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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라매병원 '키오스크' 도입 안될말

  • 강신국
  • 2005-08-17 12:05:57
  • 동작·관악구약, 병원 방문 사업유보 건의..."담합소지 커"

보라매병원과 동작·관악구약사회 간담회
서울 시립 보라매병원이 원외 전자처방전(KIOSK· 키오스크) 도입에 지역 약사단체가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서울 관악·동작구약사회는 16일 보라매병원 관계자와 만나 키오스크 도입보류를 정식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구약사회측은 키오스크 도입은 실익보다 부작용이 더 큰다며 병원과 약국 간 담합은 물론 환자 정보유출 등 보안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약국에 부과되는 과도한 수수료와 특정약국에 처방전이 몰릴 가능성 크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동작구약 박찬두 회장은 “약국간 과당경쟁은 물론 분열된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며 “약사회서는 키오스크 사업을 절대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관악구약 신충웅 회장도 “득보다 실이 많은 키오스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회원약국들도 절대 동요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약국가도 보라매병원의 키오스크 도입에 반발하기는 마찬가지다.

현재 2곳의 약국이 포씨게이트와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만간 철회할 것이라는 게 구약사회의 주장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병원, 환자, 약국 모두에 실용적인 시스템처럼 보이지만 모든 부담을 약국에만 전과하는 것이 문제”라며 “여기에 담합과 약국간 과장경쟁의 소지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측은 원내 사무자동화 차원에서 전자처방전을 도입했다며 약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사업방향을 정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키오스크 사업자인 포씨게이트도 약사회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을 나누고 싶다며 약사회와 충분히 상의해 추진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역 약사회의 강한 반발로 보라매병원의 원외 전자처방전 발행 사업은 한 동안 고착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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