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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클래스

리피토-크레스토, 플라크 감소효과 '공방'

  • 박찬하
  • 2006-03-23 06:39:22
  • 아스트라 "첫 임상사례" 발표에 화이자 "우리가 먼저"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 임상실험 보도자료(上)와 화이자의 반박자료 중 일부 발췌.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플라크(죽상판) 감소효과에 대한 '최초' 논쟁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사이에서 벌어질 전망이다.

22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스타틴계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rosuvastatin)의 임상시험인 '아스테로이드(ASTEROID)'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크레스토 복용군은 동맥내 플라크 침착율이 7∼9%까지 감소했는데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스타틴 제제가 죽상동맥경화증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홍명기 교수도 "타 스타틴 제제는 플라크 생성을 억제하는 반면 크레스토는 플라크 자체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아스테로이드 연구는 죽상동맥경화증 감소효과를 입증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화이자측은 "2004년 발표된 리피토(atorvastatin) 임상연구인 리버살(REVERSAL)을 통해 이미 플라크 감소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의 기자간담 내용을 반박했다.

화이자 관계자는 "리피토80mg 투여실험에서 전체 플라크의 부피가 5.9% 감소했고 동맥염증 지표인 C-반응단백질도 36.4%로 줄었다는 결과가 이미 발표됐었다"며 "크레스토의 플라크 감소기능은 인정하지만 스타틴 계열 중 '최초'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화이자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스타틴계 약물중 플라크를 최초로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14일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됐고 BBC나 TIME 등을 통해 이미 보도된 바 있다"며 "화이자는 이런 일련의 일들이 모두 사실과 다르거나 오보라는 주장을 하는 셈"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유의미한 플라크 감소효과를 입증한 것은 크레스토 뿐이며 리피토 등 다른 스타틴계 약물은 플라크 생성을 억제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고지혈증 시장리더인 화이자가 이같이 반응하는 것은 크레스토 임상결과가 그만큼 획기적이라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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