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2500억 블록딜 철회…주가 30% 급변동 영향
- 이석준 기자
- 2026-04-06 08: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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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석 대표, 세금 재원 마련 목적 계획…시장 변동성에 중단
- 시간외매매 26만주 규모…2500억 수준
- 철회 시점까지 실제 거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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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천당제약 대표이사가 추진하던 약 2500억원 규모 지분 매각 계획이 철회됐다. 증여세 납부 재원 확보를 위해 사전 공시했던 거래였지만 주가가 30% 이상 급변하면서 실행되지 못했다.

6일 공시에 따르면 전인석 대표의 특정증권등 거래계획은 ‘시장상황변동’을 사유로 철회됐다. 거래계획 보고일 전 최종 종가 대비 주가가 30%를 초과해 변동하면서 계획 유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앞서 전 대표는 3월 24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26만5700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거래 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였다.
처분 단가는 94만1000원으로 산정됐고 예상 거래금액은 2500억2370만원 수준이었다. 증여세 연부연납과 양도소득세 재원 마련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이후 주가가 단기간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확대됐고, 결국 계획은 철회됐다. 공시 기준 철회 시점까지 실제 체결된 거래는 없다. 4월 3일 종가는 64만8000원이다.
이번 사례는 최근 삼천당제약 주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된 상황을 반영한다. 사전에 설계된 대규모 블록딜 계획도 시장 가격 급변으로 실행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수급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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