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 100억 리바로, 내년엔 넘버투 자신"
- 박찬하
- 2006-08-31 07: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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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호 차장(중외제약 마케팅2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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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로정을 포함한 순환기계 제품 마케팅을 총괄하는 이준호 차장은 "7월에 월매출 10억원을 돌파했고 누적매출은 6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대로가면 올해 최소 130억원, 최대 150억원까지는 무난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막내둥이 리바로의 급성장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중외제약 순환기 라인은 2001년 한국MSD가 계약종료와 동시에 메바코(고지혈증)와 레니텍(고혈압)의 판매권을 거둬들인 충격파를 받은 경험이 있어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이 차장은 "당시까지만 해도 순환기 분야에서 중외가 안방주인 역할을 했었다"며 "대기만성형 제품인 시그마트(협심증)와 급성장 중인 리바로가 중외의 순환기 전열 정비에 가교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10월 런칭한 리바로의 성공비결을 이 차장은 충분한 임상데이터 확보와 의사들을 통한 구전효과에 있다고 진단했다.
3차 의료기관급 병원 40곳에서 650례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고 전국적인 심포지엄을 통해 제품 포지셔닝을 제대로 갖출 수 있었다는 것. 대전과 전주지역 투어(?)만 끝내면 리바로 심포지엄은 사실상 전국일주를 마치는 셈이 된다.
93년 중외제약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는 이 차장은 94년부터 마케팅 업무를 맡아 2003년까지 항생제와 항암제를 맡았고, 순환기 분야는 2004년 들어 첫 입문했다.
"잘 모르는 분야에 도전한 탓에 활력이 생겼고 배우겠다는 자세를 가지다보니 이전에 가졌던 매너리즘도 깨끗이 날려버릴 수 있었다"는 이 차장은 "리바로 탓인지 아침이면 회사에 나오고 싶어질 정도로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2010년 1,000억원대 제품육성' 리바로로 달성하고 싶은 이 차장의 꿈이다.
"한일약품 메바로친은 이미 가시권에 들어왔고 내년에는 넘버투 그룹인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나 MSD 조코까지 넘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 차장은 자신했다.
물론 선두품목인 화이자 리피토를 제치는 순간도 "이대로라면 머지 않았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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