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약품규제전문가·타투이스트 '新직업'으로 육성
- 최은택
- 2015-12-15 13: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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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부, 17개 직군 신규 선정...의료관광경영상담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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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약품규제과학전문가(RAS)와 타투이스트 등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직업'으로 선정해 육성하기로 했다. 타투이스트 양성화는 의료계가 반발하는 사안이어서 논란도 예상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신직업 추진현황 및 육성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3월에 이은 '2차 신직업 육성추진 계획'안이다.
신직업은 '정부 육성지원 신직업(13개)', '민간의 자생적 창출신직업(4개)'으로 구분됐다.

교육생은 제약기업 재직자와 제약분야 진출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의약품 규제과학 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이와 관련 현재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을 교육·시범기관으로 지정 위탁 운영 중이다.
교육이수자에게는 엄격한 인증시험을 실시하고 합격자에게 식약처장 명의의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인증서를 교부한다.
인증시험 성적우수자 중 비재직자에게는 제약기업 근무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은 우수인력을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정부는 "제약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검증된 민간 전문가를 배출함으로써 신약개발 활성화, 해외수출 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타투이스트는 중장기 검토계획에 포함됐다. 정부는 근본적인 제도 변경 또는 기존 직업군·이해관계자 조정, 법률적 쟁점검토 등이 필요한 직업이라며 중장기적 도입 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예술행위에 한정해 위생 관리방안 등 문신제도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해외사례 및 부작용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토대로 의료인, 문신시술업 종사자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예술문신에 대한 제도화 방안을 내년부터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타투이스트를 합법화하면 일자리 확대와 전문적 직업 영역으로 발전 가능하다"면서 "비위생적, 비전문적 문신시술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지하경제 양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의료관광경영상담사는 '민간의 자생적 창출신직업'에 포함됐다.
의료관광을 추진하려는 의료기관에 마케팅 방법, 국제보건법 등 법률적 쟁점사항을 비롯해 의료관광에 필요한 전반적인 항목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다.
노동부는 "신직업 소개책자 및 동영상 등을 제작 배포하는 등 신직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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