 다양한 감염질환을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RDT) 전문 기업으로 진단키트 개발과 RDT 디바이스 디자인에 특화된 회사다.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영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진출해 글로벌 진단키트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엑세스바이오에 따르면, 아토모는 감염질환 진단에 필요한 란셋(lancet), 피펫(pipette) 등 다양한 의료기기들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통합한 기술 면에서 경쟁력을 갖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서는 엑세스바이오의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현장진단용 스트립과 아토모의 아토모래피드(AtomoRapid) 올인원(All-in-one) 디바이스를 결합해, 차세대 HIV 진단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간단한 손가락 채혈로 HIV의 감염 여부를 몇 분만에 도출함은 물론, 환자의 편의성을 높여 현장진단과 조기치료 및 관리에 필수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엑세스바이오는 자체 브랜드 'CareStart…를 통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 및 CIS 국가(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11개국)에서 상용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HIV 진단 수요는 2020년 약 4억 테스트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전 세계 HIV 감염자수는 2016년 3700만명에 육박했으며, 신규 감염자 수는 180만 명으로 보고된다. 현재 HIV는 항레트로바이러스(ARV) 처방을 통해 바이러스 전염을 통제할 수는 있으나 완치 가능한 치료제는 없는 상황으로,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스크리닝과 조기진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실정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아토모 다이그노스틱스의 올인원 디바이스는 진단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품의 성능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향후 UNAIDS의 HIV퇴치 캠페인, 'HIV 90-90-90' 목표 달성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기대된다"며, "아토모의 사업구조는 엑세스바이오의 기존 사업 채널과 호환성이 뛰어나 중장기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는 추가적인 협력을 모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토모 다이그노스틱스의 존 켈리(John Kelly) CEO는 "체외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엑세스바이오와 HIV 현장진단제품의 상용화를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엑세스바이오와의 파트너십이 장기적인 성장동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2018-01-24 10:00:51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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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이사장 "평창동계올림픽 의료지원 동참"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의료지원 봉사활동으로 올림픽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준영 이사장은 24일 "한 때 레슬링 종목으로 국가대표 상비군으로서 구슬땀을 흘리며 금메달을 향해 노력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지난 15일에는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 황영조 선수와 2018년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을 함께 하면서, 그 때가 떠올라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말했다. 허 이사장은 "2월 9일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된다"며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에 이어 이번 2018년 평창올림픽은 우리나라에게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UN DPI의 NGO로 등록된 대한민국 토종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의 이사장으로 의료지원을 하며 함께할 생각"이라며 "선수들의 피땀 어린 전투 뒤에는 항상 든든한 의료지원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이사장은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 선수들을 모든 국민들이 바라보고 있다며,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경기에 임한다면 국민들의 가슴속 금메달은 여러분의 것이라고 굳건히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2018-01-24 09:11:42가인호 -
