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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GSK품목 영업 개시…헵세라 제네릭 '딜레마'

  • 가인호
  • 2010-07-08 06:45:49
  • 신 사업부 구성 마무리 단계…제네릭 발매 신중 검토

GSK의 지분 투자 형식으로 전략적 제휴 관계에 돌입한 동아제약이 다음 주까지 신 사업부 구성을 마무리하고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의원급 영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행보가 주목된다.

그러나 올 하반기 최대 황금어장으로 떠오른 헵세라 제네릭의 경우 GSK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로 인해 제품 발매 여부를 아직까지 확정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동아제약은 “GSK와의 전략적 제휴 이후 사업부 조직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7월 중순부터 주요 품목에 대한 의원급 시장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사업부 구성은 GSK측 PM과 동아제약 MR이 함께 참여하며 역할 분담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게 된다.

빠르면 다음주부터 영업에 들어가는 품목은 아반디아, 아보다트, 제픽스, 헵세라 등 GSK의 블록버스터 품목군이 해당된다.

특히 이들 합산 매출이 1300억원대에 달해 동아제약의 영업력을 감안한다면 올 하반기 상당한 시장 재편이 예고된다.

그러나 동아제약에게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달부터 대형 B형 간염치료제인 ‘헵세라’에 대한 의원 영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약가 등재까지 마무리한 ‘헵세라 제네릭’에 대한 발매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

동아제약 관계자는 “제네릭 발매를 진행중인 다른 제약사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허소송이 걸려있다는 점에서 내부에서 어떤 방식으로 영업을 할지 세부 조율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아제약이 헵세라 영업에 돌입하면서 제네릭 마케팅까지 동시에 진행할 경우 혼선이 있을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GSK 품목 영업에 돌입하는 동아제약이 헵세라 제네릭에 대한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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