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차액정산 도도매 변수…약국 선보상 발목
- 이상훈
- 2012-04-17 06: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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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업계, 도도매에 관심 가져야…선출하 정책도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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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1월 1일 약가인하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 소재 중견 업체인 A도매는 B상위 업체에 도도매 거래 의약품 차액보상을 요청했다. 하지만 보상액 가운데 약 1000만원이 삭감됐다.
또 중상위 C업체 역시 B업체와 차액 정산과정에서 수천만원 가량 손해를 봤다.
두 업체 모두 다국적 S사 고혈압치료제 보상 문제였다는 점과 약국 정산을 마친 상태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같은 현상은 S사 뿐 아니라 거점도매 거래 방식을 선호하는 다국적사와 차액정산을 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전반적인 분위기다.
도도매 거래란 도매업체간 거래를 의미한다. 따라서 도도매 거래는 제약사 직거래와 달리 사입근거가 부족해 중간 도매상과 보상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대형업체를 탓 할 수만도 없는 노릇이다.
대형업체들이 100% 보상을 받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도도매 거래에 대한 보상액도 감소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2번 이상 단계를 거친 도도매 거래 의약품 보상은 더욱 불투명해 진다는 점이다.
일부 다국적사들의 인하된 가격 선출하 정책은 무용지물이라는 문제제기도 여전했다.
3월 한달간 약국 실물 반품이 집중되는 반면, 주문량은 급감, 사실상 도매나 약국 모두 인하된 가격에 의약품을 구매하지 못했다는 것이 유통가 주장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약가차액 보상에서는 약국 선보상이 힘들다"고 호소했다.
A도매업체 사장은 "제약사 편의에 의해 도입된 도도매 정책이 도매업체 숨통을 조여오고 있다"며 "도매협회 차원에서 도도매 거래시 차액보상 문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B도매업체 사장도 "도도매 거래시 현금을 주고 사오는 경우도 있고 유통마진도 일정부분 수수료 명분으로 나간다"고 도도매 거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제는 정부정책에 따른 약가 차액보상 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답답하다"고 전했다.
그는 "약사회에서도 이러한 다국적사 횡포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도매는 약국과 제약 사이에서 죽을 맛"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도도매 거래는 제약사들의 여신관리가 강화되면서, 담보 여력이 없는 중소형 업체를 중심으로 증가해왔다. 물론 제약사들의 거점도매 정책도 도도매 거래 증가를 부추긴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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