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주사 가격 80만원까지 부르는 게 값"
- 최은택
- 2005-09-28 1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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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화원 의원, "부작용 우려 일반 유통 중단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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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방지 등의 효능효과에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태반주사의 가격이 최고 80만원에서 3만원까지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식약청이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에 소재한 Y성형외과의 경우 6개월마다 투여되는 수입 태반주사 가격이 80만원으로 나타나, 역시 같은 구에 소재한 TH,L성형외과 15만원보다도 5배 이상 비쌌다.
또 3개월마다 투여되는 태반주사는 강남구의 T성형외과에서는 10만원에 투여되고 있었지만, 강북구의 R,CH,EZ성형외과 3만원보다 3배 이상 격차를 보였다.
1-2개월에 한 번씩 투여되는 수입산 태반주사도 강남구의 C성형외과에서는 10만원이었지만, 강북구의 P성형외과에서는 5만원에 투여됐다.
정화원 의원은 “일부 의원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나 병원내에 홍보물을 비치하고 식약청의 허가사항이 아닌 내용을 과대선전,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강남구와 강북구간 최근 26배까지 가격차가 나는 등 부르는 게 값”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식약청은 연말까지 태반주사를 재평가하겠다고 했지만, 부작용 등이 우려되는 만큼 일단 투여를 중단시키고, 안전성과 효능-효과에 대한 분석이 끝난 뒤에 적절한 투여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정숙 식약청장은 최근 국감에서 시중유통 중인 태반주사에 대해 안유검사를 실시,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퇴출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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