지오영 골드만삭스 지분논란 촉발한 유통협회장 선거국내 1위 의약품유통업체 지오영과 세계적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지분 관계를 놓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35대 유통협회장 선거에 나선 임맹호(68, 보덕메디팜) 후보가 최근 선거와 관련해 회원사들에게 보낸 서신이 발단이다. "모 대형 회사(지오영)가 골드만삭스 등 8개사의 60%가 넘는 해외 자금으로 대형 종합병원 독점 계약, 약국 공략, 일부 제품 품목 독점, 인수합병 등 시장을 공략했다"는 부분이 문제가 됐다. 이에 대해 조선혜(63, 지오영) 후보는 선관위에 골드만삭스 지분 60% 내용은 '허위 사실'이다며 고발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선관위는 22일 지오영에 골드만삭스 지분이 1%도 없다며 임맹호(68, 보덕메디팜) 후보에게 '시정 조치'를 결정해 논란이 확산됐다.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외국계 자본이 지오영 지분 60%를 갖고 있었나 두 후보 간 쟁점은 골드만삭스가 지오영 지분 60%를 넘게 갖고 있냐는 점인데, 2017년 4월14일 공시된 지오영 재무제표 연결감사보고서를 보면 조선혜 대표는 지분 23.66%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지오와이 디스트리뷰션(GOY Distribution Ltd.) 19.41%, 지오영 인베스트먼트 홀딩스(Geoyoung lnvestment Holdings B.V.) 12.68%, 이희구 11.81%, 지와이 팜(GY Pham Ltd.) 9.83%, 지오영 디스트리뷰션(Geoyoung Distribution Ltd.) 5.98%, 지와이 디스트리뷰션(GY Distribution Ltd.) 5.90%, 지오영 팜(Geoyoung Pharm Ltd.) 3.15%, 지오와이 디스트리뷰션(GOY Distribution Ltd.) 1.57%, 지오영 인베스트먼트 패럴러 홀딩스(Geoyoung lnvestment Parallel Holdings B.V.) 1.87%, 기타 4.14%다. 임맹호 후보가 주장하는 골드만삭스 등 8개 외국계 자본은 지와이 코퍼레이션, 지오영 인베스트먼트 홀딩스, 지와이 팜, 지오영 디스트리뷰션, 지와이 디스트리뷰션, 지오영 팜, 지오와이 디스트리뷰션 등으로 이들의 지분을 합하면 60.39%에 달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오영 인베스트먼트 홀딩스(이하 지오영 인베스트먼트)는 2009년 지오영(대표 조선혜·이희구)이 골드만삭스로부터 4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함께 설립한 합자회사다. 회사명 뒤에 붙은 B.V.는 네덜란드 현지에서 합자회사 뜻으로 쓰인다. 지오영 인베스트먼트는 2009년 지오영 2대주주가 됐다. 2010년 지오영 지분 39.57%를 가진 이 합자회사는 2013년 지와이 코퍼레이션(19.29%), 지와이 팜(9.77%) 등 새로운 합자회사가 등장하며 지분을 13.1%로 줄였다. 조선혜(24.51%)는 지분을 유지하지만 이희구는 2010년 24.59% 대비 12.29%로 감소했다. 이는 지오영의 가장 최근 공시 내용이다. 임 후보 주장은 2016년 12월 31일까지 골드만삭스 합자회사인 지오영 인베스트먼트(12.68%)를 포함 합자회사인 지와이 코퍼레이션 등 8개 외국계 자본 지분이 60%가 넘는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오영 인베스트먼트와 지오영 인베스트먼트 패럴러 홀딩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골드만삭스 자회사라는 설명이다. 조선혜 후보는 다른 입장이다. 조 후보는 "현재 골드만삭스는 지오영 지분을 단 1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회사 간 합병은 경영상 상생을 위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영자 간 합의로 이루어진 경제 행위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골드만삭스 지분은 2014년과 2017년 전부 다 나갔다. 올해 지오영 인베스트먼트·지오영 인베스트먼트 패럴러 홀딩스도 이름을 '선혜조 홀딩스'로 바꿨는데 이 또한 지인 등이 포함된 우호지분"이라고 주장했다. 조선혜·이희구 34%에 선혜조 홀딩스가 19%, 개인투자자 4%로 총 57%라는 주장이다. 조후보는 "지오영이 시장을 독점하거나 중소업체를 어렵게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선관위가 임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며 자신은 임 후보를 비방하지 않고 선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반론에 나선 임맹호 "재심 신청, 지오영 공시 시점이 중요" 이번 논란은 선관위가 지난 22일 임 후보에게 시정 조치를 내리면서 수그러드는 듯 보였다. 그러나 또 다른 쟁점으로 '시점'이 중요해졌다. 임 후보가 반론에 나섰기 때문이다. 근거가 된 자료는 2017년 4월 14일자 지오영 연결감사보고서다. 투자자 등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조 후보가 선관위에 고발 증거로 제시한 것은 골드만삭스가 보내 온 "지오영 주식은 1주도 보유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메일이다. 선관위는 이를 토대로 임 후보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결정했다. 이에 임 후보는 지난 23일 "선관위 결정이 공정하지 못하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선관위는 재심 결과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 주장대로 선혜조 홀딩스가 만들어지고 골드만삭스 지분이 빠진 내용은 오는 3월 공시된다. 하지만 그 전까지 지오영에 대한 공식적 판단은 2017년 4월 14일자 보고서다. 따라서 선관위 결정도 논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임 후보가 주장하는 지오영 인베스트먼트와 지오영 인베스트먼트 패럴러 홀딩스가 골드만삭스 자회사가 맞을 경우 명칭 변경된 '선혜조 홀딩스'에 골드만삭스 지분이 얼마나 포함되어있는지도 중요해보인다. 한편 조 후보는 "전체 유통업권을 향상 시킬 인물이 상대 후보 허위 비방만 일삼는 후보인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인지 정확히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2018-01-24 06:15:0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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