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고름주사 의사 S씨 "나몰라라" 출국
- 정웅종
- 2005-06-08 0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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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 어물쩡 사이 관광비자로 미국행...보건소 "귀국 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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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주사로 엉덩이 속살이 곪는 집단부작용 사태에 대해 민관합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의사가 관광비자로 슬그머니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들과 해당 의원간 중재에 나섰던 시민단체도 7일부터 의사 연락두절을 이유로 공식적인 중재활동 중단을 선언, 환자들이 집단행동에 돌입할 경우 형사사건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7일 이천보건소는 이천시 E의원 원장 S씨에 대한 출국사실을 확인하고 비선을 통해 S씨의 빠른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휴업한 이후 관광비자로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여러 경로를 통해 면허취소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지하며 귀국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민관공동조사 결과에서 균이 나오게 되면 의료사고로 형사처벌 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진료기록부 허위기재 및 건강보험 부당청구 등 사기혐의에 대한 자료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보건소는 만약 S씨가 귀국하지 않을 경우 형사사건으로 면허취소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부터 환자와 의원간 중재에 나선 시민옴부즈맨공동체는 S씨와의 연락이 두절되자 본격적인 중재활동을 벌일 수 없다고 판단, 중재 중단을 선언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는 "보건소장의 설득과 협조요청에도 불구하고 의사는 잠적상태라 중재를 중단하게 됐다"며 "치료가 급한 환자들은 이천의료원에서 일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가 됐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제야 복지부와 식약청이 서로 떠넘기다가 통합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 동안 서로 자기업무가 아니라고 발뺌해 진상규명이 늦어진 점 등 책임행정이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 식약청, 경기도, 민간조사단 등 민관합동조사반은 지난 4일부터 역학조사, 원인균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복지부, 4일부터 환자 66명 심층조사 착수
복지부는 지난 3일 이천시보건소에서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민관공동조사단을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연데 이어 4일부터 공동조사단이 항생제 고름증상을 보인 환자 66명에 대한 심층조사에 착수했다.
공동조사단은 부작용 발생 환자와 동일시기에 주사를 맞은 환자 400여명에 대해서도 부작용 관련 증상 발현여부를 재확인하고 있다.
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가 추정한 원인균이 비결핵성 항산성균으로 우선 의심되지만 곰팡이 감영 등의 가능성도 열어 두고 환자들이 요구하는 비만치료제 부작용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4년 10월 항생제 주사제 부작용 첫 환자 발생 04년 10~11월 이천시 송정동 주민 450여명 같은 주사 맞음 05년 4월 7일 이천보건소 부작용발생 인지 식약청 보고, 환자 27명 05년 4월 12일 경인식약청 의약품 5종 수거 05년 5월 10일 식약청 검사 결과 '적합' 통보 05년 5월 14일 식약청 재조사, 의원 사실은폐와 주사용수 오염추정 확인 05년 5월 19일 이천 E의원 휴업 돌입, 환자 30여명 증가 05년 5월 20~30일 E의원 원장 S씨 출국(추정) 05년 5월 23일 시민단체 중재활동 개시 05년 5월 30일 질병관리본부, 식약청 합동회의 05년 6월 1일 질병관리본부, 복지부 보건자원과 합동 조사 05년 6월 2일 복지부 주사제 부작용 긴급브리핑, 민관합동조사 발표 05년 6월 3일 민관합동대책회의, 환자 66명 증가 05년 6월 4일 환자 66명 심층조사 착수 05년 6월 7일 시민단체 중재포기
주사제 부작용 사건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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