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호 대웅 대표 "포시가·엔블로 윈윈 방안 협의 중"
- 황진중
- 2023-02-25 06:00: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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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SGLT-2 억제제 '엔블로' 올 하반기 출시 전망
- 아스트라제네카와 2024년까지 포시가 공동 판매 계약
- "아스트라제네카와 윈윈할 수 있는 방안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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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지난 24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개최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기자와 만나 포시가 공동판매 계약의 조기 종료 여부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대웅제약은 올 하반기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제는 대웅제약이 같은 계열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를 공동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약업계 일각에선 동일 계열 약물 발매를 앞두고 대웅제약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결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전승호 대표는 "아직까지 코프로모션 일정과 관련해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자연스럽게 (공동판매 계약이) 변화하면서 엔블로와 포시가가 윈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8년부터 아스트라제네카와 포시가·직듀오를 공동 판매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포시가·직듀오를 판매하는 기간 동안 두 제품의 처방실적은 급상승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포시가의 지난해 처방액은 485억원으로, 2018년 296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직듀오의 경우 같은 기간 132억원에서 429억원으로 224% 증가했다.
포시가의 높은 성장세에는 대웅제약의 영업력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영역에서 주요 제품의 공동 판매를 맡고 있다.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로는 포시가를, DPP-4 억제제 계열 약물로는 LG화학의 제미글로 시리즈를 공동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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