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혈소판제 3천억 첫 돌파···'플라빅스' 주춤
- 최은택
- 2008-03-05 06:47:1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전년 이어 고성장세 지속···클로피도그렐 제네릭 안착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항혈소판제 시장, 2년만에 1천억이상 순증
항혈소판제는 지난해 처음으로 3000억대 시장에 진입했다. 20%대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된 결과다.
반면 사노피의 ‘#플라빅스’는 제네릭의 도전으로 성장동력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4일 IMS 집계 자료에 따르면 항혈소판제 시장은 지난해 3172억원 규모로, 처음으로 3000억 매출을 돌파했다.

관련 업체들은 이 같은 성장세가 앞으로 수년간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플라그·오팔몬·프레탈 두자리수 성장지속
주요 제품별로는 133억원의 매출을 올린 유한의 ‘안플라그’가 61.95%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안플라그’는 2006년에도 73.63%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동아의 ‘#오팔몬’은 177억원 매출로 전년대비 28.02%나 성장했고, 오츠카의 ‘#프레탈’도 300억대 매출에 첫 진입하면서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오팔몬’은 ‘요부척추관협착증’으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어 항소판제 사용량은 10%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품목들과는 달리 명인의 ‘디스그렌’은 매출이 1.31% 감소했고, 바이엘 ‘아스피린’과 보령 ‘아스트릭스’도 저성장세로 돌아섰다.
특히 처방약 순위 1위 품목인 사노피의 ‘플라빅스’는 20~30%의 고성장세를 이어오다가, 지난해에는 4%대로 성장률이 급감했다.
'플라빅스' 점유율, 40%→34%로 낮아져
전체 시장 점유율도 2005년 39.19%에서 2006년 40.49%로 늘었다가, 2007년에는 34.76%로 5% 이상 빠졌다.
항소판제 시장에서 ‘플라빅스’가 위축된 것은 지난 2006년 제네릭이 발매되면서 독점체제가 붕괴됐기 때문이다. 제네릭은 지난 1월1일 기준 29품목이 급여리스트에 등재됐다.
이들 제네릭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섰는 데, 항혈소판제 시장의 10.42%(330억원)를 점유하는 저력을 보였다.
클로피도그렐 성분만을 따로 때놓고 보면, ‘플라빅스’ 시장을 제네릭이 첫해 23.07% 가량 잠식했다.

품목별로는 선발주자인 동아의 ‘플라비톨’이 103억원 매출로 7.9%의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제네릭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진 ‘플래리스’ 68억원 4.79%, 진양 ‘클리빅스’ 39억원 2.78%, 유니메드(참제약) ‘세레나데’ 39억원 2.73%, 대웅 ‘클로아트’ 30억원 2.1%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제네릭 제약사들은 “올해 클로피도그렐 제네릭들의 약진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플라빅스’가 제네릭의 도전으로 고전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관련기사
-
3년간 30%대 성장…리바로·바이토린 '약진'
2008-02-26 07:29:03
-
'아반디아' 매출급락, '아마릴' 1위 재탈환
2008-02-27 06:29:28
-
"시부트라민 60% 성장…슬리머·엔비유 약진"
2008-02-28 07:03:32
-
5300억 항궤양제 시장…국산신약 고공비행
2008-02-29 06:28:52
-
B형간염약, 독점시장 붕괴…1천억 첫 진입
2008-03-03 06:28:1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약가인하, 산업 붕괴 초래"...제약업계 설득·호소 통할까
- 2"약국, 주문 서둘러야겠네"...연말 제약사, 셧다운 공지
- 3"사전 제공은 됐지만"…달랐던 약가인하 파일, 현장은 혼란
- 4파마리서치, 약국과 상생 시대 연다…리쥬비-에스 출시
- 5비대면진료 의료법, 정부 공포 초읽기…내년 12월 시행
- 6셀트리온, '옴리클로' 펜 제형 추가…졸레어와 본격 경쟁
- 7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급여 적응증 확대에 담긴 의미는?
- 8"수당인상은 마중물" 약사회 공직약사 처우개선 나선다
- 9경기도약 "지부·분회 사무국 직원들 한해 수고했습니다"
- 10수천만원 리브말리액 등재에 투여 후 5년 장기추적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