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부작용 국감 도마에…"사망사건도 19건이나"
- 최은택
- 2013-10-21 09: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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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숙 의원, 5년간 3만8207건 보고…식약처에 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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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부작용이 식약처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부작용 보고건수가 급증하고, 사망사례까지 보고된 것이 주된 이유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21일 식약처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식약처가 김 의원실에 제출한 조영제 부작용 현황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 7월까지 보고된 건수는 총 3만8207건이었다.
보고건수는 2009년 1688건에서 2010년 7243건으로 대폭 증가한 이후에도 2011년 9988건, 2012년 1만1829건, 2013년 7459건 등 매년 급증하고 있다.
김 의원은 "조영제는 인체에 무해, 무자극이며 불쾌한 맛, 냄새, 빛깔이 없는 생화학적으로 안정된 물질이지만 부작용 보고건수가 5년전에 비해 600%나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부작용 사례는 발진, 두드러기, 가려움증이 2만2333건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오심과 구토 4820건, 두통과 어지러움 929건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특히 5년간 19명이 조영제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는 데 호흡곤란, 실신사망, 혼수경련 심장정지, 아나필락시스성 쇼크 등 사망원인도 다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영제는 다른 의약품과 달리 특별한 의심없이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식약처는 표준투여지침이나 안전가이드라인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건강을 위해서라도 부작용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 의원이 부작용 사망사례로 예시한 약물은 울트라비스트300주사, 황산바륨, 이오프로마이드, 비지파크주320밀리그람, 가도디아마이드, 가도부트롤, 울트라비스트370주사, 가도비스트주사바이알, 요오딕사놀, 가스트로그라핀, 리피오돌울트라액, 옴니파큐240주, 올미파큐350주, 일성이오메론400주사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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